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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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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친정에 말해도 될까요

고통 조회수 : 8,001
작성일 : 2024-04-25 08:59:09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아이 학교 보내고 82에 왔네요..

남편의 외도를 3개월 전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였고, 직장다니며 아이둘 제가 데리고 키웠고 그래서 친정부모님께서 10여년간 아이 둘 양육 도와주셨어요. 다행히 친정부모님은 노후대비로 월세받는게 있으셔서 제가 아이양육에 월 100만원 드렸지만, 아이들 간식이랑 반찬 등에 많이 쓰신거 알고, 두 아이 이제껏 한번도 안다치고 거의 안아프고 금이야 옥이야 키워주셨어요. 덕분에 저도 남편도 업계에서 커리어 잘 이어나갔구요. 

 

그런 상황에서 얼마전 남편외도를 알게 되었고, 거의 1년반이나 외국여자를 만났더군요. 결혼생활 15년가까이 정말 사이 좋았던지라 한번도 핸드폰 본적 없는데 세컨폰이 있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다 증거로 사진과 톡 내용 증거로 캡처해 놓았고, 상간녀 찾아가서 박살냈습니다. 그 여자는 미혼이고 유부남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우리 집에 와서 아이들 돌보고 할때, 조카 돌보고 있다고 하고, 저는 누나라고 했더군요. 실제 남편 누나가 있어요. 톡보다보니 누나랑 조카에 주라고 선물도 줬던데 난 그것도 모르고 받아서 잘썼네요..

 

뒷조사 중에 그 여자말고도 2-3명과 썸 타거나 만나려는 시도하는 것을 증거로 다 잡았어요. 여자들 만나서 강남에 최고급 식당가서 밥사주고, 호텔도 잡아주고 했더군요..상간년 가족이 한국방문했을때 제주도 여행도 다 시켜주고요..카드내역도 이번에 처음봐서 다 증거 잡았습니다..

 

지인중에 이혼 전문 변호사가 있어서 상담했는데, 외도 증거가 너무 명백해서 이혼진행 가능한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우선 둘이 모은 재산이 별로 없어서 반반 나누어도 제가 가져올 수 있는게 많지 않고 (약 10억짜리 아파트 있는데 대출빼고 반반 나누면 제가 3억 가져와요), 중요한 건 남편이 그동안 빌빌거리다가 재작년부터 억대 연봉 받기 시작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혼하면 남편은 많아야 2-300만원 양육비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다 혼자쓰니 더 자유롭게 연애질하고 편하게 살꺼고, 만약 양육비도 제대로 안주면 제가 돈벌면서 애도 다 키우고 독박이라고요. 제대로 돈 벌기 시작한 때가 딱 외도 타이밍이네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ATM기이자, 베이비시터로 생각하고 앞으로 아이양육 책임지라고 하고 그냥 합쳐서 살아야하나 싶은데, 남편 얼굴보고 같은 공간에 있기가 너무 힘듭니다..내가 안다는 사실 다 오픈하고 남편 개박살냈더니 싹싹 빌고 각서까지 쓰고 다시 안그러겠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어제 밤에 제가 갑자기 핸드폰 보자고 했더니 절대 못보여준다고 힘으로 저를 제압했어요. 결국 핸드폰 내용 못봤고, 키 190가까이 되는 남편과 몸싸움중에 제 팔을 잡아서 팔에 멍이 들었어요..

 

싸우는 중에 남편이 아파트 거실에서 뛰어내러 죽겠다고 실갱이 벌이다가 초등학교 큰아이가 자다깨서 나와서 싸움이 멈춰졌어요. 죽겠다고 한게 이번이 세번째에요. 첫번째에는 제가 울면서 말렸고, 두번째에는 자식있는 사람이 뭔짓 이냐고 난리쳐서 다시 안그러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또 이러네요. 저야말로 죽고싶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 둘이 있는데 이런 아빠라도 있는게 나은지, 아님 그냥 여기서 깨끗하게 정리해야하는지 밤새 미칠 것처럼 가슴이 뛰고 분해서 살수도 없네요. 가해자는 남편인데 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남편은 제게 한번만 참아달라고 하네요..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울고 싹싹 빌긴하는데 믿을 수가 없어요..

 

시댁에는 남편 외도 이야기하고 연락 끊었는데, 친정부모님께는 아직 말씀 못드렸어요..부모님이 남편대신 지난 10년 가까이 아이 키워주셨는데, 작년에 아빠가 암에 걸려서 수술하셨거든요. 다행히 수술도 잘끝나고 잘회복중이신데 이런 사실 아시게되면 충격받으셔서 건강 안좋아지실까 걱정도 너무 되는데...이 개새끼는 상간녀한데 본인아빠가 암수술한다고 거짓말했더라구요. 완전 미친놈이에요. 

 

문제는 친정부모님이 사위를 너무 챙기세요. 타지에서 혼자 고생한다 등등. 아이들 때문에 시댁하고도 자주 연락하시고, 명절때 선물도 보내시고 하는 사이에요. 어제 시부모님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저보다 친정엄마가 먼저 알고 계시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제 시어머니랑 통화했는데 병원입원하셨다고..저는 시댁이랑 연락끊어서 모르고 있다가 알고나서는 친정부모님께 병문안 가지 말라고는 이야기했는데, 계속 통화는 하실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 진정으로 사위랑 사돈댁 걱정하시거든요. 

 

이런 상황이 친정부모님 속이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나도 미쳐버릴것 같고 뭘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같은 업계라 지인들도 대부분 겹치고, 대학부터 연예하고 결혼한 사이라 제 모든 추억이 그 사람과 있는데, 모든게 부질없고 슬프고 화가나고 돌아버릴것 같아요..모든게 의심되고 가슴이 뛰어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정신차리고 냉정하게 보니 남편은 애정결핍에 나르시스트 같아요. 어쨌든 제게 너무 잘 하는데 다른 여자에게도 잘하네요...제게 계속 가스라이팅하고...몇개월 지켜보니 고쳐살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이 쓰레기를 가지고 가자니 내 인생이 시궁창같고.. 

 

이제 막 40되었는데, 당분간 참고 살려면 친정부모님께는 오픈하지 말아야할까요? 결정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정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제가 무기력하네요. 아무에게도 말할 곳이 없어 친정같은 이곳에 하소연해봅니다..

IP : 59.13.xxx.251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4.4.25 9:02 AM (1.227.xxx.55)

    웬만하면 이혼 말리는데 남편분 그 버릇 고치기 어려워 보여요 ㅠㅠㅠ

  • 2. ....
    '24.4.25 9:02 AM (115.21.xxx.164)

    ATM기로 생각하고 아이들 잘 키우세요. 친정에는 말하지 마시고요. 말한다고 장점이 없고 단점만 많아요. 님도 연애 하시고 일도 하시고 좋은 사람만나고 애들 독립할때면 각자인생 사세요.

  • 3. ..
    '24.4.25 9:04 AM (39.7.xxx.13)

    이혼하세요

  • 4. ...
    '24.4.25 9:04 A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이혼할거면 알리고
    이혼 안 할거면 친정에는 알리지마세요.

    뛰어내려 죽겠다고하면 애들있는데서 죽지말고
    이혼하고 나가서 죽으라하세요.

  • 5. ...
    '24.4.25 9:04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말하지 마세요
    저 아는 사람은 비슷한 경우..
    그 친정어머니가 일년도 안 돼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엄마에게 말하지 말 걸 하고 후회하더라고요

  • 6. ...
    '24.4.25 9:05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이혼하지 마세요
    님의 실속을 챙기세요

  • 7. ㅇㅇ
    '24.4.25 9:06 AM (118.235.xxx.125)

    이혼할거면 말하고 참고살거면 왜말하죠??
    실익이 없어요 친정부모님 마음만 괴롭지

  • 8. ..
    '24.4.25 9:06 AM (14.45.xxx.213)

    뛰어내린다할때 잡지마세요 밀지는 못할 망정.
    그럼 재산 다 님이 받고 죽으면 뭔 연금이나 보험도 있을건데요. 아 답답하네

  • 9. 지나가다
    '24.4.25 9:06 AM (121.171.xxx.137)

    님 혼자 괴로운 것이 나은가요? 아님 님의 죄 없는 부모님까지 괴롭히는 게 나은가요? 아무 말씀 마세요. 그리고 지금 이혼하면 그 작자 인생의 황금기를 홀로 즐기게 해 주는 겁니다. 다들 몰라서 그렇지 소득 높은 남자들 중 외도하는 작자들.....수 없이 많습니다. 그냥 생활비 가져다 주는 ATM으로 여기세요. 님은 마음 공부 하는 종교에 의지해 상처 받은 마음 달래시구요.

  • 10. 육갑
    '24.4.25 9:07 AM (211.234.xxx.110)

    친정에는 말씀 드리지마시고..
    다음에도 아파트에서 떨어져죽겠다면
    올라갔을때 밀어버리세요!!
    재산도 안나눠도 되고 좋네요

  • 11. 나는나
    '24.4.25 9:09 AM (39.118.xxx.220)

    친정어머니께라도 언질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가에 잘하실텐데 나중에 알게되면 억울하고 화나실거 같아요.

  • 12. ...
    '24.4.25 9:10 AM (211.179.xxx.191)

    그냥 돈줄 원글님이 틀어쥐고 주말 부부 그만해야죠.
    바람도 돈이 남으니 피우는거에요.

    친정 부모님한테는 돈사고 쳐서 당분간 시가에도 연락 끊고
    남편도 잡는 중이니 부모님도 챙기지 말라고 하세요.

    괘씸한데 그렇다고 내부모가 데미지 입으니 참는게 낫겠어요.

    이혼은 애들 어리고 앞으로 돈 들어갈 일 많은데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핸드폰 안주고 죽는다고 쇼하는거 보면 캥기는게 더 있으니
    앞으로도 남편에게 기대는 안하시는게 낫겠네요.

  • 13. atm
    '24.4.25 9:10 AM (182.218.xxx.94)

    어차피 이렇게 된거 atm으로 생각하고 돈좀 모일땨까지 참을래요.
    이쯤 정리해도 된다 싶을때 단칼

  • 14. ...
    '24.4.25 9:10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글 베스트 갈 거 같은데
    내용 좀 줄이시든지 하세요.
    친정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마세요

  • 15. 나무
    '24.4.25 9:13 AM (59.30.xxx.71)

    ATM기로 데리고 살아도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힘드실텐데..감당이 되시겠어요?
    저라면 더늦기전에 마음 강하게 먹고 이혼할거같아요 대신 양육비를 최대한 더 받을수있으면
    좋을거같아요
    지금 친정부모님 속인다해도 본인 가슴 본인 인생 망가지는건 어쩌시려고요ㅠㅠㅠ
    쓰레기는 다시 주워담는거 아니라 생각됩니다
    핸드폰을 못보게 멍이들 정도로 제지했다면 그사람은 입으로만 반성인거지 뭔가의 여지는
    계속 있을 이미 쓰레기 인듯합니다
    부디 마음 강하게 먹으시고 주변에 환경만 보지마시고 본인스스로의 삶도 소중히 생각하셨음해요

  • 16. ㅇㅇ
    '24.4.25 9:15 AM (39.7.xxx.135)

    이혼할때 알리세요 바람펴서 이혼한다고
    아직은 시기상조
    늙은 부모님한테 걱정끼치지 마시고
    남편 죽는다고하면 너알아서 하라고 무시하세요 미친놈

  • 17. 친정
    '24.4.25 9:16 AM (202.14.xxx.175)

    친정에 얘기해봤자 자존심상해요

  • 18. 그냥
    '24.4.25 9:18 AM (58.29.xxx.135) - 삭제된댓글

    이혼했다치고 지금처럼 따로 살면서 님은 돈이나 많이 챙기면서 아이들 키우고 사시면 어떨까요.
    이혼해서 받는 양육비보다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서요. 남편은 회생불가라 같이 생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죽는다하면 실갱이 하지말고 팔짱끼고 구경하세요. 어디서 하찮게 협박을.....
    친정어머니께는 다른 핑계를 말해서라도 시집쪽하고는 단절을 시키겠어요. 님이 어느정도 마음이나 상황이 진정되고나서 말씀 드릴지 말지 결정하세요. 지금 말씀드리면 오히려 친정부모님을 위로하며 안심시켜야되거나, 반응에 따라서 상처받을수도 있어요.

  • 19. 그냥
    '24.4.25 9:19 AM (58.29.xxx.135)

    이혼했다치고 지금처럼 따로 살면서 님은 돈이나 많이 챙기면서 아이들 키우고 사시면 어떨까요. 나중에 재산분할 금액봐서 헤어지고 당분간은요.
    이혼해서 받는 양육비보다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서요. 남편은 회생불가라 같이 생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죽는다하면 실갱이 하지말고 팔짱끼고 구경하세요. 어디서 하찮게 협박을.....
    친정어머니께는 다른 핑계를 말해서라도 시집쪽하고는 단절을 시키겠어요. 님이 어느정도 마음이나 상황이 진정되고나서 말씀 드릴지 말지 결정하세요. 지금 말씀드리면 오히려 친정부모님을 위로하며 안심시켜야되거나, 반응에 따라서 상처받을수도 있어요.

