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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남친이였던 사람의 연락 만날까요 말까요

…. 조회수 : 7,331
작성일 : 2024-04-21 09:08:50

잠깐 사귀다가 헤어졌어요.

헤어지면서 친구로 연락하자고 하길래 

전 잡고 싶은 마음에 일년을 넘게 만났어요 

그때 그 사람은 박사학위 논문 쓰고 있었고

그때는 몰랐는데, 한번 심사에서 떨어져서 한 학기 더 다녀야 하는 상황이였어요.  아마 그래서 친구로도 더 이상 연락하지 말자고 그가 말했던 것 같아요 전 찌질하게 붙잡았구요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리고 전 외국 나와서 지금 오년이 넘었어요.

잠깐 한국에 들어 갔을때, 왠지 정리 안된... 기분도 들고... 그래서 그냥 한번 보자고 연락했어요. 그쪽에서도 만나자 해놓고 출국 날까지 만나자는 건지 바빠서 못 만나다는 건지 모호하게 하더니 결국 못 만나고 전 출국했어요

 

그런 사람이 잊을만하면 연락을 해요.

언제 한국 들어 오는지 물어봐요. 왜?

 

 

그사람의 스마트함이 좋았어요. 똑똑한 사람은 이렇구나 하는 그 집중력이 좋았어요. 나를 만나면 나한테 100% 집중하는 것도 좋았고 대화를 하면 그 대화에 나보다 더 몰입하는 그 모습이 좋았어요. 차분했고 언제나 정리 정돈 잘 된 모습, 자기 절제력이 뛰어나는 것도 좋았어요. 성인 ADHD 같은 나와는 다른 그 모습이 좋고 부러웠어요. 얼굴 못 본지 6년이에요.

그는 그대로 이겠지만 전 그 사이에 살도 거의 10kg이상 찌고 늙었어요.

만나면 실망만 하겠죠

이번 여름에 한국에 들어 갈 예정인데

지금은 모든 감정이 다 정리 되어 오래전에 알던 사람 

어째다 아주 가끔 궁금한 사람인데 만나면 다시 옛날 감정이 살아 나서 힘들어질 까요?

 

내 안에 연애 세포는 다 죽어서 이곳에 와서 공부하고 직장잡고 바쁘게만 살아서 누구도 만나적은 없어요.

 

이번에 한국 들어가면 

궁금해서 만나고 싶기도 하고

만나면 실망만 할텐데 싶어서 접자 싶기도 하고 그래요 

 

IP : 107.122.xxx.7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
    '24.4.21 9:12 AM (1.243.xxx.39)

    저같으면 그정도의 감정 이라면 만나기전까지 몸 가꿔서 한번 만나볼것 같아요 안만나면평생 후회할것 같아서요.
    단, 본문에는 언급이 안돼 있는데 본인과 상대방이 유부가 아니라는 가정하에요. 둘중 한명이라도 유부나 애인이 있으면 절대 No

  • 2. 진순이
    '24.4.21 9:12 AM (123.109.xxx.30)

    혹시 유부남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라면 자신있게 만나보는거죠
    친구로하고 헤어진거라면 친구처럼 만나보세요

  • 3. 그냥
    '24.4.21 9:12 AM (122.96.xxx.15)

    단답으로 마세요

  • 4. rosa7090
    '24.4.21 9:13 AM (222.236.xxx.144)

    그사람에게도 큰 연애감정은 없어보여요.
    저라면 안만날래요
    6년간 10키로 찌고 그동안 늙었다면
    이성 간에 외모지수도 엄청 중요한데요.

    뭐 다시 잘하려고 나가는 거는 아니지만
    나중에 나이들고 살쪘더라..로 남고 싶지는 않아요.

