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앞에 사람 눈이 살짝 돌더라구요

ㅡㅡ 조회수 : 6,288
작성일 : 2024-05-04 04:09:42

어릴적부터 알고지내던 남자지인 

지고지순 연애하던 소탈한 사람이었는데

어떤 여자가 따라다니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준재벌딸

그 여자가 좀 못생겼고 성격도 이상해서 관심없었는데 저 사실알고 사람눈이 살짝 돌더니 결혼하더라구요

그 눈빛이 안잊혀져요 돈앞에 살짝 돌아버린 그 눈빛 

우리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게 된 그 눈빛 ㅎ

금나나보면 그 지인 생각남 

IP : 14.0.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
    '24.5.4 4:50 AM (151.177.xxx.53)

    복이 많은 여자보는 눈 있는 남자였군요.

  • 2. ㅇㅇ
    '24.5.4 6:51 AM (223.62.xxx.248)

    ㅎㅎ 그 눈빛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내면의 욕망을 깨달은건가?

  • 3. 눈빛
    '24.5.4 6:51 AM (223.62.xxx.205)

    저 그 눈빛 알아요
    아는 동생이 다단계 교육 받고 와서 눈빛이 그렇게 되더군요
    욕망으로 살짝 돈 눈
    정말 낯설더군요
    다행히 며찰 안되서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 4. ....
    '24.5.4 7:09 AM (114.200.xxx.129)

    근데 한편으로는 이해도 가네요 .. 관심도 없던 사람이 준재벌집 아들이나 딸이면... 그사람이 나 그렇게 좋다는데 .. 저기에서 그래도 나는 너 너무 싫어 할수 있는 사람도 있긴 있겠지만 그렇게 흔할것 같지는 않네요 ..

  • 5. 지인이
    '24.5.4 7:32 AM (112.169.xxx.180)

    비슷한 경험 있는데
    지인( A라 칭할께요)이 정말 착한 줄 알았어요.
    다른 지인(B라 칭할께요)랑 가끔 문제 있고 속상해 할때마다 저에게 상의하고 제가 A와 B 사이에 사건들이 발생할때마다 중재해주곤 했는데... 그러기를 꽤 오랫동안
    제가 B와 크게 문제가 있었는데 A가 B의 입장에 서더군요.
    A에게 B는 큰 영업 대상이였거든요.
    돈 때문에 그런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그 과정을 지켜보던 C뿐만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B가 저에게 잘못했고 B자신도 그걸 알고 있었는데...
    사람은 돈 앞에서 눈만 아니라 마음도 잘~돌아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년동안 둘 사이 커버해준 것을 후회했었습니다

  • 6. 김현정
    '24.5.4 7:45 AM (175.213.xxx.27)

    알아요, 이은해 겉은 눈빛요.
    제 돈 떼먹은 과동기 눈빛이 딱 이은해 같아요.
    살살 간보고 속이면서 10원 한 장이라도 더 뜯어먹으려는 흡혈곤충 같은 눈.

  • 7. ㅇㅇㅇㅇㅇ
    '24.5.4 9:03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 처음 비지니스탄날
    제눈이 그눈이었을겁니다
    그때 결심했죠
    열심히 벌어둔돈 즐기며 살자

  • 8. 지인
    '24.5.4 9:4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다단계라고하니 딱 느낌이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474 90년대 감성 좋아하시나요? 4 ........ 2024/05/25 1,248
1596473 넷플릭스 슬픔의 삼각형 보신분? 8 ... 2024/05/25 2,712
1596472 떡이 짜요 1 떡순이 2024/05/25 565
1596471 새로고침에 연상연하 부부 월 천이 생활비 아니지 않나요? 2 .. 2024/05/25 1,941
1596470 강형욱한테 하대받았다는 견주.jpg 12 ... 2024/05/25 7,025
1596469 떡딱해진 소금은 4 2024/05/25 1,021
1596468 카드한도 문의입니다. 2 토욜 2024/05/25 663
1596467 당신들이 진짜의사입니다 4 의사 2024/05/25 1,639
1596466 한약은 마진이 얼마나 돼나요? 13 ㅓㅓㅓ 2024/05/25 3,064
1596465 저보고 지겹다는 남편에게 어떻게 대할까요? 15 50대 남편.. 2024/05/25 5,346
1596464 아래 사춘기 딸 돌변 글을 읽고 4 사춘기 2024/05/25 2,128
1596463 50 넘어 아이스커피에 눈떴어요^^ 9 2024/05/25 3,467
1596462 인스턴트 커피 뭐 드세요? 22 커피 2024/05/25 3,146
1596461 왠지 우리나라 몇년후에 남미처럼 될거같애요 18 미래 2024/05/25 4,846
1596460 언론들 이상해요 7 요즘 2024/05/25 2,193
1596459 검진혈압 38/80 17 정장 2024/05/25 2,286
1596458 디스패치 강형욱 관련 단독 기사 32 플랜 2024/05/25 17,826
1596457 돈뿌려서 왔는데 2 2마트 2024/05/25 2,129
1596456 안과갔는데.안구건조하다고. 17 여인5 2024/05/25 2,474
1596455 미생 보고있는데 2 ㅇㅈ 2024/05/25 1,138
1596454 조미료는 결국 한두개만 쓰네요 14 ... 2024/05/25 3,682
1596453 충무 김빕은 왜 비싼거에요? 32 진짜 2024/05/25 5,454
1596452 후이의 직진본능 10 그냥 막 가.. 2024/05/25 2,013
1596451 갑자기 현타 오네요... 5 2024/05/25 2,125
1596450 좀전에 남편과 나갔다가 1 . . 2024/05/25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