  • 20.
    '24.4.25 9:20 AM (218.155.xxx.132)

    가족중에 배우자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다고
    온 가족들에게 어땋게 바람폈는지 상대는 누구인지 다 알리고
    그냥 사는 사람 있어요.
    진짜 저는 그 분 얼굴을 보기가 힘듭니다.
    배신감도 크지만 토할 것 같아요. 너무 더러워 ㅜㅜ
    진짜 이혼할거 아니면 알리지 마세요.
    부모님은 더 큰 상처일거예요.

  • 21. ..
    '24.4.25 9:22 AM (122.40.xxx.155)

    남편 면상 보기도 싫겠어요. 애들 양육비 생각하면 이혼도 어렵고..하아..남편 버릇이라 못고칠거 같은데..부모님께 알리지 마시고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세요.

  • 22. Cctv 거실에 설치
    '24.4.25 9:23 AM (122.37.xxx.95)

    Cctv 거실에 설치하세요
    혹시 남편이 뛰아내리면...
    강력한 용의자가 될수있어요
    증거남겨 놔야죠

  • 23. 00
    '24.4.25 9:24 AM (58.123.xxx.137)

    마음 복잡하시겠지만 그냥 단순하게 이혼하냐마냐에서
    그나마 안 할 마음이 움직이면 얘기하지 마세요
    저라면 혹여 이혼 하게 된다면 상황 다 끝나면 얘기할것같아요

  • 24. ㅁㅁ
    '24.4.25 9:24 AM (122.37.xxx.95)

    친정엔 완전히 이혼후
    말하는게 낮겠어요

  • 25. 글로봐서는
    '24.4.25 9:25 AM (180.71.xxx.37)

    외도 중에도 다른 여자에게 찝적거린거 보니 어쩌다 한번 한 실수는 아닌거 같네요.아파트에서 절대 못 뛰어내리니 거기에 휘둘리지는 마시고요.좀 잠잠해지면 적반하장으로 나올수도 있겠어요
    근데 그 누가 알겠어요.이혼이 옳은지 참는게 맞는지..
    제 성격에는 아무리 atm기라도 같이 못살아요

  • 26. 위로드려요
    '24.4.25 9:26 AM (118.220.xxx.115)

    이혼할거면 알리고
    이혼 안 할거면 친정에는 알리지마세요22222

  • 27. tower
    '24.4.25 9:28 AM (118.32.xxx.189)

    저라면 친정에는 알리지 않을거고.

    이혼은 좀더 두고보고 생각할래요.
    지금 원글님 글을 보면, 이혼하겠다 이혼 안 하면 죽을 것 같다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재산분할 등 꺼려지는 게 있다면, 몇 년은 버텨볼 거 같아요.
    그러다가 진짜 힘들면 그때 이혼해도 됩니다.

  • 28. col
    '24.4.25 9:28 AM (221.153.xxx.46)

    홧김에 이혼하지 마시고
    쓰레기 치우려고 이혼하지 마시고
    이혼하는 게 원글님한테 유리할때 이혼하세요
    이제 억대연봉 받기 시작했다면서요
    남남처럼 사는 부부 많아요
    돈잘벌어오는 남하고 사세요
    최소한 아이들의 아빠이긴 하잖아요
    이혼해서 뭐하려구요

    저 아는 분은 남편 외도 알고 이혼했는데
    이혼 후 남편돈은 재혼한 부인 자식들이 다 가져다쓰고
    친자식들은 전세에 월세에 힘들게 살더군요
    조금이라도 얻어쓰려면 새엄마한테 잘 보여야하구요
    기가 막힌건 늙은 남편 부양은 친자식들이 하게 되구요

    자식들한테 해줄수 있는게 달라지면
    집에서 키우는 개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세요
    마음이 힘들면 개가 벌어오는 돈으로 심리상담 받으시고요
    그래도 정 안되겠으면
    이혼안하고는 못살겠으면 그때 이혼하세요

    죽어도 이혼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홧김에 이혼하지 말고
    나한테, 자식들한테 유리한 선택을 하라는 거예요
    남편을 이혼으로 벌주려다
    손해는 나와 아이들만 보게 되기 쉬워요

    엄태웅 부부가 왜 이혼 안하고 살겠어요?
    어차피 뒤집어쓴 똥바가지
    이혼 한다고 사라지지 않아요

  • 29. ...
    '24.4.25 9:28 AM (110.15.xxx.128)

    죽는다고할 때 쇼에 말리지 말고 그냥 방에 들어가버리세요.
    님 마음 이용하는겁니다.자기애성 인격장애에요.
    안 죽고 다칠만한 높이면 문제이긴하죠.

  • 30. ..
    '24.4.25 9:28 AM (218.212.xxx.24)

    딸입장에서는 엄마 속상할까봐 알리기 싫겠지만
    엄마 입장에선 내딸 속썩인놈 잘해줬던거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겠어요.
    이혼해주면 돈 펑펑쓰고 자유롭게 연애하고 사는거 어찌보나요
    그냥 경제권 다 가져오고 참는척, 용서하는척 연기하고 살다가 돈 충분히 모으고 나서 그때 복수하는건 어떠신가요?
    살아보니 내게도 다정하고 다른 여자에게도 다정한 남자를 구분하는게 제일 어려운데 그런 사람은 평생 못 고치는 병이더라고요.

  • 31. 444
    '24.4.25 9:29 AM (165.225.xxx.184)

    핸드폰 숨기고 못 보게 힘으로 제압한다면
    그냥 계속되는 문제네요
    앞으로도 계속 여자 만날 거구요
    그걸 어떻게 참아요.

  • 32. about
    '24.4.25 9:29 AM (39.122.xxx.188)

    이혼은 언제든 할수 있으니,일단 재산부터 원글님 명의로 바꾸시고남편의 월급과 카드 내역등 모든 경제권을 관리하세요
    부모님께는 윗분 말씀대로 돈사고로 얘기하고,시댁이랑 모든 연락 끊게 하세요

  • 33. ㅡㅡ
    '24.4.25 9:29 AM (223.38.xxx.28)

    아이들이 초등이면 이혼하지마세요
    친정부모님께도 아무런 말씀마시고요
    저윗분처럼 돈사고 쳤다고 하시고요
    지금부터 돈관리 빡세게 하시고 비자금
    모으세요
    남편은 못믿어도 나중에 돈이나를 지켜
    주고 내 자존심이 됩니다
    아이들 고3때까지 아빠를 내치지 마세요
    어찌되었든 애들 생각해주는
    건 아빠뿐이예요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좀나아져요
    나를 가꾸고 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들도
    자주만나고 남편에게 기본만 하시고요
    바람안핀놈은 있어도 한번핀놈은 없다는말
    진리예요
    두번째까지 뒤통수는 맞지마시길

  • 34. ..
    '24.4.25 9:30 AM (182.221.xxx.146)

    경제권 다 뺏어오세요
    돈이 있으니 뻘짓하죠
    모든 재산 다 님 명의로 이번에 돌려달라고 하시고
    월급도 무조건 다 받으시고요
    하나하나 준비해서 10년안에 이혼한다 생각하세요
    빈털털이로 내 쫒아야죠
    물론 마음이 지옥이고 당장 손털고 싶겠지만
    나가서 자유롭게 살다가 배다른 동생이라도 생기면
    그게 더 아이들에게 못할 짓입니다

  • 35.
    '24.4.25 9:31 AM (14.32.xxx.227)

    이혼을 확실히 결정하셨으면 모를까 뭐하러 말씀 드리나요?
    부모님 속만 상하지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데요
    솔직히 남편의 죄질이 너무 안좋고 바람은 멈주치 않을 거 같아요
    하지만 경제공동체 양육공동체 성능만 괜찮다면 이혼이 그렇게 급할 것도 없잖아요
    세 번이나 죽는다고 애들 있는 집에서 협박을 하다니 무척 미성숙하고 충동적인 사람이네요
    같이 살아도 원글님이 내려놓을 부분이 많을 거 같습니다
    배신감과 분노가 크겠지만 잘넘기세요

  • 36. 어휴~
    '24.4.25 9:33 AM (182.211.xxx.40)

    얼마나 힘드실지.......


    어휴...... 정말

    어떤 충고를 하고 어떤 위로를 하겠어요.

    토닥토닥~~

  • 37. ..
    '24.4.25 9:39 AM (39.7.xxx.137)

    부모님도 알 건 아셔야지요.
    그런 놈한테 왜 잘해 줍니까.
    저라면 절대 못 살아요.

  • 38. 구글
    '24.4.25 9:39 AM (103.241.xxx.27)

    이혼하고 아이 양육을 남편에게 넘기세요
    주말부부하느라 돌볼 자식이 없으니 마음대로 살았네요

    남편이 애들 못 키우게묘가 하면 그때 데려오더라도 당장은 아빠노릇이라고 하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39. 구글
    '24.4.25 9:42 AM (103.241.xxx.27)

    억대 연봉받아 잘 살아 이혼후 배아플까봐 지금 내 행복을 날려버리나요

    미혼처럼 살았다는 남편 제새끼들 키우라고 주고 님이아 말로 미혼처럼 살고 남편ㅅ끼 이번에 제대로 육아하라 하세오 미핀놈이네 진짜 좋대 안 변해요
    이혼 안 하면 그냥 그 남편 다른 여자 만나 그 돈 다른 여자한테 써도 된다고 님이 허락한거나 마찬가지에요

    우리나라 이혼해도 양육에 대해 한쪽에만 전부 책임지울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빡빡하게 해야 자식을 낳아도 날지 정말 여자만 너무 억울하

  • 40. ....
    '24.4.25 9:42 AM (211.234.xxx.115)

    그런데..
    친정부모님이 시댁 안 챙기면 모르는데
    계속 챙기는 걸 보는 원글님 마음은 어떻겠어요..
    저는 정확히 사실대로는 다 말 안 하더라도
    뉘앙스 정도는 풍겨주겠어요...
    ?서방 문제가 있으니
    내가 다시 말할 때까지 시댁 너무 챙기지 마시라고..

  • 41. 이혼할거면요
    '24.4.25 9:43 AM (121.190.xxx.146)

    이혼할 거면 알리고요 그렇지않으면 알리지마세요
    그것과 별개로 부모님한테는 사위한테 적당히 하라고 말하세요
    핑계는 대기나름이죠. 돈사고가 제일 좋네요 사실 틀린말도 아니잖아요 아내랑 자식한테 올 돈을 불륜상대에게 쓰는 거니까

    엄마아빠가 그렇게 해도 내가 그집서 대우받는 거 없다 오히려 자기네가 잘나서 대우받는 줄 착각하니 그런 거 하지말라는 뉘앙스의 말을 자주 하셔야 할 듯여

  • 42. 이혼할거면요
    '24.4.25 9:46 AM (121.190.xxx.146)

    시부모랑도 연락못하게 하세요 시부모도 뻔뻔하네요
    불륜아들 얘기를 듣고도 자기네 사고난 걸 사돈한테 얘기하고 싶대요? 중간에서 님이 끊으세요.

  • 43. 판단
    '24.4.25 9:47 AM (218.147.xxx.223)

    결정하기 힘든일이 있을때 이 일이 내 아이에게 일어난다면 아이가 어떤 선택하기를 바랄까하고 생각해봐요.
    자살한다고 하는 사람과는 못살아요.

  • 44. ..
    '24.4.25 9:48 AM (1.241.xxx.242)

    남편분 쫄보네요 뛰어내리는걸로 가족 협박하는거잖아요 참 기도 안찹니다 그런 쫄보가 아랫도리 단속은 기똥차게 하고다녔네요 억대연봉도 실수령 고작 6백인데 그걸로 강남 고급식당다니고 제주도 여행시켜주고 불륜비에 엄청 공들이며 살았네요
    원글님은 분이 차오르겠지만 일단 차분하고 냉정하게 생각하셔야해요
    감정적인 대응은 본인과 아이들만 상처가 클수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일단 합가하시고 경제권을 모두 가져오세요 남편 카드내역 폰기록 확인 하겠다 하시구요
    그리고 지켜보세요
    앞으로 한번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겠다 협박하시면 옆에서 조용히 말하세요
    "그냥 뛰어, 소리도 내지 말고 뛰어내리라고"
    그뒤에 새출발하시고
    부모님께는 알리지마세요 서로가 더 큰 고통속에서 살게되는데 원글님이 그만큼 마음이 더 무겁고 힘들꺼에요

    그래도 남편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다고하니 이혼은 차차 생각하시는게 ㅠ
    젊은 날 이혼했다쳐도 앞으로 만날 놈들도 그놈이 그놈인지라
    아이들 생각해서 일단 가정은 지키는게 ...

    심호흡크게 하고 힘내시라 위로드려요

    만약 내경우라면 상간년한테 들어간돈 계산해서 더블로 받아낼것 같아요

  • 45. 이혼할거면요
    '24.4.25 9:49 AM (121.190.xxx.146)

    아 그리고 뛰어내린다고 할 때 잡지마세요. 절대 안죽어요
    그리고 죄송한대 제가 막말좀 할게요
    그러다 죽으면 자기부모나 슬프지 내 부모가 슬프겠어요? 님이 슬프겠어요? 그놈 상간녀들도 안 슬퍼할걸요. 그리고 님 아이들한테도 불륜하고 바람이나 피는 아빠보다는 죽은 아빠가 낫죠.

