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2년차..병원 바꿀까요?

당뇨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24-04-27 23:30:27

 10년간 당뇨전단계 였다가 2년전 폐경후 당화혈색소  6.8 나와서 메트포르민 서방정 한알씩 먹고 6.3~6.4유지 중  인데 생각처럼 5점대로 안떨어지네요. 

몸무게는 당뇨전에 급격한 감량으로 요요가 3번쯤 와서 (60에서 52로 오르락 내리락)

서서히 빼고 있는데 당뇨진단시 58 현재 56 이예요.

51까지 빼면 좋아질 것 같은데

서서히 빼야 할텐데 더 힘든거 같아요. 

무리해서라도 빨리 빼야 할까요?

식생활은 밀가루  당류 다 엄청 줄이고 

단 음료도 절대 안먹는 편이구요

야채  단백질 통곡물 위주로 잘 지키는 편입니다.

당뇨 진단받고 빨리 관리했어야 했는데

일 하고 스트레스 받느라 잘 못했어요.

이제 관리 하려하는데 전문병원으로 옮기는게 좋을지... 현재 동네 병원은 메트포르민 먹고 6.3 이면 유지 잘 하고 있다 그러네요

 너무 느슨 한 느낌이예요

 

 

IP : 218.239.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4.4.27 11:40 PM (182.227.xxx.251)

    당뇨환자는 적정한 당화혈이 6.3 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 보다 더 낮아봐야 더 이득될건 없다고 했던가??

    그런데도 관리 하는 당뇨환자들은 노력해서 5점대로 내려가고 싶어 하고
    그래서 단약도 하고 싶어 해요.

    제가 관리해서 5점 초반대 당화혈인데 저는 그래도 멧폴민 제일 작은 용량 1알 유지 하고 있어요.

    관리하면서 느낀건 몸은 정말 정직 하다.
    먹지 말아야 할거 먹지 말고 먹어야 할거 먹고
    운동 꼬박꼬박 해서 혈당 내려 주고 하는것만이 혈당 내리는 방법 이고요

    아울러 마른당뇨 아니라면 적정 몸무게로 내려줘야 혈당이 내려가요
    사실 관리 잘하면 몸무게가 빠질수 밖에 없어요.
    몸무게가 찔끔 빠지고 안빠진다는건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다만 단순히 몸무게 감량이 중요한게 아니라 근육은 키우고 지방은 없애야 하는 거에요.
    그래서 힘든 거죠.

    사실 2년전에 진단 받으시고 바로 빡센 관리로 내렸어야 하는데 좀 늦으신 감이 있긴 합니다.
    보통은 진단 받고 1년안에 몸무게를 20% 까지 빼고 혈당 내려야 관해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던가? 10% 였나 그랬어요.

    저는 20% 몸무게 감량 했고 그래서 당화혈이 확 내려갔어요. 6개월만에요.

    병원을 옮겨봐야 달라질게 없어요.
    결국 당뇨와 싸워서 이겨야 하는건 내 스스로 이거든요.
    저도 병원에서 의사샘이 6.3 유지 하시면 되니까 넘 힘들게 하지 마시라 이야기 들었었지만
    내가 목표를 정하고 관리 한거에요.

    스스로 식단과 운동을 통한 관리 시작 하세요.

  • 2. ㅇㄱ
    '24.4.27 11:47 PM (218.239.xxx.72)

    거의 탄수화물을 안먹고 야채 단백질 무염으로 급속 감량했었는데 그렇게라도 급속 감량후 유지를 시도해야 할지.. 현재 의사쌤은 요요 오지 않게 서서히 하라고 하는데
    한달 1키로 감량이 더 힘든것 같아요.
    암튼 빡세게 관리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탄수화물
    '24.4.27 11:59 PM (182.227.xxx.251)

    안드시면 안됩니다.
    적은 양이라도 끼니마다 꼭 챙겨 드세요.
    초반에 저도 욕심껏 탄수화물을 뺴버렸더니 머리카락이 술술 빠져서 대머리 될뻔 했어요.
    그 후에 적게라도 꼭 챙겨 먹어 버릇 하고 신경써서 머리카락 다시 나오기 시작 했어요.

    그리고 탄수화물 너무 절제 하면 나중에 탄수화물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예민해져서 확 스파이크 옵니다.
    그렇다고 평생 탄수화물을 전혀 안먹고 살수 없잖아요.
    내 몸에 탄수화물이 들어 온다는 걸 알아야 내 몸이 그런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요요가 심하게 오신 이유가 댓글 속에 있네요.

