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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듣는거 좋아하는 분 안계세요?

..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24-04-17 09:04:46

전.. 좋아하거든요. 자랑할때 뿜어나오는 에너지가 좋아요ㅋ그리고 자랑하시는 분들이 정보에 인색하지 않고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뭐.. 매번 돈 자랑에 커피값 더치페이도 쏙 빼먹는 저질 인간들도 있겠지만(이런 경우는 안보는 방향으로..) 보통 난 좀 이래~ 풋~ 하시는 분들이 뒤끝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어디 아프다, 자식 때문에 죽겠다, 외롭다 어쩌다 징징 하는것 보다 자랑 듣는게 훨씬 좋아요.

 

그러니 자랑글 쓰고싶은 분들 눈치보지 말고 쓰셔요. 제가 선플 달아드린겠습니다ㅎㅎㅎ

 

다들 왜이리 자랑에 인색한지.. 행복한 일 있으면 나누고 삽시다. 나중에 흑역사 되면 어때요? 현재도 즐기지 못하면 후에 흑역사가 대수랍니까? 자랑하시면 박수쳐드릴게요~~~

IP : 125.135.xxx.17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4.17 9:08 AM (118.235.xxx.185)

    자랑할 때의 그 밝은 에너지가 좋아요.
    가까운 사람이 자랑하면 더 기분좋고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이 자랑하면 그것도 좋아요.

  • 2. Ggg
    '24.4.17 9:09 AM (121.183.xxx.63)

    좋은분이네요

  • 3. …….
    '24.4.17 9:13 AM (114.207.xxx.19)

    저도 좋아요. 행복해보이는 표정, 자기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요. 에너지를 얻고싶은가봐요.

  • 4. ....
    '24.4.17 9:13 AM (59.4.xxx.172)

    너무 반복되면 좀...

  • 5. 긍정적
    '24.4.17 9:14 AM (125.132.xxx.86)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6. 저도
    '24.4.17 9:15 AM (1.227.xxx.55)

    좋아해요.
    맞장구 치고 부럽다 하고 그 순간 저도 행복해요.
    물론 평소 기본 인간성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요.
    특히 자식 자랑하면 더더 축하해 줘요.
    부모 마음 잘 아니까요.
    그래야 저도 좋은 일 생기면 자랑도 조금 하죠. 호호.

  • 7. ㅡㅡ
    '24.4.17 9:17 AM (58.120.xxx.112)

    자랑할 때 나오는 에너지요?
    참 특이한 시각이네요

  • 8. 저두요
    '24.4.17 9:22 AM (175.119.xxx.201)

    힘든얘기, 아픈얘기등등 듣고나면, 마음이 우울해져요.

    우린 자매나 조카들이 만나면 서로 자기자랑하면서 깔깔깔깔 웃다가, 또시작이냐 비난하다가 ㅋㅋㅋㅋ 이런자랑을 남한테는 못하고 우리끼리라도 해서 너무 다행이다. 우울한일들만 있는것보다는 백배천배낫지않냐고 합니다. 서로 칭찬하고, 자랑하고, 서로의 성격을 아니까 칭찬릴레이 주고받는거 너무 좋아해요.
    이제는 우리애들도 자기자랑 저한테 해요. 성격상 밖에서는 못하고 가족들끼리 서로 자기자랑하는데 너무 즐거워요. 긍정에너지를 서로 받는 기분.

  • 9.
    '24.4.17 9:22 AM (121.167.xxx.7)

    저 잘 들어요.
    그러니 사람들이 제겐 살짝 좋은 소식~남편 승진, 자식 취직, 합격, 재산 증여 받음.. 얘기해줘요.
    잘 되었다, 축하한다, 얘기해주고, 나 믿고 말해줘서 고맙다 해요.
    밥도 얻어 먹고, 차도 얻어 마시고...저도 그런 좋은 날 있을거라 소망도 가지고. 좋아요.