  • 5. 솔직히
    '24.4.21 9:15 AM (70.106.xxx.95)

    나이먹고 단번에 살 빼봤자 젊었을때처럼 이쁜게 아니라
    얼굴이 푹삭 삭아보이더라구요
    외국이시라면 외모도 잘 안가꾸셨을거고.. 세월은 못속여요
    더군다나 한국남자들? 여자 얼굴 몸매 엄청 따져요 나이먹어도요
    저라면 그냥 추억에 남기고 님 사는 나라에서 외국인을 사귀겠네요
    어차피 잘된들 장거리 연애인데 나이먹고 뭣하러요

  • 6. 맞아요
    '24.4.21 9:17 AM (70.106.xxx.95)

    게다가 6년간 꾸준히 만났으면 몰라도
    갑자기 6년만에 만나면 세월을 직격탄으로 맞아보여요
    제아무리 님이 미인에 날씬해도요
    근데 더군다나 십키로이상 살이 쪘고 관리도 안한거면
    안만나는게 나아요

  • 7.
    '24.4.21 9:18 AM (204.148.xxx.122)

    이곳에 생활이 정말 녹녹치 않아서 외모 가꾸고 이럴 시간도 정신도 아니라
    정말 관리 안한 대표적인 여자상이에요 ㅠㅠ

    화장이라고는 눈썹 입술만 하고 다녀서
    색조 화장품도 거의 없네요.

    그사람은 실망하겠죠

  • 8. 이번에도
    '24.4.21 9:19 AM (211.250.xxx.112)

    만나자해놓고 또 어영부영 그냥 지나갈것같아요. 세월은 그 남자도 맞겠죠. 저번에 그랬으면 이번에도 그러겠죠.

  • 9. 일단
    '24.4.21 9:21 AM (1.227.xxx.55)

    지금부터라도 살을 빼세요.
    건강을 위해서도 좋잖아요
    한국 귀국해서 피부과도 좀 가고
    머리도 하고 메이크업도 잘 해서 만나 보세요.
    만나 보면 의외로 원글님이 그 남자 별로다 할 수도 있잖아요.
    만나서 안 좋으면 그냥 영원히 안녕.

  • 10. 돌로미티
    '24.4.21 9:23 AM (223.38.xxx.229)

    상대는 원글님 만큼 애닳은 상태가 아닙니다
    그냥 찔러보는거에요
    만나지마세요...
    정말 진심으로 본인도 싱글이고 과거에 실수 만회하고 싶다면
    더 적극적일 거에요
    괜히 만나서 마음 다치지 마세요
    후회하십니다

  • 11. th
    '24.4.21 9:2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경험상 만나지 마세요

  • 12. 저는
    '24.4.21 9:24 AM (72.136.xxx.241)

    만나보면 뭐 어때요?
    둘다 싱글이란 전제 하에서요..
    기대도 해보고
    생각과 다르면 실망도 해보고
    그러면 피천득 님처럼 수필 작품도 나오고 그런 거죠 ㅎㅎ
    다 인생 경험이란 의미구요
    와이낫입니다

  • 13. ,,
    '24.4.21 9:28 AM (73.148.xxx.169)

    결혼 유무, 애인 유무부터 확인하셔야죠.
    둘 다 아직도 모쏠인 건가요?

  • 14. 그 모습으로
    '24.4.21 9:29 AM (121.133.xxx.137)

    만나면 확인사살만 당할듯요
    아쉬움으로 남겨두는게 좋겠어요
    아직 감정 남아있으면 일단 지르는 타입인데
    지금 님 상황이라면 전 절대 안만나요

  • 15.
    '24.4.21 9:29 AM (219.255.xxx.120)

    그는 그대로일거라고 생각하는거죠?

  • 16.
    '24.4.21 9:31 AM (218.157.xxx.171)

    두고두고 후회하고 궁금해하느니 한번 만나보고 깨끗히 맘 정리하세요. 저라면 평생 궁금해서 괴로울 것 같아요.

  • 17. 노노
    '24.4.21 9:33 AM (59.28.xxx.63)

    절대 노노 만나지 마세요
    내 감정보다 현실의 이성을 꼭 붙잡길 바래요
    절대 만나지 마세요.
    혼자만의 것으로 간직하시길여

  • 18. 그때도
    '24.4.21 9:34 AM (219.255.xxx.120)

    찌질하게 (원글님 표현) 매달렸고
    지금도 자신감 없고
    안되요 보나마나에요 끌리는 매력없음

  • 19. 음..
    '24.4.21 9:35 AM (121.141.xxx.68)

    저는 일단
    더 이상 연락하지 말자고 그가 말했던 것 같아요 전 찌질하게 붙잡았구요.
    에서 "찌질하게" 이 부분 스스로 교정했으면 좋겠어요.
    찌질해서 붙잡은 것이 아니고 헤어질 준비가 안되서 붙잡은 거죠.
    원글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 남자도 일단 붙잡았을겁니다. 왜냐
    남자는 헤어질 준비가 안되었거든요.

