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0백만원 넘는 소파가 필요할까요?

..... 조회수 : 4,918
작성일 : 2024-04-22 11:29:10

아주 불편하지만 않는다면 200이하에서도

충분히 많은데 소파 사러갔다가 남편이

400넘는 제품에 대뜸 싸인하고 예약했는데요

받아야할 날짜가 꼭 정해져있어서 급히 결정부터

했지만 그 이후에 다른데 다니면서

다른데서도 날짜를 맞춰줄수 있대서

이름있는 브랜드 200이하짜리로 다시 사자는데

정말 화를내고 싼 소파에 앉아 

세상잃은 표정을 하고 앉아서는 ㅜ

그래서 그냥 니맘대로 사라 하고 왔는데

물론 천만원 넘는것도 있지만

2년후에 이사계획도 있는데

싸우다가 알겠다고 취소한다 하더니

취소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이름만 자*모... 지 특별히 다른제품보다

특이점도 모르겠던데

아 이런거에 의견안맞아 짜증납니다 ㅠ

........ 

에*스 200짜리정도 사고싶고

남편은 자*모 480짜리 골랐네요

IP : 211.234.xxx.15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4.4.22 11:31 AM (59.14.xxx.232)

    500자리 쇼파사고 후회중이에요.
    등받이 뒤로 밀고 넓게 앉을수 있어 편하긴 한데
    그 값어치를 하나 싶어 아까워요.

  • 2. ㅇㅇ
    '24.4.22 11:32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수명은 다 비슷비슷해서
    유행까지 생각하면
    적당한거 사서 쓰다가 또 바꾸는거 추천

  • 3. ㅇㅇ
    '24.4.22 11:33 AM (39.113.xxx.157)

    이미 계약했으면 사용하세요.딴 생각 마세요.
    남편에게도 기분좋게 얘기하시구요.
    별것도 아닌 일로 갈등해봐야 손해에요.
    싼 소파도 많지만 남편 마음에 쏙 드는 소파여야
    사용하는 내내 군소리 안듣잖아요.

  • 4. 죄송
    '24.4.22 11:34 AM (121.165.xxx.112)

    전 비싼 소파가 좋긴 하더라구요.
    신혼때 엄마가 해준 비싼 소파
    15년 썼더니 지겨워서 꺼짐도 없었는데 버리고
    150주고 새로 샀는데 1년도 안되어서 한쪽이 내려앉더라구요

  • 5. …..
    '24.4.22 11:34 AM (218.212.xxx.182)

    이왕이면 의견 따라주세요~~아무리 2년후에 이사 계획이라도 쇼파 2년쓰고 버리지 않지 않나요??

    남편이 쇼파 자주이용하면~원하는거 사주고 오래쓰면 되지않을까요?

  • 6. ㄱㄱ
    '24.4.22 11:36 AM (58.29.xxx.46)

    자코모 400짜리면 자코모치고 비싼건진 몰라도 되게 비싼 소파는 아니에요. 자코모에서 부분 인조가죽 쓰고 그런게 200 넘던데요.
    400이면 전체 가죽인가봐요. 전체 가죽도 면피냐 통가죽이냐에 따라 가격 달라요.
    지난달에 소파 사서 잘 알아요.
    200이하짜리를 어느 브랜드에서 보셨는진 모르겠지만 그런거 잘 없어요. 아무리 싸게 사도 200에서 300 사이 된답니다.

  • 7. 일장일단
    '24.4.22 11:37 AM (223.39.xxx.12)

    저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주부입장이니 가죽소파를 선호했고,
    고장을 이유로 리클라이닝이 싫었는데
    남편 뜻에 따라 패브릭 리클라이닝 소파로 결정했어요.
    막상 사용해보니 나름의 장점은 많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거. 제 뜻따라 샀으면 가끔 지적질 남발했을텐데
    본인이 선택했으니 남편이 흐뭇해 합니다.

  • 8. ...
    '24.4.22 11:43 A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자코모 400이면 저희거랑 비슷한 수준이겠네요.
    10년전에 300주고샀음.
    이 정도는 사야해요.
    200은 조각난 가죽이거나 뭔가 인조 더 덧대거나 한거죠.
    소파가 은근히 활용도가 높고
    집안 인테리어의 꽃입니다.
    남편 사고싶은거 사게 하세요.
    그리고 소파 400은 비싼거 아니에요.