  • 10. ...
    '24.4.17 9:24 AM (1.241.xxx.220)

    자랑만하는 자랑쟁이가 싫을 수는 있어도
    자랑하는게 나쁘다 생각하진 않아요.
    대부분 오히려 친해야 자랑도 맘놓고 하니까 나랑 친하다고 생각해서 부담없이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죽는 소리 계속 듣는거보다 나음.

  • 11. 저두
    '24.4.17 9:25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좋아해요 그럼 사람 만나고 오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행복한 기운이 옮아오는것 같아요

  • 12. ..
    '24.4.17 9:25 AM (49.166.xxx.213)

    한 수 배워갑니다222

  • 13. 자랑
    '24.4.17 9:28 AM (182.221.xxx.29)

    저뭐가 꼬였는지 배가 아프더라구요
    자랑도 일절만 하면 되는데
    노인들 너무 돈 자식자랑만해서 못듣겠던데요

  • 14. ...
    '24.4.17 9:31 AM (223.39.xxx.156)

    자랑은 공허와 결핍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해 자랑 많이 하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불쌍해 보이던데 완전 다른 사고 방식이네요.

  • 15. 저도
    '24.4.17 9:33 AM (58.120.xxx.31)

    윗분 말처럼 결핍이 많구나 외롭구나...
    그래서 자랑이 많구나 싶던데.
    특히 어르신들 자식자랑은 넘 피곤.
    축하받고싶음 나 좋은 일 있다--하고 차라리
    얘기하고 커피한잔 쏘는게 좋죠~

  • 16. ............
    '24.4.17 9:33 AM (183.97.xxx.26)

    저는 얘기 들을 때 자랑이다 힘든 얘기다 그런 생각 자체를 잘 안하는데요. 여기서 보면 저와는 다른 듯해요. 모임에서 그 사람이 얘기하는걸 듣고 있음 재밌던데요. 그러면 정보도 가끔 듣고 대화도 하고 나도 함께 얘기하고..사람만나 수다 떠는게 대부분 그런 얘기 아닌가요 ? 생각해보면 피곤하다, 자랑이다 생각하는건 결국 그 사람이 싫거나 그 모임이 싫은 것 같아요. 저도 예전 어떤 모임가니 다들 재미없는 얘기를 계속 해서 내가 왜 여기 앉아있는걸까 생각한 적이 있거든요. 그 모임은 정리했죠.

  • 17. ...
    '24.4.17 9:36 AM (220.76.xxx.251)

    제 나이 또래들 모임에 스쳐지나가는 자랑들(반복X)은 듣고 부럽기도하고 자극도 받고 하소연보다 백배 낫구요. 노인들의 반복성 자랑은 정말 듣기 힘들어요. 자랑도 자랑 나름..

  • 18. 제대신
    '24.4.17 9:39 AM (58.29.xxx.14)

    시누이 돈자랑하는것 좀 대신 들어주세요.
    올케가 저말고도 둘이나 더있는데 돈얘기는 꼭 저한테만 해요.

  • 19. ㅇㅇ
    '24.4.17 9:39 AM (125.179.xxx.254) - 삭제된댓글

    자랑하시는 분들이 정보에 인색하지 않고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이런 사람 잘 못봐서 ;;
    정보 잘 나누는 사람의 자랑은 들어줄만 하겠어요

  • 20. han!
    '24.4.17 9:40 AM (1.225.xxx.140)

    저는 상대방은 안중에 없는 자기 자랑만 대화소재로 하는건 듣기 귀찮고 피곤해요 관심사도 아니구요
    근데 좋은 일에는 대단하다 애썼다 칭찬하고 응원하고 박수치고 함께 순수하게 기뻐해줘요 힘들때도 함께 걱정하고 방법을 찾아보구요
    인생사 세옹지마 오르막내리막인데, 과하게 자랑하는것도 비관하는것도 경계해야겠죠
    암튼 강렬하고 노골적인 에너지는 기가 달려서..