  • 46.
    '24.4.25 9:50 AM (116.39.xxx.174)

    어짜피 주말부부시니 그냥 이혼했다 생각하고
    ATM기라 생각하고 돈이나 넉넉히 받아쓰세요.
    우선 님 멘탈잡으시고. 친정에는 얘기하지 마세요!
    어찌보면 지옥이지만 걍 쓸모없는 남편이라도
    내 아이의 아버지라 생각하고 그냥 돈이나 여유롭게
    받아서 모으세요. 님커리어도 올리시구요.
    그렇게 차근차근 대비하세요. 미래에는 진짜 이혼할수도 있을테니까요.
    지금 당장은 용서 못할것같고 분노가 치밀지만
    어짜피 이혼하나 안하나에요. 한집에 살던것도 아니었잖아요. .
    마음은 힘들시겠지만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애만 생각하고 님한테만 집중하세요.
    남편의 실체를 알게되었고 이제 늦지않게 마음의.준비를 할수
    있게되어 다행이었구나 하는 날이 올거에요.

  • 47. ㅇㅇ
    '24.4.25 9:51 AM (118.235.xxx.33)

    완전 개쓰레기같은 놈한테 잘못걸렸네요 ㅠㅠ
    아파트명의 돌리고, 월급계좌 님이 관리하는 조건으로 살아야죠

  • 48.
    '24.4.25 9:52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세컨드폰까지 관리했던 놈이면 앞으로 더 주도면밀하게 할것 같네요
    이혼은 님이 유리할때 하는 겁니다2222

    남편이 빈다니 경제권 님이 관리하게 다 내놓고 명의도 님 명의로 이전하자고 협상하세요
    남편 돈줄 꽉 틀어막고 용돈 준다고 함 해보세요 안그러면 남편 못믿는다고
    그렇게 해준다면 아이 독립할때까지 atm으로 살면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요

  • 49. 웃겨
    '24.4.25 10:01 AM (121.133.xxx.137)

    그런인간 안 죽어요
    걱정말고 냅둬보세요 뛰어 내리든 말든.
    어디 뛰어내려봐 이런말은 절대 하면 안되구요
    그냥 무표정으로 쳐다만보세요
    다신 그소리 못할겁니다

  • 50. 냉정
    '24.4.25 10:03 AM (73.221.xxx.232)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내 자존심을 애들 위해서 구길수 있나? 내 행복보다 애들이 우선인가? 애들이 진짜 내게 소중한가?
    그렇다면 이혼 안하고 대충 행복한듯 사시고 남편을 들들 볶지 마시고 좀 냉정을 찾으세요
    죽어도 내 자존심이 먼저다 애들보다 내 행복이 먼저다 솔직하게 애들 위해서 나 희생못한다는 답이라면 이혼하세요
    남편하고 난리치고 싸우고 폰 뺏고 죽는다 뛰어내린다 잘못빌어라 용서빌어라 무릎꿇고 빌고 이거 결혼생활 유지하려면 그만하세요 내가 억울하고 분하고 피해자이고 남편은 미친개새끼인데
    억울한건 아는데 내결혼생활 유지할거면 그만하세요
    시간이 해결해줘요 한발 물러서 좀 차분해지세요
    도저히 못참겠다 하면 이혼하세요
    남편이 나쁜거야 누구나 다 알아요 내분풀이도 질릴때까지 못하는거는 남자들이란 종족이 개새끼이기도 하고 내 정신건강 내행복을 위해서이기도 해요 그 감정에 매몰되면 내가 불행에서 못벗어나요

  • 51. 놉놉
    '24.4.25 10:03 AM (125.129.xxx.109)

    이럴때는 아이생각하시고 아이한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세요 본인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동네방네 알려봐야 내문제이고 부모님이 알고 괴로워 하실 생각하면 전 외도보다 더 힘들거 같아요 결국 아이도 어린데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 커리어 있으시다니 더 빡쎄게 몸값 올리시고 언젠가 훗날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내가 이정도면 애아빠한테 양육비 안받아도 괜찮겠다 싶을 때 이혼하세요. 남편분 계속 그럴겁니다.

  • 52. ...
    '24.4.25 10:07 AM (1.177.xxx.111)

    40이면 아직 젊어요.
    쓰레기 같은 인간 때문에 행복한 미래를 포기하고 고통스럽게 살기엔 너무 억울하고 아까워요.
    남편 죄질이 용서하고 살기엔 너무 .... 저 정도면 절대 바뀌지 않을거에요.

    엄마한테라도 이야기 하세요.
    혼자 짊어지고 있기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울 겁니다.
    엄마한테라도 이야기 하시고 정신적으로 도움 받으세요.
    전 만약 제 딸이 저런 고통에 빠져 있는데도 전혀 모르고 사위놈 챙겨 준걸 나중에 알게 된다면 그 또한 엄청난 고통일거 같아요.
    원글님 ...꼭 안아 드리고 싶네요...부디 건강 잘 챙기세요...

  • 53. 3djr
    '24.4.25 10:08 AM (210.223.xxx.17)

    3억 받고
    그다음에 양육비도 일시불로 받으세요. 뭔 한달에 한번씩 돈을 기다리고 있나요. 뭘 믿고.
    억대연봉이 언제까지일줄 알고.

  • 54. 그런데
    '24.4.25 10:08 AM (122.42.xxx.82)

    억대연봉받아도 다 상간녀들한테 쓸텐데
    아빠 허수아비가 필요한거긴하죠
    애 똥기저귀 다 갈아주면서 아플때 잠 못주무신 친정부모님이 젤 걸리긴하네요

  • 55. 호로자식
    '24.4.25 10:11 AM (211.234.xxx.110)

    5층 이하면 병신될 확률이 있으니 밀라고는 못하겠고
    10층 이상이면 깔끔하니
    담에는 말리지마세요.

  • 56. ....
    '24.4.25 10:14 AM (211.238.xxx.116)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요?
    지금처럼 주말부부로 살면서
    남편 경제권 다 가지세요.
    친정부모한테는 알려야죠.
    아무것도 모르고 사위 사돈한테 잘 하게 두는건 기만하는거에요.
    천하에 나쁜 넘.

  • 57. 어차피
    '24.4.25 10:17 AM (210.223.xxx.17)

    어차피 저런놈 경제권 안넘겨요. 그거 노력하다 암걸립니다.
    차라리 맞바람을 피우는게 낫지.

  • 58. ditto
    '24.4.25 10:19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이혼 변휴사 말이 제일 현실성 노 아 보이기는 해요 그런데 그 남편 버릇 못 고치는 것에 제 작고 소중한 500원 정도 걸 수는 있을 것도 해요ㅠㅠㅠ 그리고 친정 부모님이 사돈댁과 연락하고 지내시는 것 같은데 친정 엄마에게만 그래도 밀은 해놓으셔야 할 듯요. 한국 가족 문화가 일종의 “딸 가진 죄인”이라는 프레임이 그래도 우리 윗 어른 세대에는 있는데 사위 바람난 것도 모르고 친정 부모님은 사돈댁에 을 역할을 그래도 자처하실 것 아니예요 이게 제일 분통 터지네요 ㅠㅠㅠ

  • 59. ㅁㅁ
    '24.4.25 10:20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정도 능력인데 뭘 위한 주말부부죠?
    능력있고 옆에 잔소리쟁이는 없고
    든든한 가족은 있고

    아주 한눈팔기 날개달린 조건인걸요
    이혼아니면 부모님께는 말 안한다
    왜?
    나 가볍자고 부모까지 지옥으로 ?
    그건 아니니까

    그리고 그 자유의 날개는 꺽어야죠
    주말하며 가정만봐라 ?
    의미없어요

  • 60. 이글을
    '24.4.25 10:21 A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왜 쓰시나요? 말려달란 건가요?
    이혼하는 사람은 이런글 안 써요.

    그냥 이혼하세요. 평생 그럴거에요.
    억대연봉이라해도 월실수령액 얼마 안돼요. 그 정도 받아와도 아쉬워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안 좋아요. 이혼하고 200이든 300이든 받아서 씩씩하게 사세요.

  • 61. ..
    '24.4.25 10:21 AM (211.243.xxx.94)

    경제권은 줘야 갖는건데 줄까요? 반성한다고 하니 경제권 준다면 일단 받고 주말부부 유지하면서 후일을 도모하세요. 아이들 좀 크고. 아휴 맘이 어떠실 지..

  • 62. ***
    '24.4.25 10:24 AM (210.96.xxx.45)

    atm기라 생각하고 산다, 누구 좋으라고, 그돈 누리세요
    남편한테는 애 아빠만 하라하고 한집서 그냥 남남처러 사세요
    친정부모한테는 알리지 않는다..... 이혼하면 그때 알리세요
    앞날은 아무도 몰라요. 같은 사는 한은 내남편 허물 남이 알면
    나중에 그게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부모님이 해줄수 있는건 없어요 (경험자)
    죽겠다면 잡지 마세요
    싸지우도 마세요
    말을 줄이고 집에서도 다른방서 님 하고 싶은거 하고
    남편에게 에너지 쏟지 마세요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 63. ㅇㅇㅇㅇㅇ
    '24.4.25 10:2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부터 고쳐야할듯요
    님이 직장그만두지말고
    일단 초등이면 애들을 남편쪽에 전학시키세요
    지인 동생이 남편 바람나서
    애를 남편에게 보내고 주말마다 본인이 찾아감
    각서 썼으면 집을 님명의로 돌리고

  • 64. 바람은
    '24.4.25 10:28 AM (70.106.xxx.95)

    앞으로도 계속 피울거에요
    앞으론 더 치밀하게 필거고 걸려도 아마 너도 다 알면서 왜이래 이렇게 나올거구요
    지금은 미안해하기라도 하죠
    나이들수록 뻔뻔해집니다
    경제권 님 안줘요. 돈있어야 계집질 가능한걸 본인이 아는데 님한테 안주죠
    뭐 각서를 써라 경제권을 가져와라? 꿈깨세요
    남자들 바보 아니에요
    돈주는순간 딴년들이랑 재미보는거 다 끝인데 주나요?
    꿈 야무지게 꾸지말고 님도 님 살 궁리 하세요

  • 65. 바람은
    '24.4.25 10:30 AM (70.106.xxx.95)

    떨어진다고 쑈하면 그냥 두세요
    그 좋아하는 잠자리 하고싶어서 못죽을테니까요
    님 꼴만 우스워지니 그냥 그래 하고 님은 다른데로 가버리세요
    딴년이랑 적어도 백번이상 하고 온 남잔데도 정이 남았나요?

  • 66. 원글
    '24.4.25 10:33 AM (59.13.xxx.251)

    조언과 위로 감사합니다…외도 걸리고 살림은 합쳐서 한집에서 살고 있어요. 조언들대로 무시하면서 돈벌어오는 기계다 생각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살려고 해도 남편은 애정결핍이라 하루에도 열번이상 전화하고 계속 톡하고, 아침저녁으로 저랑 이야기하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다신 안그러겠다. 용서해달라. 본인 버리지말아달라 한번만 봐달라고 징징대네요. 대꾸도 안하고 싶은데 정말 지치네요.

    더 중요한 건 의심하는 마음을 버릴수가 없어요..차라리 원래 사이가 안좋았다면 외도의 충격이 덜할것 같은데 10년 넘게 너무 좋은 사이였고 그동안 아무문제 없었기에 더 배신감이 크네요…

  • 67. 그개
    '24.4.25 10:35 AM (70.106.xxx.95)

    그게 바로 님 남편의 본모습이에요
    님한테만 잘하고 다정한게 아니에요
    이제라도 안게 어디에요
    이혼할거 아니면 그냥 사세요 근데 바람기는 앞으로 계속될거에요
    님도 항상 다른 궁리 하고 사세요
    바람기는 팔순이 되어도 못고쳐요

  • 68. 정리
    '24.4.25 10:38 AM (59.6.xxx.225)

    1. 이혼 결심했으면 부모님께 알리고, 아니면 얘기하지 마세요
    다만, 남편에게 불필요한 정성과 애정 쏟지 않으시도록 핑계는 만드세요
    돈사고나, 아님 딴 눈 팔려는 거 걸려서 실망스럽다 정도.. 하여간 원글님 상황에 맞춰서요

    2. 당분간 이혼하지 마시고, 지금 남편이 불리하고 애원할 때 최대한 유리한 고지를 만드세요
    집 명의를 단독으로 가져오시고, 앞으로 수입도 모두 원글님이 관리..
    급여통장 자체를 가져오세요
    재발시, 모든 자산을 두고 몸만 나간다는 각서를 쓰게 하고 공증까지 받아두세요
    딴짓 하면 거지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장치가 될 수 있어요
    나서서 주말부부 청산하고 일부러 합치고 하는 건 반대예요
    원글님이 감당해야 할 감정적 수고가 너무 큽니다

    남편이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게 보이면 그 때 부부관계 개선 노력해 보시고
    만약 이걸 거부한다면 단호하게 결심하세요
    개과천선할 결심도 없다는 거니까 같이 살면서 계속 고통받을 필요 없어요

    3. 자살 쇼는 풋~ 웃어 주세요
    뭘 울며 말리고 애원하나요. 절대 떨어질 위인 아니니 겁나 시크한 표정으로
    그래 뛰어내려봐~ 하고 지켜보세요
    설령 뛰어내려도 뭐.. 원글님께 크게 나쁜 상황은 아니예요
    아이들이 걱정인데, 아직 어리니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 69. 한가지
    '24.4.25 10:38 AM (73.221.xxx.232)

    내아이 잘되면 같이 기뻐해주고 안되면 같이 울어줄 남자는
    바람핀 개새끼라도 애들 아빠밖에 없어요
    내가 이혼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쳤을때 그런 남자하고 왜 사냐고 이혼하라고 부추긴 사람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현실은 냉정해요 내살길 내이득 내행복 위해서 사세요
    애들 위해서 참는거고 친정에 말 안하는거는
    내가 등신이고 못나서가 아니예요
    악다구니 하고 이혼하면 그순간은 속시원한데 이혼후 삶은요?
    그런 남자하고 왜 사냐고 하던 사람들이 돈을 줘요 집을 줘요 애들을 봐줘요? 내삶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 70. 내 딸 나이네요~
    '24.4.25 10:39 AM (112.184.xxx.173)

    엄마는 알아야 해요
    혼자 속 끓이지 말고 엄마랑 공조하세요
    무조건 내편인 엄마도 모르게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가요?

