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누이 사업자금을 말도 없이 빌려줬네요

..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4-04-28 16:59:23

등기부 떼봤다가 1억가까운 돈이 근저당으로 잡혀있는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배신감에 치가 떨리네요.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112.186.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5:06 PM (182.220.xxx.5)

    이미 벌어진 일 이니 대화로 푸셔야죠.
    일단 청심환이라도 드시고 마음 수습하세요.
    잠도 푹 주무시고 소고기도 드세요.
    심신이 안정되면 그 때 남편과 얘기하세요.
    돈은 시누이가 갚아야 하는거고요.

  • 2. ...
    '24.4.28 5:07 PM (39.7.xxx.24)

    같이 사는 집을 담보로 잡혀서 빌려주는 건 참 ㅠ

  • 3. ㅇㅇ
    '24.4.28 5:1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몰래 5백 시누이 차산다고 모자라는돈 줘버린것도 열불나는데 1억 ㄷㄷㄷ
    집은 공동명의가 아닌가봐요. 이참에 공동명의 바꾸셔요.

  • 4. ..
    '24.4.28 5:18 PM (112.186.xxx.108)

    요즘 일도 안풀리고 난 천원 이천원 아낀다고 동동대는데..네 대화로 풀어야겠지요..근데 이야기하다가 이성을 잃을거같아서 말이 안나옵니다.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뜬눈으로 밤새다가 답답해서 올려봤어요. 이리 답을 들으니 눈물이 왈칵 나네요.

  • 5. ..
    '24.4.28 5:53 PM (182.220.xxx.5)

    배신감 크죠. 잠도 안올 일이고.
    그래도 대화하려면 준비 되었을 때 하세요.
    그 사이 변하는건 없으니까요.
    청심환 드시고 뜨거운 물에 목욕 하세요.

    소고기 드시고 잠도 푹 주무세요.
    그렇게 몸과 마음부터 추스리세요.
    몸과 마음이 추스려지고 이성이 차분해지면 그 때 대화하세요.

  • 6.
    '24.4.28 9:02 PM (211.234.xxx.203)

    맥주한잔드시고 푹 주무세요
    내일 화내지말고 조근조근 물어보세요
    또 시누이가 어떤상태인지(무슨 일로 빌렸는지) 어떤 조건으로 빌려주었는지(언제 갚기로 했는지)
    리스트 작성해서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421 군고구마가 많은데 얼려도 되나요? 5 ... 10:34:59 582
1593420 사과주스 알러지 - 반품 문제 9 고민 10:28:49 601
1593419 아이들이 스무살 되기전까지가 좋았네요 11 인생여행 10:28:28 3,343
1593418 지춘희 님이요 6 궁금 10:27:19 2,355
1593417 무릅관절염에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어떤가요? 4 무릎관절염 10:25:22 655
1593416 마음공부 쉽지 않네요 6 .. 10:23:30 915
1593415 로스쿨에 가야만 변호사될 수 있는거.. 5 ㅇㅇ 10:23:18 1,230
1593414 막 주는 사람에게 화나는 나.. 13 dd 10:22:41 2,061
1593413 이삿짐센터 직원이 가서 쉬고오라고 하는데요. ㅎ 15 이사 10:13:22 3,562
1593412 아이 칠판 화이트보드 흑칠판 양면 꼭 필요할까요? 2 10:11:59 142
1593411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회 9 ... 10:11:12 893
1593410 프리뮬러 플로라로즈 자구는 언제쯤 나오나요? ... 10:06:38 83
1593409 하이브 주가요 15 어이쿠 10:03:34 1,562
1593408 미국 AGT에 나온 유호진 마술사 진짜 멋지네요 1 .. 10:02:28 325
1593407 신부쪽 어머님과 상견례 15 푸르른날 09:59:43 3,009
1593406 남편이 육각형남자같은데 23 남편이 09:59:36 2,852
1593405 남편이랑 휴일보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8 ... 09:55:23 2,993
1593404 요즘 부의금이요 5 ..... 09:54:16 1,206
1593403 남편이 바람피는 상상.. 5 .. 09:51:32 1,318
1593402 이렇게 하면 촌스럽나요? 21 ㅇㅇ 09:47:01 3,457
1593401 출근하다 타이어 펑크나서 4 출근 09:40:18 857
1593400 쑥버무리나 쑥개떡 9 .... 09:36:38 1,163
1593399 “이 곰돌이도 일본에 뺏기나요?” 네이버 ‘라인’ 사태에 ‘불똥.. 14 .. 09:33:31 2,914
1593398 사람을 미워하는 일 9 82 09:31:39 1,653
1593397 여름휴가........ 8 .. 09:30:02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