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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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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제일 골아픈 부모가

... 조회수 : 8,671
작성일 : 2024-04-27 14:52:56

친구 하나 없고 하는일 없고  외부사람 싫어하며

자식만 바라보는 부모 같아요. 

IP : 175.223.xxx.1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7 2:55 PM (116.42.xxx.47)

    자게에 원글님이 나열하신 분들 많아요

  • 2.
    '24.4.27 2:55 PM (223.62.xxx.85)

    해준것도 받을것도 없는데 자식돈 뜯어가는데는 일등 귀신이고 자기들 뭔날 뭔날 챙겨 받을건 악착같이 받아내는 부모도요. 근데 신기한게 해준것도 받을것도 없는 부모일수록 자식한테 뜯어가고 바라는것 많은건 국룰 이더라구요.

  • 3. 휴식
    '24.4.27 3:01 PM (125.176.xxx.8)

    젊어서 그런사람이 늙어서도 그렇지요.
    여기82에서도 이래서 저래서 인간관계 끊어버리고
    가족과 지내는 사람이 늙으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혼자있는것 좋아하는 독립적인 성격은 제외.
    독립적인성격은 늙어서도 옆에있는 자식들어게 또 인간관계에 의지하지 않아요.
    하지만 의존적인 사람이 지성질에 못이겨 이관계 저관계 다 끊어내고 가족들과만
    살던 사람이 늙으면 그럴것 같아요.

  • 4. ...
    '24.4.27 3:01 PM (58.234.xxx.222)

    제 시부모가 그랬죠
    근데 돈도 없어. ㅠㅠ

  • 5. ..
    '24.4.27 3:05 PM (175.119.xxx.68)

    자식들 어릴때 생일도 안 챙겨줬음서 본인생일은 꾸역꾸역 받아먹을려고 하는 부모 웃겨요
    거기다 돈도 없어
    자식들 모였을때 돈 내는 꼴을 못 봄

  • 6. an
    '24.4.27 3:12 PM (180.65.xxx.153)

    금전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자식한테 의탁하고 사는 노후는 최악중의 최악이죠. 한사람의 인생으로 봤을때 죽을때 반성하고 죽어야함

  • 7.
    '24.4.27 3:18 PM (220.94.xxx.134)

    내가 그렇게 안늙음 되요

  • 8. ...
    '24.4.27 3:20 PM (112.148.xxx.198)

    전 돈없는 것보다
    정신적 의지가 더 힘들듯요.
    생활비 얼마드리면 씩씩하게 사면 OK,
    만나는 사람 하나없고 동기간에도
    쌈닭같이 싸우다 연끊고
    자식만 찾아대는 케이스가 최악

  • 9. 감정적으로 의탁
    '24.4.27 3:24 PM (180.65.xxx.153)

    돈만 주고 끝나는건 진짜 깔끔하다면 깔끔한거죠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늘 함께이고 싶어하는건 최악

    여행만 따로가도 부럽다고 전화와요
    여행간 자식들 가시방석 만들어서 뭔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하다못해 여름에 수박사먹는것도 부러워하더군요
    자기는 남길까봐 못사먹는대요ㅜㅜ


    정말 전 현명하게 늙고싶어요
    다들 현명하게 늙어갑시다

  • 10. 치매 앓는
    '24.4.27 3:52 PM (119.71.xxx.160)

    부모예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괴로운 일이죠.

  • 11. 아줌마
    '24.4.27 4:31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원래 늙으면 친구도없고
    하는일도 ㅈ없고
    당연히 자식 기다리지 않나요?
    정도차이는 있지만
    젊은사람 기준으로만 생각하면
    안될것같아요.
    자식에게 돈돈거리며 들볶고
    며느리 들볶는것만
    아니라면요

  • 12. ㅇㅇ
    '24.4.27 4:49 PM (223.62.xxx.42)

    스스로 인간관계 끊는 사람은 타인한테 의지하지 않아요
    끊김 당한 질투쟁이, 징징이들이 늙어 골방노인네되는거죠

  • 13. @@
    '24.4.27 4:53 PM (14.56.xxx.81)

    취미도 없고 친구도 없고 외부사람 더 차단하고 의심하고 경계하는 성격인데 자식도 사랑할줄도 모르고 방치했던 엄마가 치매까지 걸려서....
    제가 정신과 다니며 몇년 치닥거리 하다가 요양원 보내니 이제 좀 살것 같은데... 이제 제가 여기저기 아프고 힘들어요 ㅠㅠ

  • 14. 조만간…
    '24.4.27 5:15 PM (58.29.xxx.185)

    경조사 치르면서 관계 다 정리하고
    부모형제 다 연 끊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서 혼자 지내는게 좋고 등등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으로 늙어갈 사람들 대략 보이는걸요.

  • 15. ..
    '24.4.27 5:33 PM (211.215.xxx.69)

    거기에 더해 자식을 씹으며 세몰이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온갖 머리를 다 쓰기도 해요.
    자신이 죽을만큼 외로우니 자식이 폐인돼도 안중에 없죠.
    남들은 기껏해야 집착정도로 이해할 뿐 부모가 그렇게까지 하리라곤 상상도 못하구요.

  • 16.
    '24.4.27 5:43 PM (124.60.xxx.9)

    저희집에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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