  • 71. ....
    '24.4.25 10:50 AM (211.238.xxx.116)

    경제권 안주는데 양육비는 제대로 주겠어요?
    이왕 합치셨다니 그냥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비 쓰고,
    원글 버는 돈은 다 모으세요.
    이혼한다고 달라질건
    그 면상 안 보는거랑 모든 경제적부담을 원글이 다 떠안는거 뿐.
    마음 잘 추스리고 사는 연습에 치중하세요.
    이혼은 도저히 안될때 그때 하시고요.
    힘내세요.

  • 72. ...
    '24.4.25 10:52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알고 계셔야 친정아버님 제어가 되실꺼에요


    고장난시계 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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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아이 학교 보내고 82에 왔네요..

    남편의 외도를 3개월 전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였고, 직장다니며 아이둘 제가 데리고 키웠고 그래서 친정부모님께서 10여년간 아이 둘 양육 도와주셨어요. 다행히 친정부모님은 노후대비로 월세받는게 있으셔서 제가 아이양육에 월 100만원 드렸지만, 아이들 간식이랑 반찬 등에 많이 쓰신거 알고, 두 아이 이제껏 한번도 안다치고 거의 안아프고 금이야 옥이야 키워주셨어요. 덕분에 저도 남편도 업계에서 커리어 잘 이어나갔구요.



    그런 상황에서 얼마전 남편외도를 알게 되었고, 거의 1년반이나 외국여자를 만났더군요. 결혼생활 15년가까이 정말 사이 좋았던지라 한번도 핸드폰 본적 없는데 세컨폰이 있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다 증거로 사진과 톡 내용 증거로 캡처해 놓았고, 상간녀 찾아가서 박살냈습니다. 그 여자는 미혼이고 유부남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우리 집에 와서 아이들 돌보고 할때, 조카 돌보고 있다고 하고, 저는 누나라고 했더군요. 실제 남편 누나가 있어요. 톡보다보니 누나랑 조카에 주라고 선물도 줬던데 난 그것도 모르고 받아서 잘썼네요..



    뒷조사 중에 그 여자말고도 2-3명과 썸 타거나 만나려는 시도하는 것을 증거로 다 잡았어요. 여자들 만나서 강남에 최고급 식당가서 밥사주고, 호텔도 잡아주고 했더군요..상간년 가족이 한국방문했을때 제주도 여행도 다 시켜주고요..카드내역도 이번에 처음봐서 다 증거 잡았습니다..



    지인중에 이혼 전문 변호사가 있어서 상담했는데, 외도 증거가 너무 명백해서 이혼진행 가능한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우선 둘이 모은 재산이 별로 없어서 반반 나누어도 제가 가져올 수 있는게 많지 않고 (약 10억짜리 아파트 있는데 대출빼고 반반 나누면 제가 3억 가져와요), 중요한 건 남편이 그동안 빌빌거리다가 재작년부터 억대 연봉 받기 시작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혼하면 남편은 많아야 2-300만원 양육비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다 혼자쓰니 더 자유롭게 연애질하고 편하게 살꺼고, 만약 양육비도 제대로 안주면 제가 돈벌면서 애도 다 키우고 독박이라고요. 제대로 돈 벌기 시작한 때가 딱 외도 타이밍이네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ATM기이자, 베이비시터로 생각하고 앞으로 아이양육 책임지라고 하고 그냥 합쳐서 살아야하나 싶은데, 남편 얼굴보고 같은 공간에 있기가 너무 힘듭니다..내가 안다는 사실 다 오픈하고 남편 개박살냈더니 싹싹 빌고 각서까지 쓰고 다시 안그러겠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어제 밤에 제가 갑자기 핸드폰 보자고 했더니 절대 못보여준다고 힘으로 저를 제압했어요. 결국 핸드폰 내용 못봤고, 키 190가까이 되는 남편과 몸싸움중에 제 팔을 잡아서 팔에 멍이 들었어요..



    싸우는 중에 남편이 아파트 거실에서 뛰어내러 죽겠다고 실갱이 벌이다가 초등학교 큰아이가 자다깨서 나와서 싸움이 멈춰졌어요. 죽겠다고 한게 이번이 세번째에요. 첫번째에는 제가 울면서 말렸고, 두번째에는 자식있는 사람이 뭔짓 이냐고 난리쳐서 다시 안그러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또 이러네요. 저야말로 죽고싶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 둘이 있는데 이런 아빠라도 있는게 나은지, 아님 그냥 여기서 깨끗하게 정리해야하는지 밤새 미칠 것처럼 가슴이 뛰고 분해서 살수도 없네요. 가해자는 남편인데 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남편은 제게 한번만 참아달라고 하네요..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울고 싹싹 빌긴하는데 믿을 수가 없어요..



    시댁에는 남편 외도 이야기하고 연락 끊었는데, 친정부모님께는 아직 말씀 못드렸어요..부모님이 남편대신 지난 10년 가까이 아이 키워주셨는데, 작년에 아빠가 암에 걸려서 수술하셨거든요. 다행히 수술도 잘끝나고 잘회복중이신데 이런 사실 아시게되면 충격받으셔서 건강 안좋아지실까 걱정도 너무 되는데...이 개새끼는 상간녀한데 본인아빠가 암수술한다고 거짓말했더라구요. 완전 미친놈이에요.



    문제는 친정부모님이 사위를 너무 챙기세요. 타지에서 혼자 고생한다 등등. 아이들 때문에 시댁하고도 자주 연락하시고, 명절때 선물도 보내시고 하는 사이에요. 어제 시부모님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저보다 친정엄마가 먼저 알고 계시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제 시어머니랑 통화했는데 병원입원하셨다고..저는 시댁이랑 연락끊어서 모르고 있다가 알고나서는 친정부모님께 병문안 가지 말라고는 이야기했는데, 계속 통화는 하실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 진정으로 사위랑 사돈댁 걱정하시거든요.



    이런 상황이 친정부모님 속이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나도 미쳐버릴것 같고 뭘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같은 업계라 지인들도 대부분 겹치고, 대학부터 연예하고 결혼한 사이라 제 모든 추억이 그 사람과 있는데, 모든게 부질없고 슬프고 화가나고 돌아버릴것 같아요..모든게 의심되고 가슴이 뛰어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정신차리고 냉정하게 보니 남편은 애정결핍에 나르시스트 같아요. 어쨌든 제게 너무 잘 하는데 다른 여자에게도 잘하네요...제게 계속 가스라이팅하고...몇개월 지켜보니 고쳐살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이 쓰레기를 가지고 가자니 내 인생이 시궁창같고..



    이제 막 40되었는데, 당분간 참고 살려면 친정부모님께는 오픈하지 말아야할까요? 결정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정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제가 무기력하네요. 아무에게도 말할 곳이 없어 친정같은 이곳에 하소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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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
    '24.4.25 9:02 AM (1.227.xxx.55)
    웬만하면 이혼 말리는데 남편분 그 버릇 고치기 어려워 보여요 ㅠㅠㅠ

    ....
    '24.4.25 9:02 AM (115.21.xxx.164)
    ATM기로 생각하고 아이들 잘 키우세요. 친정에는 말하지 마시고요. 말한다고 장점이 없고 단점만 많아요. 님도 연애 하시고 일도 하시고 좋은 사람만나고 애들 독립할때면 각자인생 사세요.

    ..
    '24.4.25 9:04 AM (39.7.xxx.13)
    이혼하세요

    ...
    '24.4.25 9:04 AM (223.62.xxx.17)
    이혼할거면 알리고
    이혼 안 할거면 친정에는 알리지마세요.

    뛰어내려 죽겠다고하면 애들있는데서 죽지말고
    이혼하고 나가서 죽으라하세요.

    ㅇㅇ
    '24.4.25 9:06 AM (118.235.xxx.125)
    이혼할거면 말하고 참고살거면 왜말하죠??
    실익이 없어요 친정부모님 마음만 괴롭지

    ..
    '24.4.25 9:06 AM (14.45.xxx.213)
    뛰어내린다할때 잡지마세요 밀지는 못할 망정.
    그럼 재산 다 님이 받고 죽으면 뭔 연금이나 보험도 있을건데요. 아 답답하네

    지나가다
    '24.4.25 9:06 AM (121.171.xxx.137)
    님 혼자 괴로운 것이 나은가요? 아님 님의 죄 없는 부모님까지 괴롭히는 게 나은가요? 아무 말씀 마세요. 그리고 지금 이혼하면 그 작자 인생의 황금기를 홀로 즐기게 해 주는 겁니다. 다들 몰라서 그렇지 소득 높은 남자들 중 외도하는 작자들.....수 없이 많습니다. 그냥 생활비 가져다 주는 ATM으로 여기세요. 님은 마음 공부 하는 종교에 의지해 상처 받은 마음 달래시구요.

    육갑
    '24.4.25 9:07 AM (211.234.xxx.110)
    친정에는 말씀 드리지마시고..
    다음에도 아파트에서 떨어져죽겠다면
    올라갔을때 밀어버리세요!!
    재산도 안나눠도 되고 좋네요

    나는나
    '24.4.25 9:09 AM (39.118.xxx.220)
    친정어머니께라도 언질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가에 잘하실텐데 나중에 알게되면 억울하고 화나실거 같아요.

    ...
    '24.4.25 9:10 AM (211.179.xxx.191)
    그냥 돈줄 원글님이 틀어쥐고 주말 부부 그만해야죠.
    바람도 돈이 남으니 피우는거에요.

    친정 부모님한테는 돈사고 쳐서 당분간 시가에도 연락 끊고
    남편도 잡는 중이니 부모님도 챙기지 말라고 하세요.

    괘씸한데 그렇다고 내부모가 데미지 입으니 참는게 낫겠어요.

    이혼은 애들 어리고 앞으로 돈 들어갈 일 많은데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핸드폰 안주고 죽는다고 쇼하는거 보면 캥기는게 더 있으니
    앞으로도 남편에게 기대는 안하시는게 낫겠네요.

    atm
    '24.4.25 9:10 AM (182.218.xxx.94)
    어차피 이렇게 된거 atm으로 생각하고 돈좀 모일땨까지 참을래요.
    이쯤 정리해도 된다 싶을때 단칼

    나무
    '24.4.25 9:13 AM (59.30.xxx.71)
    ATM기로 데리고 살아도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힘드실텐데..감당이 되시겠어요?
    저라면 더늦기전에 마음 강하게 먹고 이혼할거같아요 대신 양육비를 최대한 더 받을수있으면
    좋을거같아요
    지금 친정부모님 속인다해도 본인 가슴 본인 인생 망가지는건 어쩌시려고요ㅠㅠㅠ
    쓰레기는 다시 주워담는거 아니라 생각됩니다
    핸드폰을 못보게 멍이들 정도로 제지했다면 그사람은 입으로만 반성인거지 뭔가의 여지는
    계속 있을 이미 쓰레기 인듯합니다
    부디 마음 강하게 먹으시고 주변에 환경만 보지마시고 본인스스로의 삶도 소중히 생각하셨음해요

    ㅇㅇ
    '24.4.25 9:15 AM (39.7.xxx.135)
    이혼할때 알리세요 바람펴서 이혼한다고
    아직은 시기상조
    늙은 부모님한테 걱정끼치지 마시고
    남편 죽는다고하면 너알아서 하라고 무시하세요 미친놈

    친정
    '24.4.25 9:16 AM (202.14.xxx.175)
    친정에 얘기해봤자 자존심상해요

    그냥
    '24.4.25 9:19 AM (58.29.xxx.135)
    이혼했다치고 지금처럼 따로 살면서 님은 돈이나 많이 챙기면서 아이들 키우고 사시면 어떨까요. 나중에 재산분할 금액봐서 헤어지고 당분간은요.
    이혼해서 받는 양육비보다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서요. 남편은 회생불가라 같이 생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죽는다하면 실갱이 하지말고 팔짱끼고 구경하세요. 어디서 하찮게 협박을.....
    친정어머니께는 다른 핑계를 말해서라도 시집쪽하고는 단절을 시키겠어요. 님이 어느정도 마음이나 상황이 진정되고나서 말씀 드릴지 말지 결정하세요. 지금 말씀드리면 오히려 친정부모님을 위로하며 안심시켜야되거나, 반응에 따라서 상처받을수도 있어요.


