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이, 자퇴 후 검정고시

. . .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24-04-29 13:41:48

학원없이 혼공하는 아이입니다.

집에서 고등 모고 보면서 실력 체크 중이고요.

혼공 만으로도 국어,수학은 1등급

영어는 2등급정도 나옵니다

아이가 학교에 대해 회의적이고 

수업이 너무 시시하고 지루하다는데

그냥 자퇴하고 검고보고 

수능 준비에 올인 어떨까요.

검고 출신이면 사회에 나가서 불이익이 있을지..

아이는 자퇴를 강하게 원하는데

제가 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ㅠ 

공부는 잘할 것 같긴 한데 

기왕이면 중고등학교도 잘 마쳤음해서요.

(학폭 등 이슈는 없고 오직 수업이 쉽고 지루해서라고 합니다ㅠ)

 

IP : 115.138.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1:45 PM (61.79.xxx.23)

    그럼 정시로 가야하는데
    대입은 수시로 가는 게 낫습니다
    정시보다 더 잘가요

  • 2. ...
    '24.4.29 1:48 PM (106.101.xxx.82)

    학교 언덕이 넘 높아 다니기 힘들어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 아나운서도 있는데요
    본인 의지만 있음 문제 없으리라 봐요

  • 3. .....
    '24.4.29 1:49 PM (61.255.xxx.6)

    정시는 수시보다 대학레벨이 두단계 떨어진다 보면 됩니다.
    서울대 아이가 서성한 이하로 간다는 건데
    아이에게 괜찮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검고라고 요새 사회 차별은 없어요

  • 4. ㅇㅇㅈ
    '24.4.29 1:55 PM (115.23.xxx.67)

    중학교때는 친구들 사귀려고 학교다니는거 아닌가요?

  • 5. ...
    '24.4.29 1:55 PM (117.111.xxx.218) - 삭제된댓글

    지인 아이가 중학교 졸업 후에 고등 진학 안하고
    검고 보고 수능 본 후 대학 갔어요
    첫 해엔(고1 나이) 처음이라 만족스럽지 못해서 재수했고
    친구들 고2일 때 서울대 진학했네요
    서울대 정시에서 생기부도 들어가 걱정했으나
    윗공대 최초합으로 잘 들어갔습니다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어요

  • 6. 저희는
    '24.4.29 2:10 PM (222.120.xxx.133)

    중학교 검정고시 보고 고등은 다녔어요. 다녀도 안다녀도 답이 없네요, 중등 과정은 잘했지만 고등 과정은 많이 힘들었고 선행이 없어서 내신 바닥이었어요. 2년 정식 준비해서 인서울 공대 다녀요 . 요즘 아이들 그냥 다 프리해요

  • 7.
    '24.4.29 2:1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수업이 시시하고 지루한것 인정합니다..

    좀 빡쎈 고등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 8. ....
    '24.4.29 2:26 PM (218.146.xxx.219)

    사춘기 증상 아닐까 싶은데요
    세상이 다 시시해 보이고
    부모님 학교선생님 다 꼰대같고 우스워 보이는게 전형적인 사춘기 중2병 증상이잖아요
    딱히 다른 문제가 없고 단지 수업이 시시하고 지루해서 라는 이유라면
    살살 잘 달래가면서 사춘기를 잘 넘어가게 도와주시는데 초점을 맞춰 보세요
    아이들이 대개 중2때 피크를 찍었다가 중3 지나가면서 서서히 제정신으로 돌아오거든요

  • 9. ...
    '24.4.29 3:26 PM (175.116.xxx.96)

    학폭이나 교우관계문제 아니고 단순 대입을 위해서라면 반대입니다.
    특히 중등은요. 애들이 그런거 몰라서 다 학교다니는거 아닙니다.
    자퇴하면 수능공부에만 집중할것 같지만 실제로는 생활루틴 다 망가지고 게임에 빠지고 히키코모리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지금 중등이면 재종갈수도 없고 대입까지 몇년을 혼자서 인강듣고 독재해야하는데 글쎄요.
    인생의 목표가 대입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사회에서 사람과 어우러져야하는데 그걸 배우는게 학교이기도 하구요.

    공부가 넘 쉽다(?)라고 생각되심 빡센 전사고 보내세요.
    참고로 교우관계로 아이 중등 자퇴했었는데 지금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선택이었고 그 시간이 지옥같았다 말합니다

  • 10. .....
    '24.4.29 4:26 PM (221.159.xxx.106)

    저희 아이랑 같은케이스네요. 저흰 중1 1학기 후에 그만뒀어요.
    올해 4월 중졸 끝냈고 8월에 고졸 앞두고 있습니다.
    11월 수능까지 보려고요. 대학은 26년쯤 입학으로 생각합니다.
    25년이면 좋겠지만 수능 정시까진
    물리적 시간확보가 어려울거 같아서요.


    집에 있으니 확실히 풀어지긴 해요.

    아이 성향따라 다르겠지만 저희아이는 고등학교 입학하겠냐고 물었더니 대입후에 유학으로 계획을 세웠네요.