    즉 헤어지자~하면
    이론상 쿨~하게 멋지게~그래 헤어져~이게 가능할 꺼 같지만
    준비 안된 상태에서는 누구나 일단 붙잡는것이 본능입니다.
    이걸 찌질하다~로 표현 하면서 내 스스로를 깍아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외모가 변했다?
    이거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외모가 변합니다.
    항상 여자는 이뻐야?? 하고 변하지 않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내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서
    만나 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상대방이 어찌 생각할 까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 상대방의 마음을 내가 알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그 부분까지 신경쓰지 말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면 된다고 봅니다.

    상대방의 반응이 아닌 내 반응, 내 마음
    이것이 중요하고 이것에 집중하는 거죠.

  • 20. ..
    '24.4.21 9:39 AM (114.200.xxx.129)

    안만나요..ㅠㅠ 왜 만나요.?? 저라면 절대로 안만나요.ㅠㅠㅠ 늙고 살까지쪘다면 더더욱 안만나요

  • 21. ….
    '24.4.21 9:40 AM (107.122.xxx.73)

    생각해보면 좋은 사람이였어요.
    친구로 만났을때 육체적으로 이용하려고 하지 않았고,
    만나서 차마시고 산책하고 밥먹고 딱 거기까지만 했어요.
    그리고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동기 부여를 많이 해주었죠.

    만나든 말든 살은 좀 빼야겠어요.

  • 22. ....
    '24.4.21 9:42 AM (121.135.xxx.82)

    보지마세요
    차라리 자이어트하고 가꾸셔서 소개팅 하시길

  • 23. …..
    '24.4.21 9:43 AM (107.122.xxx.73)

    121.141. 음님 말씀 너무 감사해요. 현명한 말씀 새겨 듣도록 할게요 ~

  • 24. 어머
    '24.4.21 9:51 AM (219.255.xxx.120)

    그남자 괜찮은데요 아깝다
    근데 나를 좋아하지 않음 꽝이죠
    잠깐이라도 사귄건 맞아요? 아닌거같은데

  • 25.
    '24.4.21 9:52 AM (175.223.xxx.126)

    왠지
    헛짓거리 하는 거 같다
    나라면

    꺼져!

    할텐데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아!
    저거 보다 나은 남자가 많아
    원글이 미모와 스펙에 걸맞는!

  • 26. 윗님들
    '24.4.21 9:54 AM (219.255.xxx.120)

    한분은 현명하시고 한분은 자신감 팍팍 넣어주시는군요

  • 27. ..
    '24.4.21 9:56 AM (223.38.xxx.237)

    다른 이유 다 제쳐놓고
    내가 10kg 더 쪘다면 …
    절대 안만날랍니다.

  • 28. 흠.
    '24.4.21 10:00 AM (211.234.xxx.1)

    저라면 안만나요

  • 29. ㅇㅇ
    '24.4.21 10:01 AM (211.214.xxx.115) - 삭제된댓글

    121님 댓글 좋습니다.
    군계일학!!

  • 30. ㅇㅇ
    '24.4.21 10:02 AM (211.214.xxx.115)

    121님 댓글 좋습니다.

  • 31. 경험
    '24.4.21 10:08 AM (211.49.xxx.118)

    전 12년만에 봤는데
    그냥 반갑긴했어요
    둘다 미혼에 같은일 해서 가능했었던거 같고
    또 둘다 외모 변화 크게 없어 그냥 오래된 친구보는 느낌

  • 32. ...
    '24.4.21 10:09 A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121.141 님 댓글 진짜 멋있어요.

  • 33. 만나봐요
    '24.4.21 10:17 AM (203.219.xxx.179)

    저도 외국 살이 20년이 넘었는데

    초등 첫사랑 작년에 한국가서 커피 한잔 하고 왔어요.

