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기 제철이 언제인가요?

ㅇㅇ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24-05-02 21:36:07

어렸을 적 80년대 초반.

늦봄 무렵이었던 거 같아요.

그때 딸기가 제일 쌌나봐요. 

골목길에 딸기 장수가 왔고 엄마는 딸기를 엄청 많이

사서 우리 4형제는 딸기를 배터지게 먹었지요

우리가 먹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남은 딸기로

딸기잼을 만들었고요.

집안에 진동하는 달콤한 딸기 냄새를

여름이 올락말락한 그 즈음에 맡았던 기억..

저는 딸기하면 골목길의 딸기 장수,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감이 떠올라요.

  딸기 제철이 겨울이라고 말하는 세대를 보고

제가 나이가 들긴 했구나 싶어요. 68년생입니다.

IP : 125.130.xxx.1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 9:38 PM (183.99.xxx.90)

    노지 딸기는 5월이 제철이에요. 예전엔 5월에 딸기 먹었지요.

  • 2. ㅇㅇ
    '24.5.2 9:40 PM (125.130.xxx.146)

    딸기가 원래는 봄에 먹는 과일이라고 했더니
    다들 눈이 동그래져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라구요ㅎ
    30대말 40대초의 사람들..
    내가 신뢰가 없나, 이 생각까지 했어요 ㅎㅎ

  • 3. ㅋㅋ
    '24.5.2 9:42 PM (115.138.xxx.158)

    예전엔 지금쯤이 제철
    90년대 중후반부터 하나둘 겨울에 나오기 시작

  • 4. ditto
    '24.5.2 9:47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딸기는 봄이 제철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옛날엔.
    옛날 옛날 드라마보면 임신한 아내 위해 한 겨울에 과일 가게마다 돌아다니면서 딸기 찾으니 가게 주인이 겨울에 딸기가 있나 백화점에나 가보시든지 라고 했던 대사가 기억나거든요 ㅎㅎ

  • 5. 그때는
    '24.5.2 9:49 PM (182.212.xxx.153)

    과일이 거의 노지였는데 지금은 다 하우스 재배라 계절이 뒤죽박죽 됐어

  • 6. 30대
    '24.5.2 9:58 PM (211.223.xxx.123)

    알아요 딸기는 초여름제철.
    어릴때기억이 있는데 다들잊은건지 ㅎㅎ
    날이 슬슬 더워지면 딸기나오죠. 집 주변 청과마트 지나면 딸기향... 어릴땐 제철엔 큰상자에서 한관씩도 덜어팔고 집에 퍼놓으면 한대야씩 되고. 뭐든 제철음식이 좋은데..ㅠ
    요즘 중딩이 딸기는 겨울과일이래서 놀랬잖아요.

  • 7.
    '24.5.2 10:00 PM (218.155.xxx.211)

    요즘은 겨울이 제철이예요. 지금은 거의 끝물.

  • 8. 딸기
    '24.5.2 10:03 PM (110.8.xxx.59)

    여름 아니었나요???

  • 9. 시골
    '24.5.2 10:1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적 농사 도와봐서 기억해요
    모판 논에 올리기 전에 딸기심어 따서 팔았던 기억이 있어요
    5월 중하순까지 제철이었어요

  • 10. ...
    '24.5.2 10:14 PM (39.118.xxx.131)

    10월말부터 출하됐던거 같아요. 12~1월이 핫하죠.

  • 11. ....
    '24.5.2 10:22 PM (175.193.xxx.138)

    딸기 봄철 과일.
    요즘은 12~1월 제일 맛있고, 비싸요.

  • 12. 지금도
    '24.5.2 10:55 PM (183.97.xxx.184)

    봄이 제철 아닌가요?
    양평에 살때 4~5년전에 딸기 키우는 하우스들이 좍 늘어서 있고
    해마다 이 봄철에 딸기 체험 어쩌구...하면서 온통 딸기 축제했던
    기억이...