    '24.4.25 9:20 AM (218.155.xxx.132)
    가족중에 배우자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다고
    온 가족들에게 어땋게 바람폈는지 상대는 누구인지 다 알리고
    그냥 사는 사람 있어요.
    진짜 저는 그 분 얼굴을 보기가 힘듭니다.
    배신감도 크지만 토할 것 같아요. 너무 더러워 ㅜㅜ
    진짜 이혼할거 아니면 알리지 마세요.
    부모님은 더 큰 상처일거예요.

    ..
    '24.4.25 9:22 AM (122.40.xxx.155)
    남편 면상 보기도 싫겠어요. 애들 양육비 생각하면 이혼도 어렵고..하아..남편 버릇이라 못고칠거 같은데..부모님께 알리지 마시고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세요.

    Cctv 거실에 설치
    '24.4.25 9:23 AM (122.37.xxx.95)
    Cctv 거실에 설치하세요
    혹시 남편이 뛰아내리면...
    강력한 용의자가 될수있어요
    증거남겨 놔야죠

    00
    '24.4.25 9:24 AM (58.123.xxx.137)
    마음 복잡하시겠지만 그냥 단순하게 이혼하냐마냐에서
    그나마 안 할 마음이 움직이면 얘기하지 마세요
    저라면 혹여 이혼 하게 된다면 상황 다 끝나면 얘기할것같아요

    ㅁㅁ
    '24.4.25 9:24 AM (122.37.xxx.95)
    친정엔 완전히 이혼후
    말하는게 낮겠어요

    글로봐서는
    '24.4.25 9:25 AM (180.71.xxx.37)
    외도 중에도 다른 여자에게 찝적거린거 보니 어쩌다 한번 한 실수는 아닌거 같네요.아파트에서 절대 못 뛰어내리니 거기에 휘둘리지는 마시고요.좀 잠잠해지면 적반하장으로 나올수도 있겠어요
    근데 그 누가 알겠어요.이혼이 옳은지 참는게 맞는지..
    제 성격에는 아무리 atm기라도 같이 못살아요

    위로드려요
    '24.4.25 9:26 AM (118.220.xxx.115)
    이혼할거면 알리고
    이혼 안 할거면 친정에는 알리지마세요22222

    tower
    '24.4.25 9:28 AM (118.32.xxx.189)
    저라면 친정에는 알리지 않을거고.

    이혼은 좀더 두고보고 생각할래요.
    지금 원글님 글을 보면, 이혼하겠다 이혼 안 하면 죽을 것 같다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재산분할 등 꺼려지는 게 있다면, 몇 년은 버텨볼 거 같아요.
    그러다가 진짜 힘들면 그때 이혼해도 됩니다.

    col
    '24.4.25 9:28 AM (221.153.xxx.46)
    홧김에 이혼하지 마시고
    쓰레기 치우려고 이혼하지 마시고
    이혼하는 게 원글님한테 유리할때 이혼하세요
    이제 억대연봉 받기 시작했다면서요
    남남처럼 사는 부부 많아요
    돈잘벌어오는 남하고 사세요
    최소한 아이들의 아빠이긴 하잖아요
    이혼해서 뭐하려구요

    저 아는 분은 남편 외도 알고 이혼했는데
    이혼 후 남편돈은 재혼한 부인 자식들이 다 가져다쓰고
    친자식들은 전세에 월세에 힘들게 살더군요
    조금이라도 얻어쓰려면 새엄마한테 잘 보여야하구요
    기가 막힌건 늙은 남편 부양은 친자식들이 하게 되구요

    자식들한테 해줄수 있는게 달라지면
    집에서 키우는 개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세요
    마음이 힘들면 개가 벌어오는 돈으로 심리상담 받으시고요
    그래도 정 안되겠으면
    이혼안하고는 못살겠으면 그때 이혼하세요

    죽어도 이혼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홧김에 이혼하지 말고
    나한테, 자식들한테 유리한 선택을 하라는 거예요
    남편을 이혼으로 벌주려다
    손해는 나와 아이들만 보게 되기 쉬워요

    엄태웅 부부가 왜 이혼 안하고 살겠어요?
    어차피 뒤집어쓴 똥바가지
    이혼 한다고 사라지지 않아요

    ...
    '24.4.25 9:28 AM (110.15.xxx.128)
    죽는다고할 때 쇼에 말리지 말고 그냥 방에 들어가버리세요.
    님 마음 이용하는겁니다.자기애성 인격장애에요.
    안 죽고 다칠만한 높이면 문제이긴하죠.

    ..
    '24.4.25 9:28 AM (218.212.xxx.24)
    딸입장에서는 엄마 속상할까봐 알리기 싫겠지만
    엄마 입장에선 내딸 속썩인놈 잘해줬던거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겠어요.
    이혼해주면 돈 펑펑쓰고 자유롭게 연애하고 사는거 어찌보나요
    그냥 경제권 다 가져오고 참는척, 용서하는척 연기하고 살다가 돈 충분히 모으고 나서 그때 복수하는건 어떠신가요?
    살아보니 내게도 다정하고 다른 여자에게도 다정한 남자를 구분하는게 제일 어려운데 그런 사람은 평생 못 고치는 병이더라고요.

    444
    '24.4.25 9:29 AM (165.225.xxx.184)
    핸드폰 숨기고 못 보게 힘으로 제압한다면
    그냥 계속되는 문제네요
    앞으로도 계속 여자 만날 거구요
    그걸 어떻게 참아요.

    about
    '24.4.25 9:29 AM (39.122.xxx.188)
    이혼은 언제든 할수 있으니,일단 재산부터 원글님 명의로 바꾸시고남편의 월급과 카드 내역등 모든 경제권을 관리하세요
    부모님께는 윗분 말씀대로 돈사고로 얘기하고,시댁이랑 모든 연락 끊게 하세요

    ㅡㅡ
    '24.4.25 9:29 AM (223.38.xxx.28)
    아이들이 초등이면 이혼하지마세요
    친정부모님께도 아무런 말씀마시고요
    저윗분처럼 돈사고 쳤다고 하시고요
    지금부터 돈관리 빡세게 하시고 비자금
    모으세요
    남편은 못믿어도 나중에 돈이나를 지켜
    주고 내 자존심이 됩니다
    아이들 고3때까지 아빠를 내치지 마세요
    어찌되었든 애들 생각해주는
    건 아빠뿐이예요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좀나아져요
    나를 가꾸고 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들도
    자주만나고 남편에게 기본만 하시고요
    바람안핀놈은 있어도 한번핀놈은 없다는말
    진리예요
    두번째까지 뒤통수는 맞지마시길

    ..
    '24.4.25 9:30 AM (182.221.xxx.146)
    경제권 다 뺏어오세요
    돈이 있으니 뻘짓하죠
    모든 재산 다 님 명의로 이번에 돌려달라고 하시고
    월급도 무조건 다 받으시고요
    하나하나 준비해서 10년안에 이혼한다 생각하세요
    빈털털이로 내 쫒아야죠
    물론 마음이 지옥이고 당장 손털고 싶겠지만
    나가서 자유롭게 살다가 배다른 동생이라도 생기면
    그게 더 아이들에게 못할 짓입니다


    '24.4.25 9:31 AM (14.32.xxx.227)
    이혼을 확실히 결정하셨으면 모를까 뭐하러 말씀 드리나요?
    부모님 속만 상하지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데요
    솔직히 남편의 죄질이 너무 안좋고 바람은 멈주치 않을 거 같아요
    하지만 경제공동체 양육공동체 성능만 괜찮다면 이혼이 그렇게 급할 것도 없잖아요
    세 번이나 죽는다고 애들 있는 집에서 협박을 하다니 무척 미성숙하고 충동적인 사람이네요
    같이 살아도 원글님이 내려놓을 부분이 많을 거 같습니다
    배신감과 분노가 크겠지만 잘넘기세요

    어휴~
    '24.4.25 9:33 AM (182.211.xxx.40)
    얼마나 힘드실지.......


    어휴...... 정말

    어떤 충고를 하고 어떤 위로를 하겠어요.

    토닥토닥~~

    ..
    '24.4.25 9:39 AM (39.7.xxx.137)
    부모님도 알 건 아셔야지요.
    그런 놈한테 왜 잘해 줍니까.
    저라면 절대 못 살아요.

    구글
    '24.4.25 9:39 AM (103.241.xxx.27)
    이혼하고 아이 양육을 남편에게 넘기세요
    주말부부하느라 돌볼 자식이 없으니 마음대로 살았네요

    남편이 애들 못 키우게묘가 하면 그때 데려오더라도 당장은 아빠노릇이라고 하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구글
    '24.4.25 9:42 AM (103.241.xxx.27)
    억대 연봉받아 잘 살아 이혼후 배아플까봐 지금 내 행복을 날려버리나요

    미혼처럼 살았다는 남편 제새끼들 키우라고 주고 님이아 말로 미혼처럼 살고 남편ㅅ끼 이번에 제대로 육아하라 하세오 미핀놈이네 진짜 좋대 안 변해요
    이혼 안 하면 그냥 그 남편 다른 여자 만나 그 돈 다른 여자한테 써도 된다고 님이 허락한거나 마찬가지에요

    우리나라 이혼해도 양육에 대해 한쪽에만 전부 책임지울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빡빡하게 해야 자식을 낳아도 날지 정말 여자만 너무 억울하

    ....
    '24.4.25 9:42 AM (211.234.xxx.115)
    그런데..
    친정부모님이 시댁 안 챙기면 모르는데
    계속 챙기는 걸 보는 원글님 마음은 어떻겠어요..
    저는 정확히 사실대로는 다 말 안 하더라도
    뉘앙스 정도는 풍겨주겠어요...
    ?서방 문제가 있으니
    내가 다시 말할 때까지 시댁 너무 챙기지 마시라고..

    이혼할거면요
    '24.4.25 9:43 AM (121.190.xxx.146)
    이혼할 거면 알리고요 그렇지않으면 알리지마세요
    그것과 별개로 부모님한테는 사위한테 적당히 하라고 말하세요
    핑계는 대기나름이죠. 돈사고가 제일 좋네요 사실 틀린말도 아니잖아요 아내랑 자식한테 올 돈을 불륜상대에게 쓰는 거니까

    엄마아빠가 그렇게 해도 내가 그집서 대우받는 거 없다 오히려 자기네가 잘나서 대우받는 줄 착각하니 그런 거 하지말라는 뉘앙스의 말을 자주 하셔야 할 듯여

    이혼할거면요
    '24.4.25 9:46 AM (121.190.xxx.146)
    시부모랑도 연락못하게 하세요 시부모도 뻔뻔하네요
    불륜아들 얘기를 듣고도 자기네 사고난 걸 사돈한테 얘기하고 싶대요? 중간에서 님이 끊으세요.

    판단
    '24.4.25 9:47 AM (218.147.xxx.223)
    결정하기 힘든일이 있을때 이 일이 내 아이에게 일어난다면 아이가 어떤 선택하기를 바랄까하고 생각해봐요.
    자살한다고 하는 사람과는 못살아요.

    ..
    '24.4.25 9:48 AM (1.241.xxx.242)
    남편분 쫄보네요 뛰어내리는걸로 가족 협박하는거잖아요 참 기도 안찹니다 그런 쫄보가 아랫도리 단속은 기똥차게 하고다녔네요 억대연봉도 실수령 고작 6백인데 그걸로 강남 고급식당다니고 제주도 여행시켜주고 불륜비에 엄청 공들이며 살았네요
    원글님은 분이 차오르겠지만 일단 차분하고 냉정하게 생각하셔야해요
    감정적인 대응은 본인과 아이들만 상처가 클수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일단 합가하시고 경제권을 모두 가져오세요 남편 카드내역 폰기록 확인 하겠다 하시구요
    그리고 지켜보세요
    앞으로 한번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겠다 협박하시면 옆에서 조용히 말하세요
    "그냥 뛰어, 소리도 내지 말고 뛰어내리라고"
    그뒤에 새출발하시고
    부모님께는 알리지마세요 서로가 더 큰 고통속에서 살게되는데 원글님이 그만큼 마음이 더 무겁고 힘들꺼에요

    그래도 남편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다고하니 이혼은 차차 생각하시는게 ㅠ
    젊은 날 이혼했다쳐도 앞으로 만날 놈들도 그놈이 그놈인지라
    아이들 생각해서 일단 가정은 지키는게 ...

