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교사한테 사랑 고백하는 애아빠

에휴 조회수 : 6,908
작성일 : 2024-04-29 08:05:51

옛날에 일하자 마자 애 아빠 하나가 연애 편지 보내더라고요. 부인 멀쩡히 있고요. 부인이 오히려 더 능력있는 분이었어요. 아빠는 동네에서 가게하는 분...

 

아이랑 같이 등원하다  운명의 사랑을 만났다나요. 1년만에 때려치웠는데 막노동이고 월급은 병아리 눈물만큼 주는데 별 드러운 꼴 다 보겠다 싶어서 직업으로 바꿨더니 월급도 나아지고 살면서 그런 일 없네요. 그래도 그때는 진상맘이 극소수

 

근데 요즘 유치원 교사 애환에 월급 병아리 눈물, 고백공격 아빠 이야기가 같이 있어요. 성희롱급 멘트도 하나봐요. 진상맘 고충 추가 됐고요. 에휴 저러고 싶을까요?

IP : 175.223.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8:11 AM (180.224.xxx.208)

    얼마 전에 82였나 다른 곳이었나? 암튼 게시판에서
    대학 졸업하고 처음 초등학교 발령 받아 교사할 때
    반 아이 엄마 아빠가 같이 상담하러 온 집이 있었는데
    나중에 그 아빠가 고백하는 편지 보내서
    기분 더러웠다는 댓글 본 적 있어요.
    남자들은 자기들이 애 아빠여도 매력 쩐다고 생각하나 봐요.
    정말 얼척 없어서...

  • 2. 진짜
    '24.4.29 8:13 AM (58.29.xxx.196)

    남자들은 하나만 걸려라 라는 맘으로 막 오만여자한테 다 그러고 다녀요. 종족번식의 dna가 남아있나봐요.
    진짜 얼척없는 상대에게도 그러고 다녀요.

  • 3. 윗님
    '24.4.29 8:23 AM (211.211.xxx.168)

    그런 남자들이 있는 거지요. 저런 철면피도 쉽지 않아요.
    저런 사람은 외모도 안 받쳐주는데 저러더라고요.
    진짜 100명 찔러서 하나만 걸려라인지
    평생 웃어주는 여자 하나 없다가 직업상 친절하게 대해주는 교사가 자기한테 딴 생각 있다는 망상병인지 의아하지요.

  • 4. 웃어주는 여자
    '24.4.29 8:51 AM (210.126.xxx.111)

    남자는 자기한테 웃어주는 여자를 보면
    미혼은 장가가서 애 유치원 다니는 걸 꿈꾸고
    기혼은 한번 찔러볼까 하는 용기를 얻는다네요

  • 5. 미친놈들
    '24.4.29 8:58 AM (118.235.xxx.93)

    남자들이 저러니 욕먹는거죠.
    제장신이 아닌 남자들이 왜 이리 많아

    그리고 뭐 남자들은 원라 그래?
    여자가 저랬으면 쌍욕을 해댔을꺼면서
    남자가 저러니 댓글이 참 유하네요.

  • 6. 저도
    '24.4.29 9:16 AM (70.106.xxx.95)

    예전에 그런적 있어요
    진짜 비일비재합니다

  • 7. ..
    '24.4.29 9:58 AM (221.162.xxx.205)

    신혼여행 다녀오는 비행기에서 승무원한테도 집적대는게 남자예요
    이 사례는 집에 가자마자 바로 이혼했대요

  • 8. ..
    '24.4.29 9:59 AM (221.162.xxx.205)

    유치원샘은 양반이지 마누라가 애낳고 들어간 조리원 원장한테도 집적댄대요
    이정도면 정신병이죠

  • 9. ㅎㅎㅎ
    '24.4.29 10:29 AM (121.160.xxx.242)

    제가 간호사 출신인데 20여년전에도 그랬어요.
    처음 들어간 병동에서 환자인 남편은 대기업, 부인은 교사였었는데 제 담당 환자로 며칠 입원했다 퇴원하면서 쪽지 하나를 주더군요.
    너무 고마워서 자기부부랑 식사 한번 했으면 좋겠으니 꼭 연락을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순진했던 저, 연락받고 나갔더니 부인은 안나오고 환자였던 남편만 나와있길래 기분이 이상해서 부인은 어디가셨냐고 물었더니 일이 있어 못나왔으니 자기랑만 식사를 하자대요.
    그래서 차만 마시겠다고 하고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제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자기 와이프보다 먼저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헛소리 하길래 시간 없다고 하고 그자리 박차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 10. 미친.
    '24.4.29 1:03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진짜 미친 인간들 투성이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63 조그만 상담실 개원하는데 인테리어 새로 할까 말까 고민되어요 5 .... 2024/05/15 954
1593962 욕조 물이 푸른색이에요. .. 2024/05/15 1,127
1593961 꿈에 좋아하던 지인이.. 2 처음 2024/05/15 1,137
1593960 학원을 너무 성급하게 옮겼나봐요ㅠ 고민되네요 7 ㅇㅇㅇ 2024/05/15 1,792
1593959 블랙박스 메모리까지 사라졌다고 하죠 김호중이요 9 ㅁㅁ 2024/05/15 2,328
1593958 20살 정도 차이이면 이성보다는제가 늙는 느낌만 드는건 9 ... 2024/05/15 1,615
1593957 미우새 잠깐 보고... 5 2024/05/15 2,813
1593956 지배종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14 .. 2024/05/15 1,913
1593955 고등학교 진학설명회 5 ㄱㄴ 2024/05/15 589
1593954 두유제조기로 해독주스 만들어드시는분 계세요?간헐적단식때는요 1 2024/05/15 666
1593953 이번주말 국민대 근처 주차 4 2024/05/15 589
1593952 글은 지웁니다 24 ... 2024/05/15 5,462
1593951 국힘 세미나 -심상정, 이낙연이 도와줘서 기적적으로 겨우 이겼다.. 11 chmoun.. 2024/05/15 1,775
1593950 요즘에는 약혼식 없어졌죠? 3 ........ 2024/05/15 1,298
1593949 50대분들 무슨 낙, 희망으로 사세요? 21 2024/05/15 6,197
1593948 문재인 정권이 키워주고 국민이 뽑은 30 ... 2024/05/15 2,200
1593947 휴대폰 계약연장전화 오기도 하나요? 2 참.. 2024/05/15 350
1593946 나이가 들어도 은따 왕따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21 나는 2024/05/15 2,209
1593945 여친 척추 부러뜨리고 차로 친 살인미수남 8개월 실형 37 미친 2024/05/15 3,694
1593944 석굴암 불상 실물 영접 8 미추홀 2024/05/15 2,070
1593943 최근에 케냐 다녀오신분 있나요? 5 케냐 2024/05/15 1,095
1593942 장시호는 도대체 성형외과에서 뭘봤길래.. 4 .. 2024/05/15 6,505
1593941 국내 남자 발라드 가수 원탑을 꼽는다면 53 역대 2024/05/15 3,515
1593940 컴활2급 자격증 3 .. 2024/05/15 1,059
1593939 길다란 파프리카 어찌 먹는게 맛있나요~? 7 지름 2024/05/15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