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 상사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분노조절장애일때가 몇번 있으면요

분노조절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4-04-15 20:24:25

사무실 상사가 괜찮긴 해요

근데 업무적으로 화가 나면 그냥 사람을 아주 그냥 반 죽여놔요 말로

심지어 자기가 잘못한건데도 그걸 제 잘못으로 뒤집어 씌우더라구요(이건 이번이 처음이긴 함)

말로 반 죽여놓거나 이런 후에 사과는 없어요

부하직원인 저는 그냥 담에 뭐 보고할때나 결재할거 있을땐 그냥 말로 결재문서 설명하면 알았다고는 해요

괜찮을 땐 누구야 누구야 아니면 여튼 웃으며 굉장히 잘해주고 그래요

 

그러면 그 사람은 괜찮은 사람인가요 아닌 건가요

 

그 전엔  되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보긴 했었는데요 요사이 며칠 일 겪으며 너무 충격받아서 

그냥 상종못할 사람이구나 하고 느껴서 그냥 업무얘기 아니면 말도 안 섞고 있긴 해요

원래 갑질신고 할라다가 참긴 했어요 너무 일이 커져서..ㅠ

 

사람 때문에 힘든거 너무 질색인데..정말 요새 너무 힘드네요..어떻게들 견디시나요

일은 힘들어도 버티겠는데 사람때문에 힘든거 정말 너무 힘드네요

IP : 59.8.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4.15 8:32 PM (14.32.xxx.215)

    좋은 사람은 어디 있어요

  • 2. 좋은사람
    '24.4.15 8:33 PM (123.199.xxx.114)

    아니죠
    보면 마음이 편해야죠.

  • 3.
    '24.4.15 8:34 PM (211.211.xxx.168)

    우선 녹음하세요

  • 4. ..
    '24.4.15 8:44 P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분조장은
    좋은 사람 아니에요
    결혼기피대상 1위고
    직장 상사가 그런다면 이직 권합니다

  • 5. 이직원인
    '24.4.15 9:01 PM (115.21.xxx.164)

    그런 사람은 36계 줄행랑이 답이에요 안마주치는 부서로 이동하셔야해요

  • 6. 성격장애
    '24.4.15 9:1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밑에 있으면 공황장애,우울증,불안,무기력에 빠집니다.
    부서 이동 안되면 이직이라도 하세요.
    그리고 분조장은 상대가 겁먹고 주눅 들어 눈치 보는 것에
    쾌감 느끼고 자기 자존감 채웁니다.

  • 7. ///
    '24.4.15 9:29 PM (114.200.xxx.129)

    그런사람이 뭐가 좋아요..ㅠㅠㅠ 기본적으로 좋은사람이려면 옆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편이죠.. 저는 이건 저희 아버지 보면서도 어릴때부터 느꼈어요... 아버지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스타일인데 왜 엄마가 결혼상대자로 아버지를 택한지를 알겠더라구요..
    주변인으로도 만나면 안되고..ㅠㅠㅠ 그런 사람이 직장에서도 만나면 진짜 힘들죠..ㅠㅠㅠ

  • 8. 저는
    '24.4.15 10:45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더 있으면 정신병걸릴까 퇴사했습니다. 물론 좀더 버텼더라면 커리어에 도움이 됐을거지만 자존감은 바닥쳤고 순간 순간 심장이 벌렁거렸고 그 공포감이 아직도 생생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실거라면 한 번 들어보세요
    비슷한 주제 강연인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9. 저는
    '24.4.15 10:46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Qhfz525cRTs?feature=shared

  • 10. 오리엔탈드레싱
    '24.4.15 10:47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com/shorts/l0sWJ72VRdg?feature=shared

  • 11. 저는
    '24.4.15 10:49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com/shorts/l0sWJ72VRdg?feature=shared

  • 12. 저는
    '24.4.15 11:02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질문에 답하자면 상사는 좋은 사람 아닙니다.
    분노를 퍼붓는건 상대가 만만하고 상대를 낮추어 보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화를 발산하는거죠.
    원글님이 부하직원이 아니라 상사였다면, 거래처였다면, 회사대표의 가족이었다면 절대 할 수 없었을 행동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퇴사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상사에게 배울 직무가 있어 이를 취해야 한다면 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세요.
    저는 퇴사시에 조목조목 따졌더니 소리지른적은 없고 실수에 대해 지적을 했을뿐이다 .자신의 과오는 축소하고 자신이 그랬을 리 없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관하길래 더 이상 상대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다만 녹음을 하던지 좀 더 강하게 반박하지 못한게 아쉽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578 온도유지 전기포트 써보신 분들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2 나무 2024/04/29 501
1589577 한소희 프랑스 대학합격 해명인데 43 .. 2024/04/29 12,039
1589576 2시 최강욱의 인간시대 ㅡ 최경영 기자 1 같이봅시다 .. 2024/04/29 602
1589575 천정누수로 수리해보신 분들 비용 어느정도 예상해야하나요? 6 누수 2024/04/29 726
1589574 폴킴 장가간대서 폴킴 노래 듣고 있어요 2 축하 2024/04/29 850
1589573 의견 여쭤요. 워킹맘 밥문제로 남편과 다툼. 44 하소연 2024/04/29 4,846
1589572 중2 수학선행 나가고 해서.. 6 ........ 2024/04/29 797
1589571 코첼라에 베몬갔음 좋았을텐데요 8 .. 2024/04/29 758
1589570 배변훈련됐으면 10 강아지 2024/04/29 771
1589569 중학생 아이, 자퇴 후 검정고시 12 . . . .. 2024/04/29 1,760
1589568 벤츠 운전자중에 허리나 고관절통증 있는 분 15 ㅇㅇ 2024/04/29 1,634
1589567 스텐트 시술 앞두고 있는데 주의할 점 있을까요? 8 .. 2024/04/29 938
1589566 육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던데요 8 weg 2024/04/29 1,391
1589565 눈물의여왕 수철아들 14 hh 2024/04/29 4,955
1589564 김연아 은퇴 후 행보 38 ㅇㅇ 2024/04/29 14,083
1589563 5월 20일 부터 병원 신분증 검사 - 힘들 것 같아서.... 23 ... 2024/04/29 4,824
1589562 물가 진짜 너무하네요 38 나는야 2024/04/29 6,940
1589561 2시에 영수회담 시작 12 2024/04/29 1,300
1589560 꽃가루ㅠ 6 2024/04/29 1,342
1589559 재방송 나오면 안보고싶어서 돌려버리는 드라마 뭐 있으세요? 5 2024/04/29 1,606
1589558 워시타워 사려는데 오브제와 트롬 차이가 있을까요? 7 세탁기 2024/04/29 795
1589557 인생하수 4 나이 51 2024/04/29 1,183
1589556 염미정!!!! 18 2024/04/29 5,488
1589555 옛날 사람들은 당나라 유학 말타고 걸어서 갔겠지요? 14 .... 2024/04/29 1,913
1589554 한동훈의 자아도취 정치, 그건 실패할 운명이었다/이완배 17 강추합니다 2024/04/29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