  • 21. ㅇㅁ
    '24.4.17 9:40 AM (125.179.xxx.254)

    자랑하시는 분들이 정보에 인색하지 않고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이런 사람 잘 못봐서 ;;
    물어봐도 알맹이 없는 얘기만 하고 정작 중요한 정보는 쏙 빼던데 .
    정보 잘 나누는 사람의 자랑은 들어줄만 하겠어요

  • 22. 좋을것
    '24.4.17 9:45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까지는 아니지만 전 자랑하는사람보면 흥미롭고 재미는 있더라고요
    재밌는사람이구나
    혹시 외롭고 허한가 짠하기도하고요

    그런데 동석한 사람들중 그 자랑을 듣는게 힘들어보이는 처지의 사람이 있을땐
    그런화제가 좀 불편하거나 못마땅할때도있긴해요
    이사람은 당장 애들 학비가 걱정인데 저사람은 자기 받을 유산자랑 귀금속 자랑 여행가는 자랑을 늘어놓을때
    참 눈치도없고 생각도없구나 싶어서요

    주변 돌아보고 배려는 좀 해가며 자랑하기

  • 23. 사람 만나면
    '24.4.17 9:5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징징거리는 인간에 자랑하는 인간에
    반푼이로 보여요

    미성숙한 애들도 아니고 ..

  • 24. ...
    '24.4.17 9:55 AM (220.76.xxx.251)

    자랑하시는 분들이 정보에 인색하지 않고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 전혀 동의 못해요. 자랑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돈자랑 하는 사람에게 돈 어찌벌었어? 물어보면 대답안합니다.

    여기 82도 그렇자나요 얼마전, 제주도 숙박시설 너무 싸고 좋은데 예약했다고 자랑질에 자랑질에....글을 몇번이나 쓰고는 어디냐 물어보면 대답안함 ㅋ

  • 25. ...
    '24.4.17 9:58 AM (42.82.xxx.254)

    저도 좋아해요..단 사실적인 자랑요^^

  • 26. .......
    '24.4.17 9:58 AM (125.190.xxx.212)

    자랑하시는 분들이 정보에 인색하지 않고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
    원글님이 어쩌다 그런 사람을 만나서 그런거죠.
    제 주위에도 그런 친구도 하나 있긴 한데 나머지는 220.76님 댓글처럼
    실컷 자기 자랑하고 정보는 절대로 안줘요. 물어보면 대답 회피하고 딴소리하고.

    암튼 여러분들이 댓글 쓰셨지만 진짜 괜찮은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에요.
    그렇게 자랑거리 떠벌이지 않아요.

  • 27. 맞아요
    '24.4.17 10:06 AM (118.235.xxx.75)

    그런 사람들한테서 정보가 나와요.
    끼리끼리 뭉치는 이유라고 봅니다.

  • 28. ...
    '24.4.17 10:06 AM (223.38.xxx.74)

    자랑하는 건 인생의 초점이 자랑질에 맞춰져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인정욕구와 자랑이 사는 낙이라서
    부풀어 지기도 해요
    도파민 중독이라 못벗어남
    선물,쇼핑 품목,행선지,식사 메뉴 등
    디테일만 바뀌지 같은 패턴의
    화법이라 주변인들이 질리죠

  • 29. ....
    '24.4.17 10:06 AM (112.145.xxx.70)

    그냥 자랑은 좋아요.
    솔직한 자랑.

    그러나 돌려서 자랑하는?
    한탄하거나.. 근데 듣다 보면 자랑질인

    그게 싫은거죠.

  • 30. 반대요
    '24.4.17 10:08 AM (109.70.xxx.6)

    원글님이 아직 순수하거나 좋은 사람만 만나신듯요.
    자랑은 원래 가족끼리나 가족같은 절친한테나 하는 거지
    그 이외의 사람한테는 자랑에 순수한 의도가 있다고 보기엔 힘들죠.

