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자마자 보이는 하자문제

타일 실금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24-04-24 18:29:00

 

급한 마음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직장 다니는 아들이 최근에 원룸을 구했습니다.

지은지 1년 반 정도된 신축 원룸이고

화장실 타일 색상이 진해서 방 보러갈 때는

잘 안 보여서 몰랐는데,

3일 뒤 이사를 하고보니

화장실 타일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

총 3군데 실금이 가 있었고,

두드려보면 텅텅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실금이 없는 다른 곳 타일은 딱딱 소리가 나구요

샤워수전 반대쪽이라 샤워시

반드시 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작년에 친정집 아파트를 저런 상태에서 몇 주 방치했다가

타일 여러장이 심하게 들떠서

화장실 벽을 두드려보니 거기는 전체적으로 텅텅 소리가 나서

할 수 없이 전체 철거 후 타일 시공을 새로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동생은 호텔 욕실에서 탈락한 타일에 다리를 다쳐

몇 개월 기브스를 하고 다닌 적도 있기에

임대인에게 타일 보수를 부탁하였는데,

오늘 타일 전문가들이 현장을 보고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답을 하였다고

임대인은 보수할 생각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 된 집이라

집터가 자리잡는 과정에서 생기는 실금이고

다른 집들도 이정도 실금은 다 있으며,

절대로 타일에 문제가 생길 일이 없다고 했다는데

계속 물이 들어가도 문제가 없는 것이 맞나요?

 

싱크대나 세면대 쪽이면 몰라도

샤워수전 맞은 편이라 물이 안 들어갈 수가 없는 위치인데

문제없다는 말을 믿고 안심하고 지내도 되는지

벽에서 텅텅 소리가 나도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고장이나 수리 신경 쓰기 싫어서 신축 위주로 방을 구했는데

이런 복병이 있었네요 ㅠㅠ

 

물이 계속 흘러내리는 자리에

이런 실금이 있었어도 오랫동안 아무일이 없었던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59.11.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4 6:35 PM (121.225.xxx.223)

    타일이 겨울에 추울때 실금터진거 같은데,
    굵는거 아니고 실금이면 큰 문제 없응거에요,
    친정아파트 하자처리 제대러 못해서. 실금보다 굵은데 20년간 문제없긴해요,

  • 2. 원글이
    '24.4.24 6:47 PM (59.11.xxx.19)

    ㄴ 물이 계속 흘러들어가는 위치였는데도 괜찮았나요?

  • 3. ^^
    '24.4.24 6:53 PM (223.39.xxx.201)

    화장실은 항상 ᆢ습기ᆢ물이 있는곳이라 혹시라도
    누수가 될수도 있고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부동산에서 계약했나요?
    이사한지 얼마 안됐다냐 거기에 얘기하고 주인한테
    알려야해요

    절대 타일 실금 쉽게 볼건아님

    시간지나고 날짜오래 되어버리면 괜히
    책임~~떠넘길수도 있어요

    주인한테 알리고 실금ᆢ어떻게 수리?ᆢ손봐얄듯

    화장실 누수~~진짜 겁나요
    물ᆢ1방울씩ᆢ무서워요
    혹시라도 아랫층에 물새면 더 큰 책임 생겨요
    물샌아랫층 천장,전체도배까지 다해줘야함

  • 4. 만일
    '24.4.24 6:54 PM (58.29.xxx.142)

    이미 이사했으니 문제 생기면 그때 처리해야지요.
    지금 수리하나 그때 수리하나 번거롭긴 마찬가지니까요

  • 5. 저흰
    '24.4.24 7:18 PM (106.101.xxx.176)

    들어가니 하자 넘 많아서
    부동산에 말하니 회피하는 분위기라
    남편이 조목조목 정리해 차후 문제 생기면 책임 묻겠다 하니
    (욕실 문이 고장나 위험 한 상태)
    그때서야 주인에게 연락하고
    주인이 전화와서 사진 찍어달라하고
    이틀 비우고 수리 다 해줬어요.
    안해줘도 문제 있다는 건 알리세요

  • 6. ...
    '24.4.24 7:19 PM (210.217.xxx.195)

    임대인이 추천한 전문가가 괜찮다는데 무슨걱정인가요? ..아랫층 누수되더라도 임대인이 고쳐주겠죠.

