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는 거 외에는 길이 없겠죠

답답 조회수 : 16,259
작성일 : 2024-04-26 17:42:56

40중반 미혼이구요

그냥저냥 먹고 살아요

앞날이 큰 걱정이고요

 

어릴때 불행한 가정사로

혼자있는게 좋아요 

하나 있는 형제는 절연상태구요

 

제가 멍청해서 살면서 이용만 당하고

바보짓 시녀취급이나 당하고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부탁을 많이하고

저는 다 들어주고 착하다는 소리나 들었어요

 

그게 바보등신이라는 뜻이겠죠

애정결핍과 제가 바보라 그런거니 뭐

 

요즘은 자다가도 불쑥불쑥 억울한 일들이

생각나고 외롭고그래요

 

죽는 거 외에는 아무 길이 없다는

생각만 들어요

늙어서 뭘 시작하기도 그렇고 능력도 없고요

 

제 얘기들어 줄 사람도 없지만

얘기해도 다들 깔보기나 하죠

 

나는 그동안 지들 감정 쓰레기통도 되고

심부름꾼도 되주었고 밥 사는 호구에

그리 살았는데 남는 거 없고 

내 안부 물어보는 사람도 없어요

 

오늘도 아픈데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 적어봐요

IP : 1.237.xxx.18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6 5:4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죽는 게 쉬운가요? 죽을만큼 힘들다는 말이겠죠. 죽는다는 거 어려워요.

  • 2. ...
    '24.4.26 5:45 PM (112.133.xxx.185)

    달이 차면 기울고 기울면 차죠
    님은 이제 꽃길만 걸을 거에요
    그동안 다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 3. ,,,,,,,
    '24.4.26 5:46 PM (211.250.xxx.195)

    여기에 털어놓고
    그냥 너 잘낫다 그러고마세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아요
    병원가보세요

    너무 서러워마시고
    원글님 우리 태어났으니 또 살아보자고요
    그리고 누가 뭐 해달라고하면
    바로 답하지말고
    여기에 글올리고 언니들 이야기 들어보고하세요
    알았죠???

    많이 아프지말고 얼른 나으세요

  • 4.
    '24.4.26 5:47 PM (1.237.xxx.181)

    죽는거 어렵죠
    요즘은 어떻게 살지 이 생각보다
    어떻게 죽지 죽어야 하나 이 생각이 압도적으로 많이
    떠올라요. ㅜㅜ

  • 5. 토닥토닥
    '24.4.26 5:4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죽는거는 내가 독하게 맘 만 먹으면 아무때나 할수 있어니 서두르지 마세요.
    일단 더 살아보고 나중에 결정하세요.
    그냥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긴거 같아요.내가 불행한거 같아도 주변을 돌아보면 나보다
    더 심든 사람들도 많아요.그런분들 생각해서라도 최선으로 사는데까지 살아봐요.

  • 6. ㅡㅡ
    '24.4.26 5:47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정신과가서 약 좀 드세요
    훨씬 나을거예요
    죽기도 쉽지는 않으니까요
    죽기전에 뭐라도
    나를 위해 해주자하는 맘으로
    좋은거 하고팠던거 하나씩 해보세요

  • 7. 나쁜
    '24.4.26 5:48 PM (118.235.xxx.163)

    주변 사람들 욕하세요. 우리가 들어줄께요.
    님 죽지마요. 알았죠?

  • 8. 감사해요
    '24.4.26 5:48 PM (1.237.xxx.181)

    병이 난치병이라 ㅜㅜ
    그래서 더 무섭고 죽을 생각이 드나봐요
    아프니까 그냥 일상이 다 무너지는듯

    위로해 주신분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해요

  • 9. .....
    '24.4.26 5:49 PM (121.141.xxx.193)

    이또한 지나갑니다...살다보면 좋은날도 오고요..
    남들은 다 행복한거같아도 나름 다 힘든부분이 있죠
    오늘만 생각하고 사세요

  • 10.
    '24.4.26 5:50 PM (59.187.xxx.45)

    이 세상에서 잘 살아야 죽어서도 행복하대요
    그러니 잊을려고 노력하시고
    이제 본인을 위한 행복에 투자 하세요
    늦지 않았으니 지금 부터
    도전 하세요

  • 11.
    '24.4.26 5:52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일을 죽어라 한번해보세요.
    여유시간없이 알바를 계속이요.
    정신건강에 몸쓰는일보다 좋은건 본적이 없습니다.

