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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도 선재같은 애가 있었던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24-04-26 10:43:51

선업튀 너무 잼있게 보고 있어요

나도 안겨보고싶은 비주얼 아니겠어요?

근데 오래돼서 잊혀진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때 공시생이라 학원 다녔었는데

선재같은애(키크고 잘생긴. 느낌도 선재랑 비슷했던거같아요)가 저랑 같이 공부하자고 말을 걸어서...

모르는애가 말을 거니 저도 당황스러워서 거절을 했었어요.. 그당시 남친(현남편)이 있긴했는데 사실 남친보다 멋져서 만나보고싶은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양심에 찔려서;;;

걍 친구로 지냈어도 좋았을텐데 왜 단칼에 거절을 한건지;;;; (그 당시에도 그애가 참 괜찮았어서 아쉽기도하고 한동안 기억나곤 했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도 고민고민하다 말을 걸었을텐데.. 선재처럼 알게 모르게 내 주위를 멤돈건 아닐지.. 

공대생이라 과에 여자가 귀해서 인기도 좀 많았는데

옛날생각도 많이 나고 몽글몽글하네요

주말엔 눈물의여왕 보며 버티고

월화 선재업고 튀어~

벌써 금욜이라 좋네요ㅎ

 

 

IP : 175.210.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6 10:45 AM (220.94.xxx.134)

    전 저렇게 좋아해준 애들은 몇있었는데 외모가 아니였음 ㅋ 특히 키

  • 2. 원글이
    '24.4.26 10:52 AM (175.210.xxx.227)

    그렇게 반짝이는애가(선업튀 대사처럼) 호감을 표시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쉬움이 커요ㅋ

  • 3. dd
    '24.4.26 11:10 AM (58.78.xxx.78)

    저도 어쩌다보니 생각나네요. 전(!) 남편과 사귈 때, 학원에서 언제부턴가 자리 맡아주던 멀대같이 키크던 남자.. 마지막에 영화 보자고 삐삐에 메시지 남겨줬는데, 저는 답을 안하고ㅠㅠ 전(!) 남편에게 질투심 유발하라고 그 얘기는 했었는데 별로 질투심 유발도 못되고.. 나는 그랬는데 전(!)남편은 바람나서 이혼하고ㅎㅎㅎ 그놈이랑 사귀어볼걸.. ㅎㅎ

  • 4. 행복한하루
    '24.4.26 1:02 PM (125.132.xxx.153)

    어디서 볼수있나요?

  • 5. 진심부럽
    '24.4.26 1:49 PM (42.23.xxx.142)

    선재 비슷한 사람은 커녕 에효~~~ㅜ
    그래도 선업튀 드라마 보며 완벽한 남주에 대리만족합니다!
    스스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져
    남편한테 짜증도 덜 내는 좋은 효과가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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