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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 다니는데 깨끗한 집은 거의 없더라고요..

.. 조회수 : 25,224
작성일 : 2024-04-13 22:01:23

요며칠 집중적으로 집을 보러다녔는데 사람 사는 게 참..깨끗한 집은 없더군요..

그나마 우울증이라서 밖에 잘 안나온다고 하는 집주인이 집에만 있으니 쓸고 닦고 잘 하셨던 듯요..

 

기본적으로 다들 택배 박스 부터 오만가지 잡동사니가 베란다 수납장에 한가득. 

 

IP : 124.54.xxx.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3 10:03 PM (218.159.xxx.228)

    구조만 보세요ㅠㅠ 생활하는 집이 다 거기서 거기죠.

  • 2. ..
    '24.4.13 10:06 PM (118.235.xxx.65)

    남의집 더러운건 더 잘보이더라구요

  • 3. ..
    '24.4.13 10:08 PM (124.54.xxx.2)

    ㅎㅎㅎ 그러게요. 내 집도 마찬가지일텐데..
    한 집은 세입자가 워낙 집을 안보여주기로 유명해서 대기수요가 많대요. 제가 운이 좋아서 어떻게 아침 일찍 보게 됐는데 헐...집이 지저분해서 안보여줄려고 했나? 싶은 생각이..ㅎㅎ

  • 4. ..
    '24.4.13 10:1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생활하는 집이 다 거기서 거기죠.222222
    이런 뒷말 듣는거 싫어서 안보여줄수도 있죠.

  • 5. ㅎㄹㄹ
    '24.4.13 10:15 PM (115.138.xxx.158)

    아웅 우리집 오면 깨끗하다 (그래서 별로)할 수 있었을 텐데
    ㅎㅎㅎ

  • 6. ....
    '24.4.13 10:21 PM (175.193.xxx.138)

    저도 집보러 다니다가...
    중고등 학생들 방은 옷으로 가득, 그렇게 방바대에 널브러진 옷을 또다시 입는건지, 빨거면 빨래 바구니에 넣어두지...
    애 키우던 집은 갈은 동그란 기저귀가 방방마다 굴러다니고.
    내가 깜짝 놀라서 돌아나왔어요.
    깨끗한 집 금방 나간다는 거, 이해가 됩니다.

  • 7. 기준점
    '24.4.13 10:25 PM (124.53.xxx.169)

    님은 아마도 굉장히 깔끔하게 살림 하실거에요.
    우리집은 맨날 쓸고닦고 해봐도 오래된 집이라 별 표가 안나는데
    같은 아파트 지인이 제게 정말 살림 잘하고 집 깔끔하다고 하던데
    그댁은 ...온갖것이 쌓여있고 널어져 있고 청소도 잘 안하는거 같았어요.
    옆집 할머니는
    살림도 당신에 딱 필요한 것만 갖고 얼마나 반들반들 예쁘고 깔끔한지 ....
    저는 짐고 많고 노력해도 잘 안되어 자괴감이 생길 지경이네요.

  • 8. ..
    '24.4.13 10:47 PM (118.235.xxx.112)

    온갖것이 쌓여있고 널어져 있고 청소도 잘 안하는거 같았어요.
    ==>> 이게 평균치더라고요.
    제가 미혼에 직장다니다보니 남의 집 가본적이 별로 없어요. 엄마가 너무 너무 정리정돈과 인테리어 신경쓰던 사람이라 저는 그게 스트레스였고 지금 개판으로 살아요.
    그런데 다들 그렇게 살더라고요. ㅋ

  • 9. 청소
    '24.4.13 11:02 PM (58.231.xxx.12)

    집깨끗하게 해놓고 사는사람은 다른일들도 잘하더라구요 음식도 자기관리도요 미학적인감각이 높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부지런한사람들이죠

  • 10. .......
    '24.4.13 11:14 PM (222.234.xxx.41)

    제주변엔 그렇게 사는사람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제생각엔 다들 집보러 가면 지저분하다하셔서
    그집도 이사앞두고 정리중이고 그래서 그런건가 생각도들어요

  • 11. 바람소리2
    '24.4.13 11:20 PM (114.204.xxx.203)

    그나마 주인이 사는집은좀 나은데
    세입자 집은 더 해요

  • 12. 깨끗
    '24.4.13 11:42 PM (211.243.xxx.85)

    다들 집 보러 다니면 집이 더럽다고들 하는데
    제가 보러 다닌 집들은 생각보다 너무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 돼있더라구요.
    저도 깔끔한 편이긴한데 전 집보러 다니면서 반성했어요.
    예쁜 집이 더 많더라구요.