    심지어 점빼서 얼굴 퉁퉁 붓고 ㅠ.ㅜ 험한 모습으로..

  • 34. 만나시면
    '24.4.21 10:18 AM (219.255.xxx.120)

    후기후기

  • 35. ㅇㅇㅇㅇㅇ
    '24.4.21 10:2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만나요
    지나간건 지나간데로ㅡ

  • 36. dkny
    '24.4.21 10:25 AM (211.243.xxx.169)

    전남친이라는 이름 하나로 설명하기에는
    님에게 오랫동안 많은 감정을 남겨둔 사람 같은데요.

    다시 만나볼 수 있죠.
    동물의 세계도 아니고 모든 관계가 외형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게 아니잖아요.

    반대로 나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과
    서로 나이 드니 이런 모습이구나라는 거
    함께 마주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 같은데

    위에 어떤 분 정말 좋은 댓글처럼
    왜 항상 여자는 외모적으로 완벽해야 될까요.
    지금까지 살아오신 모습도 충분히 괜찮으실텐데

  • 37. dkny
    '24.4.21 10:27 AM (211.243.xxx.169)

    세상에서 살면서
    내가 더 나은 사람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동기부여해줄 수 있는 사람 정말 귀하다는 거 우리 다 알잖아요.

  • 38. ..
    '24.4.21 10:27 AM (182.221.xxx.146)

    그남자 끝까지 진도를 못 빼서 아쉬워서 연락하는거 아닌가요?

  • 39. 만나보시길
    '24.4.21 10:38 AM (125.184.xxx.70)

    세상에서 살면서
    내가 더 나은 사람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동기부여해줄 수 있는 사람 정말 귀하다는 거 우리 다 알잖아요.22222

    더구나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면서요.

  • 40. 싱글
    '24.4.21 10:40 AM (220.117.xxx.61)

    둘다 싱글이신가봐요
    외국 사시니 여기 와서 만나시는거 뭐 어때요?
    후유증도 없으실거 같은데
    남녀사이는 감정대로 하는게 맞더라구요.

  • 41. ….
    '24.4.21 11:11 AM (68.46.xxx.146)

    여기와서 바쁘기도 했고, 그 이후에 그냥 아무도 마음에 안들어 왔어요.
    뭐 세기의 사랑 이런 거 절대 아니고,
    그냥 누구한테도 연애 감정이 안 생겼어요.

    근데 그사람 연락을 이렇게까지 신경쓰네요 제가,
    자기 사진을 보냈어요. 휘트니스 센타에서
    운동하는 사진 이였는데, 그대로 + 근육맨이 되었더군요. 얼굴은 나이든 느낌 좀 나구요.
    회사 운동 집 그렇게 생활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짧게 연애 몇 번 했고. 그중에 사랑에 빠진 적은 없는 듯 말했지만
    사실은 모르고요.

    처음 연락할때는 제가 누구를 만나는지 무지 궁금해 했어요.
    여기서 연애만 하고 살거라고 생각 하는듯…
    현실은 학위 따고 직장 적응 하는 것만 해도 너무 너무 너무 벅찬데.

    보고 싶은 데,
    우선 살을 빼고 생각해 봐야 겠어요

  • 42. 저같으면
    '24.4.21 11:16 AM (119.202.xxx.149)

    만나요.
    그당시에는 그남자가 준비가 안되어서 님을 만나는게
    미안했거나 그랬을거 같아요. 박사과정도 바쁘고 자리도 제대로 못 잡은거에 대한 불안감? 뭐 그런걸로…
    지금 만나보자는 건 자기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서 당당하게 만날수 있는 상황인거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직장다니느라 바쁘고 그당시 남자친구는 석박하느라 바쁘고…결국 헤어졌었는데
    다시 연락와서 만났어요. 그때는 그냥 친구처럼 서로 도움주고 하다가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투닥거리며 살지만 그때 안 만났으면 어쩔뻔 했나…합니다. ㅋ
    아직 시간 있으니 관리 잘 하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만나 보세요. 돌고 돌아서 인연은 만나지더라구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 43. ㅇㅇ
    '24.4.21 11:18 AM (118.235.xxx.142)

    다이어트도 하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당당하게 만나보세요.
    후기 긍금해지네요.