  • 12.
    '24.4.26 5:52 PM (59.187.xxx.45)

    그리고 유튜브에서 박창환 가밀로 신부님 검색 하셔서
    들어 보시길 추천 합니다

  • 13. 살자
    '24.4.26 5:53 PM (112.212.xxx.115)

    이제 착하게 남 눈치보며 애정 바라지말며
    나 혼자서도 즐겁게 씩씩하게 살자
    내가 나하고만 친하게 지내도 괜찮아
    그런니
    동생아 즐겁게 살자
    억울하고 분하고 나만 바보같지
    그런 부정적감정에 젖어있기 보단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픈지 알고
    나를 위해 즐겁게 살자
    땃딱한 봄햇볕 아래서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잎 사이에서
    즐거움과 행복 찾아
    그런거야
    행복은,,,
    누구랑 뭘하거나 뭘 사거나 뭘 소유하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중족되고 즐겁고 흥겹고 신나면 굿이야
    우리
    하루하루
    그렇게 살자
    나로써 나를 사랑하면서
    오늘도 살아내느냐 훌령해 굿이야 굿,,,

  • 14. 난치병있어도
    '24.4.26 5:53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다들 그냥 살아갑니다 관리해야하는 뵹이면 관리 잘해야돼요 과거나쁜 기억 자꾸 떠오르고 죽는생각 하는거 우울증이예요 그러다 심해지면 누워서 눈물만 줄줄 나요 더 심해지기전에 정신과 꼭 가시길요 이제 슬슬 갱년기도 시작이예요 잘 헤쳐나가야합니다

  • 15. 난치병있어도
    '24.4.26 5:55 PM (211.186.xxx.59)

    다들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관리해야하는 병이면 관리 잘하면 돼요 과거 나쁜 기억 자꾸 떠오르고 죽는생각 자주 하는거 우울증이예요 그러다 심해지면 누워서 눈물만 줄줄 나요 더 심해지기전에 정신과 꼭 가시길요 이제 슬슬 갱년기도 시작이겠네요 잘 헤쳐나가야합니다

  • 16. ㅜㅜ
    '24.4.26 7:06 PM (211.58.xxx.161)

    제가 안부물어봐드릴게요

    지금이라도 잘사심 되어요
    다신호구짓않당하고요

  • 17. ㅇㅇ
    '24.4.26 7:15 PM (121.136.xxx.216)

    다들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2222

  • 18. 고맙습니다
    '24.4.26 7:23 PM (1.237.xxx.181)

    맨날 혼자서 있음 울고있어요
    가끔 길가다가도 울컥해서 눈물이 나요

    몸이 안 좋아서 무리하면 안된다고 의사가 그래요
    원래도 저질체력이고요

    엄마가 있어서 내 얘기 좀 막 해보고
    매달려보고 싶어요
    다들 잘 살고 말할 엄마가 있다는 게 너무 부러워요

  • 19. 엄마
    '24.4.26 7:31 PM (58.142.xxx.14)

    엄마있어도 내얘기 막하고 매달리고 못그래요.
    핸드폰에 엄마이름만 떠도 놀라고 불쾌한 사람도 많습니다.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매일 2시간씩 들었어요.
    처음에는 내이야기와 비슷한것을 찾아 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막 다 듣습니다.
    정신과약을 2015년부터 먹고 상담하고 매일 죽을 궁리만 했어요. 이제는 약도 안먹고, 알바도 해요. 삶이 가벼워졌구요.
    법륜스님 웃긴사연부터 들어보세요.

