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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하는친구

에고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24-04-15 11:56:12

잔소리 너무 많이 하는 친구가 있어요

이걸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

솔직히 대화 할 때마다 잔소리가 심해서 이야기 하기가 싫어질 때가 있거든요.

제가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 우리나이에 찬거 먹으면 안 된다며 잔소리~ 제가 닭발을 좋아해서 가끔씩 집에서 해 먹는데 그런 음식을 왜먹냐며 잔소리~ 너 그런거 계속 먹을 거야? 해가면서 저를 혼내기도 해요.  병원은 다녀왔냐 의사가 뭐라고 하냐...약간 친정 엄마 느낌?? 

저는 그만 하라고 여러번 이야기 했어요. 그래도 잔소리가 자꾸 나오나 봐요.

진심으로 저를 걱정해 주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들다가도 정도가 지나친 것 같아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이제 연락이 오면 무섭기까지 해요;;

그만 연락하고 지내는게 서로에게 좋은 거겠죠?ㅠ

IP : 59.7.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5 11:58 AM (218.159.xxx.228)

    닭발이랑 아이스 음료가 진심으로 걱정까지 해야할 일인가요?

    저는 저런 소리 들어도 하나도 안 고마울 것 같아요;; 그만하라했으면 그만해야죠. 상대방 의사 존중도 안하는 건데요.

  • 2. happ
    '24.4.15 11:59 AM (39.7.xxx.247)

    걱정되도 그런 식 말투로는 아니죠.
    상대 개무시 넌 나보다 못하니
    내가 알려준다 들어란 식
    원글은 생각이 없고 취향이 없대요?
    이래라 저래라 통제하는 식
    몇살짜리 애도 그러면 싫어해요.

  • 3. rms
    '24.4.15 11:59 AM (118.221.xxx.51)

    그냥 오지랖이자 습관...

  • 4. ㅣ,,,
    '24.4.15 12:00 PM (73.148.xxx.169)

    컨트롤 프릭인가요? 진심 피곤한 인간이네요.

  • 5. 에고
    '24.4.15 12:01 PM (59.7.xxx.11)

    제가 고마운줄 몰라하는 나쁜사람인건가
    죄책감이들어서 고민했는데 물어보길 잘했네요.

  • 6. happy
    '24.4.15 12:03 PM (39.7.xxx.247)

    진짜 걱정하면 만날 때
    너 전에 보니 잠 못잔다며
    국화차 좋은거야 먹어 숙면한대
    이렇게 난 해요 친구에게

    이게 걱정하는 진심이지
    원글 친구는 지적질, 지시, 통제
    전혀 고마울 내용이 아니고
    말뿐이잖아요.
    심지어 원글이 싫다했는데도 개무시

  • 7. 누가봐도
    '24.4.15 12:06 PM (118.235.xxx.11)

    컨트롤프릭.

  • 8. ...
    '24.4.15 12:07 PM (118.37.xxx.213)

    아우..제일 싫어하는 타입
    본인만 잘났지....본인이 아는것만 진리고..
    저라면 쳐 내요. 말이 친구지 시엄시구만...

  • 9. ...
    '24.4.15 12:08 PM (118.37.xxx.213)

    걱정되면 영양제 한통이라도 사준더가?
    친정엄마도 잔소리하면 듣기 싫어요.

  • 10. 그게세상
    '24.4.15 12:19 PM (175.120.xxx.173)

    나쁜 습관이래요.
    사람들 다 떠나감.

  • 11.
    '24.4.15 12:32 PM (211.234.xxx.200)

    동네맘중에 저런 여자 있었는데
    너무 전화많이 해대고
    대화마다 저래서 어느날 똑같이 해주고
    차단했어요.
    근데 제가 저랬다고 제 절친 맘붙들고 욕했더라구요.
    듣던 사람들 엄청 웃었어요.
    차단하고 나니까 너무 후련해요.

  • 12. ...
    '24.4.15 12:32 PM (211.36.xxx.34)

    님 가스 라이팅 당했네요.
    진심 으로 걱정해 주신다고 믿고 있으니..
    통제.권위적 인간이 님 조정 하는겁니다.
    그 속엔 님에 대한 열등감. 님이 미운겁니다.
    본인 보다 잘났으니..
    왜 만나세요 ???

  • 13. ........
    '24.4.15 12:38 PM (59.13.xxx.51)

    님 가스 라이팅 당했네요.
    진심 으로 걱정해 주신다고 믿고 있으니..2222222222222

    저런사람은 곁에 두는거 아닙니다.
    내가 망가져요.

  • 14. ㅇㅇㅇ
    '24.4.15 12:4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친구 걱정 하는척 자기 스트레스 푸는거.
    그런 사람 단칼에 짤라 버려야 .

  • 15. 으..
    '24.4.15 1:51 PM (123.212.xxx.149)

    우리 시어머니 같아요.
    자식들 다 시어머니 전화 안받음 ㅡ ㅡ

  • 16. ////
    '24.4.15 6:42 PM (121.137.xxx.59)

    제 친구도 그랬어요.
    얘 어머니가 정말로 잔소리 많고 자식들 일정 하나하나 다 알아야하고
    하여튼 보통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도 닮더라구요.
    제가 장갑 안 끼면 매 번 잔소리
    같이 먹자고 뭐 사와도 잔소리
    하여튼 무슨 일에든 좋은 소리 하는 꼴을 못봤어요.
    지금은 안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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