  • 9. 싼거
    '24.4.22 11:52 AM (211.218.xxx.194)

    200아니라 더 싼 것도 많습니다.
    무슨 해외브랜드, 엄청 비싼거 아니면,
    480은 엄청비싼건아니고, 오래쓰면 괜찮습니다.
    자꾸 싼거사서 쓰레기만 만드는것 보단 낫고, 고른 남편이 만족감도 있고.
    가구한두개정도는 남편 사고 싶은거 사게 하세요 222

  • 10. 김수현은
    '24.4.22 11:54 AM (211.203.xxx.164)

    8천 소파 샀다고 기사 읽은 적 있어요

    사실 소파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저는 가구중 투자를 많이 합니다
    가끔 손님 와도 모시는 자리이기도 하고 집안의 분위기를 제일 극명하게 드러내는 가구라고 생각됩니다

  • 11. mi
    '24.4.22 11:56 AM (221.154.xxx.222)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소파 바꾸고 얼마나 후회중인지
    앉아있음 엉덩이가 아픈 소파 ㅎ
    백화점서 샀는데 진짜 애물단지
    인지도 있는 소파인데 에휴
    담엔 저렴이 자주 바꾸는거로 할거에요
    근데 넘 튼튼? 해서 헤쟈서 바꿀 일은 없을 듯한데
    전 딱딱한 소파가 안 맞는듯

  • 12. 필요로 치면
    '24.4.22 12:01 PM (110.8.xxx.59)

    최저가를 사야죠.
    200이던 2000이던
    형편되면 자기가 사고 싶은 거 사는거고

  • 13. ㅇㅇㅇ
    '24.4.22 12:08 PM (189.203.xxx.170)

    남편이 고른 브랜드 400대면 나름 오래 쓸만해요. 남와도 창피하지않고. 200짜리는 정말 5년안에 버릴거같은데. 쓸수록 싼티 확날꺼같아요.

  • 14. 취향대로
    '24.4.22 12:13 PM (112.149.xxx.140)

    전 한번 사면
    정말 못 쓰게 될때까지 쓰는 스타일이어서
    쇼파는 모양도 모양이지만 꺼짐 때문에도
    비싼거 사 씁니다
    얼마 못 쓰고
    바닥 꺼지면 대략 난감이잖아요?

  • 15. 2년살고
    '24.4.22 12:14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2년 살고 이사할 생각이어서
    비싼거 사기 싫으면
    더 저렴이로 사서 쓰다가
    이사할때 버릴 각오로 사시든지요

  • 16. 소파는
    '24.4.22 12:18 PM (211.250.xxx.112)

    머무는 시간 길고 거실 분위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 있죠

  • 17. 그냥 지나려다
    '24.4.22 12:25 PM (223.62.xxx.79)

    저는 결혼때 혼수로 산 비싼소파 17년만에 버리고 누가 이사가면서 준 저렴한 소파 쓰다가 허리, 목 심각하게 아파서 도수치료비만 300만원 가까이 나온 것 같아요.
    이미 소파 한쪽이 푹 꺼졌구요

    싼 걸 안 써보셨나봐요

  • 18. ...
    '24.4.22 12:26 PM (112.168.xxx.69)

    소파는 남편분 말씀이 맞을 거에요.

    제가 10년전에 4인용 소파 살때 너무 맘에 드는 소파가 200이길래 그냥 샀더니 3년만에 가죽이 다 까지더라구요 프레임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죽이 도꼬가죽이라고 재생가죽이었던 거죠 원래 샀던 곳에 AS 문의해서 가죽 리폼을 100만원 더주고 다시 했어요. 재생가죽 말고 제대로된 좋은 가죽 쓰니 리폼도 그 정도 나오더군요. 결국 300만원짜리 소파 되었고 그걸로 추가로 7년 썼어요. 이제 11년차 되가는데 좋은 가죽도 여기저기 조금씩 헤지기 시작하는데 이정도면 뽕 뽑았다 싶어요.

    10년전에 200만원짜리도 그랬는데 지금 200만원 소파면 가죽 품질이 안 좋을 겁니다.

  • 19.
    '24.4.22 12:28 PM (220.72.xxx.219)

    돈은 없는데 소파오래골랐는데 소재며 따지니 400이상은 줘야 쓸만하더라구요. 디자인이 맘에 안들면 사는내내 불편하겠지만 가격은 눈딱감으면 안될까요

  • 20. 몬스터
    '24.4.22 12:41 PM (125.176.xxx.131)

    저는 가구 퀄리티 뿐만 아니고 디자인도 중요하게 따지는 편이고 뭐든지 비싼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7년전에 큰맘 먹고 670만원주고 식탁을 샀거든요
    4년쯤 지나니 너무 싫증나고 바꾸고 싶어요.
    아무리 비싼 거 사도 몇 년이 지나면 너무 싫증이 나던데 조금 저렴한 거 사서 자주 바꾸는 것도 괜찮은 거 같은데....
    가구 한번 사면 오래 쓰시는 편이신가요???
    그렇담 남편분 의견에 따라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1.
    '24.4.22 12:47 PM (218.155.xxx.211)

    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가구라 집의 중심이나 다름 없자나요. 쇼파에는 돈 좀 쓰세요.
    400이면 비싼 것도...