  • 20. **
    '24.4.26 7:59 PM (27.171.xxx.180)

    저도 사는게 힘들어 신앙생활하려구요 절이나 가까운 교회라도 나가보세요 걷기 슬슬하시구요. 버티다보면 또 힘든 시기 지나갈꺼예요

  • 21. ...
    '24.4.26 8:37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있어도 없는 것보다 못해서 연 끊고 살아요. 의지 할 수 있는 엄마가 있는게 부럽긴 하지만 차라리 지금처럼 더이상 괴롭지 않고 연 끊고 사는게 훨씬 후련하고 좋네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거 힘드셨겠어요. 이제부터 그거 하지 마세요. 최고의 복수는 그런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사시는 거에요. 쓰레기들을 마음에 담지 마시고. 그런 기억은 코푼 휴지 같은 거래요. 굳이 버린 휴지를 다시 들여다 보는 일은 하지 마세요.

  • 22. ...
    '24.4.26 8:40 PM (223.62.xxx.87)

    저는 저를 호구삼고 이용해 온게 친엄마였어요. 연 끊었는데 이렇게 사니까 후련하고 좋아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거 힘드셨겠어요. 저도 부모한테도 그렇게 당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참 많이 붙었어요.

    이제부터 그만두세요. 최고의 복수는 그런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사시는 거에요. 쓰레기들을 마음에 담지 마시고. 그런 기억은 코푼 휴지 같은 거래요. 굳이 버린 휴지를 다시 들여다 보는 일은 하지 마세요.

  • 23. 인생
    '24.4.26 11:09 PM (61.254.xxx.88)

    그걸 이제알았으니
    해방이다!!!
    하고 행복하게 살일만남은거죠
    죽긴왜죽나요
    아파죽겠는데 누가 내 안부안물어봐서?
    죽기엔 너무 하찮은 이유아닌가요?
    왜 남이 날 소중하게 여겨주길 바라나요?
    나부터 날 소중하게여기질않는데.
    이제부터라도

  • 24. 몬스터
    '24.4.27 12:32 AM (125.176.xxx.131)

    원글님~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죽는 일이래요.

    속상하신 마음 이해해요.
    이제부터라도 다르게 사시면 돼요.
    죽긴 왜 죽어요. 아직 인생 절반 밖에 안살았잖아요.

  • 25. 파랑
    '24.4.27 6:06 AM (49.173.xxx.195)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시기 바래요
    정신과 의사 도움도 받으시구요

  • 26. 초록이
    '24.4.27 7:13 AM (118.34.xxx.183)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난치병까지.. 저도 요새 분노가 몰려와서 너무 힘들어요 저 위에 박창환 신부님 동영상 추천해 주신거 들어보려고요 저는 이젠 더이상 남 눈치 안 보고 호구짓 그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 27. ...
    '24.4.27 7:23 AM (1.228.xxx.227)

    지나가버린 일때문에 더 속 끓이지 마시고
    지금의 원글님에게 집중해보세요
    세상에 제일 중요하고 귀한건 나 자신이잖아요
    다른 어느 누가 나자신보다 더 나를 위하고 아껴줄까요
    조그마한 계획이라도 세워 그 계획을 위해 노력하고
    성취하는 기쁨 가져보세요
    시간도 잘 가고 그런 나 자신이 대견하고 뿌듯할겁니다

  • 28. ..
    '24.4.27 7:54 AM (211.42.xxx.213)

    혹시 괜찮으면 생년월일 알려주세요.
    사주 한번 봐드릴게요.

  • 29. 봄날
    '24.4.27 8:13 AM (125.132.xxx.103)

    요즘 제일 와 닿는 말 하나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라는 말이에요
    손흥민선수 아버지가 책에서 인용하신 말인데
    현재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낫다라는 옛말과 같은 말.

    한번밖에 없는 일회성 삶이라고 생각하니
    현실이 누추해도 이렇게 사는 인생도 있지..