    대부분 상대방한테 나 이렇게 잘났으니 알아달라고 어필하고 싶고
    내 조건으로 상대를 누르고 싶을 때 많이 하죠.
    상대보다 자신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랑도 하는 거지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한테는 못 하는 게 자랑이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상대가 자기 아래 있는 걸 즐기기 때문에
    절대로 정보 안 나눠줘요.
    특히 사기꾼들이 자기 재산 자랑을 많이 하죠ㅎㅎ
    순수한 자랑이라고 해봤자 푼수 포지션을 못 벗어나구요.

    물론 아이 대학 진학이라거나, 직장의 변화라던가 하는
    나중에 상대가 결국 알게될 신상의 일에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사실을 말하는 거랑 자랑은 다르구요.

  • 31. ...
    '24.4.17 10:08 AM (223.38.xxx.77)

    자랑하는 사람은 징징도 같이 하는데

    예를 들면 어르신들은 자식 자랑하면서
    며느리 흉은 꼭 본다

  • 32. ...
    '24.4.17 10:09 AM (223.38.xxx.77)

    저도 예전엔 님같았는데 많은 인간들 만나보고
    절레절레

  • 33. 영통
    '24.4.17 10:09 AM (211.114.xxx.32)

    저요 저요
    자랑 듣는 거 좋아해요
    자랑할 때 뿜어져 나오는 그 자신감 밝은 기운이 좋아요
    자랑하면서 상대 무시하면 별로인데
    순수하게 자랑하고픈 그 마음은 들을 때 기분 좋더라구요

  • 34. ㅇㅇ
    '24.4.17 10:13 AM (185.220.xxx.3)

    기본적으로 자랑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한테 하는 걸 알면
    자랑하는 사람을 고운 눈으로 보기 힘들어요ㅎㅎ
    자식 연세대 보낸 부모가 서울대 보낸 부모한테 자랑하지 않듯이요.
    님한테 돈자랑 하는 거면 자기가 님보다 돈 많으니까
    우쭐함 느끼려고 자랑하는 건데 뭐가 좋은가요.
    좋은 에너지는 겸손하고 좋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거지
    자랑쟁이 한테서 나오는 에너지는 기빨리는 에너지일 뿐ㅎㅎ

  • 35. 행복한새댁
    '24.4.17 10:15 AM (125.135.xxx.177)

    제 주변엔 좋은분들만 계셔서 그런가봐요ㅎㅎ

    여튼 82식구들 자랑엔 제가 선플 달겠사와요~~

  • 36. .........
    '24.4.17 10:21 AM (59.15.xxx.53)

    자식 연세대 보낸 부모가 서울대 보낸 부모한테 자랑하지 않듯이요.
    님한테 돈자랑 하는 거면 자기가 님보다 돈 많으니까
    우쭐함 느끼려고 자랑하는 건데 뭐가 좋은가요.
    좋은 에너지는 겸손하고 좋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거지
    자랑쟁이 한테서 나오는 에너지는 기빨리는 에너지일 뿐ㅎㅎ22222222222

  • 37. 이런게
    '24.4.17 10:22 AM (116.34.xxx.24)

    선순환 에너지 같아요
    저도 좋아요-♡♡
    서로서로 좋은쪽으로~!!