  • 13. 우리집
    '24.4.14 12:20 AM (182.212.xxx.75)

    은 엄청 깨끗하고 정리잘했고 물건이 없어 매매도 전세도 바로 바로 계약되었어요.

  • 14. ㄴㄷ
    '24.4.14 12:31 AM (118.220.xxx.61)

    진짜 정리못하는집이 너무 많아요.
    온갖 살림살이가 다 밖에 나와있구
    청소안해서 때에 찌들은집도 많구
    어질러져있어도 아 이집은 청소는 하고
    사는구나 이런집도 진짜 드물어요.

  • 15. ??
    '24.4.14 1:11 AM (211.211.xxx.168)

    베란다까지 택배나 재활용 쓰레기 없이 깨끗한 집은
    분리수거 일자 안 지키는 집 아닐까요?

  • 16. 그런말
    '24.4.14 2:5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이사간다하면
    그때부터 청소안한다고...

    요즘도 그런가몰라도
    어파트당첨되면 그때부터 그집청소안한다고 ㅋ

  • 17. .....
    '24.4.14 6:31 AM (149.167.xxx.79)

    욕심들은 많아서 혹은 유혹에 넘어가서, 물건들은 그득그득....하지만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집안들이 지저분할 수밖에...

  • 18. 대체로
    '24.4.14 8:43 AM (116.32.xxx.155)

    집깨끗하게 해놓고 사는사람은 다른일들도 잘하더라구요 음식도 자기관리도요 22

  • 19. 00
    '24.4.14 8:56 AM (182.215.xxx.73)

    이사가려는 집 마음 떠나 그럴거에요
    세입자면 더 더욱 여러 이해관계가 섞여있겠죠

    부동산에서 1순위로 잘 나가는 집이 채광 좋고 청소 잘된집이에요
    올수리 하려는 마음이여도 이사갈집 창문틈사이 먼지도 보는사람있어요
    이사갈 마음 있으면 청소하세요
    어차피 이사가면 버릴거 미리미리 버리고 정리하고 청소하세요
    더러운집은 냄새부터 남달라요

  • 20. ㅌㅇ
    '24.4.14 9:21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베란다까지 택배나 재활용 쓰레기 없이 깨끗한 집은
    분리수거 일자 안 지키는 집 아닐까요?

    요즘 매일매일 내놓을 수 있는 곳도 많고요

    재활용 쓰레기 아예 안 만드는 집도 많아요

    자기 기준으로 보면 안 돼요

  • 21. ..
    '24.4.14 9:43 AM (58.97.xxx.182)

    광폭베란다 좋다고 하는 집들
    99%는 짐 쌓아두는 용도일걸요

  • 22. 저희집
    '24.4.14 10:07 AM (210.100.xxx.239)

    안와보셨군요
    저는 매일 버릴거없나 눈을 부릅뜨고 찾아요
    저도 깨끗한집 더러운집 반반였어요
    더러운집은 양말 신고들어가서 밟기도 좀 그런ㅠ
    물건을 밟고 다녀야하는 난이도 높은 집이라서
    기억에 남아요

  • 23. 코리
    '24.4.14 10:13 AM (175.118.xxx.4)

    집보러다닐때는 층수ㆍ위치ㆍ가격만봅니다
    집내놓을때부터 집에대한애정이식어
    청소하기도 귀찮을수도있고요
    저같은경우 집내놓을때는 진짜빨리파는게목적이라
    그때부터 쓸고닦고 광냅니다
    집을몇번팔다보니 깨끗한집이 잘팔리더라구요

  • 24. 싱크대에
    '24.4.14 10:31 AM (106.101.xxx.233) - 삭제된댓글

    일주일은 된 것 같은 음식물쓰레기 봉투 꽉 차있는 집도 봤어요.

  • 25. 동감
    '24.4.14 10:43 AM (183.105.xxx.185)

    진짜 아파트 현관 문 앞에 온갖 박스에 쓰레기에 안 쓰는 커다란 가구까지 다 빼놓고 현관문 열면 모래 쌓여있고 신발이 다 나뒹굴면서 본인이 청소 잘한 줄 안다는 ..

