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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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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나르시시스트 일까요?

엄마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24-03-31 18:02:22

저는 40대후반 미혼이고 엄마는 70대 후반, 아버지는 80대초반이에요. 저는 ISFP, 엄마는 ENFJ, 아버지는 ESTJ 성향입니다.

 

오빠네는 해외살고 저는 독립해서 부모님이랑 20분거리에 살아요. 살가운 딸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도리는 하면서 오빠네가 없으니  얼마에 한번씩 부모님이랑 식사하고, 명절.생신. 어버이날 등 제가 챙기며 살아왔어요. 

 

작년 10월쯤 엄마랑 크게 싸우고 올해 초에 또 아버지의 말에 상처받고 얼굴 안보고 있어요. 

 

제가 예능을 한 케이스라 어릴때부터 엄마의 케어를 많이 받았고 그 점은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릴때 통제도 많았고 오빠는 늘 알아서 하게 놔두시는 반면 저에게는 늘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취급하고 과잉보호를 하셨습니다.  엄마는 ' 난 널 정말 열심히 키웠다. 어릴때 약해서 널 과하게 보호했다. 네가 이정도로 된건 엄마 덕인줄 알아라' 라는 식의 대화법을 쓰셨고, 10월에 트리거가 된 말은 " 난 정말 대단한 여자야, xx 이 때문에 지구 반바퀴는 돌았을거야. 내가 쟤때문에 선생한테 머리 조아려가면서 가르쳤잖아 ' 

 

이런 말을 처음 들은게 아니라 늘 들어왔고, 마치 저때문에 엄마 자존심에 오빠때는 안해도 될 일들을 겪었고 저 때문에 자존심 다 내려놨었다는 식의 말 (엄마를 창피하게 한 딸)처럼 들렸고, 지금까지 쌓여왔던 게 폭발했습니다.  제 평생 그렇게 악다구니 쓰고 울분을 토한적이 없는것 같아요. 본인의 업적을  자랑하고 싶어서 저를 깎아내린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엄마가 절 열심히 키우신건 150%인정하고 고맙지만, 제 자존감을 갉아먹는 대화법은 너무 힘드네요. 어릴때부터 매사에 거의 엄마가 결정을 내려주고, 과잉보호를 한게 결코 저한테 좋게 작용한거 같지 않아요.  저한테 '너 이런건 아니?' ' 하는 식의 질문들... 병신취급 당하는것 같은 기분이에요.  

 

참고로 부모님은 그시절 명문 중,고와 SKY 출신이시고 사회적으로 나름 성공하셨었어요. 

아버지가 장남이라 엄마가 시집살이 심하게 하셨었고 저는 평생 그 하소연 들어왔구요,  시집살이로 인해 엄마는 정신과 약을 지금까지도 드시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엄마의 우울증이 제게 유전이 된것 같고 태생적으로 소심하게 태어났고 저도 힘들때는 정신과 약먹구요, 지금도 직장 20년째 다니고 수입도 괜찮은 편이지만 제 내면에는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결정장애도 있구요.

 

작년에 오빠네랑 다같이 여행을 갔는데, 엄마가 조카들 앞에서 '너희 고모는 애를 안낳아봐서 애들 심리를 잘 모른다' 라는 망언을 하셨어요. 자세히 말한 순 없지만, 저와 조카들의 관계와 제 직업경력을 완전히 모욕하는 발언이였습니다.  아버지땜에 간 여행이라 참고 있었는데 가족들 다 있는 앞에서 어린시절 오빠에 대해선 다들 아들 잘 키워보시라고 했다는둥 하시면서 저에 대해선 xx 이는 어릴때부터 사회성이 없었다느둥....

제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는데 오빠네 없을땐 저한테 의지하면서 아들 오니까 기세등등? 하고 저한테 더 막한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런상황에서 10월에 그런일이 있은후, 엄마가 카톡으로 사과를 했습니다만, '나는 너를 열심히 키운다고 키웠다, 내가 너무 힘들때 너를 낳아서 네가 약하게 태어났다, 너한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 였어요.