    심호흡크게 하고 힘내시라 위로드려요

    만약 내경우라면 상간년한테 들어간돈 계산해서 더블로 받아낼것 같아요

    이혼할거면요
    '24.4.25 9:49 AM (121.190.xxx.146)
    아 그리고 뛰어내린다고 할 때 잡지마세요. 절대 안죽어요
    그리고 죄송한대 제가 막말좀 할게요
    그러다 죽으면 자기부모나 슬프지 내 부모가 슬프겠어요? 님이 슬프겠어요? 그놈 상간녀들도 안 슬퍼할걸요. 그리고 님 아이들한테도 불륜하고 바람이나 피는 아빠보다는 죽은 아빠가 낫죠.


    '24.4.25 9:50 AM (116.39.xxx.174)
    어짜피 주말부부시니 그냥 이혼했다 생각하고
    ATM기라 생각하고 돈이나 넉넉히 받아쓰세요.
    우선 님 멘탈잡으시고. 친정에는 얘기하지 마세요!
    어찌보면 지옥이지만 걍 쓸모없는 남편이라도
    내 아이의 아버지라 생각하고 그냥 돈이나 여유롭게
    받아서 모으세요. 님커리어도 올리시구요.
    그렇게 차근차근 대비하세요. 미래에는 진짜 이혼할수도 있을테니까요.
    지금 당장은 용서 못할것같고 분노가 치밀지만
    어짜피 이혼하나 안하나에요. 한집에 살던것도 아니었잖아요. .
    마음은 힘들시겠지만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애만 생각하고 님한테만 집중하세요.
    남편의 실체를 알게되었고 이제 늦지않게 마음의.준비를 할수
    있게되어 다행이었구나 하는 날이 올거에요.

    ㅇㅇ
    '24.4.25 9:51 AM (118.235.xxx.33)
    완전 개쓰레기같은 놈한테 잘못걸렸네요 ㅠㅠ
    아파트명의 돌리고, 월급계좌 님이 관리하는 조건으로 살아야죠


    '24.4.25 9:52 AM (175.213.xxx.37)
    세컨드폰까지 관리했던 놈이면 앞으로 더 주도면밀하게 할것 같네요
    이혼은 님이 유리할때 하는 겁니다2222

    남편이 빈다니 경제권 님이 관리하게 다 내놓고 명의도 님 명의로 이전하자고 협상하세요
    남편 돈줄 꽉 틀어막고 용돈 준다고 함 해보세요 안그러면 남편 못믿는다고
    그렇게 해준다면 아이 독립할때까지 atm으로 살면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요

    웃겨
    '24.4.25 10:01 AM (121.133.xxx.137)
    그런인간 안 죽어요
    걱정말고 냅둬보세요 뛰어 내리든 말든.
    어디 뛰어내려봐 이런말은 절대 하면 안되구요
    그냥 무표정으로 쳐다만보세요
    다신 그소리 못할겁니다

    냉정
    '24.4.25 10:03 AM (73.221.xxx.232)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내 자존심을 애들 위해서 구길수 있나? 내 행복보다 애들이 우선인가? 애들이 진짜 내게 소중한가?
    그렇다면 이혼 안하고 대충 행복한듯 사시고 남편을 들들 볶지 마시고 좀 냉정을 찾으세요
    죽어도 내 자존심이 먼저다 애들보다 내 행복이 먼저다 솔직하게 애들 위해서 나 희생못한다는 답이라면 이혼하세요
    남편하고 난리치고 싸우고 폰 뺏고 죽는다 뛰어내린다 잘못빌어라 용서빌어라 무릎꿇고 빌고 이거 결혼생활 유지하려면 그만하세요 내가 억울하고 분하고 피해자이고 남편은 미친개새끼인데
    억울한건 아는데 내결혼생활 유지할거면 그만하세요
    시간이 해결해줘요 한발 물러서 좀 차분해지세요
    도저히 못참겠다 하면 이혼하세요
    남편이 나쁜거야 누구나 다 알아요 내분풀이도 질릴때까지 못하는거는 남자들이란 종족이 개새끼이기도 하고 내 정신건강 내행복을 위해서이기도 해요 그 감정에 매몰되면 내가 불행에서 못벗어나요

    놉놉
    '24.4.25 10:03 AM (125.129.xxx.109)
    이럴때는 아이생각하시고 아이한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세요 본인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동네방네 알려봐야 내문제이고 부모님이 알고 괴로워 하실 생각하면 전 외도보다 더 힘들거 같아요 결국 아이도 어린데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 커리어 있으시다니 더 빡쎄게 몸값 올리시고 언젠가 훗날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내가 이정도면 애아빠한테 양육비 안받아도 괜찮겠다 싶을 때 이혼하세요. 남편분 계속 그럴겁니다.

    ...
    '24.4.25 10:07 AM (1.177.xxx.111)
    40이면 아직 젊어요.
    쓰레기 같은 인간 때문에 행복한 미래를 포기하고 고통스럽게 살기엔 너무 억울하고 아까워요.
    남편 죄질이 용서하고 살기엔 너무 .... 저 정도면 절대 바뀌지 않을거에요.

    엄마한테라도 이야기 하세요.
    혼자 짊어지고 있기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울 겁니다.
    엄마한테라도 이야기 하시고 정신적으로 도움 받으세요.
    전 만약 제 딸이 저런 고통에 빠져 있는데도 전혀 모르고 사위놈 챙겨 준걸 나중에 알게 된다면 그 또한 엄청난 고통일거 같아요.
    원글님 ...꼭 안아 드리고 싶네요...부디 건강 잘 챙기세요...

    3djr
    '24.4.25 10:08 AM (210.223.xxx.17)
    3억 받고
    그다음에 양육비도 일시불로 받으세요. 뭔 한달에 한번씩 돈을 기다리고 있나요. 뭘 믿고.
    억대연봉이 언제까지일줄 알고.

    그런데
    '24.4.25 10:08 AM (122.42.xxx.82)
    억대연봉받아도 다 상간녀들한테 쓸텐데
    아빠 허수아비가 필요한거긴하죠
    애 똥기저귀 다 갈아주면서 아플때 잠 못주무신 친정부모님이 젤 걸리긴하네요

    호로자식
    '24.4.25 10:11 AM (211.234.xxx.110)
    5층 이하면 병신될 확률이 있으니 밀라고는 못하겠고
    10층 이상이면 깔끔하니
    담에는 말리지마세요.

    ....
    '24.4.25 10:14 AM (211.238.xxx.116)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요?
    지금처럼 주말부부로 살면서
    남편 경제권 다 가지세요.
    친정부모한테는 알려야죠.
    아무것도 모르고 사위 사돈한테 잘 하게 두는건 기만하는거에요.
    천하에 나쁜 넘.

    어차피
    '24.4.25 10:17 AM (210.223.xxx.17)
    어차피 저런놈 경제권 안넘겨요. 그거 노력하다 암걸립니다.
    차라리 맞바람을 피우는게 낫지.

    ditto
    '24.4.25 10:19 AM (125.143.xxx.239)
    이혼 변휴사 말이 제일 현실성 노 아 보이기는 해요 그런데 그 남편 버릇 못 고치는 것에 제 작고 소중한 500원 정도 걸 수는 있을 것도 해요ㅠㅠㅠ 그리고 친정 부모님이 사돈댁과 연락하고 지내시는 것 같은데 친정 엄마에게만 그래도 밀은 해놓으셔야 할 듯요. 한국 가족 문화가 일종의 “딸 가진 죄인”이라는 프레임이 그래도 우리 윗 어른 세대에는 있는데 사위 바람난 것도 모르고 친정 부모님은 사돈댁에 을 역할을 그래도 자처하실 것 아니예요 이게 제일 분통 터지네요 ㅠㅠㅠ

    ㅁㅁ
    '24.4.25 10:20 AM (183.96.xxx.173)
    그정도 능력인데 뭘 위한 주말부부죠?
    능력있고 옆에 잔소리쟁이는 없고
    든든한 가족은 있고

    아주 한눈팔기 날개달린 조건인걸요
    이혼아니면 부모님께는 말 안한다
    왜?
    나 가볍자고 부모까지 지옥으로 ?
    그건 아니니까

    그리고 그 자유의 날개는 꺽어야죠
    주말하며 가정만봐라 ?
    의미없어요

    이글을
    '24.4.25 10:21 AM (39.122.xxx.188)
    이 글을 왜 쓰시나요? 말려달란 건가요?
    이혼하는 사람은 이런글 안 써요.

    그냥 이혼하세요. 평생 그럴거에요.
    억대연봉이라해도 월실수령액 얼마 안돼요. 그 정도 받아와도 아쉬워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안 좋아요. 이혼하고 200이든 300이든 받아서 씩씩하게 사세요.

    ..
    '24.4.25 10:21 AM (211.243.xxx.94)
    경제권은 줘야 갖는건데 줄까요? 반성한다고 하니 경제권 준다면 일단 받고 주말부부 유지하면서 후일을 도모하세요. 아이들 좀 크고. 아휴 맘이 어떠실 지..

    ***
    '24.4.25 10:24 AM (210.96.xxx.45)
    atm기라 생각하고 산다, 누구 좋으라고, 그돈 누리세요
    남편한테는 애 아빠만 하라하고 한집서 그냥 남남처러 사세요
    친정부모한테는 알리지 않는다..... 이혼하면 그때 알리세요
    앞날은 아무도 몰라요. 같은 사는 한은 내남편 허물 남이 알면
    나중에 그게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부모님이 해줄수 있는건 없어요 (경험자)
    죽겠다면 잡지 마세요
    싸지우도 마세요
    말을 줄이고 집에서도 다른방서 님 하고 싶은거 하고
    남편에게 에너지 쏟지 마세요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ㅇㅇㅇㅇㅇ
    '24.4.25 10:26 AM (175.199.xxx.97)
    주말부부부터 고쳐야할듯요
    님이 직장그만두지말고
    일단 초등이면 애들을 남편쪽에 전학시키세요
    지인 동생이 남편 바람나서
    애를 남편에게 보내고 주말마다 본인이 찾아감
    각서 썼으면 집을 님명의로 돌리고

    바람은
    '24.4.25 10:28 AM (70.106.xxx.95)
    앞으로도 계속 피울거에요
    앞으론 더 치밀하게 필거고 걸려도 아마 너도 다 알면서 왜이래 이렇게 나올거구요
    지금은 미안해하기라도 하죠
    나이들수록 뻔뻔해집니다
    경제권 님 안줘요. 돈있어야 계집질 가능한걸 본인이 아는데 님한테 안주죠
    뭐 각서를 써라 경제권을 가져와라? 꿈깨세요
    남자들 바보 아니에요
    돈주는순간 딴년들이랑 재미보는거 다 끝인데 주나요?
    꿈 야무지게 꾸지말고 님도 님 살 궁리 하세요

    바람은
    '24.4.25 10:30 AM (70.106.xxx.95)
    떨어진다고 쑈하면 그냥 두세요
    그 좋아하는 잠자리 하고싶어서 못죽을테니까요
    님 꼴만 우스워지니 그냥 그래 하고 님은 다른데로 가버리세요
    딴년이랑 적어도 백번이상 하고 온 남잔데도 정이 남았나요?

    원글
    '24.4.25 10:33 AM (59.13.xxx.251)
    조언과 위로 감사합니다…외도 걸리고 살림은 합쳐서 한집에서 살고 있어요. 조언들대로 무시하면서 돈벌어오는 기계다 생각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살려고 해도 남편은 애정결핍이라 하루에도 열번이상 전화하고 계속 톡하고, 아침저녁으로 저랑 이야기하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다신 안그러겠다. 용서해달라. 본인 버리지말아달라 한번만 봐달라고 징징대네요. 대꾸도 안하고 싶은데 정말 지치네요.

