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 아니고, 친구의 일인데
역에서 가까운 신축 아파트로 이사 갔어요.
코로나 한참 전에 이사가서 가격도 보통의 시세로 이사가서 잘 살고 있는 줄 았었어요.
근데, 친구 말로는 이사오고 나서 되는 일이 없고,
얘들도 학교에서 힘들어 하고요..
검은 물체의 귀신이 자꾸만 나온다고 해요..
원래 좀 징징거리는 친구라서, 거리를 두었는데
애가 학교에서 너무 힘들다고 하니,
애한테 빨리 환경을 바꿔줘야지 뭐하냐고.
이사하는 게 좋겠다고 말은 했는데
내가 남의 일이라 너무 쉽게 말했나 쉽기도 해요..
이사가면, 집 값이 올라서 역 가까운 곳에 이 정도의 아파트를 구하기는 힘든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