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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세상 먼저 떠난 형제가 나와서

...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24-04-24 18:15:12

형제가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가끔 꿈에 나올때 생전의 아픈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밝고 건강하게 나와서 꿈이지만 좋았어요.

어젯밤에  오랫만에 꿈에 나왔는데

여기 혼자있어서 외롭다고 하더라구요.

꿈 속이지만 제가 가슴이 쿵 내려앉아 손을 잡으면서 나랑 봄 나들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며 깼어요.

 

오늘 날씨가 비오다 눈부시게 화창하다 오락가락 하는데 눈물이 나네요.

이런꿈은 왜 꾸는 걸까요?

제가 형제 보고 싶은 마음이 그렇게 나타났을까요?ㅠㅠ

IP : 180.69.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4.24 6:20 PM (180.68.xxx.158)

    2년전에 먼저 간 언니 기일이 이틀뒤예요.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아직도 어디 멀리 여행가있지싶고 그래요.
    원글님도 동기간 우애가 좋으셨나봅니다.ㅠㅠ

  • 2. ㅎㅎㅎ
    '24.4.24 6:51 PM (221.147.xxx.20)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언젠가 형제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메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이 형제를 생각하면 슬프고 외로우신가봐요
    그래도 형제는 그곳에서 잘 있을 겁니다.

  • 3. 생각하니
    '24.4.24 6:51 PM (221.147.xxx.20)

    슬프네요 언젠가 형제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메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이 형제를 생각하면 슬프고 외로우신가봐요
    그래도 형제는 그곳에서 잘 있을 겁니다.

  • 4. ㄱㄴ
    '24.4.24 6:54 PM (124.216.xxx.136)

    꿈속에라도 볼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전 이십년이 훌쩍 지나 얼굴도 희미하고
    이생에서 언니를 그리워만한답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그래서 일찍갔지만
    누구보다 베려심 있고 사려깊고
    인간으로써 너무 아까운사람이라
    더 안타깝고 그립네요

  • 5. 저도
    '24.4.24 7:57 PM (175.116.xxx.63)

    2년전 먼저 떠난 오빠가 떠올라 맘아프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나이에 가버린 오빠가 더 아쉽고 안타깝네요. 그리움으로 꾸는 꿈 아닐까요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궂으면 궂은대로 사무치네요

  • 6. 봄봄봄
    '24.4.24 11:33 PM (180.67.xxx.46)

    꿈은 공이라고 했어요..
    너무 의미 두시지 마셨으면 하네요.
    님이 보고 싶고 그리워하니 꿈에도
    자주 나오시나 봐요 ㅠㅠ
    그 마음… 저도 알아서…
    쓸쓸하네요…
    잘 살아봐요, 우리 ( 갑자기? 뜬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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