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회사에 어떤 한 사람으로 인해 심적고통이 있었고 오늘에서야 제 마음에서 정리(?)를 하면서 관계를 정리했어요. 전해들은 말로는 사과하고싶은데 입이 안떨어진다고했다고 하더군요. 무시하고있어요.
저녁산책때 중2딸 아이에게 오늘 일을 이야기하면서 엄마도 마음이 안좋다라고했더니. 엄마.. 인연을 맺을 땐 고마운건 고맙다고, 미안한건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는거야. 그사람은 엄마와 인연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니 잊어버려요.
라고 말해주는데
괜히 울컥했어요...
자식이 커가니 이런 위로도 되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