    올려다만 보지 말고 내려다 보기도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꽃을 봐도 구름을 봐도 문득 다시 보이고요.
    사람이 살아가는덴 누구나 어떤 의미가 있는거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전엔 만물이 소생한다는 화창한 봄이 제일, 너무너무 싫었었는데 언제부턴가 예쁜 풍경들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져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나날들을 최선으로 노력하며 살아가요.

  • 30. ...
    '24.4.27 8:14 AM (211.234.xxx.142) - 삭제된댓글

    정신과의사 왈, 우울증 가장 도지는때가 이맘때래요
    세상에 되돌리지 못하는 일 하나가 목숨 버리는일이에요
    다음번에 뭐가있고 달라질수도 있는게 사람마음인데 왜버려요
    여태까지 버텨온 더 어린날의 님을 위해서라도 살아요

  • 31. 그 나이가 되면
    '24.4.27 8:5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누구나 느끼는 회한으로 보이네요
    반생을 사는동안 심신 모두가 지쳐버려 남은건 빈 껍데기 뿐

    그래도 그냥저냥 먹고산다니 다행 앞날걱정까지 하지말고
    하루하루 건강에만 신경쓰다보면 잡생각이 줄어들지도 ..

  • 32. 유튜브 명상
    '24.4.27 9:43 AM (119.71.xxx.160)

    추천드려요

    김상운의 거울명상 해보세요

    해소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방법은 있어요. 자기자신 만이

    해결할 수 있어요

  • 33. 천성이 선
    '24.4.27 10:05 AM (112.167.xxx.92)

    해서 그래요 천성이 이게 타고난게 있더라구요

    애초 천성이 오로지 지만 알고 상대를 등쳐먹는 종자가 있단걸 나이 50넘어 깨닮았어요ㅜ 누구나 기본양심이 있고 정도가 있겠지 했는데 아니여서 놀람

    그러니 타고난 천성대로 살아가게 되고 선한 천성인 사람은 내가 손해보는게 낫지를 선택하게 되다보니 호구되기 쉽상이고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비슷한 선한 상대를 만나면 다행인데 혈연 포함 이기적인 종자가 주변에 있으면 사정없이 컷트하면서 가야되더라구요 컷을 안하면 뜯겨요 결론은

  • 34. 나만은 아니야
    '24.4.27 10:18 AM (125.129.xxx.109)

    혼자만 나만 내가 이렇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원글님처럼 그런 생각하고 상처있습니다 누가 나에게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는 걸 본인이 본인에게 매일 하세요 남에게 친절했던 말과 배려를 나자신에게 하세요 예쁜거 사주고 싶고 따뜻한 시선으로 거울앞에 서세요 그리고 앞만 보세요 여유가 되시면 상담도 꾸준히 받으시고 걷는 모임같은 곳에 참석하셔서 자신과 싸우세요
    징징거리고 타인 탓하는 것부터 버려요 왜냐 앞을 나갈 수 없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가족에게 케어 잘받고 건강해서 견디는거 아니에요 안보이는 곳에서 얼마나 울까요 안보이는 곳에서 얼마나 노력하게요 자신을 들여다 보고 자신과 싸워요 우리. 지금 날씨 좋아요 나가서 햇볕받아요 사랑받는 사람처럼.

  • 35. 죽음도
    '24.4.27 10:22 AM (112.167.xxx.92)

    하나의 선택지 라고 보거든요 이번생을 종결해야 다음생도 있는거잖아요

    물론 다음생 괜찮은 환경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큰단점이 있어 이게 문젠데 이번생 망이라 자살로서 종결을 했는데 다음생이 더 망이면 어이없는거

    그런영화를 본거 같은데 여주가 사고로 매번 죽는데 다음생이 연속이어져 다양한 삶을 사는거

  • 36. 쓸개코
    '24.4.27 11:48 AM (118.33.xxx.220)

    댓글로 하시는 말씀들 정말 좋은데 원글님께 힘이 되길 바라요.
    우리 씩씩해집시다.

