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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가 남편에게..

마음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24-04-22 15:31:52

말로서 당할수없는 시어머니. 거짓말로 덮어씌우기 등등 한시라도 같이있기는 힘듬이 많은사람입니다. 

 

저아닌 다른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크게 싸운날은 

그며느리 남편이 노발대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께 팩폭 날리며 몇해 발길 끊기를 몇차례 한후 조용합니다. 조용하다기보다는 시어머니가 그아들과며느리 눈치를 많이 보는상황입니다. 

 

아이러니한건 시아버님. 덮어놓고 거짓말하는 시어머니편을 듭니다.

시아버님 본인 편히 살려고하나? 싶기도해요

놀란건 시할머니께 시어머니가 패악질(?)을  해도 그자리에서 아들이(시아버지) 그냥 가만히 계시는 모습에 충격적인 날도 지워지지않습니다. 

 

그런 일들을 다 보고겪은 저.

제가 못본거까지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고 다른사람이 나쁘다는거에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시어머니 말에 정신이 피폐해지는 날도 여러날됩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타겟이 제가 됩니다. 

근데 남편은 좀 다르네요? 시어머니가 제게 누명을 씌워 그자리에서 제가 어머님말이 거짓말이지않느냐? 하면 아버님도남편도 모르겠답니다. 나중에  진실을 아는 다른친척이 제말이 맞다 시어머닌 원래 그런사람이니 어쩔수없다 라는 말을 들었다고하자 그제서야 남편은 나도 네 말이 맞는거같다.( 이때 상당히 기분나빴습니다. 내편들어 싸워달라는 것도아니고 내가 누명쓴부분에 진실만 말해줘도되는데 말이죠)

 

그후 시어머니는 제게 누명를 씌우는 일이 여러차례 반복됩니다. 그때마다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모르쇠 일관

하지만 모를리가없고 본인 엄마가 저러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입니다. 

저도 답답한 마음에 시어머니를 이해하려 애써봅니다.  치매인가? 정신병인가?

결론은 남편인 아들이 중립적인태도로?! 본인에게 별다른 싸움이 되지않아서인거도 같고

저는 저나름 서운함을 남편에게 전하면 

거짓말하고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거짓말하고 누명씌우고 그러는게 일상이된사람이라 이해를 해라도아니고

그 타겟이 와이프인 저인데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하니  더이상할말이없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남편이 조금만 잘못해도 내재되었던 화가 분노가되어서 폭발해버립니다. 제가요 ㅜㅜ

안그래야지 하는데도.. 마음처럼 안되어요.

남편은...현재 일도 힘들고 여러모로 가여운사람이라 ㅜㅜ

 

고구마글 죄송합니다. 

시가랑은 일년에 최소한만 봅니다.   그럼에도 좋지않은일이

반복되네요. 

 

전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고, 저희부부 사이 시어머님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IP : 187.178.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2 3:34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처신 똑바로 못해서 그런거죠.
    충분히 화날만 해요.
    남자들 그렇게 지 부모 싸고돌다 이혼당하고 후회하더라구요.

  • 2. ..
    '24.4.22 4:15 PM (121.133.xxx.109)

    남편의 자승자박이네요. 시어머니가 패악질하는거 원래 그런사람이라 이해해라 하면 글쓴님도 그러면 되시죠. 내가 참다 본성이 나왔다고요. 시아버지, 남편이 뭐라하던 무시하세요. 보아하니 별 실권도 없는 남자들인데 말들을 필요가 있어요? 그냥 시어머니도 무시하면되죠. 시할머니한테 하듯이요.

  • 3. ..
    '24.4.22 4:16 PM (121.133.xxx.109)

    남편이 뭐 가여워요? 마음약한 사람이 지는 거라더니 남편도 글쓴님을 알고 그러는 거죠

  • 4. ..
    '24.4.22 4:18 PM (121.133.xxx.109)

    성내는게 자식한테도 보기 안좋고 나중에라도 흠이 될 수 있으니 그냥 생각을 끊고 무시하세요. 전화도 끊고 보지마시구요. 이러나 저러나 누명씌우고 나쁜년되는건데요. 그냥 내마음 편하게 지내세요.