연락을 안하다가 12월말과 1월초에 두번 뵀었다가, 1월에는 이번엔 아버지가 아직 보지도 않은 제 남친 직장에 대해 전망이 없지않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날이후로 저한테 말조심 하실 생각이 없으면 만나지 않겠다고 말씀드리고,  더이상 엄마 시집살이 힘들었던 얘기 저한테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저희 엄마 나르시시스트 일까요? 1월 이후로 만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만나면 말에 상처받고, 계속 안만나자니 마음이 불편해요.

예전에 한번 길게 제 마음을 톡으로 설명한적 있는데, 엄마의 반응은 '오빠랑 너랑 똑같이 낳았는데 왜 너만 이겨내지 못하냐' 였어요. 이 발언에 깨달은건 엄마는 엄마 자존심이 더 중요하구나 였어요.

앞으로 저한테 힘들었던 얘기 시집살이 했던 얘기 하지 말라고 하니까 '알겠다, 엄마 인생이 너에겐 다 독이 되었구나! 하루속히 네가 나아지길 바란다' 였어요ㅣ.

 

'이제 다 늙으셨는데 그냥 그러려니 해라' 가 되지 않아요. 이 나이 되도록 이런거에 상처받고 있는 제 자신도 한심하고...우울하네요. 

IP : 124.53.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31 6:08 PM (106.101.xxx.58) - 삭제된댓글

    버티세요. 지금 숙이고 들어가는건 엄마 기만 살려주고 본인 행동이나 말이 문제 없었다는 당위성만 부과해주는 꼴이에요.
    지금 져주면 똑같은 고민을 앞으로도 20년 하게 됩니다.

  • 2. ㅁㅁ
    '24.3.31 6:08 PM (121.183.xxx.63)

    그냥 자식에게 헌신하고 산 엄마네요
    그걸 뿌듯해하고 자랑스럽게 간직하는거죠
    있는사실 그대로 말한게 뭐가 어때서 들이받았는지..?!

  • 3. ㅇㅂㅇ
    '24.3.31 6:12 PM (182.215.xxx.32)

    나르시시스트건 아니건
    매우 미성숙한 사람이고
    좋은 엄마가 아닌건 확실해요
    자존감도둑이고요

  • 4.
    '24.3.31 6:13 PM (121.185.xxx.105)

    아직도 어린아이 보듯 하시는거 같아요. 관계를 좀 멀리하면 조심 하시겠죠.

  • 5. 생애 최초로
    '24.3.31 6:13 PM (112.212.xxx.115)

    만나는 타인
    부모 특히 엄마
    충분히 내가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가스라이팅이 무서운게 뭔지 아세요,
    나를 나 스스로가 못 믿고 결국 의지하게 하는 겁니다.
    님 엄마랑도 아빠랑도 거리를 두세요.
    나르시스층옆인데 동조하는 자들이 있어요.
    그들은 한 묶음
    왜냐
    악은 선보다 물들기 쉬워요.
    엄마도 타인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내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당당하게 싫다 그리고 안 봐도 됩니다.
    이제
    탯줄 끊고 독립하세요.
    저도 50년만에
    엄마가 타인이고 그러기에 나는 그녀에게 싫은 자식이라는 걸
    인정하고
    타인끼린데
    서운할 것도 섭섭할 것도 없어요.
    물론
    저도 악을 쓰며 울고 퍼 붓고
    역시 만만찮은 모친도 그랬죠
    저 말하기조차 싫어 하는 ,,,
    개인적으로 저도 정신질환증 있어요,
    아주 속사포 랩으로 평생 받은거 다 쏟아 냈죠.
    한 사람은 기억 못하지만
    당한자는 세밀화 같은 기억들
    말로 쏟아져 나오는데
    그리곤 일주일 동안 목이 쉬어 말 못함
    ㅋㅋㅋ
    그랬어요
    그저
    이젠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며
    타인에게 애정을 구걸하지마세요.
    건투를 빌어요.