  • 37. happ
    '24.4.27 11:56 AM (39.7.xxx.10)

    엄마 계셔도 오히려 속내 말못해요.
    연세도 있으신데 좋은 말만 해도 모자란데
    속 썩일 일은 말 일부러 안하죠.
    가족 있어도 님 나이즈음부터는
    혼자 해결하지 절대 부담주는 말은 안해요.
    사이가 좋든 안좋든요.
    결국 인생사 혼자죠.
    힘들겠지만 운동도 하고 잘 챙겨먹고
    건강부터 챙기세요.
    진짜 혼자는 건강 망치면 끝이예요.
    여유되면 정신과 우울증 진료도 해보세요.
    우울증 무료 상담 같은 데도 찾아보시고요.

    기대고 의지하고 싶을만큼 힘든 건 알지만
    결국 그런 마음 이용하는 사기꾼만 만나
    더 큰 상처,손해 입을 뿐이니까 남들에겐
    절대 힘든 거 티내지 마세요.
    외로워서 다가오는 누군가에게 훅 빠져서
    간 쓸개 다 빼주는 어리석은 일 조심하고요.

    결국 이 세상에서 날 제일 아끼고 걱정하는 존재는
    나 스스로뿐이예요.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남편도 결단코 나보다 날
    더 아낀다는 건 정말 드문 케이스예요.

    모쪼록 스스로 힘을 내세요.
    실직해도 실직수당 받으면서
    국비무료교육 과정 배우세요.
    자격증 나오는 거 할만한 거로요.
    직업상담도 받아보고요.
    여성지원사업 등등 인터넷서 틈나면
    찾아보세요 울지만 말고요.
    그럴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찾으세요.
    울어서마음이 풀리면 다행이지만
    현실적으로 도움될 일을 먼저 찾아야죠.

    인생 길어요.
    40대면 아직 시도해볼 것들이 많아요.
    찾아내길 바랍니다.

  • 38. ..
    '24.4.27 12:02 PM (223.38.xxx.35)

    원글님 잘 살아내세요
    지금 까지 처럼 남에게 대해주지 마시고 나만 보세요
    인간은 누구나 죽고싶단 생각 들 때 있어요
    그 생각에 빠져들지 마세요
    힘든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있어요
    사람 의식하지 말아보세요

  • 39. 고비
    '24.4.27 12:14 PM (122.46.xxx.124)

    잘 넘기세요.
    힘든 고비가 한 번씩 찾아 오더군요.
    지금이 그때고 잘 견뎌내면 또 다시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원글님이 행복하길 빌어요.

  • 40. ...
    '24.4.27 12:24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겪은 우울증 사고방식과 너무 똑같아요.
    이 병에 걸리면 사고방식이 다 똑같아지나봐요.

    빨리 정신과 가셔서 약 드세요. 저도 그렇게 나았어요.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
    기분이 평온해져요. 기분이 평온해지니 부정적인 생각이 안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안드니 감정도 평온해져요. 약 빠뜨리지 말고 몇달은 매일 꼭 드세요.
    저도 말할 사람 없었는데 의사한테 20분씩 털어놨어요. 그분들 듣는데 특화돼 있어서 잘 들어주세요.
    의료의 힘을 빌어보세요.
    저는 그렇게 나았어요. 화이팅!

  • 41. ...
    '24.4.27 12:27 PM (211.243.xxx.59)

    원글님!

    제가 겪은 우울증 사고방식과 너무 똑같아요.
    이 병에 걸리면 사고방식이 다 똑같아지나봐요.