  • 7. 전문가가괜찮다니
    '24.4.24 7:37 PM (175.120.xxx.173)

    다치지않게 테이핑만 둘러 놓으세요.

  • 8. ...
    '24.4.24 7:56 PM (210.126.xxx.42)

    임대인이 고쳐주지않으면 할 수 없고 대신 모두 사진 찍어두어야해요 혹시라도 빵뺄 때 주인이 파손시켰다고 나올 수도....아드님한테 하자라고 생각하는 부분 모두 사진 찍어두라고하세요 타일 부분은 계약서 쓴 부동산에도 얘기하세요

  • 9. ..
    '24.4.24 8:14 PM (58.79.xxx.33)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해놓으세요. 날짜시간 설정해서요. 겨울 기온떨어지면서 동파되면서 타일 터지는 일 생깁니다.

  • 10. ㅇㅇ
    '24.4.24 8:19 PM (221.140.xxx.80)

    타일 가운데만 시멘트 넣고 붙여서
    두드리면 텅텅소리 나는 부분 있어요

  • 11. 테이프
    '24.4.24 9:17 PM (121.142.xxx.203)

    집 문제야 주인이 알아서 할 것이고 큰 하자면 나오면 되는거고
    다치지 않게 테이프로 붙이고 쓰라 하세요.
    타일이 확 떨어지지는 않아요. 이러다가 겨울에 추우면 부푸는 경우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75 설거지 다 되 있고 정리 끝난 부엌에서... 5 안먹고싶다 09:34:08 3,017
1590874 진료비 세역내역서 요구? 6 09:27:06 1,079
1590873 수학.과학에 재능 있으면 영재고 보내세요 63 09:12:53 3,540
1590872 분당, 판교에서 아점으로 먹기 좋은 식당 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아점 09:07:27 1,113
1590871 젊은 여자애들 말투 정말 듣기 거북하네요 55 어쩌다가 09:07:21 10,326
1590870 드래곤백에 대해 9 알고싶어요... 09:06:03 1,668
1590869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구경할 때 2 그랜드하얏트.. 09:01:23 1,073
1590868 평론가.. 이동진 콘서트? 멀지만. 그래도 가볼까요 5 ... 08:57:00 1,037
1590867 장은영. 금나나 사생활에 악플달며 증오하는 사람들 25 ..... 08:55:38 2,811
1590866 사과값이 비싼 이유 28 봄날처럼 08:45:07 3,446
1590865 9월 중순쯤(추석연휴) 여행하기 좋은나라 3 08:39:30 549
1590864 베트남.ㅡ다낭과 나트랑중.어디가좋나요? 7 여행 08:36:59 1,364
1590863 디저트에서 냉장고 냄새 좀 안 나게 하라 1 깊은빡침 08:28:55 1,548
1590862 시누애들 키워주다가 아들네에 합가하자는 거 73 ... 08:24:21 6,279
1590861 이대 96학번 본고사 있었나요?? 35 ㅇㅇㅇ 08:10:18 1,967
1590860 尹 "민정수석실 부활"검토 8 you 08:04:51 1,801
1590859 센소다인 치약 원래 거품안나요? 7 .. 08:03:17 1,325
1590858 무의식연구소 아시나요? 2 .. 07:57:33 873
1590857 검버섯 없애보신분 없나요? 16 검버섯 07:53:24 2,569
1590856 변우석 어우 귀가 간질간질 9 ㅇㅇ 07:44:14 2,465
1590855 형제끼리는 환갑 챙기나요? 23 ? 07:35:13 3,193
1590854 성관계 후 질염 10 칸디다 07:31:49 4,875
1590853 음식 적게하고 뿌듯해하는 시모 50 Ld 07:13:56 10,726
1590852 이런통증 어느과 가야하나요(발통증) 5 건강 07:07:40 1,074
1590851 신종피싱. 쓰레기 과태료문자 조심하세요 6 ... 07:06:47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