  • 11. ...
    '24.4.29 5:20 PM (180.70.xxx.60) - 삭제된댓글

    중딩이 등급은
    고등가면 두세등급쯤 떨어집니다
    많은 공부 열심히 하는 중딩들이
    검고 볼 줄 몰라서 고등학교 다니는것 아닙니다

  • 12. ...
    '24.4.29 5:24 PM (180.70.xxx.60)

    중딩이 등급은
    고등가면 두세등급쯤 떨어집니다
    많은 공부 열심히 하는 중딩들이
    검고 볼 줄 몰라서 고등학교 다니는것 아닙니다

    그리고 취업시 면접관마다 다르겠지만
    대기업 면접보는 제 남편의 경우는
    이력서에 검고 안좋아해요
    중고등 생활 안한애들 빠른 퇴사 많이 해서요
    회사생활 융합도 덜된다고 하더라구요

  • 13. ----
    '24.4.29 7:57 PM (211.215.xxx.235)

    대학잘갔는게 능사가 아니예요. 고등도 아니고 중학자퇴후 혼자 지낸다...왠만하면 가지 말아야 할 길이예요. 학폭이나 너무 힘든 사건 등으ㅗㄹ 아이가 너무 못견디겠다 정신적으로 약물치료를 할 정도로 힘들다면 어쩔수 없지만 성적이나 대학보다 대인관계나 사회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 14. ....
    '24.4.29 9:05 PM (221.159.xxx.106)

    성적이나 대학보다 대인관계가 중요하다는 말 일부는 공감하지만 한편으로는 글쎄요..
    아이 성향은 부모가 제일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구요.
    학교다녔다고 대인관계 다 잘하고 지내시나요?

    지금 학교보면 애들 학습을 할 분위기가 아니예요.
    공부를 하려는 애들까지 꺾이는 곳이고요.
    목표가 명확한 아이라면 동기부여를 해수 더 달려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혼자 검고며 수능까지 쉽지않죠.
    그 어려운 과정을 해낸 아이는 그 성취감과 인내심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잘 해내리라고 봅니다.


    결국 케바케 사바사예요.
    초중고교육과정이 생긴지 100년도 안됐고요.
    위인전에도 교육과정 12년 다 마치고 된사람이 더 찾기 어렵네요.
    (위인만큼이 대단하단 말 아니라 학교에서만 사회생활할수 있다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중,고등 검정고시 본 아이들이 적응 못한다는것도 편견이죠.
    오히려 진취적이고 주도적일수 있죠.

    대기업다니기엔 어려울수 있다는 부분도 이해합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65 뉴탐사 장시호.... 14 .. 2024/05/14 4,772
1593864 윤석열이 용산 청와대 엉망진창 만들었는데,차기 대통령은 어디서 .. 8 000 2024/05/14 2,471
1593863 저의 정말 중대한 문제는 뭐냐면 ㅠㅠ 10 pp 2024/05/14 2,891
1593862 김규현 변호사....너무 똑부러집니다. 9 우와 2024/05/14 2,925
1593861 결혼기념일과 비빔밥 3 결혼 2024/05/14 2,362
1593860 땀나는 운동을 매일 하는데 피부가 매끈해요 14 .. 2024/05/14 5,439
1593859 변기 세정제로 볼과 큐브 사용법 굥쥴리감옥행.. 2024/05/14 423
1593858 쉴 틈없는 대통령 9 ,,,,, 2024/05/14 2,767
1593857 질문 5 ... 2024/05/14 638
1593856 요즘 길거리 헌팅이 인스타 팔로워 하실래요로 진화된건가요? 4 ㅁㄴㄴ 2024/05/14 1,984
1593855 장폐색으로 입원했다 퇴원했어요. 주의점 좀 알려주세요 15 장폐색 2024/05/14 3,138
1593854 드라마 졸업 잼있네요ㅎㅎ 21 ... 2024/05/14 5,001
1593853 1000원도 atm기계에 입금되나요? 8 2024/05/14 2,252
1593852 자식은 공부만 가르친다고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 24 너무속상.... 2024/05/14 6,919
1593851 공공기관 파견직 근무중인데 서러워 눈물 납니다.. 28 ... 2024/05/14 6,156
1593850 필드안나가고 연습장만 다니는건 어때요? 7 허세없이 2024/05/14 2,057
1593849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 준다면 집주인은 권리가 없는 건가요? 16 반전세 2024/05/14 3,532
1593848 남자동료가 가끔 질문이 선을 넘는데요 20 왜그런지 2024/05/14 5,561
1593847 부부공무원인 친구들이 젤 부러워요 8 2024/05/14 5,056
1593846 3년뒤에 국힘이 대통령할 확률 높을까요?? 13 ㅇㅇㅇ 2024/05/14 1,985
1593845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공부량도 11 ase 2024/05/14 2,899
1593844 尹 장모 최은순, 기동대 3개 중대 경호속 가석방 21 ㅇㅇ 2024/05/14 2,831
1593843 여행 많이 하신 분들 짐싸는 노하우있나요? 35 ... 2024/05/14 4,139
1593842 가슴 아픈 사랑 영화 추천해주세요 19 joosh 2024/05/14 2,090
1593841 청소도우미 이용하시는 분들? 8 이사 2024/05/1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