  • 38. 저는
    '24.4.17 10:29 AM (221.165.xxx.99)

    저는 밴댕이 속인지 못들어주겠던데...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자랑도 못해요
    뭔가 얼굴이 근질거리고... 내 입으로 자랑을???
    물어보면 단순하게 대답하는 정도

  • 39. 잘듣는데
    '24.4.17 10:36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서사가 재미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면 잘듣죠
    순수한 자랑은 밉지도 않아요

    그런다고 자랑 못듣는게 부정적인 사람인게 아니라
    자랑을 해서 들어주는데 다른사람이 조금 얘기하면 얼른 뺏어다 나도 그렇다 자랑하고 남의 자랑은 무시하고 그건 별거아니라며 누르고 그런게 보이니까 문제죠

    돈많은 사람의 시각이나 야무진 학습 생활 정보도 즐거운데
    그냥 나 잘났어 내말들어 이런태도 많으니문제죠
    게시판 자랑은 아무렇지않구요

  • 40. ㅇㄹㅇㄹ
    '24.4.17 10:37 AM (211.184.xxx.199)

    제가 경험한 바로는 자랑이 심한 사람은
    자신의 불행은 절대 남에게 노출하지 않아요
    부정적인 언어를 계속 사용하는 사람도 피하게 되지만
    자랑만 하는 사람도 기피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옆에는 님같은 분들이 꼭 있더라구요
    본인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면 뭐....

  • 41. 1111
    '24.4.17 10:39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자랑할때 나오는 에너지가 좋은 에너지예요?
    남들 앞에 으스대는건데
    자랑하는거 좋아한다는것도 자랑인가?
    난 자랑 듣는거 지긋지긋한던데
    자랑 안해도 잘되는거 눈에 보이는데 왜 굳이
    구구절절 자식자랑
    명품 자랑
    여행 자랑
    손주 자랑
    받은 용돈 자랑
    으.....극혐

  • 42. ..
    '24.4.17 10:50 AM (221.159.xxx.134)

    재테크쪽 자랑은 저도 좋아요.
    다른 자랑들은 가족외엔 일에 치여 사느라 들을 심적여유가 없네요.
    먹고 살기 힘들땐 자랑듣는거 넘 힘들었는데
    경제적으로 풍족해지니 다 그러려니 넘겨지게 되더라고요.

  • 43. .....
    '24.4.17 10:54 AM (211.225.xxx.144)

    40년 넘은 친구모임에 A친구가 자랑을 많이 합니다
    사별한 친구가 있는데 평소에 남편욕을 많이 하던
    사람이 갑자기 다정한 남편 사진을 올리고
    아들과 딸이 대기업과 교사 시험에 띌어졌는데
    A친구가 고졸 나온 아들과 원서 쓰면 합격하는 대학
    나온 딸이 공부 못해서 눈높이 높지 않아서
    어디든지 취업을 잘하니까 아들과 딸한테 감사하다고
    자랑을 합니다
    A가 친구한테 아들 대기업 취업 시험 어띟게 되니?
    물고 합격했다는 소리를 듣자 몸이 얼음이 되고
    눈동자가 흔들리고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A남편이 고졸인데 동호회에 회원중에 교사와 공무원이
    있는데 자기 남편한테 밥도 자주 사주고 엄청 잘한다고
    자랑을 많이 합니다
    A남편 샹산직 남편이 공장을 차려서 친구랑 일하는데
    사업이 잘되어 돈을 많이 벌자 돈 자랑을 많이 하고
    돈 아끼냐고 같은 옷을 몇년 입는 사람 무시하고
    자기는 옷을 좋아한다면서 한달에 옷을 얼마을 샀다
    자랑을 엄청 합니다
    상대방 배려없이 자랑하는 사람은 싫습니다

  • 44. 저도잘듣지만
    '24.4.17 10:54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자랑할때 뿜어나오는 에너지가 좋아요ㅋ그리고 자랑하시는 분들이 정보에 인색하지 않고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이런 마음 좋네요.

  • 45. 저도잘듣는편이나
    '24.4.17 10:57 AM (116.32.xxx.155)

    자랑할때 뿜어나오는 에너지가 좋아요ㅋ그리고 자랑하시는 분들이 정보에 인색하지 않고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이럴 수도 있군요!