  • 6. 나르시스트 여부
    '24.3.31 6:16 PM (118.235.xxx.24)

    가 문제인가요? 아닌데 저렇게 굴면 봐주게요?

    나름 잘 벗어났네요. 나한테 잘못하는 거고 모욕이란 걸 알잖아요.

    사과해도 또 저러면 끊어버리고 보지 마세요. 부모 버려도 됩니다.

    님 상처는 약 외에 상담 치료, 명상 등도 병행하시고요.

    나르시스트는 정 궁금하면 유투브 쳐서 정신과 의사들 거 보세요.

  • 7. ....
    '24.3.31 6:16 PM (1.226.xxx.74)

    암마가 헌신한것은 맞지만 ,
    저런식의 말은 사람의 자존감을 해쳐서
    자신감없게 만들것 같아요.
    안 보는 이유를 말하고 ,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몇달간은 피하세요

  • 8. 으으
    '24.3.31 6:30 PM (123.212.xxx.149)

    자존감도둑은 만나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마음 불편하실 필요없어요
    자식을 기르는건 부모의 의무입니다.

  • 9. ....
    '24.3.31 6:31 PM (110.13.xxx.200)

    세상에 꼭 봐야 할 사람은 없어요.
    특히 나를 힘들게 하고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사람들은 가족이라도.. 부모라도요.
    누가 그렇게 희생하면서 키워달라고 했나요?
    적당히 하고 지금처럼 가족들앞에서 개무시안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죽을때까지 그모습 변하기 쉽지 않은데 선전포고 해야죠.
    더이상 이런 대우를 받으며 무시당하고 볼수 없다구요.

  • 10. 자식한테는
    '24.3.31 7:26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조건없는 사랑을 주는게 당연한테
    뭔 미친x소리를 원글님한테 하나 싶어요.
    원래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는거에요.
    평생 저리 생색을 내는건 정신병자들이나 하는겁니다.

  • 11. 이제라도
    '24.3.31 7:56 PM (123.199.xxx.114)

    끊으세요
    아기를 돌봄은 당연한거에요.

    내면에는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결정장애도 있구요.

    혼자서 당당히 이것저것 해보세요.
    부모가 다해주면서 너는 할줄아는게 없다는 일관성없는 이중성때문에 님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계신거에요.

    저렇게 잘난부모들이 자식을 불안해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잘난척은 하고 싶고

    세상에는 돈잘버는 부모는 많지만 성품이 일관되고 훌륭한 부모는 소수점이니 부모를 이해하면 님이 편해지니 가급적 부모를 짪은 시간 접촉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삼가하세요.

    굉장히 일적인 부분만 도와주시고

  • 12. ...
    '24.4.1 1:48 AM (124.111.xxx.163)

    나르시시스트는 사과같은 거 할 줄 모릅니다.
    원글 어머니는 나르시시즘 성향이 조금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나르시시스트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나르시시스트는 사회성이 조금 발달된 소시오패스라고 보면 됩니다. 수치심은 있으나 공감능력이 없어요.

