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쓰는 것도 귀찮은 분 계세요?

조회수 : 4,555
작성일 : 2024-04-19 06:22:06

정확히 말하면 돈쓰는게 귀찮다기보다

뭘 구입하기 위해 혹은 어딜(여행이나 외식) 가기 위해

물건이나 장소 고르고 결정하는게 어려워요

거기에 에너지 쓰는게 귀찮달까

선택장애 결정장애인거 같아요

 

IP : 223.38.xxx.2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9 6:27 AM (211.118.xxx.246)

    돈쓸데가 너무많아서 괴롭네요 차라리 부러워요

  • 2. ....
    '24.4.19 6:31 AM (114.200.xxx.129)

    그렇게 한번 살아봤으면 좋겠네요..ㅠㅠ 돈쓰는게 귀찮을정도로요..ㅎㅎ
    살면서 돈쓰기가 귀찮아본적이 없어서..

  • 3. 돈쓰기
    '24.4.19 6:33 AM (39.7.xxx.56) - 삭제된댓글

    아까워 귀찮은거 아니고요.

  • 4. 50대
    '24.4.19 6:3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돈도 없지만
    물건 사는 거 어디 가는 거 다 귀찮
    옷은 계절별로 두 벌씩만 가지고 번갈아 입으면 좋겠는데 5벌이나 있어요
    외식도 귀찮아서 잘 안가는데 어쩌다 하게 되면 식당 세 군데 정해놓고 십년 넘게 같은 곳만 이용해요
    여행은 40대 전까지 엄청 돌아다녀서 지금은 여행프로그램 보는걸로 만족
    동네 수변공원 숲길 걷는걸로 만족

  • 5. 일제불매운동
    '24.4.19 6:42 AM (81.151.xxx.88)

    아니요 ㅋㅋㅋㅋ 돈쓰는거 귀찮지 않아요 신나요 ㅎㅎㅎ 돈이 어디에서 떨어지면 좋겠네요 ㅜㅜ

  • 6. 사실
    '24.4.19 7:05 AM (110.15.xxx.45)

    돈이 충분히많지 않아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결과치를 얻고 싶으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 7. ㅇㅇ
    '24.4.19 7:12 AM (180.230.xxx.96)

    제가 이번에 그냥 대충입고 다니다가
    좀 갖춰입을 일이 있어
    옷 가방 보러 다녔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꾸미는사람은 정말 부지런한거 같단 생각했어요 ㅎㅎ
    옷 가방 신발 헤어 화장 두루 다 신경쓰고 갖추려면요

  • 8. 그러네요
    '24.4.19 7:15 AM (223.38.xxx.17)

    돈이 풍족하면 선택장애 결정장애 없을지도

  • 9. wii
    '24.4.19 7:19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요. 돈 많이 쓰고 살 때도 그랬어요. 저의 업무를 서포트하는 친구에게 쇼핑도 부탁했어요. 그 친구는 쇼핑 좋아하고 잘했고 지금도 뭐 필요할 땐 그 친구에게 1/3은 물어보는 거 같아요. 그러면 자기 고민해서 샀던 것들 이야기해주고 해서 에너지가 많이 줄었어요. 100%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추천 받으면 일이 확 줄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후사하고 있습니다.

  • 10. ㅇㅇ
    '24.4.19 7:27 AM (222.233.xxx.216)

    아 그 감정 느껴봤으면..

  • 11. 222
    '24.4.19 7:28 AM (221.140.xxx.80)

    돈이 충분히많지 않아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결과치를 얻고 싶으니까
    그런거 아닌가요?222222
    그래도 안사는 원글님 부러워요

  • 12. ㅎㅎ
    '24.4.19 7:31 AM (125.177.xxx.142)

    저는 돈이 없어서 자동적으로
    돈 쓰는 행위가 귀찮게 된 경우에요.
    늘 합리적 소비를 해야하고 가성비 따지다보니
    쇼핑이 너무 귀찮아졌어요.

  • 13.
    '24.4.19 7:33 A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

    하나 사면 둘 버리는데
    골라내서 버리는 게 힘들어서
    차라리 안사요.

  • 14. ...
    '24.4.19 7:33 AM (1.177.xxx.111)

    맞아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결과치를 얻고 싶고 또 잘못된 선택으로 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감이 선택 장애, 결정 장애로 나타나는것.