  • 46.
    '24.4.17 10:59 AM (121.190.xxx.240)

    자랑이든 하소연이든
    자기 얘기 길게 많이 하는 사람은 힘들어요
    짧게 하면 뭐든지 그런대로 들어줄만 한데
    자기애 충만한 사람들이 주로 자기 얘기 많이 하니
    짧게 안끝나고 늘어지는 게 문제

    책에서 읽은 말인데
    혼자 자기 얘기 중얼거리는 건 미친 짓이지만
    남들 앞에서 자기 얘기 계속하는 건 그 두배로 심각하다.

  • 47. 자랑이란게
    '24.4.17 11:47 AM (211.241.xxx.143)

    그냥 친한 사이에 좋은일 정도를 나누면 서로 기뻐해주고 좋은 거죠~
    또 자랑만 하지 않고 웃기거나 망한일 속상한 거 그런것도 같이 나눌만한 사이에 자랑도 가끔 섞이는 거. 이런걸 말해도 되는 친구가 있다는게 복이죠, 아무한테나 말할수는 없죠.

  • 48. 00
    '24.4.17 12:05 PM (1.232.xxx.65)

    자랑하는 사람의 속내도 모르고
    참 해맑으시네요.ㅎ
    진상옆엔 꼭 이런 호구가 붙어있죠.

  • 49. 자랑 종류
    '24.4.17 12:33 PM (221.168.xxx.73)

    대놓고 자식. 돈 자랑 하는거 말고요
    어느 모임. 어느 사람과의 상황에서 본인이 이렇게 저렇게 현명하게 얘기했다.
    그 모임의 어느 사람들이 본인을 좋아하고 수준높게 본다.
    저런식의 얘기를 허구헌날 하는 사람은 뭔가요?
    띠동갑 손위라 딱 자르기도 뭐하고 피곤하네요.

  • 50. ㅡㅡ
    '24.4.17 1:50 PM (110.70.xxx.94)

    이분 고정닉이라 알아요.
    굉장히 맹하고 눈치없는 성격같아요.
    지금도 선플달아주겠다고 댓글달고.ㅎㅎ
    친구가 카톡으로 남편선물 끝도없이 올린다니까
    그러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안그럴것 같아요?
    나도 남편이 꽃다발준거 프사에 올렸는데.
    아...해맑은 중딩이여.ㅎㅎ
    누가 그러고 사는게 가짜라했나요?
    꽃다발이 아니라 다이아 반지를 받아도
    안올리는 사람은 안올려요.
    말귀 못알아먹고 엉뚱한 소리나 하더니
    여기서도 또 이러고있네.
    이렇게 맹한 사람한테
    자랑쟁이 나르들이 몰려들죠.
    만만하니까.

  • 51. ㅇㅇ
    '24.4.17 1:54 PM (1.232.xxx.65)

    나솔 곱창언니가 오십억 있다고 자랑하던데
    이부진이 들으면 웃을 얘기죠.
    그 푼돈을 어디서 자랑하냐고 할듯.
    곱창언니도 이부진 앞에선 돈얘기 안했겠죠.
    나솔에나 나와서 그러는거지.
    천억대 부자.
    일조원 클럽. 이런데서 오십억 자랑 못하죠.
    자랑은 나보다 못한 사람한테 하는거예요.
    가족 빼고요.
    동네 미인이 김태희, 이영애 앞에서 미모자랑 못하듯.

  • 52. ㄷㅅㄴㅇ
    '24.4.17 5:04 PM (211.36.xxx.38)

    돈자랑 싫어요 베풀지도 않으면서 돈 움켜쥐고 사치 하는사람이요 돈없어서 병원 치료도 못받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뭘 어쪄라구 싶네요 다른 자랑은 괜찮아요

  • 53. ㅇㅈㄷ
    '24.4.17 5:06 PM (211.36.xxx.38)

    아오 자랑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하는거였군요..이제사 알았어요 ㅜㅜ 갑자기 기분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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