    제 친정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인데 얼마전에 겪으신 일과 비슷한 일이 있었죠. 친정엄마는 만나기만 하면 자기 자랑 하는게 기본인데
    제가 좋은 직업을 가진 것도 좋은 남편을 만난 것도 모두 자기가 절에 치성을 잘 드려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그날은 하루종일 아버지를 학대하는 꼴이 너무 보기 싫어서 왜 내가 잘된거를 내가 열심히 해서 라고 인정을 안 하냐고 잘된건 다 엄마덕이냐고 들이받았어요. 난리가 났죠. 그럴 줄 알았습니다. 자기를 거역하는 딸은 딸이 아니라면서 때리더군요. 그리고 저희 차에서 내려서 혼자 버스타고 집에 가버렸어요. 가족여행갔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만나면 하루종일 본인 자랑아니면 자기 인생이 얼마나 파란만장한 피해자였는지 아빠가 얼마나 자기를 힘들게 했는지 그런 얘기만 해요. 태반이 거짓말입니다. 하도 많이 얘기를 해서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세뇌가 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현실을 조작하는 사람이에요. 현실이 자기 이상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강제로 거짓말을 해서라도 뜯어맞춥니다. 도덕관념이 일반인과 다릅니다.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자식도 남편도 자기자신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주변인은 자신을 빛내주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평생 제 엄마 밑에서 자라면서 저는 궁금한게 있었어요. 자식이나 남편을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아마 없을 거에요.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자신이 가장 불쌍하기 때문에 남을 불쌍하다고 생각할 줄 모릅니다.

  • 13. ...
    '24.4.1 1:53 A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제 엄마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제 동생이죠. 결국 조현병에 걸렸구요. 동생이 가장 힘든 순간에 집에서 쫓아냈어요. 미워서.

    그애가 조현병이라는게 확정이 되던날 엄마가 한 말을 잊지 못합니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 . 자기반성이라곤 전혀 없었죠. 평생 엄마에게서 미안하다는 얘기따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완벽한 자기자신은 남에게 미안한 일을 할 수가 없거든요. 모든게 그래서 다 남의 탓이에요.

  • 14. ..
    '24.4.1 4:05 AM (95.222.xxx.222)

    본인 잘났고 자식 된 거 다 본인이 잘해서라고 하면서 자식들 자존감은 무너뜨리고
    본인 남편은 하대하고 막대하고. 그런 엄마 저도 있어요.
    일 년에 몇 번 연락안하지만 그럴때마다 마음 회복하기까지 일주일 넘게 걸려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 15. ..
    '24.4.1 6:58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그날은 하루종일 아버지를 학대하는 꼴이 너무 보기 싫어서 왜 내가 잘된거를 내가 열심히 해서 라고 인정을 안 하냐고 잘된건 다 엄마덕이냐고 들이받았어요
    ㅡㅡㅡ
    하..ㅠㅠ 아버지 너무 힘드셨을듯ㅠㅠ
    학대가 가정내에서 넘 자주일어나요.부모중 한명이라도 자기애와 분조장이 합쳐지면 가정내에서 작은 학대가 일상이 되는거같아요ㅠ

  • 16. ..
    '24.4.1 6:59 AM (61.253.xxx.240)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그날은 하루종일 아버지를 학대하는 꼴이 너무 보기 싫어서
    ㅡㅡㅡ
    하..ㅠㅠ 아버지 너무 힘드셨을듯ㅠㅠ
    학대가 가정내에서 넘 자주일어나요.부모중 한명이라도 자기애와 분조장이 합쳐지면 가정내에서 작은 학대가 일상이 되는거같아요ㅠ

  • 17. ...
    '24.4.20 12:20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자기중심이고, 공감능력이 없어서 상대가 고통스러워 하는걸 모르네요.
    근데 나르시시스트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상대를 무시하고 조종하려 드는데 글속에선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자기중심이라 의도치 않게 고통을 준거로 보이거든요.

    자기애성도 인격장애.. 본인이 자각을 할 수 있을까요.. 저 연세에..
    거리를 두셔야 할거 같아요.
    본인밖에 모르는 인간은 혼자 살아야죠.

  • 18. ...
    '24.4.20 12:22 PM (123.111.xxx.253)

    자기중심이고, 공감능력이 없어서 상대가 고통스러워 하는걸 모르네요.
    근데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상대를 무시하고 조종하려 드는데 글속에선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자기중심이라 의도치 않게 고통을 준거로 보이거든요.

    자기애성도 인격장애.. 본인이 자각을 할 수 있을까요.. 저 연세에..
    거리를 두셔야 할거 같아요.
    본인밖에 모르는 인간은 혼자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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