  • 44. 다시
    '24.4.21 11:25 AM (116.120.xxx.193)

    만난다 쳐요. 잘 된다면 원글님 직장 관두고 한국 아예 들어올 생각까지 하는 건가요? 외국서 이룬 거 다 포기하고 들어올만큼인지 생각하고 만나보세요.

  • 45. ..
    '24.4.21 12:38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인생 길지 않아요.
    지금부터 당장 관리 들어가시고..
    전에 만났던 사람이니까 증명은 된거잖아요.
    그럼 감정의 흐름에 맡기세요.

  • 46. 그냥요
    '24.4.21 12:40 PM (223.38.xxx.171)

    121님얘기가좋은데요 10킬로 찌셨으면 안만나지만 만날날짜 잡아놨다 생각하고 운동시작하세요 저녁만 줄이시고

    왜냐하면 제가 요즘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몸도 아프고 자신감도 상실인데 혼자 운동하러 나가질 않는 성향인데 이어폰딱 꽂고 몇번걷고뛰고하니 성취감이 들더라구요
    유튜브 등살 팔살 빼는 루틴 진짜 매일 영상볼때하니 급 달리지더라구요 마사지팩 한두개사고

  • 47. .
    '24.4.21 1:04 PM (211.243.xxx.94)

    어머 이건 무조건 만나야죠.
    나이가 들어서 좋은 건 후폭풍이 별로 없다는 거잖아요.
    막말로 아님 말구죠.
    님도 몸관리 시작하시고 꼭 만나보세요
    꼭요.

  • 48. 안됨.
    '24.4.21 1:55 PM (121.141.xxx.148)

    나이들어 10키로 빼면 얼굴 훅 갈 거구요.
    경험상 절대 만나면 안 됨.

    남자들은 6년 전의 그 모습을 기대해요.

  • 49. 위에
    '24.4.21 2:04 PM (119.202.xxx.149)

    다시 만나서 결혼했다는 사람인데요.
    저 5년만에 연락와서 몇번 차나 한잔마시고 통화보다는 메일주고 받고 하다가(아...옛날사람...ㅋ) 2년정도 더 만나보고 결혼했네요. 아마 헤어짐 없이 쭉 만났다면 결혼 못 했을거 같아요.
    원글님 글 쓴거 보면 그남자 진국일거 같은데...

  • 50. ㅡㅡ
    '24.4.21 2:28 PM (121.141.xxx.148)

    근데 그 남친도 좀 이상.
    연애를 하는 게 사랑에 빠져서 한 거지. 무슨.
    성관계에 데이트에 뭐 다 해놓고.
    그냥 여자들이랑 논 거에요 그럼?

  • 51. 사람은
    '24.4.21 2:31 PM (121.141.xxx.148)

    변해요.
    예전엔 성생활이 30프로 차지한다던 남자사람, 한 5년 지나더니 70프로라고 하고.

    오랫동안 동정이었던 존잘남.
    갑자기 2년만인가? 혼전임신으로 결혼.

    너무 핑크빛 생각만 하시지는 말길 바래요.
    상처받아요.

  • 52. ..
    '24.4.21 3:05 PM (211.36.xxx.121)

    이침에 10키로 빼세요
    그리고 나에게 100퍼 집중 ㅠㅠ
    이란남자 만나는건 쉽지않죠

  • 53. ㅅㅈㄷ
    '24.4.21 4:02 PM (211.36.xxx.75)

    살찐모습 보면 많이 실망할듯 합니다
    남자들 여자 몸매에 아주 예민해요 그리고 해외 살면서 아무것도 안돼요 6년이면 남자도 많이 변했을꺼에요 안좋은쪽으로요

  • 54. 6년전에
    '24.4.21 6:10 PM (180.71.xxx.112)

    남자가 만나러 오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연락을 남자가 했나요 ?
    그런것도 아닌데
    뭔 꺼리가 있어 연락해서 보자고 해요 ?
    그 사이 남자는 자리 잡고 살고 있겠죠
    게다가 님은 멋있어 진게 아니라 나이들고 살도 찌고
    안보는게 나을거에요
    그 남자도 늙었겠죠. 뭐.
    봐서 모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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