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도 모 커뮤에 절여진 거 같다는 의혹으로
도저히 넘기 힘든 반감층을 만들더니
한소희도 커뮤 많이 하는 게 독이 됐네요
이번 하와이에서 찍힌 사진에도
한-류 커플 찬반 투표하는
커뮤 글을 보고 있었던 거 같다고...
(류를 조롱하는 논조의 글이던데
그래서 류 표정이 그렇게 썩었나 싶기도...)
이번에 대처하는 방식도 딱 커뮤형이었죠
커뮤에서는 일련의 관계나 상황 차치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전부 한마디 하고 따지고 넘어가야
사이다고 똑똑하다는 인식이잖아요
커뮤사회 내에서도 네임드가 저격 당하면
아니 꼭 자기를 저격한 게 아니라도
돌려깐 거라고 생각되면
되로 받은 거 말로 대차게 갚아서
아닥하게 만들어버리죠
그게 정의가 승리한 분위기가 되고
도를 넘어선 과한 대응도
먼저 건드린 사람이 잘못이란 논리로...
또 호감층을 형성한 네임드라서
잘했다 지지를 받죠
그런 인식과 문화에 물들어 있으니
자기가 저격 당했다고 생각해서
칼 든 강아지 짤과 글로
몇 배로 시원하게 되갚으려고 하는 바람에
전남친처럼 연옌 생활에
큰 걸림돌이 되는 반감층을 만들어버렸네요
커뮤 같은 거 안 하거나
심심풀이로 눈팅이나 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본인은 이제 그런 사람들까지
폭넓게 상대하는 연옌이라는 거 깨닫고
커뮤 여론 좀 그만 살펴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