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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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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1원으로 하루를 버티시오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24-04-24 12:54:58

내일이 월급날이고 체크카드에 정확히 8,961원 남았습니다 ㅎ

한 달 생활비 정해놓고 쓰고요 예비비는 있지만 되도록 정해진 생활비 내에서 사용하려 합니다

카톡으로 남편에게 오늘 하루 8,961원으로 버텨야 한다니, ㅠㅠ하길래  제가

나는 오늘 살 것 없으니 당신이 다 쓰시오 했더니 좋다고 앗싸 하더군요 ㅋ

저희는 대학생 아이 하나 있는 50대 초 부부입니다 켁

 

내일아 빨리 와라

IP : 61.255.xxx.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는
    '24.4.24 12:57 PM (42.18.xxx.169)

    버틸만 해요

  • 2.
    '24.4.24 12:59 PM (61.255.xxx.96)

    맞아요 오늘 하루는 버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꼭 월급날 전에 지출이 생기고 그러면 예비비를 꺼내 쓰고 했는데요(크던 작던)
    요즘은 그냥 버팁니다

  • 3. ...
    '24.4.24 1:03 PM (183.102.xxx.152)

    저도 생활비 통장에 27,400원 남았어요.
    오늘만 잘 버티려구요.
    그런데 장봐두게 좀 있어서 앞으로 며칠 더 버틸거 같아요.

  • 4. ㅡㅡ
    '24.4.24 1:0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50초면 제또래인데도
    저런타이트한 생활이 괜찮은신가요
    전 이제 그냥 대충살자 모드로 전환
    30, 40대에 아꼈으나
    제 젊은날도 아깝다싶어서요
    동참해주는 남편이라 가능하신듯

  • 5. ㅋㅋㅋ
    '24.4.24 1:09 PM (116.37.xxx.82)

    우리도 가계부 놀이 합니다.
    애들에게 들어가는 돈을 어찌할 수 없으니 우리 둘이서만..ㅋㅋ
    82에서 들은 롯데잇츠 가입하고 햄버거 얻었으니 퇴근하면서 그 햄버거로 떼우자고...ㅎㅎ
    지마켓에서 이머니? 2000원인가 넣어주던데 그거로 cu편의점 쿠폰 사고..
    오늘은 100원짜리 새우버거와 1+1 편의점 콜라를 먹자며~~~~

  • 6. ㅋㅋㅋ
    '24.4.24 1:10 PM (116.37.xxx.82)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 핫한 1000짜리 부장님인데....ㅋㅋㅋ

  • 7. ㅎㅎㅎ
    '24.4.24 1:40 PM (222.108.xxx.61)

    유쾌하셔서 좋네요 ^^

  • 8. ㅇㅂㅇ
    '24.4.24 1:53 PM (182.215.xxx.32)

    버텨보는것도 좋죠

  • 9. 이만희개세용
    '24.4.24 2:25 PM (210.183.xxx.85)

    저는 그게 월급 일주일전에 일어나는 일이죠 보통 예비비를 가져와 쓰는데 올해는 예비비 가져다 쓴거 매꾸자로 바뀌어서 더 돈을 안쓰려고 노력중

  • 10.
    '24.4.24 3:10 PM (61.255.xxx.96)

    제가 엄청 아껴살지는 않고요 헤헤
    얼마를 생활비 통장에 넣어두던 꼭 월급 즈음에는 잔액이 간당간당 하더라고요
    남편이 동참해줘서 가능한 것은 맞습니다 ㅎ
    나름 저 위 어느 분처럼 게임 하듯이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게 의외로 뿌듯해용

  • 11. ,,,,
    '24.4.24 4:20 PM (211.250.xxx.195)

    하루는 가능합니다!!!!!!
    뽜이야

  • 12. 굿
    '24.4.24 4:52 PM (221.149.xxx.193)

    좋네요. 미리미리 절약하며 사는 삶이요
    없어서 아낄 수 밖에 없는것보다
    여유있어도 아끼면서 살다보면,
    선택할 자유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은퇴이후의 삶에 대한 대비도 되구요.

  • 13. 두분
    '24.4.24 5:38 PM (210.96.xxx.47)

    귀여우시당~~~

  • 14.
    '24.4.24 5:50 PM (61.255.xxx.96)

    맞아요 어찌보면 노후에도 검소하게 살기 위한 몸부림? 예행연습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소비를 계획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그나마 노후에 덜 불안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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