  • 26. 구조만 보세요
    '24.4.14 10:52 AM (121.133.xxx.137)

    제가 집 사고 파는걸로 재테크 한 사람인데
    살림 더럽게하는 집은
    가격 후려치기가 좋아요
    그들도 알거든요 보이기 창피할 정도라는거 ㅎ
    여럿 보여주기 싫어해요
    얼마에 해주면 지금 계약한다 하면
    90퍼센트 오케이 해요
    그런 집 싸게 사서 돈 안들이고
    청소만 깨끗이 하고 가구배치 잘 해놓고
    좋은 냄새 나게 해놓고 집 내 놓으면
    거기 혹 해서 집의 다른 하자는 못보고
    덜컥 사는 사람 많아요

  • 27. ㅡㅡ
    '24.4.14 11:30 AM (125.178.xxx.88)

    정리가너무힘들어요 물건은많고 집은좁고
    택배도 많이오지만 버리는날은 하루뿐이니
    쌓아놓을수밖에없고
    진짜 집안일지긋지긋

  • 28. ..
    '24.4.14 12:41 PM (124.54.xxx.2)

    그리고 '올수리'에 혹하지 않게 되었어요. 2년 전에 올수리 하고 너무 관리 잘된 집이라고 해서 갔더니 '으잉?'. 저도 집을 매도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어느 정도 수리를 해야 집이 나갈까 관점으로 보다보니 별로 돈 안들여도 될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ㅎㅎ

  • 29.
    '24.4.14 1:08 PM (39.122.xxx.3)

    우리집이 깨끗하고 다른집에 비해 넓어보인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요
    지금까지 3번 이사 10년이상 2번 살고 한집만 짧게 살았는데 모두 내놓고 5일안에 팔렸어요
    한집은 오전에 내놓고 오후에 팔리기도 했고 시세보다 다 높게 팔렸구요
    집이 깨끗하고 짐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있을건 다 있구요
    집보러오면 다들 있을건 다른집과 똑같이 다 있는데 왜 이리 넓어보이냐고들 합니다
    집내놓곤 청소 좀더 깨끗히하고 집 냄새에 신경쓰고요
    집 팔리고 나서 집보러갔다 왜 우리집이 그리도 빨리 시세보다 높아도 잘팔렸나 깨닫게 됐어요
    정리안되는집 솔직히 핑계 아닌가요?
    게으름이죠 버리기만 잘해도 짐정리 됩니다
    왜 쓸데없는 물건들을 쌓아두고 사는지 그거 게으른거예요
    옷이랑 물건들 계절별로 정리 하고 싸다고 물건 당장 안쓰는데
    많이 구매 해놓고 1+1물건만 안쌓아둬도 물건 정리 됩니다

  • 30. But
    '24.4.14 2:23 PM (14.52.xxx.238)

    맥시멀리스트인데 지난 번 이사하면서 많이 줄였어요.
    이번에 이사 앞두고 더 줄일 거에요.
    나와 있는 짐 그닥 없는 상태고 자주 청소해서 깔끔해요.
    오시는 부동산마다 집 깨끗이 잘 쓰셨다고 하고요.
    그런데 집이 안 나가요 ㅠㅠ 학군지 아직 비수기라 그렇겠죠...
    집 보러 올 때마다 이번에는 더 깨끗해야 나가려나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 31. 구글
    '24.4.14 2:42 PM (103.37.xxx.62)

    저 엄청 깔끔하거든요
    세입자로서 2년 만기되면 집 주인이 집 팔려고 내놨는데 늘 1등으로 집 팔렸어요 ㅋㅋㅋ

    슬퍼요

  • 32. 풀빵
    '24.4.14 3:30 PM (211.234.xxx.150)

    예산을 확 높여서 팬트리 잘되있고 넓은 평수 알아보세요. 그러면 원하시는 만큼 깨끗한 집을 구경할 수 있을껄요?

  • 33. ...
    '24.4.14 3:33 PM (219.241.xxx.27) - 삭제된댓글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죠
    깨끗하다고 잘난척 할것도 없어요.

  • 34. ...
    '24.4.14 3:35 PM (219.241.xxx.27)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죠
    깨끗하다고 잘난척 할것도, 남 게으르다고 비난할것도 없어요.

