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통닭 못만지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24-04-28 12:34:09

십년전부터 육고기를 안먹게 됐어요

반려견 들이는 그 시기부터요

그냥 마음이 자연스레 움직이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가족들에게는 요리를 해줘야 하니까

육고기 요리는 해주는데

백숙같은거 할때 손질을 못하겠더라고요

비주얼이 ㅜㅜ 신생아 같아서요

ㅜㅜ 닭 손질할때는 남편한테 부탁해요

근데 시댁에서 손질할일 있음 참 난감해요

반려견도 어쩔수 없으니 존중해주자 이런 분위긴데

닭 손질까지 못하는거 아시면 유난떤다 하실까봐

억지로 하긴 해요

설명드리면 이해 못하실분들은 아닌데 그것까지 커밍

아웃 하기가 뭐랄까 표현이 안되네요 ㅜ

여하튼 생닭 비주얼 너무 무서워요

IP : 106.101.xxx.2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저요
    '24.4.28 12:39 PM (211.58.xxx.161)

    저 그래서 집에서 닭요리 안해먹어요
    생닭은 당연히 징그럽고 무섭고
    잘라진것도 무서워요 ㅜㅜ그모양이 너무 ㅜㅜ
    목잘린생닭 막 만지시는분들 존경
    전 생선도 ㅜㅜ 비닐있는건 진짜 못만지고
    그나마 고등어는 가능ㅜ
    왜이리 찌질한지 몰겠네요ㅜ

  • 2. 징그럽죠
    '24.4.28 12:40 PM (211.250.xxx.112)

    고기 많이 사와서 소분해서 냉동하는데 칼 집게 가위들고 슥삭슥삭하다가 종종 섬찟해요. 비닐팩안의 피를 봐도.. 닭은 가지런히 다리까지 모으고 있어서 더해요

  • 3. .....
    '24.4.28 12:41 PM (118.235.xxx.111)

    전 비주얼보단 느낌때문에 못 만져요.
    그래서 주로 절단된 닭으로 사고 그리고도 고무장갑 또 끼고 만져요.
    또 생물오징어의 치덕덕 달라붙은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냉동으로만 사구요.

  • 4. ...
    '24.4.28 12:42 PM (106.101.xxx.224)

    저도 생선 눈보면 못만지겠어요
    이것도 눈코입 심장 다 달린 생명체였구나 생각하면 ㅜ

  • 5. ㅇㅇ
    '24.4.28 12:43 PM (39.125.xxx.69) - 삭제된댓글

    못만지고 안먹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시모가 딱 그런이유로 자기는 생닭 못만진다!! 하면서 삼계탕은 또 너무 원해요.해놓으면 어찌나 잘먹는지.. 시부좋아한다고 맨날 저보고 직접하기원하고...

  • 6. 저요~
    '24.4.28 12:45 PM (121.140.xxx.44)

    그래서 닭볶음탕은 해먹어도 심계탕은 못해먹어요ㅠ

  • 7. 조류공포증
    '24.4.28 12:52 PM (106.102.xxx.108)

    비둘기는 다들 시러 하잖아요
    그런데 좀 작은 닭이나 비둘기나 털 뽑아 놓으면 구분 되겠나요?
    그냥 똑같은 녀석들임ㅋㅋ

  • 8. ...
    '24.4.28 1:10 PM (182.231.xxx.6)

    저는 생선은 전혀 못만지겠고
    닭은 늘 껍질 다 벗겨 요리합니다.

  • 9. ㅇㅇ
    '24.4.28 1:29 PM (58.126.xxx.131)

    생선이고 닭이고 다듬어야 하는 건 못해요
    고기는 크기작게 자르는 것만요...

  • 10. ....
    '24.4.28 1:36 PM (116.36.xxx.74)

    집에서 요리 못 해요 ㅠㅠ 야채만. 고기는 잘라진 것 굽는 갓만

  • 11. 저도요
    '24.4.28 1:37 PM (58.123.xxx.123)

    절단된 것 사고. 그것도 집게써요

  • 12.
    '24.4.28 2:17 PM (123.212.xxx.149)

    저는 생닭을 아예 사본 적이 없;;
    잘라진 것만 사요.
    생선이나 두족류 손질도 싫어요 ㅠㅠ

  • 13. 심호흡
    '24.4.28 5:23 PM (61.76.xxx.186)

    심호흡고ㅓ 자기체면을 건 후에 요리합니다.

  • 14. ..
    '24.4.28 10:35 PM (211.234.xxx.55)

    닭은 남편이 씻고 요리해요.
    전 닭고기도 안좋아해서.
    생선도 대가리달린건 못만지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617 진짜 10년쯤뒤엔 기대수명 100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지도 모.. 17 AI 08:46:49 2,135
1593616 발을씻자로 누런 때 빼려면 12 뿌려요 08:35:01 2,809
1593615 우리나라가 OECD국가중에서 동질혼이 가장 낮다네요 33 ........ 08:32:31 2,770
1593614 "나도 좀 챙겨줘" 이런 메세지를 표현하고 싶.. 5 시도 08:29:53 1,568
1593613 이제 ai 랑 연애하는 사람 생기겠어요 10 Gpt4o 08:24:26 1,784
1593612 초등 2학년인데 연산 진짜 안되네요 18 ㅎ ㅏ 08:23:45 1,713
1593611 40후반~50초반 모자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2 ... 08:22:00 1,189
1593610 대상포진 후 편두통 3 건강하자 08:11:12 621
1593609 술주사 없었는데 생겼어요 6 티모 08:10:34 1,004
1593608 냉동김밥 식감이 어때요? 19 ..... 08:06:14 2,566
1593607 병원에 안가고 학부모 확인서로만 결석할 수 있나요 8 ㅇㅇ 07:59:02 1,225
1593606 요즘감기 독하네요 8 감기 07:34:55 1,462
1593605 日, 조국 독도행에 "극히 유감…받아들일 수 없어&qu.. 34 ㅇㅇ 07:31:45 3,303
1593604 자세교정 베게는 없지요? 7 07:28:24 465
1593603 주택 상속문제인데요 22 궁금 07:26:22 3,145
1593602 대리시험 8 대리시험 07:17:32 900
1593601 중등 인강 부탁드려요 3 07:16:12 451
1593600 독도는 대한민국땅이라고 얘기하세요. 4 .. 07:12:54 1,250
1593599 보수지지자들한테 하나 묻고 싶어요 39 어떤생각들인.. 07:02:01 2,598
1593598 요양병원에 선물을 하고싶은데요 9 요양병원 06:56:34 1,474
1593597 눈물의여왕 김지원 의상 정리 3 ㅇㅇ 06:31:36 3,243
1593596 강원도왔는데 1 설악 06:13:48 1,373
1593595 아이가 사립초 다니는데.. 15 .... 06:03:09 5,768
1593594 이사람, 쎄하죠? 57 어쩔티비 05:32:33 24,202
1593593 나폴레옹과 김영모빵집 비교해 주세요 19 맛난 빵 05:30:11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