  • 15.
    '24.4.19 7:38 AM (121.185.xxx.105)

    전 꼭 사고싶으면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 맴돌아요. 그럼 사요.

  • 16. 푼돈 아끼려다보니
    '24.4.19 7:44 AM (180.227.xxx.173)

    피곤해서 그렇죠.
    제 경우에는 그러네요.

  • 17. 바람소리2
    '24.4.19 7:45 AM (114.204.xxx.203)

    나이들면 좀 그렇게 되요

  • 18. . . .
    '24.4.19 8:08 AM (180.70.xxx.231)

    백화점 dp된 신상들 예쁜데 비싸서 선뜻 못 사잖아요
    이월이나 할인된 상품중에 고르려니 힘듬

  • 19. ...
    '24.4.19 8:12 AM (183.101.xxx.183)

    돈이 없는건 아닌데요.. 게을러서..
    돈쓰는거 귀찮아요
    돈이 통장에 그대로 있어요
    꼭 필요한것도 최대한 늦춰서 사요 ㅎㅎ

  • 20. 갱년기라
    '24.4.19 8:21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그런지 돈이 없는게 아니고 에너지가 없어요.
    욕구도 없고 안죽고 살아야 하니 식재료 장보는것도 겨우해요.
    돈 안쓰니 통장에 돈을 쌓이네요.
    투자한 돈도 체크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늘어나고 있지만 감흥도 없어요.
    예전엔 여행도 좋았는데 공항가고 비행기 탄다는 생각만 해도 벌써 지쳐요.
    아이들 키우는 동안엔 전투적으로 소비하고 살았는데 다 지쳤어요.
    친정부모님이 경제력이 있는데 최소한의 소비로 사시는게 이해가 됩니다.
    부모 닮아서 저도 소비력 별로 없고, 우리 애들도 돈쓰는거 별 흥미 없어해요.

  • 21. ㄷㄷ
    '24.4.19 8:56 AM (59.17.xxx.152)

    저도 뭔가 결정하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남들은 쇼핑이 즐거움이라고 하는데 전 인터넷 쇼핑도 피곤해요.
    투자도 못하고 돈은 그냥 통장에 그대로 있습니다.
    많이 못 벌어도 안 쓰니까 그럭저럭 먹고 사는 듯.

  • 22. 저도요.
    '24.4.19 9:05 AM (211.218.xxx.194)

    쇼핑은 저에게 노동일 뿐.

  • 23. 싼거
    '24.4.19 9:08 AM (118.235.xxx.92)

    그러면서 좋은거를 찾아야하는게 느무 힘들죠ㅠㅠ 그런거 신경안쓰고 살고싶어요

  • 24.
    '24.4.19 10:49 AM (223.33.xxx.164)

    솔직히 제약없이 생각없이 펑펑 쓸 수 있다면 귀찮을 리가 있겠어요? 요즘 같은 세상 손가락 하나 말 한마디면 다 되는 마당에? 정확히는 비교하고 가성비 따져봐야 하고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으니 귀찮은 거죠. 돈 쓰는 행위 자체는 귀찮을 수가 없죠. 세상 젤 쉬운게 돈 쓰는 건데...

  • 25. ..
    '24.4.19 11:12 AM (221.159.xxx.134)

    전 일에 치여살아서 시간이 금인지라 돈 쓰러가는 시간에 차라리 쉬고 싶어요. 이제 나이도 먹고..시간도 없고..
    젊을적엔 돈 쓰는거 좋아했지만 돈 모으고 아끼느라 못쓰고
    지금은 돈은 많지만 시간 없어 못 쓰고...팔자야ㅜㅜ
    그래도 양가부모님 용돈드릴일 있을때나 얘들 돈 들어갈일 많을때등 돈 걱정은 안하고 사니 좋긴좋다만....
    돈 쓰는 시간도 없이 워낙 일에 치여살아 이제 돈 쓰는 법도 잊어버릴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나 자신한테 미안하네요.

  • 26. 저요
    '24.4.19 11:28 AM (119.194.xxx.17)

    특히 옷쇼핑 싫어요. 돈 많은데도 제일 싫은게 옷쇼핑이예요.
    그러면 아무렇게나 초라하게 입어도 괜찮아야하는데 또 그건 아니니 괴롭네요.