    더 중요한 건 의심하는 마음을 버릴수가 없어요..차라리 원래 사이가 안좋았다면 외도의 충격이 덜할것 같은데 10년 넘게 너무 좋은 사이였고 그동안 아무문제 없었기에 더 배신감이 크네요…

    그개
    '24.4.25 10:35 AM (70.106.xxx.95)
    그게 바로 님 남편의 본모습이에요
    님한테만 잘하고 다정한게 아니에요
    이제라도 안게 어디에요
    이혼할거 아니면 그냥 사세요 근데 바람기는 앞으로 계속될거에요
    님도 항상 다른 궁리 하고 사세요
    바람기는 팔순이 되어도 못고쳐요

    정리
    '24.4.25 10:38 AM (59.6.xxx.225)
    1. 이혼 결심했으면 부모님께 알리고, 아니면 얘기하지 마세요
    다만, 남편에게 불필요한 정성과 애정 쏟지 않으시도록 핑계는 만드세요
    돈사고나, 아님 딴 눈 팔려는 거 걸려서 실망스럽다 정도.. 하여간 원글님 상황에 맞춰서요

    2. 당분간 이혼하지 마시고, 지금 남편이 불리하고 애원할 때 최대한 유리한 고지를 만드세요
    집 명의를 단독으로 가져오시고, 앞으로 수입도 모두 원글님이 관리..
    급여통장 자체를 가져오세요
    재발시, 모든 자산을 두고 몸만 나간다는 각서를 쓰게 하고 공증까지 받아두세요
    딴짓 하면 거지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장치가 될 수 있어요
    나서서 주말부부 청산하고 일부러 합치고 하는 건 반대예요
    원글님이 감당해야 할 감정적 수고가 너무 큽니다

    남편이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게 보이면 그 때 부부관계 개선 노력해 보시고
    만약 이걸 거부한다면 단호하게 결심하세요
    개과천선할 결심도 없다는 거니까 같이 살면서 계속 고통받을 필요 없어요

    3. 자살 쇼는 풋~ 웃어 주세요
    뭘 울며 말리고 애원하나요. 절대 떨어질 위인 아니니 겁나 시크한 표정으로
    그래 뛰어내려봐~ 하고 지켜보세요
    설령 뛰어내려도 뭐.. 원글님께 크게 나쁜 상황은 아니예요
    아이들이 걱정인데, 아직 어리니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2222222222222222

  • 73. 이제
    '24.4.25 10:52 AM (106.101.xxx.3) - 삭제된댓글

    막 40되셨다구요?
    그냥 참고 살기엔 너무 젊네요.....
    앞으로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하는데

  • 74. ...
    '24.4.25 10:53 AM (203.233.xxx.130)

    친정엄마한테는 말씀드리세요. 한분은 알고 계셔야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윗분이 쓰신 내용에 동의하구요

    2. 당분간 이혼하지 마시고, 지금 남편이 불리하고 애원할 때 최대한 유리한 고지를 만드세요
    집 명의를 단독으로 가져오시고, 앞으로 수입도 모두 원글님이 관리..
    급여통장 자체를 가져오세요
    재발시, 모든 자산을 두고 몸만 나간다는 각서를 쓰게 하고 공증까지 받아두세요
    딴짓 하면 거지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장치가 될 수 있어요
    나서서 주말부부 청산하고 일부러 합치고 하는 건 반대예요
    원글님이 감당해야 할 감정적 수고가 너무 큽니다

    남편이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게 보이면 그 때 부부관계 개선 노력해 보시고
    만약 이걸 거부한다면 단호하게 결심하세요
    개과천선할 결심도 없다는 거니까 같이 살면서 계속 고통받을 필요 없어요

    3. 자살 쇼는 풋~ 웃어 주세요
    뭘 울며 말리고 애원하나요. 절대 떨어질 위인 아니니 겁나 시크한 표정으로
    그래 뛰어내려봐~ 하고 지켜보세요
    설령 뛰어내려도 뭐.. 원글님께 크게 나쁜 상황은 아니예요
    아이들이 걱정인데, 아직 어리니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2222222222

  • 75. 이제
    '24.4.25 10:54 AM (106.101.xxx.182)

    막 40되셨다구요?
    그냥 참고 살기엔 너무 젊네요.....
    앞으로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하는데
    그리고 저런 인간은 변하지 않아요
    늙을수록 더 추해질 겁니다

  • 76. 마지막댓글 읽고
    '24.4.25 10:55 AM (114.205.xxx.142)

    원글님이 이글을 꼭 보셨음 합니다.
    보셨다하면 지울려고요..

    소름돋아요. 저 아는분과 너무 비슷한 행태네요
    부인을 너무 사랑한대요. 절대 이혼 불가이고 재산도 부인명의로 다해놨어요
    그런데도 지금 50이 넘었는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쭈욱 바람인생이예요
    부인이랑 난리나서 이혼하네마네 .. 절대 안그러겠다하고도 일년넘게 질질 끌면서 만나더래요

    이사실 모르면 천상 잉꼬이고 부인러버예요

    바람피우는 사람이 한순간의 실수인 사람도 있고
    너도사랑하고 쟤도 사랑하고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내남편이 어떤사람인가 잘 판단하시길 바래요

  • 77. 혹시
    '24.4.25 10:56 AM (211.104.xxx.48)

    남편 생영보험 있나요? 진짜 개새끼네. 보험 있음 지 말대로 죽어버리는 게 낫겠네요. 아니 어디 아이 앞에서 협박질?

  • 78. ...
    '24.4.25 11:04 AM (112.214.xxx.184)

    참고 살기에는 나이 40은 아직 젊은 나이죠 앞으로 60년을 더 그 쓰레기 같은 놈이랑 살아야 하는데요 이 케이스는 여자들도 다 모르고 당한거라 상간녀라고 할 수도 없어요
    친정에는 이혼할 때나 말하는거고요. 아이 둘 주고 이혼하면 모를까 님이 또 아이 둘 데리고 살기에는 경제적으로 능력이 부족 한 것 같아서 선택을 잘하셔야죠. 아이 둘 모두 남편에게 주고 이혼해서 새 삶을 살지 아니면 둘 데리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지

  • 79. .냉정하게.
    '24.4.25 11:08 AM (61.43.xxx.252)

    1.남편은 원래 그런인간이에요. 님이 모르고 속아?결혼하신거구요. 절대 바뀌지 않아요. 뛰어내린다고 상황에서 도망치고 비겁하게 마음약한 님을 아는거구요. 2. 경제권이 된다면 이혼하세요. 단 당장은 말고 본인이 진정 원하는게 이혼인지 견디고 살며 결혼 유지인지 생각해보세요. 그 생각이 정해지심 어머니께는 의논하세요. 아버지께는 비밀로 하시구요. 스트레스는 치명적입니다. 인정하시기 속상하고 어렵겠지만.... 남편은 구제불능입니다. 지저분한 인간이네요. ps. 저라면 이혼.!

  • 80.
    '24.4.25 11:11 AM (211.109.xxx.17)

    죽는다고할 때 쇼에 말리지 말고 그냥 방에 들어가버리세요.
    님 마음 이용하는겁니다.자기애성 인격장애에요.2222222

    이번에 알고도 그냥 넘어가면 남편은 앞으로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친정부모님께 알릴지 말지 고민보다
    원글님이 어떡해 할 건지 먼저 마음의 결정을
    하세요. 저라면 친정 부모님고 알고는 계셔야 할듯 합니다.
    사위가 그런놈인지 모르고 사위에게 잘 해주시는데
    알리지 않는다면 친정부모님만 바보 되는꼴이에요.

  • 81. ...
    '24.4.25 11:12 AM (106.101.xxx.53)

    60대면 참고 살라 하겠는데
    40살밖에 안되셨다니ㅠ
    저런 쓰레기랑 긴긴 세월을 어찌 같이 사나요
    아무리 atm으로 여긴다 마음 다잡아도 정신 피폐해지고
    그게 님 건강으로 직결돼요
    님 경제력이 어떻게 되시나요?

  • 82. ㄱㄱㄱ
    '24.4.25 11:14 AM (125.177.xxx.151)

    각서공증 효력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그냥 남편 인성은 포기하시구요.
    같이 시간보내기 힘드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시구요.
    바람만피지 경제적으로 감정적으로 아빠구실하면 그냥 두세요. 내아이들 사랑하고 돈대줄ㅈ남자는 그래도 그놈?밖에 없어요.
    10여년지나 건강관리 잘하고 애들 대학가고 남편 퇴직할때 이혼하고 싶으시면 그때하세요.그때까지 같이살려면 정신이 피폐해지니 종교든
    명상이든 하세요. 그렇게 사시던분들 마음의병이 몸의병이 되더라구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괜히 교회성당에 많은게 이유가 있는거에요. 남편은 그냥 아는 아저씨다 생각하세요. 옆집아저씨한테 웃고 인사하고 예의는지키잖아요? 그정도요.남편분 갱생은 천분의 일의확률로 어렵구요. 경제적인거 잘 챙기시고 나중에 버리세요. 친정엄마한텐 넌지시 눈치로 좋지않다하시고 이혼은 안할테니 발길 끊어달라하세요.설득하시구요.
    원글님 상처를 잘 보듬으세요. 병생기지않게 다스리세요. 50대에 참다 병나신분들 너무 많아서 그래요. 지금은 모르죠. 아프기까지하면 너무 억울하니 내몸 더 챙기시구요. 아이들 상처도 돌봐주세요. 아이들 엄마가 전부일때에요. 힘내시구요. 밥굶지마시고 10년은 내가 나와 아이만 지킨다는 심정으로 사세요 글보니 너무 착한분이라 걱정됩니다.
    세상에 별 놈 ?없어요.
    나만 왜?
    아니에요
    하늘에 별처럼 많아요.

    어떤 선택을 하던
    나를 아이를 위한 선택하세요.본인이 굳건해야 부모님도 결국 아시게돼도 충격덜받으세요.내딸이 믿음직하니까요.
    엄마로 산다는건 부부로 산다는 것보다 중요해요.
    아이들을 세상에 내가 꺼내놓았으니 책임지셔야해요.

    유리하게 냉정하게 ...
    나만 그런게 아니란거
    꼭 명심하세요.

  • 83. 그리고
    '24.4.25 11:19 AM (70.106.xxx.95)

    님 남편 질이 아주 안좋은 남자인게
    여자들한테 속인거잖아요
    이경우 여자가 유부남 고발해서 승소한 경우도 있어요

    걸린게 이번이고 아마 전부터 바람피고 다녔어요
    상습범이에요

  • 84. 보통은
    '24.4.25 11:26 AM (70.106.xxx.95)

    남편 바람나면 여자 머리채만 잡으시는데
    이경우는 님 남편잘못이에요
    아마 앞으로 님 감시가 소홀해지면 또 개버릇 남 못줘요
    억대연봉이래봤자 님 나이 사십에 무슨 엄앵란 여사처럼
    인생 포기하고 바람둥이 남편만 보고사시게요?
    물론 그거라도 아쉬우니 참고 사는것도 님 자유에요
    근데 바람 안필거란 야무진 기대는 버리세요
    님도 님 앞가림 찾고 사세요

  • 85. ㄱㄱㄱ
    '24.4.25 11:29 AM (125.177.xxx.151)

    참 그리고 애정결핍으로 인한 바람둥이가 대다수에요.
    거의 병이에요.정신병쉽게못고치듯 못고쳐요.
    본인도 노력해도 안돼요. 많은여자에게 관심을 받아야 심지어 와이프에게까지
    관심을 받아야해서 와이프 평생 괴롭혀요. 제 자매가 딱 그런 남편하고 사는데 생고문이에요. 바람필때마다 무릎꿇고 나한테 사랑을 퍼부어라... 미친거죠 그냥.
    솔직히 종교없으면 ㅈ제정신으로 살기힘든데 그것도 못하게해요. 자기가 집에 있을땐 와이프가 나가서 딴데 신경쓰느것도 못참거든요.

    새 여자없을땐 전화 하루에 열번도 더해요. 것도 똑같군요. 그 병 못고치니 그건 포기하세요. 그분현재 60초반...
    기운떨어지니 좀 ? 덜합니다.

  • 86. ..
    '24.4.25 11:29 AM (175.195.xxx.96) - 삭제된댓글

    이혼 결정 하셨어요?

  • 87. 비슷
    '24.4.25 11:35 AM (210.103.xxx.101)

    원글님께서 이혼 못 하는 성격인 걸 아니깐 저렇게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친정부모님께서 좋은 분들이시니 더 기고만장하는거죠. 장인어른 장모님은 내 편이니깐. 이혼을 만류해주실 분이니깐. 자식때문이라도 너는 이혼 못 할꺼야. 그렇게 믿는거죠.

    원글님과 제가 여러모로 비슷한 상황인데(외도만 제외)저도 참다참다 이혼생각하고 친정부모님께 제 마음 고생한거 다 오픈했어요. 부모님께 정말 죄송했지만 저희 부모님 이제는 사위를 예전처럼 안 받아줘요. 결국 내 편 되어주시는 건 부모님입니다.

    ATM이라 생각하고 살려고 하는데 저런 인간들은 새로운 여자 생기면 자식도 나몰라라 할 상황이고요. 게다가 죽는다고 쇼하는 남자들 절대 안 죽어요. 그냥 원글님께서 자식 생각하는 마음이 어떤건지 아니 그걸 이용하는거죠.

  • 88. 돈은
    '24.4.25 11:37 AM (223.39.xxx.143)

    돈은잘주나요

  • 89. 냉정
    '24.4.25 11:40 AM (61.98.xxx.185)

    보통은 이혼하는게더 낫다.. 편인데
    님 경우라면 이혼 반대요
    남편한텐 벡정도 용돈만 주고 나머진 님이
    관리하세요.. 이렇게 해야 내가 믿을수있다고
    하고요
    그렇게 하고 님도 차라리 한 눈을 팔아요
    남편만 감시하면서 살기엔 나이가 넘 아까워요
    그렇게 재산모으고 아이들 크면 그때 놓아주던지요
    지금은 노예로 쓰고
    맘 정리하고 부모님한테 사실알리고
    담담하게 전하면 부모님도 딸을 믿으니 충격은 안받으시죠

  • 90. ㄱㄱㄱ
    '24.4.25 11:46 AM (125.177.xxx.151)

    한눈을 팔라뇨
    똑같은 인간될바엔 이혼하겠네요.

  • 91.
    '24.4.25 11:48 AM (211.234.xxx.87)

    이혼하지말고 애들을 아빠한테 보내세요.