  • 5. ....
    '24.4.22 4:2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가엽긴요.
    멍청해서 그렇죠.
    누가봐도 아닌거면 노선을 명화히 해야죠.
    지에미 저런거 알면 처신을 똑바로 해야지
    아내가 만만한가. 멍청하기 짝이 없네요
    분노가 일어나는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저라면 최소가 아니라 연끊죠.
    뭐 대단한 시가라고.. 나 힘들게 하먼 다 필요없어요.

  • 6. ....
    '24.4.22 4:30 PM (110.13.xxx.200)

    가엽긴요.
    멍청해서 그렇죠.
    누가봐도 아닌거면 노선을 명화히 해야죠.
    지에미 저런거 알면 처신을 똑바로 해야지
    아내가 만만한가. 멍청하기 짝이 없네요
    분노가 일어나는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저라면 최소가 아니라 연끊죠.
    뭐 대단한 시가라고.. 나 힘들게 하먼 다 필요없어요.
    저희 남편도 잘못한거 많고 증간역할 못하고
    시가편까지 들은 인간이라 저한테 쪽도 못쓰고 살아요.
    주장권이 없어짐. 자업자득.

  • 7. ㅇㅂㅇ
    '24.4.22 4:54 PM (182.215.xxx.32)

    시어머니 끊어야해요
    안그러면 남편에게 폭발하는 일이 계속 반복될거에요
    그러다 부부사이도 망가지고
    집이 난장판이 됩니다

    방법은 하나뿐이에요

  • 8. ㅇㅂㅇ
    '24.4.22 4:55 PM (182.215.xxx.32)

    생각보다 남자들이
    부모를 거스르면 큰일나는줄아는
    밥팅이들이 많아요
    어머니 그게 아니죠. 라는 말을 할줄 모르는 밥팅이요

  • 9.
    '24.4.22 7:47 PM (121.167.xxx.120)

    갱년기가 되면 평생 마음 속에 쌓였던 화가
    폭팔해서 그래요

  • 10. ,,
    '24.4.22 11:31 PM (73.148.xxx.169)

    차단, 발길 끊어요. 3년 안 보면 조심하는 척 합니다.

  • 11. 원글
    '24.4.23 12:12 AM (187.178.xxx.144) - 삭제된댓글

    댓글 너무 감사해요! 눈물이 또르륵..감동이 ㅠㅠ
    발길뚝끊고 싶은마음도 많지만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하는것같은 무거운 마음의 짐이 있었습니다. 다른며느리가 안올때 자식이 보는눈도 있을텐데 싶었던 마음도있었고요. 저 잘하지않아요. 진짜 최소한만.

    댓글을 보고.. 자식에게도 성내는게 보기안좋으니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청소년인데 시가다녀와서 제가 남편과 처음으로 크게 싸울때 무섭다고 울고 마음이 많이 안좋더라구요ㅜㅜ

    그런 남편이 뭐가 가엽냐구요? 그런엄마밑에서 자랄때도 힘들었을텐데싶은게(집안에서 들은이야기도있고). 그럼에도 엄마라고 제 마음의 상처는 커저만 가니 그 화가 남편에게 가는게 안되었어요 ㅜㅜ
    그냥 우리부부사이문제는 없지만 시어머니때문에 이혼까지
    갈수도있겠단 생각이 들고, 남편은 이혼생각이 없으면
    제 분노는 끝이 없을거같기도해요.

    차단 발길 3년은 아직 멀었지만 그리 하면 제 마음의 상처는 좀 나아 질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욕되게도 하시고, 저보고도 앞으로 얼마나 잘사냐 두고보잔 식으로 하셔서 보고싶지도않습니다. 그런데 저런 악담이 시어머니의 거짓말에? 아닌말? 틀린말?에 그건 아니다 해서 라는거..

  • 12. 원글
    '24.4.23 1:38 AM (187.178.xxx.144)

    댓글 너무 감사해요! 눈물이 또르륵..감동이 ㅠㅠ
    발길뚝끊고 싶은마음도 많지만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하는것같기도하고 제가 현명하지못한부분도 있는것같고, 앞으로 잘 헤쳐나가볼께요. 차단 발길 끊기든
    뭐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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