  • 22. ..
    '24.4.22 12:50 PM (116.123.xxx.155)

    소재며 따지니 400이상은 줘야 쓸만하더라구요.2
    소파가 큰 가구라 집안의 분위기 좌우해요.
    마음에 드신다면 그냥 쓰세요.
    브랜드에 따라서는 취소하면 위약금 있는 매장도 있어요.
    디자인,소재가 마음에 든다면 집안에 맞는 색상인지를 더 고려하세요,

  • 23. 소파가
    '24.4.22 12:57 PM (1.224.xxx.104)

    필요한가?
    필요없는가는 객관적인 조언이 가능하지만,
    400 넘는 소파가 필요한가는 각자 경제 사정에 따라 다르니,
    적절한 조언이 될지 모르겠지만,
    200짜리 3~4인용 소파라면,
    홈쇼핑에 파는 그런 종류죠?
    저라면 싼맛에 쓰는거라면,
    더 싼거 사고,
    그래도 소파구실하겠다 싶은거는 더 비싸거중 고를거예요.
    고양이들 덕분에 20년간 소파를 7번 정도 바꾼집인데요.
    이태리 직수입 몇천짜리 덕다운 소파부터,
    논현동 인테리어 소파,
    이케아꺼 200만원대 소파
    소셜에서 구매한 저렴이 인조가죽 소파까지...
    그냥 다들 값을 했던것같아요.
    크게 쪼들리지않으신다면,
    400대 소파 사서 정 붙이고 사용하시길...
    그정도가 무난하고 실용적인것같아요.

  • 24. 그냥
    '24.4.22 1:00 PM (222.120.xxx.133)

    사세요. 거실이 집 분위기에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형편이 집평수가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허접한거 사지 마시고요.
    저도 요즘 쇼파 알아보는데 정말 많이 보고있어요 쉽게 바꿀게 아니니까요.색도 재질도 크기도 비교 하는데 점점 가격이 올라가서 차인가 싶어요

  • 25. 오고
    '24.4.22 1:02 PM (58.29.xxx.109)

    남편이 세상 잃은 표정 할정도면 그냥 사시는것이... 남편도 지금껏 열심히 일하고 살았을텐데 소파 선택 하나 못할 정도인가요

  • 26. 백화점
    '24.4.22 1:12 PM (117.111.xxx.69)

    리빙 층에 가보면 가격보고 놀란 마음 속으로 삭히죠
    400 짜리는 싸구려에 속함

  • 27. 남자들
    '24.4.22 1:36 PM (211.206.xxx.180)

    소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신경써요.
    집에서 편히 여유부리는 곳이 소파죠

  • 28. ㅇㅇ
    '24.4.22 1:43 PM (218.239.xxx.72)

    좋은 소파사서 오래 잘 쓰세요!

  • 29. ...
    '24.4.22 5:07 PM (121.138.xxx.228)

    쇼파는 맘에 드는걸 사야되요.
    큰 차이 아니면 가격으로 살게 아닌데
    200정도면 서너달 아껴 몇년이 편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87 겨울 이불 필요한 곳 있을까요? 4 ******.. 2024/05/01 827
1589786 아일릿 보셨나요? 진짜 귀엽네요. 71 ..... 2024/05/01 3,775
1589785 사주 질문 8 2024/05/01 1,257
1589784 계속 배가 고파요 2 @@ 2024/05/01 875
1589783 저출산 이유중 하나는 과잉육아가 개인한테 유리한 전략이어서예요 9 2024/05/01 2,277
1589782 원룸 안 보고 계약해도 될까요? 10 ㄴㄱㄷ 2024/05/01 1,061
1589781 강아지 심장병 잘보는 병원 7 ... 2024/05/01 345
1589780 오월은 향기 나는 꽃들의 잔치네요 15 나들이 2024/05/01 2,028
1589779 선재는 넷플에 방영되었음 전세계적 돌풍 불었을듯요 30 와....... 2024/05/01 3,927
1589778 다이어트 후 달라진 점 15 2024/05/01 3,795
1589777 유방 분비물 23 병원 2024/05/01 2,559
1589776 청소기 흡입력이 약한데요 2 현소 2024/05/01 929
1589775 유시민은 왜 정치를 접었나요? 24 ... 2024/05/01 3,229
1589774 강릉 허균생가 가면 겹벗꽃 볼 수 있을까요? 3 궁금 2024/05/01 684
1589773 거울보며 나 아직은 괜찮은데 싶을때 4 .. 2024/05/01 1,155
1589772 보이스피싱 실화. 좀전에 일어난일 9 ... 2024/05/01 3,789
1589771 바디워시 순하고 성분 좋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4 바디 2024/05/01 799
1589770 살이 4kg 정도 운동으로 빠졌어용ㅜㅜ 7 운동 2024/05/01 3,469
1589769 1년간운전안할때 8 자동차보험 .. 2024/05/01 1,228
1589768 9세, 5세, 33개월 키우는데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5월 2024/05/01 408
1589767 트럼프가 진짜 당선이 될까요? 16 ... 2024/05/01 3,095
1589766 잘때 허리통증 9 파스 2024/05/01 933
1589765 방울토마토랑 오이로만 샐러드 가능할까요? 15 .. 2024/05/01 2,057
1589764 50년 후에 우리나라 인구는 5백만명 19 ... 2024/05/01 2,833
1589763 보리순 드셔보신 분? 5 ㅇㅇ 2024/05/01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