  • 27. ....
    '24.4.19 12:18 PM (121.137.xxx.59)

    저도 쇼핑도 귀찮고 여행도 귀찮아요.
    사놔봐야 들질 않으니 돈 써도 보람이 없어요.
    코로나 때 유럽여행가서 (이것도 우여곡절이 있는데 하여튼)
    명품 쇼핑 많이 해왔는데 아직 뜯지도 않은 것도 있어요.

    쓸 돈도 있고 자기네 나라고 여행 오라고 오라고 하는,
    재워줄 친구네도 많은데 귀찮아서 못 해요.
    친구들이 가자가자 하는 등산이나 골프만 당일로 겨우 가고.

  • 28.
    '24.4.19 2:02 PM (210.100.xxx.74)

    사다보니 필요한게 없어지더군요.
    하나 살때 신중해지고, 그렇다고 안사는건 아닌데 나가고 싶은 마음이 안생길때가 있어요.
    원래 물욕이 없는? 편이었던것 같아요.
    여행도 귀찮아서 안가는 편이구요.
    꽂히는게 있을때는 어디라도 찾아갈때도 있긴합니다.

  • 29. 저요
    '24.4.19 2:21 PM (14.32.xxx.215)

    부모님 한분 돌아가시고 상속세가 예상외로 나온데다
    한분 남으면 절세도 안되니 써서 없애야하는데
    쓸데가 없어요
    형제들이 할당량 안채우면 세금으로 다 뜯긴다는데 당췌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17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대통령의 희극, 국민의 비극 .. 1 같이봅시다 .. 18:51:32 316
1590516 누가 창문열고 바이올린연습중 이집 어떻게 찾아내나요? 10 ... 18:50:09 1,021
1590515 강아지가 부르는 결혼식 축가 7 .. 18:47:56 1,014
1590514 LG나 삼성 등 대기업 정년 60세 아닌가요? 22 ㅇㅇ 18:43:41 2,332
1590513 에스티로더보다 아래단계? 6 에스티로더 18:42:26 1,095
1590512 언니네 집 방하나가 엄마 짐인데 비워주시는게 맞는거죠? 36 급하게질문 18:42:23 3,674
1590511 뮤지컬배우 김소현 인성 좋네요 13 뮤지컬배우 18:41:35 3,538
1590510 밀라노 날씨 1 밀라노 18:37:13 407
1590509 식욕이라는 병... 4 ㅇㅇ 18:28:40 1,239
1590508 얼굴톤이랑, 속피부랑 색이 똑같으세요? 4 얼굴톤 18:26:06 806
1590507 저는 솔직히 민희진 이해가요 33 ...,,,.. 18:23:51 2,824
1590506 중3 영어...어느정도로 목표를 잡아야 하나요? 7 고민 18:23:43 794
1590505 은퇴 하신분들 남편이나 본인 나이 몇살에 은퇴 하셨나요?? 15 은퇴 18:09:26 1,979
1590504 이젠 애들은 안들어오고 남편은 꼬박꼬박 정시 퇴근 4 저녁메뉴 18:04:08 1,814
1590503 채상병 특검 통과됐지만 특별검사를 4 특검 18:02:27 1,599
1590502 동물약국에서 심장약도 판매하는 건가요. 7 .. 18:01:31 391
1590501 식탁에 유리 깔고 사용하나요? 24 취향 17:58:57 1,949
1590500 7년 전 결혼한 걸 왜 이제야 공개하나요? 16 은나나 17:57:47 6,835
1590499 대통령실 "특검법강행, 채상병 안타까운 죽음 이용한 나.. 31 ㅇㅇ 17:48:40 2,443
1590498 도시가스 철거했는데 가스요금이 계속 나왔어요 13 00 17:47:33 1,558
1590497 염색하고 눈 안좋아지신 분들 있으세요? 9 ... 17:47:10 1,074
1590496 나이차(10-20살) 있는 분이 같은 세대라 할 때 7 난감 17:46:52 886
1590495 가끔 조민에게 열폭하는 분 12 .. 17:44:09 1,191
1590494 종합소득세 세무대행 어디다가 하는게 나은가요? 5 혹시 17:41:39 760
1590493 금나나 남편 잘생긴 얼굴이네요. 41 ... 17:39:05 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