  • 35. 쉴드가가관
    '24.4.14 3:44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이사가려고 마음먹으면 오히려 짐을 줄이고 있어서 더 깨끗해지지 않나요.
    이삿짐사람들 오기전에 오래된 짐들 가져다 버리고 옷장안이나 베란다도 다 정리해서 가져갈 물건만 들어가엤게하고, 바닥에 널브러진게 없이 수납해놓아야 그분들도 이삿짐 싸기 편하고 짐을 새 집에 놓을때 정리가 됩니다. 싼 그대로 다시 넣으니까요.
    어쩐지....우리집 내놓자마자 나가는 이유가 있구만.

    원글이나 댓글 묘사한 지저분한 집들 저는 구경을 못해봤습니다. 전국 아파트 순례를 다녔는데 말이지요. 갓난아기가 있어도 어찌나 깔끔하던지요.
    널부러져 있던 집도 보면 책 이에요. 책들은 산더미같이 올려놓아서 그렇지 방치된 물건이 아니었어요.

    복은 깨끗한 곳에 머뭅니다.
    먼지쌓이거나 방치된 물건들이 집안 곳곳에 있으면 돈이 쌓일곳이 없어진다고 해요.

    집 보러 다니면서 집에 가서 제일 먼저 보는게 집안이 제대로 청소되어있나 입니다.
    지저분하면 그만큼 그 집을 방치하고 있다는 증거잖아요.
    두 번째로 보는게 그 집안의 안주인 얼굴 표정 이에요.
    표정이 맑고 안정되어 있다면 그 집은 복집. 그렇지않고 뭔가 불안해보이면 아, 이집에서 도망치는구나 싶어서 탈락.

  • 36. ㅊㅊ
    '24.4.14 4:34 PM (14.52.xxx.109)

    좋은 동네 좋은 아파트는 깨끗하고 훤하고
    나쁜 동네는 별로고 그렇죠
    예산을 높여 보세요

  • 37. ..
    '24.4.14 5:07 PM (124.54.xxx.2)

    그 얘기 나올줄 알았는데 집 깔끔한거는 동네 수준과는 상관없어요. 제가 다닌 곳이 판교, 과천 등 신축이예요. 과천 제일 비싼 신축 아파트도 전문직산다는데 와인셀러 등 너저분하게 나와있고 양주병 굴러다니고.
    판교가 수납공간이 요즘 잘 빠지게 나왔는데 열어보면 물건들 어마어마하고.

  • 38. 그렇
    '24.4.14 5:12 PM (213.89.xxx.75)

    비싼동네 싼동네 차이가 아니라니까요.
    낡은 아파트라도 깨끗이 청소된 곳 들어가면 포근하고 안정된 느낌 받습니다.

    운 좋은 집 구분법이 바로 그 집의 청소상태 같아요.
    복집은 항상 꺠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요. 복은 먼지구덩이 지저분한 물건이 있으면 들어올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옵니다.

  • 39. 그렇
    '24.4.14 5:17 PM (213.89.xxx.75)

    안좋은 운이 들어와 있을때 고른 집이 바로 지저분하기가 이루말할수없는 집 이었어요.
    거길 대체 왜 애기 데리고 들어갔을까요.
    상상초월 극강 더러움집. 구역질날정도로 집을 닦지 않았던 그 애들 엄마 싸다구 때리고 싶었어요. 남의 집이라고 어떻게 십 년간 살면서 변기 하나 안닦았던지 똥미역이 자라나서 물 속에서 구불구불 ..우우욱.....창틀에 끈적한 시커먼 때가 1센치는 덮여있고. 웩....
    그 집에 들어가면서 그걸 다 치우고 애기 손바닥만한 바퀴벌레들 투명 바퀴 새끼들 다 박멸하고...깨끗이 사용을 했더만 2년만에 팔아치운다네요. 헐.
    그 드러운 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시할머니 상을 치렀고, 유산도 하고....

    내 다시는 더러운 집은 쳐다도 안본다고 결심했어요.
    운 버리는 짓이 더러운 집 들어가는 것 이었네요.

