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선재같은 애가 있었던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24-04-26 10:43:51

선업튀 너무 잼있게 보고 있어요

나도 안겨보고싶은 비주얼 아니겠어요?

근데 오래돼서 잊혀진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때 공시생이라 학원 다녔었는데

선재같은애(키크고 잘생긴. 느낌도 선재랑 비슷했던거같아요)가 저랑 같이 공부하자고 말을 걸어서...

모르는애가 말을 거니 저도 당황스러워서 거절을 했었어요.. 그당시 남친(현남편)이 있긴했는데 사실 남친보다 멋져서 만나보고싶은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양심에 찔려서;;;

걍 친구로 지냈어도 좋았을텐데 왜 단칼에 거절을 한건지;;;; (그 당시에도 그애가 참 괜찮았어서 아쉽기도하고 한동안 기억나곤 했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도 고민고민하다 말을 걸었을텐데.. 선재처럼 알게 모르게 내 주위를 멤돈건 아닐지.. 

공대생이라 과에 여자가 귀해서 인기도 좀 많았는데

옛날생각도 많이 나고 몽글몽글하네요

주말엔 눈물의여왕 보며 버티고

월화 선재업고 튀어~

벌써 금욜이라 좋네요ㅎ

 

 

IP : 175.210.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6 10:45 AM (220.94.xxx.134)

    전 저렇게 좋아해준 애들은 몇있었는데 외모가 아니였음 ㅋ 특히 키

  • 2. 원글이
    '24.4.26 10:52 AM (175.210.xxx.227)

    그렇게 반짝이는애가(선업튀 대사처럼) 호감을 표시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쉬움이 커요ㅋ

  • 3. dd
    '24.4.26 11:10 AM (58.78.xxx.78)

    저도 어쩌다보니 생각나네요. 전(!) 남편과 사귈 때, 학원에서 언제부턴가 자리 맡아주던 멀대같이 키크던 남자.. 마지막에 영화 보자고 삐삐에 메시지 남겨줬는데, 저는 답을 안하고ㅠㅠ 전(!) 남편에게 질투심 유발하라고 그 얘기는 했었는데 별로 질투심 유발도 못되고.. 나는 그랬는데 전(!)남편은 바람나서 이혼하고ㅎㅎㅎ 그놈이랑 사귀어볼걸.. ㅎㅎ

  • 4. 행복한하루
    '24.4.26 1:02 PM (125.132.xxx.153)

    어디서 볼수있나요?

  • 5. 진심부럽
    '24.4.26 1:49 PM (42.23.xxx.142)

    선재 비슷한 사람은 커녕 에효~~~ㅜ
    그래도 선업튀 드라마 보며 완벽한 남주에 대리만족합니다!
    스스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져
    남편한테 짜증도 덜 내는 좋은 효과가 있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38 공덕역쪽 아파트 추천 좀 해주세요. 18 흠... 2024/05/08 1,287
1591937 먹는 순서 좀 알려주세요~ 1 아침 2024/05/08 649
1591936 최근 친자확인 후 혼인취소 한 사람 15 ... 2024/05/08 5,573
1591935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1 ... 2024/05/08 214
1591934 소나기 by 선재 반복 재생 중입니다 4 노래 넘 좋.. 2024/05/08 693
1591933 남편이 저의 최애 구두를 갖다 버렸어요 65 오마이갓 2024/05/08 11,343
1591932 검찰,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 6 you 2024/05/08 1,838
1591931 토요일 뵙고 왔는데 전화 또 드려야한다고요? 11 ... 2024/05/08 1,592
1591930 초등학생 훈육을 놓고 부부가 다툽니다(조언절실) 29 칼세이건 2024/05/08 2,229
1591929 40~50 중년여성 수입차 사신다면 어떤거? 33 외제차 2024/05/08 2,882
1591928 아빠를 만나야 할지..(원글 삭제) 6 ... 2024/05/08 1,607
1591927 도와주세요 애이불비 2024/05/08 403
1591926 손발저림이 심하시다는데요~ 2 50대 2024/05/08 598
1591925 파킹통장 이율 비교 4 2024/05/08 1,190
1591924 검찰 조작 대단하네요 11 0000 2024/05/08 1,765
1591923 욕 먹겠지만 시부모님이 저 키워주신것도 아닌데 왜 감사해야하는지.. 54 ㅇㅇ 2024/05/08 6,686
1591922 부산대의대 증원 학칙개정안 부결되니 정부에서 압박하네요 6 2024/05/08 1,244
1591921 현대마린 1주 . 11 .... 2024/05/08 1,576
1591920 윤정부.. 가지가지 해요 진짜 ㅋㅋ 5 ㅋㅋ 2024/05/08 2,216
1591919 열심이 성실하면 결과가 좋겠죠? 1 열심 2024/05/08 351
1591918 어제 하루종일 냉동피자기사봤더니 14 ㅡㅡ 2024/05/08 3,199
1591917 등교거부등 속썩이는자식...지능탓인거 같아요 5 2024/05/08 1,907
1591916 카메라백 크로스 둘 중 어느 게 더 나을까요? 10 크로스 2024/05/08 698
1591915 5/8(수) 오늘의종목 2 나미옹 2024/05/08 574
1591914 토요일에 시부모님 만났는데 오늘 또 전화해야 하나요? 21 ㅇㅇ 2024/05/08 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