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했다 조회수 : 497
작성일 : 2024-04-29 10:38:29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을 내세우려 했던 말들, 은근한 자랑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걸 잘 알아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그런걸 알아야지, 그런걸 내세우려 했던 말들, 말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런 나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야  부끄러워 몸에 솜털들이 쭈뼛해집니다.

알아차림 인거 겠죠? 너무 솔직할 필요도 없는데

솔직함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 거짓말은 못하니 그럴 땐 알아차리고 침묵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침묵이 중용인데, 종알종알 왜이리 말을 많이 할까요. 단, 무익한 말을 하지 않는 

알아차림을 공부해야겠어요

제가 했던 말실수들이 부끄러워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IP : 110.11.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피고새울면
    '24.4.29 11:20 PM (211.234.xxx.161)

    어쩌면 제 이야기인줄요
    그래서 말하기 보다는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요
    이해인 수녀님의 말을 위한 기도 이 시를 읽으면서
    반성 많이 하면서 자주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60 세화나 배재고 같은 광역자사고 졸업시키신분... 7 Qkrk 2024/05/19 1,659
1594659 그 남자 이야기 6 31 그 여자 2024/05/19 4,210
1594658 순무김치 맛있는집 추천해주세요 모모 2024/05/19 278
1594657 유통기한 6일 지난우유 먹어도 될까요? 6 ..... 2024/05/19 889
1594656 일에 치여 중학생 준비물을 깜빡했네요. 16 ... 2024/05/19 2,138
1594655 지금 한강에 혹시 불꽃놀이 하나요?? 6 ㅣㅣ 2024/05/19 1,548
1594654 늙으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17 se 2024/05/19 5,788
1594653 우연히 초간단 아이스크림 만들었어요~ 16 맛있 2024/05/19 3,079
1594652 값지게 20만원 쓰기 16 .. 2024/05/19 4,337
1594651 김호중 콘서트도 앞으로 강행은 어려울 것 같네요 7 ㅇㅇ 2024/05/19 4,733
1594650 상해 여행 후기 올렸다가 조선족이라는 소리까지...ㅋ 44 뭐야뭐야 2024/05/19 3,525
1594649 알타리김치 망했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1 밀가루 2024/05/19 977
1594648 동경여행 나리타vs하네다 12 처음 2024/05/19 1,402
1594647 참존 에멀전을 손에 발랐는데 껍질이 벗겨져요 3 향기 2024/05/19 2,141
1594646 고양이 자기 위치 알고 밥 알아서 잘 먹는편인가요.?? 6 ... 2024/05/19 1,076
1594645 계약금 환불 해줘야 하나요? 13 .... 2024/05/19 1,862
1594644 가스렌지 하부장 어디에서 구입해야하는지요 12 고민 2024/05/19 1,043
1594643 저 이제 돈 한푼도 안 쓰려구요 37 ㅇㅇ 2024/05/19 20,254
1594642 종소세 신고 6 ... 2024/05/19 1,706
1594641 어제 남편이랑 영화보고 둘 다 펑펑 울었어요ㅎㅎ 46 .. 2024/05/19 25,059
1594640 저 정신차리게 쓴소리 좀 해주세요 30 정신차리자 2024/05/19 5,405
1594639 그릇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4 드리 2024/05/19 2,427
1594638 티비 없어도 아쉽지가 않네요 7 111 2024/05/19 1,705
1594637 참외,키위.. 과일 껍질채 드시는분 계신가요? 25 오호 2024/05/19 2,188
1594636 20,30대 젊음이 참짧아요 11 까막 2024/05/19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