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끊긴 친구 전화 벨 한번 울리다 말았는데..

친구전화 조회수 : 5,931
작성일 : 2024-04-24 22:58:26

초중고 동창이고 어릴 적 같은 동네 살았던 친구,

아이럽스쿨에서 찾아 서로 반가와하며 계속 연락 주고 받고 했었어요. 근데 카톡, 전화, 매시지로만요.ㅜ

전 만나고 싶었는데, 이 친구는 만나자만나자 하면서도

말만 그렇게 하고 막상 제가 약속 정하려고 하면 발빼는 느낌..? ㅠㅠ 좀 섭섭했죠. 이후 제가 추석이나 구정때  먼저 안부메시지 하다가 끊겨 버린 게 한 한 8-9년정도 되었고,

그 이후엔 서로 연락 없었어요. 저만 짝사랑 하는 것 같같아서요ㅜ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그 친구 번호로 전화벨이 한번 울리고 바로 끊기더라구요. 뭐지 싶어서 다시 전화 오나 했더니 이후 감감무소식. 혹시  미스터치, 잘못 눌렀던 걸까요?

1시간 있다가 제가 메시지로  오랜만이다 반갑다면서 혹시 잘못 누른거냐고 웃는 이모티콘 보내고 잘 지내 했는데,

아무 대답 없더군요. ㅠㅠ

정말 잘못 누른거였고, 아예 답장하기도 싫었던 걸까요..

읽씹 당하니 섭섭하고 실망스럽네요.ㅜ.ㅜ

 

IP : 118.235.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4 10:59 PM (220.94.xxx.134)

    잘못 눌렀나보죠

  • 2. ..
    '24.4.24 11:00 PM (121.163.xxx.14)

    이런 경우
    친구가 사정이 있는 거일 수도 있어요
    그냥 잊으세요

  • 3. 그 정도면
    '24.4.24 11:01 PM (125.240.xxx.204)

    번호 삭제하셔요.

  • 4.
    '24.4.24 11:03 PM (118.235.xxx.12)

    잘못 눌렀다고 생각하긴 했는데요
    그래도 10년만인데 아무 답장도 없으니 내가 그렇게 무의미한 존재였나 싶었어요.ㅜ

  • 5. ..
    '24.4.24 11:03 PM (49.142.xxx.184)

    참..친구라기도 뭐하네요
    저라면 삭제요

  • 6. 친구맞나
    '24.4.24 11:1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보다 못한 사이.
    삭제하세요

  • 7. ,,,,
    '24.4.24 11:18 PM (118.235.xxx.196)

    잘못 눌렀다해도 친구면...이런 반응은 아닐듯

  • 8. ..
    '24.4.24 11:29 PM (124.53.xxx.169)

    힘들면 그럴수도 있어요.

  • 9. ..
    '24.4.24 11:30 PM (115.143.xxx.157)

    혹시 님이 친구번호 차단걸어놓은거 아닌지 봐바요

  • 10. DD
    '24.4.25 12:07 AM (61.254.xxx.88)

    지난인연에 대해
    연연안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11. 그게요
    '24.4.25 12:35 AM (58.236.xxx.72)

    저도 생전 전화할 일 없는 지인한테 경험했는데
    정말 쌩뚱맞게 실수할수가 있더라구요ㅜ
    성만 쳐서 번호 이름 보고 내려가다가 실수로 눌러졌어요

  • 12. ...
    '24.4.25 1:22 AM (222.236.xxx.238)

    저도 톰화버튼 잘못 눌려서 예전 회사 사람한테 쌩뚱맞게 전화건 적 있어요. 놀래서 연락처 싹 다 정리했네요.
    님이 다시 답을 보냈는데도 반응이 그러면 그냥 연락처 정리하시는게 나을듯요

  • 13. ㅇㅇ
    '24.4.25 9:06 AM (58.228.xxx.36)

    너무 저자세 시네요. 그정도면 남보다 못한 관계

  • 14. 아이고
    '24.4.25 10:34 AM (122.254.xxx.14)

    미련버리세요ㆍ무슨 친구라고ᆢ
    인연끝이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48 자식된 도리가 뭔가요? 21 도리 11:54:54 2,601
1590947 멱살 한법 잡읍시다 드라마 9 ㅇㅇ 11:49:44 1,281
1590946 다이어트하는 나를 두고 8 ㅁㄴㅇㄹ 11:49:27 1,535
1590945 집에 혼자 있어요 ㅋ 5 11:47:26 1,568
1590944 젊은 남자 말투 5 ... 11:46:07 1,231
1590943 복도식 아파트 좋은 점이 있나요? 19 .. 11:45:42 2,405
1590942 잠들기 바로전에 얼굴이 가려운분 1 11:44:57 659
1590941 82쿡 말들으면 인생망해요 26 ㅇㅇ 11:39:10 4,715
1590940 급) 마파두부 덮밥 두반장 없을때 6 ... 11:32:28 605
1590939 생식기가 부어 있어요ㅜㅜ 3 ㅜㅜ 11:32:21 1,765
1590938 전 미스코리아진중에 제일 의아했던 사람이 23 ... 11:30:59 6,728
1590937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남편들 계시나요? 9 ㅇㅇ 11:28:42 838
1590936 서울아산병원‘전원’…고위공무원 특혜 논란 10 .. 11:28:29 1,688
1590935 술(양주, 한국전통주)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일까요? 4 로로 11:23:33 229
1590934 독일은 난방기간이 기네요 9 살기 비적합.. 11:22:15 1,732
1590933 이것도 마마보이 마마걸인가요 8 ... 11:19:25 888
1590932 순간의 선택으로 부자되는 길을 놓친것같아 계속 후회 중 따끔하게.. 14 우울 11:18:45 2,805
1590931 고등 수행평가 컨설팅 가치가있을까요? 10 미구 11:17:51 576
1590930 아쿠아로빅 옷 질문있어요 1 ㅎㅎ 11:14:02 340
1590929 통영에서 꿀빵을 샀어요. 냉동 vs 냉장보관일까요? 4 .. 11:13:38 571
1590928 수학 조언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하고 싶고 또 하나의 걱정 20 d 11:12:28 2,241
1590927 에브리봇 4 꽃게 11:11:53 720
1590926 당근에서 고가 브랜드 옷 수백개씩 올리는 사람은 6 ㅇoo 11:11:51 2,085
1590925 몸살감기 앓는중인데요 잇몸이 욱신거려요 3 아픔 11:11:18 401
1590924 고속도로 차가 어마하게 밀려요ㅠ 6 아이고 허리.. 11:10:15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