  • 40. ..
    '24.4.14 5:18 PM (124.54.xxx.2)

    흑흑흑 윗님,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복은 먼지구덩이 지저분한 물건이 있으면 들어올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옵니다.
    ==> 제가 이래서 박복한가봐요. 남의 집 품평만 하지 내 집의 먼지는 치우지도 않고. 집에 물건은 별로 없으나 먼지가 많아요.

  • 41. 저희집
    '24.4.14 6:17 PM (211.36.xxx.202)

    한번 보여주고 바로 팔렸어요
    이사나갈때 또 오셔서는 어쩌면 이렇게 깔끔하게 쓰셨냐고..

  • 42.
    '24.4.14 6:57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전 간다고 부동산에서 미리 시간을 다 정해놓아서 그런지 너무 깨끗했어요
    집에 와서 막 청소햇어요

  • 43. ㆍㆍㆍㆍ
    '24.4.14 7:45 PM (112.169.xxx.188)

    가격이 제일 중요한 거고
    평면 향 이미 알고
    어차피 매수면 인테리어 전세면 도배장판 입주청소하고 들어갈 거라
    그냥 휙 보고 계약했어요

  • 44. 딴소리
    '24.4.14 7:49 PM (39.7.xxx.194)

    운이나 복은 다 개인팔자더라고요.
    울 시댁 첨에 이사갔을 때 바닥 반질반질 윤나고, 창틀먼지 하나없고, 수전 반짝반짝, 온 집안이 넘넘 깨끗했어요. 근데 시아버지 남편 고딩때 실직하고 이후 투자도 실패, 시모 암것도 안하고 집안 살림만ㅡ
    개룡남편이라 지금까지 20년 넘게 매달 생활비 드립니다. ㅠㅠ
    여기에 시모는 폭등전 서울집 팔고 딸네로 가셔서 집폭등기에 수혜도 못보셨죠. 정리정돈 깨끗한 거랑 아무 상관없더라구요. 시모땜에 (책 안 잡히려고) 집안 청소 열나 해서 오는 사람마다 울집 깨끗하단 소리 듣긴 하네요.
    울 윗집 나이드신 아줌마는 방 하나가 돼지우리처럼 잡동사니 쌓여있고 지저분한데 건물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 2개나 돌리고 있어요. 복은 타고난 건가봐요. ㅠㅠ

  • 45. ㅜㅜ
    '24.4.14 8:08 PM (221.138.xxx.71)

    내 다시는 더러운 집은 쳐다도 안본다고 결심했어요.
    운 버리는 짓이 더러운 집 들어가는 것 이었네요.
    222222222222222

    공감합니다.
    저도 딱 층수랑 구조만 보고 더러운건 내가 치우지 하고 들어갔는데
    도대체 집을 어떻게 쓴건지 안닦여요.
    창틀 누렁 때도 어찌나 오래됬는지 칼로 긁어야 겨우 뜯어지고요.
    변기도 세상 더러워서 닦아도 안 닦이고 타일 마다 낀 검은 때며..
    구석구석 까만 덩어리들..
    닦아도 닦아도 끝이없었어요.
    마루 검은 줄은 무늬인가 했더니 줄무니 마다 때가 낀거더라구요.
    그런 건 걸레질 해도 안닦여요.

    아무리 닦아도 어디선가 퀴퀴한 발냄새 같은게 집에서 풍기더군요.
    다 닦아내는데 3년 걸렸어요.
    더러운집 다시는 안 들어갑니다.
    청소하는데 들인 제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청소란게 계속 꾸준히 해야 때도 잘 지워지더군요.
    묵은 때는 치우는데 100배 힘들어요.

  • 46. .......
    '24.4.14 10:10 PM (110.10.xxx.12)

    저 작년 초 부동산 경기 바닥일 때
    집 내놨는데 시세대로 잘 받았어요
    보름만에 나갔구요
    부동산에서 오실때마다 하시는 말씀들이
    너무 깨끗하고 이쁘다
    그래서 집 바로 나간거라고 칭찬 많이 했어요

  • 47. ...
    '24.4.14 10:13 PM (211.234.xxx.226)

    옛날에 세 들어 살 때 진짜 반짝반짝하게 살았는데
    새댁이라 만만한지 우리집을 샘플로 부동산 방문에
    학을학을 지금은 그리 당하지는 않겠지만

    깨끗하면 잘 팔리는건 맞아요. 근데 세입자들이
    굳이 신경 쓰겠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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