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뱀의 머리 vs 용의 꼬리 중에 선택한다면?

조언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24-04-09 09:14:22

홍보업무는 인하우스로 10년 했는데 글쓰기 재주가 없어서 좋아하지 않았어요 먹고 살려니 하는 정도였지요. 나이에 비해 시간 전문성을 많이 못 쌓았어요. 그래도 회사에서 제가 이일을 혼자 해서 뱀의 머리였구요

 

그러던 중 HR 업무 중에 채용이랑 조직문화를 2년 전부터 새로 하게 되었는데 일이 힘들어도 너무 재미가 있는거에요 근데 문제는 여기는 용의 꼬리고 노무 담당자가 제일 전문성있다고 인정해 주고 뭐 그렇습니다 저는 많은 팀원 중에 한명이구요.

 

상사 똑똑하고 배울 점 많으나 (ISTJ ) 저만 챙겨 주시는 거 없어요. 일은 마니 시켜서 할 건 많습니다. 나이가 30대만 되었어도 여기 있다가 경력 살려 이직할텐데 제가 나이가 많아요ㅜ

 

다시 홍보팀 업무를 담당자 휴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요즘 트렌드가 SNS 홍보 잖아요 이분야도 배울 것. 할 게 너무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 부서는 상사가 푸쉬만하고 실무역량 없으셔서 업무상 배울 거 제로에요. 하지만  심리적으로 잘 챙겨주시구요. 업무상 그분께 배울 건 없구요. 제가 프로젝트 혼자 다 추진해야하는데 강한 통제형 ESTJ 시라 시키는대로 안하면 못 견뎌하세요

 

이직은 고려하지 않는다면 어디가 더 낫다고 보세요?  나이가 많아 지금 연봉에 이직이 쉽지 않아서요ㅠ

 

저는 ESFJ 입니다 

IP : 223.62.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9 9:17 AM (211.251.xxx.199)

    참을성이 얼마나 있으신지 모르지만
    나 좋아하는 일을 해야 회사생활이 즐겁지
    나 싫은일 언제까지 억지로 할수 있을까요
    억지로 일하러 가는 회사
    얼마나 버틸수 있을런지
    본인 성향 체크 잘하셔야겠어요

  • 2. ....
    '24.4.9 9:47 AM (118.35.xxx.247)

    나이가 적다면 용꼬리가 좋겠지만,
    나이가 많아 이직하기 힘들다면 뱀머리 해야죠.
    근데 뱀머리도 어느 정도 장벽이 있어야 해요.
    아무나 될 수 있는 자리라면 머리가 된들 의미없잖아요.

  • 3. 나이가
    '24.4.9 9:53 AM (1.227.xxx.55)

    어느 정도이신지 모르겠는데 미래의 커리어를 위한다면
    지금까지 경력 쌓은 분야가 좋아요.
    HR 도 생명이 길지는 않은데 자칫 밀리면
    다른 회사 메니저로 갈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럴 경력까지
    쌓을 시간이 있을까요.
    몇년 일하다 말거면 하고 싶은 거 하시고
    오래 일하시려면 했던 일 하는 게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337 매번 도움받기만그래서 물건 추천해드리려왔어요 14 ..... 2024/04/22 3,571
1585336 몬트리올 가는 길에 토론토 하루 여행 어떨까요? 14 문의드립니다.. 2024/04/22 1,047
1585335 음식 못하는 직장맘님들 어떻게 사시나요 26 ........ 2024/04/22 3,940
1585334 상속할 때 똑같이 나눠주지 않아도 되나요? 10 막내 2024/04/22 4,537
1585333 동주민센터 복지팀 공무원 5 공무원 2024/04/21 2,884
1585332 구치소 환경 아시는 분 계신가요 14 .. 2024/04/21 4,076
1585331 김수현이 매력이 있긴있네요 12 유후 2024/04/21 5,124
1585330 홈트 재미있어요 6 ㅂㅂ 2024/04/21 2,212
1585329 Amt 냄비와 암웨이 냄비 다 써보신분. 8 ㅇㅇ 2024/04/21 1,613
1585328 금쪽이 엄마 뭔가 자랑하러 나온 느낌임 3 ㅇㅇ 2024/04/21 6,129
1585327 남편차에서~~~ 7 50대 2024/04/21 5,661
1585326 조기조림 해먹고 싶은데요~ 7 봄밤 2024/04/21 1,314
1585325 에르메스백보다 지젤**가 더 이쁘네요. 17 .. 2024/04/21 5,850
1585324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절박해서. 4 2024/04/21 4,183
1585323 지금sbs에서 학전과 김민기 대표 방송하네요 5 jㄱㅊㄱ 2024/04/21 2,523
1585322 이시간에 미안더 모스카토 와인병 깠어요 1 ........ 2024/04/21 1,057
1585321 우리나라 드라마는 종영 앞두고 ppl잔치를 벌일까요. 9 유치짬뽕 2024/04/21 3,683
1585320 작가 날로 먹나요 3 눈물의 2024/04/21 3,365
1585319 눈물의 여왕... 윤은성이 저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26 이상함 2024/04/21 15,817
1585318 두유제조기로 콩국수 만들 수 있나요? 5 .. 2024/04/21 2,130
1585317 여자 혼자 차박하는 유튜브 7 캠핑 2024/04/21 4,743
1585316 [눈물의 여왕] 하도영이 레미콘 차 끌고 좀 와야겠어요 7 나나 2024/04/21 4,757
1585315 눈물의여왕 가슴이 미어지네요 31 동네아낙 2024/04/21 7,621
1585314 눈물의 여왕 14회끝 2 2024/04/21 3,793
1585313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같은 이란 영화 어디서 보나요 3 .. 2024/04/21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