    빨리 정신과 가셔서 약 드세요. 저도 그렇게 나았어요.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
    기분이 평온해져요. 기분이 평온해지니 부정적인 생각이 안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안드니 감정도 평온해져요. 약 빠뜨리지 말고 몇달은 매일 꼭 드세요.
    저도 말할 사람 없었는데 의사한테 20분씩 털어놨어요. 그분들 듣는데 특화돼 있어서 잘 들어주세요.
    3주마다 오라는거 제가 매주 가고 싶다니까 환영하더라고요. 그리고 매주 털어놓고 그분은 듣고ㅎㅎ
    가격도 매주 만 얼마. 우리나라 의료보험 최고다 싶어요.
    심지어 듣는 사람은 정신 심리의 전문가.
    의료의 힘을 빌어보세요.
    저는 그렇게 나았어요. 화이팅!

  • 42. 여태
    '24.4.27 2:2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알든 몰랐든간에 바보짓했다싶었으면
    오늘부터 딱 안하면 돼요.

    그걸 왜 죽음으로 커버할려는죠?
    아무 상관없는데?
    억울함?나 이용당했다는 것? 음..모르면 그럴 수 있죠

    심성이 남 이용 할 줄 모르고 다 내맘같을꺼라는 점 이용당한거?
    이용당했지만 님이 우위에 있었던 사람이였어요.
    그 사람들의 존재감으로 내가 그 시절을 보냈다는 것...
    그게 아니였다는걸 깨달았으면 이제부터라도 거절하세요.
    새사람으로 되면 되지 죽긴 왜 죽어요?
    그들 아니면 죽어야하나요?
    벗어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22 가전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되겠죠? 8 ** 2024/05/06 678
1591621 걷기운동 나갈때 운동화 끈 항상 단단히 조이고 나가세요? 5 걷기운동 2024/05/06 2,327
1591620 감염에 의한 백혈구 감소는 낫고 나면 정상으로 회복할까요? 4 .. 2024/05/06 827
1591619 선재 과잠 소매부분 주름 하나없는거 실화입니까 9 ... 2024/05/06 3,077
1591618 와 변우석 우리 선재 진짜 오늘 외모가 다 했어요 31 이만희개세용.. 2024/05/06 3,688
1591617 마포 우성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4 2024/05/06 2,109
1591616 우울증 약 내성 없나요? 3 2024/05/06 1,174
1591615 5리터짜리 곰솥을 샀는데 여기다 뭐해먹나요? 14 .. 2024/05/06 1,099
1591614 갑자기 뒷목이 뻐근하고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12 도와주세요 2024/05/06 2,348
1591613 대학생 아이, 얼마 해야 할까요 14 축의금 2024/05/06 3,308
1591612 신축 25평 4식구 44 25평 2024/05/06 4,075
1591611 경찰은 유독 왜 그렇게 근자감이 심해요? 12 ..... 2024/05/06 1,559
1591610 이혼변호사 25 :: 2024/05/06 2,635
1591609 시판 장아찌 간장 괜찮은가요? 9 .. 2024/05/06 1,142
1591608 악몽같았던 800만원짜리 패키지 여행 후기 101 돌이킬수없는.. 2024/05/06 15,169
1591607 천대받는 시골 백구 황구들에게 사료 한포대만 부탁드려요 15 .,.,.... 2024/05/06 1,118
1591606 여의도 더현대에 떡집 있나요 3 ㅣ;;; 2024/05/06 1,158
1591605 요즘 탈북녀들 유튜브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19 ㄴㅇ 2024/05/06 8,341
1591604 오른팔에 갑자기 힘이 빠졌는데요 6 ... 2024/05/06 1,789
1591603 발볼이 있는데 둘 중 어떤 운동화가... 14 ㅇㅇ 2024/05/06 1,218
1591602 식전 혈당 104면 관리해야 하나요? 5 건강검진 2024/05/06 2,180
1591601 [일요칼럼] 조국 부활의 힘 7 . . . .. 2024/05/06 1,788
1591600 홈쇼핑에 자주나오는 후라이팬셋트요.. 4 .. 2024/05/06 2,017
1591599 요새 일본 사람들 16 ..... 2024/05/06 4,477
1591598 위스키 잘 모르는데 어떤게 더 고급?인가요? 19 궁금이 2024/05/06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