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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는 자녀가 몇개월만에 본가내려왔는데

ㅇㅇ 조회수 : 8,020
작성일 : 2024-04-14 22:10:48

나(엄마)는 싫어하는 식당인데

자녀가 가자고 하면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똑같은 메뉴를 파는 다른 식당에 가자고 해도

자녀가 꼭 그 집을 가자고 한다면요...

(어렸을때부터 먹었던 그 지역 몇대째 맛집인데 

엄마는 그집 맛이 변하고 소문에 주인이 중국인으로 바껴서 더럽다고 가기싫어하나 주인은 그 집 자녀가 하고있음  )

-------추가-------

그집은 여전히 맛집으로 사람 바글바글하며

실제  어렸을때부터 먹던 그 맛임

똑같은 메뉴를 파는 다른 집과 맛이 차별화됨

 

IP : 211.36.xxx.1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14 10:11 PM (114.206.xxx.112)

    전 친구랑 가라고 권해요

  • 2. 리보니
    '24.4.14 10:12 PM (175.120.xxx.173)

    자녀 가고파하는 곳 가죠.

    그 이유 말해주면 자식도 납득하고 생각을 바꿀 것 같은데

  • 3. ㅡㅡㅡㅡ
    '24.4.14 10:13 PM (61.98.xxx.233)

    가보고 별로면 또 안 가려 하겠죠.
    저라면 일단은 간다.

  • 4.
    '24.4.14 10:16 PM (220.116.xxx.49)

    전 자녀가 원하면 같이 가요

  • 5. 글쎄
    '24.4.14 10:18 PM (222.108.xxx.149)

    이게 고민거리인가요?
    본가 내려온 자식이 먹고싶다는거..
    그 한번 양보가 고민이 된다는게...이해가 안되네요

  • 6. ..
    '24.4.14 10:19 PM (211.208.xxx.199)

    자녀가 원하면 갑니다.222

  • 7. OO
    '24.4.14 10:20 PM (219.248.xxx.41)

    가서 밥만먹고 나오더라도 가요~

  • 8. ㅇㅇ
    '24.4.14 10:21 PM (223.62.xxx.15)

    꼭 맛이 아니라 추억, 그리움 때문일수도 있는데
    그냥 좀 가요
    같이 사는 자식이 주말에 가자고해도 갈텐데
    몇달만에 온 자식한테 그러고 싶나요?
    애도 아니고 수십년 사는 동안 한끼 대층 먹었다
    생각하면 되지 최근 본 글중 최고 한심한 글이네요

  • 9. ..
    '24.4.14 10:21 PM (175.121.xxx.114)

    그럴경우 가줍니다 어때요 애가.좋다는데.지도 느낑꺼에요

  • 10. 글쓴이
    '24.4.14 10:21 PM (211.36.xxx.105)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얘기라서요....
    몇개월에 한번씩 본가가는데
    단한번도 자녀가 먹고싶다는거 먹으러가자고 하면
    항상 자기가 먹고싶은 메뉴 먹으러가요..
    자녀가 안좋아하는...
    이번에는 몇개월동안 정말 바쁘개 일하다 그 일마치고
    집에 간건데도..저래서 정말 정뚝떨...

    그러면서 본인이랑 같이살자고
    (니가 나 모시고 살아라)

  • 11. ,,
    '24.4.14 10:22 PM (73.148.xxx.169)

    안 가요.

  • 12. ...
    '24.4.14 10:23 PM (118.235.xxx.242)

    에효 자녀 입장이신거죠?
    저희 엄마는 제가 타지에서 고시생으로 지내며 부실한 밥만 먹다가 몇달에 한번 집에 가서 치킨이 너무 먹고싶어서 제돈으로 배달시켰다고 다음날까지 치킨 싫은데 왜 시켰냐고 저에게 화내고 난리 쳤었어요

  • 13. 글쓴이
    '24.4.14 10:23 PM (211.36.xxx.108)

    우리 엄마 얘기라서요....
    몇개월에 한번씩 본가가는데
    단한번도 자녀가 먹고싶다는거 먹으러가자고 하면
    항상 자기가 먹고싶은 메뉴 먹으러가요..
    자녀가 안좋아하는...
    이번에는 몇개월동안 정말 맨날 야근하고
    밤새서 일하고 바쁘게 일하다 그 일마치고 쉬러
    집에 간건데도..저래서 정말 정뚝떨...