  • 13. ...
    '24.5.2 11:19 PM (183.102.xxx.152)

    5월말 6월초가 제철이었죠.
    6월6일은 딸기밭에서 미팅하는 날이었죠.

  • 14. ㅇㅇ
    '24.5.2 11:33 PM (125.130.xxx.146)

    유튭을 보니 딸기 박사님이
    딸기는 겨울 딸기가 더 달고 맛있다고 하네요
    오늘 싸서 샀는데
    새콤새콤하기만 해요

  • 15. 저도 궁금
    '24.5.2 11:59 PM (172.226.xxx.43)

    저도 항상 궁금했어요
    제 기억엔 어린이날에 제가 좋아하는 딸기를 왕창 먹을 수 있었거든요.

  • 16. ㅇㅇㅇ
    '24.5.3 1:02 AM (187.190.xxx.59)

    그러게요. 어린시절 딸기밭 체험 가고 한 좋은 기억 있는데 요샌 봄딸기가 맛없네요.

  • 17. ㅌㅌ
    '24.5.3 7:21 AM (1.227.xxx.142)

    지금은
    참외. 수박이 제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003 사업자있으신분들 리스보다 할부가 좋은거 아닌가요? 1 .. 14:50:48 715
1595002 40초반 남편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어요. 어떤맘으로 살아야할까요.. 40 14:49:53 8,236
1595001 몇년 넣어둘때 금투자 예금 1 ᆞᆞ 14:48:54 776
1595000 쿠쿠밥솥 내솥을 기존거보다 싼거로 바꾸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14:46:22 650
1594999 삼전 배당금 2 .. 14:43:31 2,396
1594998 동물복지 계란 맛, 품질 측면에서 더 낫나요? 7 ㅇㅇ 14:39:20 1,070
1594997 어도어 사장 민희진은 경영도 엉망으로 했나보네요 27 뉴진스앨범 14:38:02 3,622
1594996 이런 사람은 결혼 하세요 3 흠.. 14:37:13 2,083
1594995 일랑일랑 말이 예뻐서 향도 제가 좋아할 줄 알았어요 2 낭패 14:32:58 1,448
1594994 내 행복의 많은부분을 남편에게 빚지고있다..고 말하는 친구 5 ///// 14:28:46 1,956
1594993 칭찬스티커로 블로그 댓글 좋아요 강요 2 허참 14:26:36 452
1594992 독일어 st로 시작하는 단어 발음이 슈가 맞나요 1 ㅇㅇ 14:25:31 402
1594991 ESTA 신청 시 4 궁금 14:24:57 561
1594990 갑자기 기분이 업~!! 4 오우 14:21:44 932
1594989 손흥민 아버지가 축구 대표 감독했으면 좋겠어요. 15 ㅡㅡ 14:20:27 1,826
1594988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투자은행에서 일한다는데요 15 .. 14:20:19 3,104
1594987 난각번호 1 아닌 계란 영양면에서도 떨어지나요 8 1번 14:19:26 1,437
1594986 우울증일까요? 50대중반입니다. 7 우울증 14:18:36 2,569
1594985 며느리가 먹는 거 뚫어지게 보는 시모 21 Qlp 14:17:18 4,316
1594984 주변에 70대 이상 노년 생활을 행복하게 보내는 분들 유형 18 음.. 14:14:01 3,549
1594983 선물로 줄 향수 추천해주세요 6 ㄴㄴ 14:03:34 824
1594982 신장질환검사 할때 빈속으로 가야하나요? 7 잘될 14:01:28 475
1594981 정청래 최고위원 발언인데 핵심을 제대로 보셨네요. 17 핵심이네요 13:58:42 2,501
1594980 아파트 다락방에 옷 걸어놔도 될까요? 7 ddd 13:58:14 794
1594979 반찬통 냄새 7 13:56:4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