    무염에 탄수화물절제해서 급속 감량 했었으나 그걸 평생 유지 할 수 없고
    조금이라도 식단이 이전처럼 돌아가면 별수 없이 요요가 오게 되고 혈당도 요동 치는 거죠.

    그래서 유지가 가능한 식단으로 천천히 빼면서 조절 해야 해요.
    아 이 정도면 내가 평생 이렇게 먹어도 되겠구나 싶어야 꾸준하게 오래 할수 있는 거죠.
    운동도 꼭 하루에 1시간 이상 하시고요.

  • 4. ㅇㄱ
    '24.4.28 12:05 AM (218.239.xxx.72)

    운동은 요가로 근력 주3회 매일 생활속에서 빠르게 걷기 7000~10000보 정도
    현미밥을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올라서 놀랐는데
    냉장고에 현미밥 넣어둔 후에 먹고.. 야채 많이 먹고
    좀 더 엄격히 해야 겠어요. 무리하지 말고 ㅠ

  • 5. 나름 관리
    '24.4.28 12:29 AM (58.123.xxx.123)

    잘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3년차인데 많이 느슨하긴해요. 의사도 괜찮다괜찮다.너무.걱정이 많다고. 오히려 뭐라하고요
    저도.당화혈은 비슷한데. 운동하는것 말고는 아무거나.먹어요. 살도 못뺐고요.
    원글님글보니 저도 다시 노력해야겠네요 ㆍ

  • 6. ...
    '24.4.28 1:13 AM (114.204.xxx.203)

    근력운동도 하세요
    하체 근육 중요해서 스쿼트.계단오르기등 많이해요

  • 7. ..
    '24.4.28 10:56 AM (39.7.xxx.95)

    주식을 잡곡으로 하지마시고요
    소고기로 바꿔보세요
    밥은 굳이 안드셔도 되요

  • 8. 요가
    '24.4.28 2:50 PM (182.227.xxx.251)

    보다는 헬스 같은 근력운동 위주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500 시골에 인덕션 구입하면 와서 설치해주나요?추천좀 해주세요 4 2024/05/15 679
1593499 여성의 상향혼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이 너무 많는데 27 ........ 2024/05/15 3,287
1593498 현 우진 영어 잘하네요 50 ㅈㅎ 2024/05/15 16,715
1593497 좋은소식 7 …… 2024/05/15 2,427
1593496 남자 경찰 준비생들 인성 쓰레기들 많네요. 16 ..... 2024/05/15 3,628
1593495 벤츠 C클 E클 차이 큰가요? 10 ... 2024/05/15 3,299
1593494 이찬원, “차 사면 겉멋 들까봐 렌터카 이용” 17 그랬구나 2024/05/15 6,968
1593493 가수 김민기에 대해 9 ... 2024/05/15 2,465
1593492 두피를 손끝으로 꾹꾹 눌러보세요~ 31 뇌건강 2024/05/15 6,868
1593491 라스 박영규편 보는데요 11 현소 2024/05/15 4,656
1593490 회사에서 요거트만들어 먹는거요 15 회사 2024/05/15 3,410
1593489 큰맘먹고 파묘 결재했는데 결국 못보고 중단했어요 24 ... 2024/05/15 6,296
1593488 졸업이라는 드라마를 보는데 7 2024/05/15 3,359
1593487 보일러 틀었어요. 9 llIll 2024/05/15 2,063
1593486 요즘 두리안 맛있어요. 19 두리안러버 .. 2024/05/15 2,411
1593485 절임배추 10키로 김치하려면 찹쌀풀은 얼마나 만드나요? 4 2024/05/15 713
1593484 상견례 접선? 위치 12 .. 2024/05/15 1,898
1593483 네카라쿠배도 소용없다..라인플러스 떠날 준비 중 1 .. 2024/05/15 1,300
1593482 아들바라기 할매들 거진 경상도? 102 지역특색? 2024/05/15 4,300
1593481 2023년 정유라가 장시호 얘기 폭로하긴 했었어요 10 ㅇㅇㅇ 2024/05/15 4,526
1593480 아파트월세 받으시는 분들, 종소세신고 직접 하시나요? 9 소네카 2024/05/15 1,941
1593479 간헐적단식 시간에 두유마셔도 될까요? 5 두유 2024/05/15 1,619
1593478 가스렌지에서 타타타타타 소리가 계속나요 5 소리 2024/05/15 1,683
1593477 대만 배우가 말하는 한국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 49 결국연기력 2024/05/15 16,409
1593476 비와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도대체 왜..? 6 이해불가 2024/05/15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