    그러면서 본인이랑 같이살자고
    (니가 나 모시고 살아라)

  • 14. ㅇㅇ
    '24.4.14 10:33 PM (223.62.xxx.15)

    저라면 저런 이기적인 엄마랑 절대 외식 안해요
    본가를 아예 안가거나 친구랑 약속을 잡거나
    혼자 먹고싶은거 먹으러 갈테니 엄마는 엄마 먹고싶은거
    알아서 드시라고 하세요

  • 15. 에혀
    '24.4.14 11:00 PM (125.177.xxx.100)

    각자 가면 되지요
    꼭 같이 먹어야 하나요? ㅋㅋㅋ

  • 16. ..
    '24.4.14 11:05 PM (223.38.xxx.92)

    엄마도 엄마지만
    자녀분도 이제 그만 독립하시길

  • 17. 글쓴이
    '24.4.14 11:24 PM (211.36.xxx.108)

    저는 독립해서 살아요..
    다만, 어렸을때부터 아빠없이 자랐고
    엄마 혼자사니까 걱정되기도하고
    명절포함 1년에 3~4번정도 본가에 가요

  • 18. ..
    '24.4.15 12:17 AM (122.45.xxx.235)

    보통 엄마라면 자녀가 가고싶은데 가겠지만..
    그냥 그 엄마를 좀 이해하보자면..
    혼자있는 엄마 혼자 외식을 못하는거 아닐까요? 어쩌다 자녀가 올때가 먹고싶었던것을 먹을수있는 일년에 3~4번뿐인 기회일수도..
    자녀는 직장다니며 먹고싶은걸 다 사먹을수있다 생각할수도..
    이번에 오면 이걸 먹으러가야지하고 몇달 기다렸을수도..
    하긴 엄마가 보통 엄마였다면 이런걸로 정뚝떨까지 하진 않겠죠. 그냥 이기적이고 받는거밖에 모르는 엄마라면 적당히 거리두며 사는수밖에요.

  • 19. 글쓴이
    '24.4.15 12:24 AM (211.36.xxx.108)

    엄마도 일하시고..
    친구분있어서 평소에 드시고 싶은건 드시러 다녀요..
    반찬 같은것도 저는 무말랭이 오이지 무짠지 이런거 안먹는데
    본인이 그런거 좋아하니까 만들어서 가끔 그런걸 줘요..
    전 안먹으니 냉장고에서 곰팡이 펴서 버리구요
    그냥 제가 부모복이 없다싶어요...바꿀수 없으니
    그냥 이번 생은 이렇게 살아야죠 뭐...

  • 20. 통제
    '24.4.15 4:17 AM (124.5.xxx.0)

    통제성향은 불안감에서 옵니다

  • 21. ㅇㅇ
    '24.4.15 7:27 AM (59.6.xxx.200)

    통제성향 강한엄마군요
    한번 정색하고 말을해봄 어때요?
    가끔은 싸워도 됩니다 너무 맞춰주기만할건 없어요

  • 22. ...
    '24.4.15 9:41 AM (222.237.xxx.194)

    이게 고민거리예요?
    진짜 평소에 고민이 없나 싶어요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 일인인데 내가 좋아하는 내자식, 내친구가 가자하면 그냥 갑니다.
    먹는거보다 같이 함께하는 그 시간이 소중하므로

  • 23. ㅇㅂㅇ
    '24.4.15 10:10 AM (182.215.xxx.32)

    엄마가 싫다는집을 굳이 가자는 딸도 저는 좀...

  • 24. ㅇㅂㅇ
    '24.4.15 10:11 AM (182.215.xxx.32)

    항상 그런 엄마라면 엄마가 별로긴하네요

  • 25. ㅇㅇ
    '24.4.15 2:38 PM (211.206.xxx.236)

    그 지역에 사는 엄마가 더 잘알지 않나요?
    저도 엄마집 가서 어디갈까 하는데 엄마가 별로라고 하면
    굳이 안가고 싶던데요
    저만의 추억이 있거나 가보고 싶었던 집은 혼자가거나
    내 자식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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