  • 92. ..
    '24.4.25 11:49 AM (61.254.xxx.115)

    각서 공증 별효력없고 경제권 싹다 뺐는수밖에 없어요 남자들 돈있음 딴데써요 철저하게 악착같이 돈을 빼내세요 이용하세요 애들도 어리고 이제 돈벌기 시작했담서요 부모님께 굳이 아릴필요는 없지만 괴로우면 말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나이드신분들은 의외로 잘 안놀라세요

  • 93. ..
    '24.4.25 11:53 AM (61.254.xxx.115)

    외국인여자 사귀고 그가족까지 초대해서 여행비 댈정도면 상당히 간댕이가 큰놈입니다 앞으로도 바람은 계속 필거에요 수단방법 가리지말고 최대하 돈을 빼내세요 님이름 대출부터 빨리갚던가하고

  • 94. ..
    '24.4.25 11:54 AM (61.254.xxx.115)

    돈 제일 많이들때가 애들 결혼시키고 대학다닐땝니다 지금은 푼돈이죠 결혼시키고 자산모을때까지 그냥 이용만 하고 사세요

  • 95. 원글
    '24.4.25 12:31 PM (147.47.xxx.15)

    공감해주시고 조언 감사합니다…제 남편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니 소름끼치네요..조언해주신분들 말씀에 많이 공감하고 위로가 됩니다. 차리리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슬프긴하겠지만 정이라도 떼고 정리하겠는데 사랑한다고 엄청 매달립니다. 상간녀에게도 사랑한다 보고싶다 하루에도 몇번씩 이야기했더라구요. 1년반동안 내용 모두 캡처해서 제가 직접 주요 내용 엑셀로 정리해놓아서 모든 내용이 머릿속에 떠나질 않아요..

    저도 각서는 효력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남편에게 쓰게 했구요, 경제권도 제가 다 가져오기로 했는데..문제는 저도 남편이랑 비슷한 연봉인데 변호사 말로는 결혼 10-20년 되면 명의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누구 명의든 기본적으로 반반으로 나누어 한다고요. 위자료 받아봤자 3천만원 내외라고..그러다보니 어차피 반반인데, 내가 왜 그 새끼 좋으라고 이렇게 힘들게 일하나 현타가 오고, 그렇다고 대출값고 아이들 키우려면 제가 일을 안할 수도 없고..재테크고 뭐고 의욕이 없어졌네요.

    조언들해주신 것처럼 제 능력 키우려고 계속 회사도 다니고 있도, 전공관련한 대학원까지 다니고 있는데 이러다가 정말 몸과 마음이 지쳐서 나가 떨어질까봐 걱정되네요..써주신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생각 정리해볼께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96.
    '24.4.25 12:32 PM (14.33.xxx.113)

    친정엔 알리지 마세요.
    같이 살거면
    나만 힘들면 되지
    엄마가슴에 대못 박을일 있나요.
    보험이나 많이 들어놓으시고
    따로 저축하시면서 준비해야죠.
    바람피는거 계속 보고 사는거 보다는
    죽는게 낫죠.다음엔 피해주지말고
    안 보는데서 혼자 조용히 죽으라 하세요.
    차라리 사별이 꿈이죠.

  • 97. oo
    '24.4.25 12:4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간덩이가 부었고
    뇌가 정상 판단과 작동을 못하는 수준이네요.
    그런 경우는 문제가 종합세트인 경우가 많으니
    숨겨놓은 큰 빚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알아보고 님이 경제권 잡고 있어본들 연봉 1억대면 쪽딱 망할 때까지도 제 맘대로 은행 활용 가능할 순 있겠지만요.

    부모님도 사위와 딸에게 속아서 헌신하며
    똥덩어리를
    금덩어리로 여기며 사는 건 원치 않으실 것 같아요.

    다만
    요즘 60대 모씨 사연에서도 보듯이
    이혼이 만능도 아니고
    이혼 후에 더 큰 인생 폭탄을 만날 수도 있으니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님한테 유리한 모든 걸 취한 뒤에 버리고 싶을 때
    버리면 됩니다. 글만 봤을 때는
    님은 아직 대비가 안 된 혼란 상태로 보여요.

    남들이 버린 쓰레기도 재활용 될 수 있듯이
    그 인간 님이 버려도 얼른 주워가서 재활용하는 사람도 있어요.
    여러 사람 인생이 슬퍼졌지만
    그럼에도 어떤 면에서
    나름 활용 가치가 있는 인간인지 잘 판단해보세요.

    인생이나 인간 관계가 그다지 순탄하고 낭만적이고 이상적이진 않더라구요.
    여긴 이혼 많이 권하고 이혼하신 분도 많으시겠지만
    이혼 후 예약된 꽃밭, 이런 건 없어요.

  • 98. ㅁㅁㅁㅁㅁㅁㅁㅁ
    '24.4.25 12:41 PM (58.120.xxx.28)

    죽겠다 할 때 그냥 두세요
    애들 충격 받으니 나가서 조용히 죽으라고
    양심 있으면 나가서 조용히 죽겠지요

  • 99. 대출은
    '24.4.25 12:43 PM (211.234.xxx.4)

    집 대출금은 남편돈으로 상환하시고, 님 돈으론 따론 자산 형성하세요. 금 좋잖아요? 매달 대출금 갚던 만큼 골드바를 사서 친정에 가져다 놓던지 하세요.

  • 100.
    '24.4.25 12:44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왠만해선 이혼 만류하겠는데 님과 친정 경제력 되면 이혼하라고 하겠어요
    저런 인간형은 부인 피말려 암걸리게 하고 성장기 자식에게도 못볼 본보기 되서 애들 평생 마음에 큰 돌덩이 얹어애들 앞길도 막습니다

  • 101.
    '24.4.25 12:47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왠만해선 이혼 만류하겠는데 님과 친정 경제력 되면 이혼하라고 하겠어요
    저런 나르에 도덕심도 없고 반성을 모르는 다중이는 부인 피말려 암걸리게 하고 성장기 자식에게는 못볼 본보기 되 앞길도 막습니다

  • 102. 그냥 놔두고
    '24.4.25 1:33 PM (219.255.xxx.39)

    이혼하세요.

    갈때까지 간거아닌가요?

    이혼도 힘들지만 현상황이 이혼쪽으로 가네요.

    늘 녹음하시고 가스라이팅 당하지마세요.

  • 103. 이혼은
    '24.4.25 2:08 PM (211.36.xxx.27)

    증거도 빼박 있으니 원글님이 원할때 언제든 하세요..
    이혼 결정전까지는 친정 부모님께는 굳이 알리지는 마시구요.
    단 같이 사는동안 반드시 저 개새끼한테는 금전적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고 님도 혹시 이성적 끌림이 있는 남자 있으면 가볍게 바람 피우세요..
    능력있고 이제 40인데 그냥 원글님 인생이 아까워서 속상하네요.
    건강 잘 챙기고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으세요...
    원글님이 젤 소중합니다..

  • 104. 할거면알림
    '24.4.25 2:28 PM (116.32.xxx.155)

    중요한 건 남편이 그동안 빌빌거리다가 재작년부터 억대 연봉 받기 시작했는데

    같은 업계면 원글님도 능력되지 않나요?
    능력있고 이제 40인데 그냥 원글님 인생이 아까워서 22
    웬만하면 이혼 말리는데 남편분 그 버릇 고치기 어려워 보여요22

  • 105. Timetogo
    '24.4.25 2:35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난 이혼하겠어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 그런 쓰레기는 버릴 것 같아요.

  • 106. .....
    '24.4.25 2:39 PM (106.101.xxx.183)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이혼 권하지 않는데
    남자가 범죄자급이네요
    일회성 실수도 아니고 저 상태는 갱생불가
    님 젊고 능력도 있으신듯 하니 이혼하세요

  • 107. ***
    '24.4.25 5:16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같은 연봉이면 고민핲 필요있나요?

  • 108.
    '24.4.25 5:49 PM (118.45.xxx.172)

    제가 아는 한집은 이혼을 조건으로 같이 살았어요
    집은 부인명의로하고 법적이혼하고 같이 아이 양육하며 살다가
    아이들 20세넘어가면서 정리했어요.
    아이가 대학교 가면서 싫은사람들끼리 살지말고 정리하라고 결론을 냈다내요

    한집은 부인이 화날때마다 남편에게 화풀이했는데
    자식들도 처음엔 엄마편들다 나중엔 엄마를 원망했어요.
    집안분위기 나쁘게 만든다고..

    최대한 잊고 잊고 살수있다면 그냥 살고
    못참에서 집안 분위기 살벌해지고 본인이 괴롭다면 이혼이 좋지않을까요.
    자식때문에 참는건 자식에게도 좋지않더라구요.

  • 109. ..
    '24.4.25 7:45 PM (61.254.xxx.115)

    웃님 말씀도 맞아요 같이 살기로 결정했음 계속 괴롭히면 안되요
    장기적으로 볼때 남편도 애들도 집안분위기에도 안좋습니다

  • 110. 아마도
    '24.4.25 9:43 PM (74.75.xxx.126)

    반 정도 오신 것 같아요.

    일단, 친정 부모님께는 절대 말씀드리지 마세요. 이혼하는 그 날까지는 참으세요. 더군다나 아버님 편찮으신데 그런 일로 배신감, 인간에 대한 절망감, 딸의 미래에 대한 걱정, 손수 키우신 손주들에 대한 동정심 등등 얼마나 스트레스가 될까요. 지금은 회복하시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게 효도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싹싹 빌었으면 받아들이는 척 하시고 조용히 이혼 준비 하세요. 재산도 그렇고 증거도 더더 많이 모으시고 원글님은 인생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 찬찬히 생각해서 준비하세요. 원글님이 외도를 계속 문제 삼고 (아이들 보기엔) 먼저 싸움을 시작하시면 하나도 도움이 안 되죠.

    제가 경험해 봐서 아는데, 아이들은 엄마가 아빠 흉보고 친구같이 힘들다고 털어 놓으면 절대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더군다나 아빠의 외도가 기정사실화 되면 아이들은 인간관계 남녀 관계에 대한 많은 혼란을 겪을 수 있고요. 주위에 유명한 '난봉꾼' 집에서 자란 자녀들 보면 커서 가정을 일구고도 외도하는 경우 종종 봤어요. 원글님 자녀들은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으시죠? 아이들은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도 상담사도 아니니까요. 아이들도 이 문제에 끼어들지 않도록 보호해 주세요.

    결국 원글님 혼자 싸우는 외로운 싸움이 되겠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이성적으로 찬찬히 준비하세요. 화이팅!

  • 111. ....
    '24.4.25 11:08 PM (61.43.xxx.89)

    님 남편은 쓰레기 알고보면 다른 남자들도 쓰레기
    세상에는 기회만 되면 쓰레기가 되고 싶은 남자들이 가득하답니다.
    내 아내와 자식들을 사랑하지만 자기자신은 소중하니까요
    다른 여자로 하여금 자신의 남성성을 확인하고
    외도에서 오는 짜릿함으로 테스토스테론과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고 싶은 욕망...
    대상은 누구든 상관없어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아빠란 존재는 정말 필요하답니다.
    지구에 딱 한 명 있는 남자거든요
    내 아이의 유전자 반을 준 사람이자 내 아이에게 정서적 경제적으로 헌신할 남자
    그런데 그 남자가 다른 여자와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모든 사랑과 관심은 그쪽으로 가고
    지금 내 아이들은 엄청 외롭고 상처받겠죠

    이건 이혼하거나 싸우거나 우울증 걸리거나 화 병 날 문제도 아닙니다
    본질을 알고 보면 그냥 웃프고 말 문제예요
    사랑이 영원할거라는 믿음, 내가 남편에게 유일한 사랑일거란 환상,
    세상에 괜찮은 남자가 있을거란 망상을 버리면 다 해결됩니다.

    인생은 원래 외롭고 고통스러운 거예요
    그나마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 모습 보는 것이 보람인데
    아빠의 존재와 권위는 정말 중요한 요소랍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래요

    토닥토닥
    님과 똑같은 과정 거쳐서 지금 님이 얼마나 힘들지 잘 알아요
    다 지나가고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니예요
    아이가 성장하고 내가 갱년기에 접어들면 그때는 생로병사의 문제가 눈앞에 닥쳐온답니다.
    남녀간의 문제는 차라리 사치지요
    그때 아이들은 학업 문제로 집을 떠나고 기세등등하던 남편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부인 눈치만 보게 되어 있어요
    님은 아마 독립적으로 변하고 귀찮기도 해서 남편이 뭘 하든 말든 관심도 없어질 수도 있겠지요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라는 책 추천합니다
    님 남편의 이해 안되는 행동(찌질하고 뻔뻔한) 왜 그러는지 좀 이해가 될 수도 있을꺼예요
    저는 사랑과 결혼생활, 외도의 어리석음, 결혼이라는 제도, 평범한 삶을 위한 용기...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읽었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알고 보면 화가 난다기 보다는 웃프답니다

    "상처받은 파트너는 '거짓말쟁이'를 집밖으로 내쫓아 버릴 수도 있고 그의 옷을 갈갈이 찢어버릴 수도 있다. 깜짝 놀라는 시늉을 하는 친구들에게 시시콜콜 털어 놓을 수도 있고 자신의 빌어먹을 배우자가 괴물이라고 온 세상에 대고 떠벌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평상시의 점잖은 태도로는 납득시키지 못한 터무니 없는 생각, 즉 자신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주장을 우겨보려는 시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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