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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5세 어머니 중환자실

나는너는 조회수 : 5,336
작성일 : 2024-03-31 08:43:52

댓글 감사드립니다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IP : 223.39.xxx.1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4.3.31 8:47 AM (63.249.xxx.91)

    일반 병실로 옮기고 싶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일단은 병원말을 듣고 좀 지켜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연세드신 어머니에게도 그렇게 설명을 하시고요
    2 시간 마다 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방어가 뛰어나죠

  • 2. ...
    '24.3.31 8:49 AM (106.102.xxx.113)

    월요일 되어 의사 면담후 생각하세요. 주말은 전원도 퇴원도 어렵더라고요

  • 3. ㅇㅇ
    '24.3.31 8:49 AM (118.235.xxx.113)

    무슨 mri를 3번이나 찍나요? 어느 부위를 찍은거에요?
    검사판독지와 진단서 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 4. ...
    '24.3.31 8:53 AM (211.44.xxx.2)

    일단 병원말 들어야지요
    그리고 119까지 타고 응급실 오면 각종검사 다 하겟구나~생각해요
    아는분도 정신 멀쩡했는데 중환자실 계셨어요ㅠ
    그건 의사들이 판단하겠지요. 내일 담당 의사 만나고 결정해도 늦지않을듯해요. 지금 집중검사로 중환자실 계시는거 맞는듯해요.

  • 5. 지금은
    '24.3.31 8:54 AM (70.106.xxx.95)

    의사 말대로 하세요

  • 6. ..
    '24.3.31 8:55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병실로 옮기고 싶은 이유가 뭔가요?
    일반병실보다 중환자실 케어가 더 확실하지 않겠어요?
    겉으로 멀쩡해보여서 인가요?
    의사 생각엔 학대받은(아픈데 3일이나 굶은) 노인을 자식들이 돈생각에 일반병실 옮기기를 고집한다 볼수도 있을듯요.
    75세 엄마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데 저라면 의사말 듣겠어요.

  • 7. 원글
    '24.3.31 8:56 AM (223.39.xxx.13)

    5일째 못드시고 계신건데
    영양제 수액 맞으면 괜찮은건가요?
    어른들 못드시고 기력 떨어지시면 그게 위험한것 같아서
    걱정이고
    경험이 없어 어찌햐야 하나 판단이 안서요
    의료대란 중인데 수도권 전원이 되긴 할까요?
    지금 대힉병원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 8. ㅇㅇㅇㅇ1
    '24.3.31 8:57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의사가 무책임하다고 님 생각만으로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의사가 더 전문가인건 맞잖아요.

  • 9. 영양제
    '24.3.31 8:59 AM (118.235.xxx.211)

    수액으로 몇년 사는 분들도 계세요. 걱정 뚝.

  • 10. ..
    '24.3.31 9:01 AM (175.214.xxx.16)

    의사말 들으셔야죠 누구보다 전문가인데요
    의사가 괜히 의사가 아니에요 친정아빠 아플때 겪어봤어요

  • 11. ..
    '24.3.31 9:03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지난주에 암진단받고 아산에 전화하니 초진예약불가.
    삼성병원 초진 9월, 서울대병원도 비슷한 상황 입니다.
    우선 거기 의사말 들으시고 경기도 대형병원 전화부터 돌리세요.

  • 12. ㅇㅇ
    '24.3.31 9:04 AM (118.235.xxx.113)

    (지방에 혼자 계신 75세 어머니가
    아픈데 병원 안가고 3일 굶고 누워계시다가)
    못 드신건가요 안 드신건가요?
    아무도 안 챙기신 건가요?

  • 13. 원글
    '24.3.31 9:11 AM (223.39.xxx.96)

    이모님이 가까이 사시는데 농사가 바빠 못챙기셨고
    입맛없어 못드시고 기운 없어 3일 못드시다 119실려가신 상황입니다
    전날 통화했었고 본죽 배달시켜 드렸는데
    저정도인줄 몰랐어요

  • 14. 저래서
    '24.3.31 9:14 AM (112.186.xxx.86)

    지방병원이 실력없다는 소리를 하는거죠.
    환자는 다죽어가는데 병명 진단도 못하고 원인파악못해서 이검사 저검사 다시키고 나아지지는 않고...

    요즘 대형병원이 파업상태 비슷해서 진료 예약도 안받는다는데 옮길수있는 병원이 있으려나요

  • 15.
    '24.3.31 9:22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전원하면 모든 검사 새로 하더라고요
    먼저 있던 병원에서 했던 검사, 다 다시 해요.
    돈도 이중으로 들면서 환자는 환자대로 고생.
    병원은 진료차트 공유를 안하는 것인지요?
    병원측에 부탁하면 시티자료며 복사해 줄까요?

  • 16. ...
    '24.3.31 9:25 AM (182.224.xxx.68)

    회복하고 집으로 가시면
    뉴케어 항상 떨어지지 않게 사다드리세요
    노인들은 며칠 못 드시면 확 나빠져요
    세상에나 하루만 못먹어도 죽겠던데

  • 17. ..
    '24.3.31 9:31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외국에는 다리 삐어서 병원에 가도
    가족 위임장이나 연명치료에 관한 의사 물어봐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도 책임 소재 때문에
    환자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설명하고요
    그냥 절차 중 하나더라구요
    그런 절차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머니 치료에 집중하세요.
    별일 없이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18. 음,,
    '24.3.31 9:40 AM (118.34.xxx.41)

    세균수치 언급하는거 보니 패혈증 일수도 있겠어요.
    의사말 듣는게 나아보여요.
    갑자기 나빠질수 있거든요 ㅠㅠ

  • 19. 로베르타
    '24.3.31 9:46 AM (118.223.xxx.87)

    환자 말 듣지 마세요. 저 상태서 상급병원에 전원 문의하면 오라고 하는데 아무도 없습니다.
    중환자실 가고 싶다고 가는 곳 아니니 의료진 믿고 경과관찰 하세요

  • 20. 병원이
    '24.3.31 9:50 AM (121.168.xxx.246)

    시키는대로 조금더 지켜보세요.
    중환자실은 주말에 돌보지만 일반실은 주말은 거의 방치 에요.
    2시간에 한번씩 체크하고 거기에맞게 진료하기에 괜찮은 걸 수도 있습니다.
    월요일날 이나 화요일까지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서울 빅5도. 저희 둘째이모부 아프실때보니 중환자실에서 계속 검사하길 일주일. 그리고나서 병명 찾았지만 무슨 수치가 안떨어진다고 중환자실에서 오래 계시기도 했어요.
    친구 어머니도 한달넘게 계신적도 있고.
    서울온다 일반실 갈 거는 아니라봐요.

    어머니 병명찾아 치료 잘 받으시고 퇴원하시길 바랍니다.

  • 21. 333
    '24.3.31 10:23 AM (175.223.xxx.142)

    저희 아버지 중환자실 계셨었는데요.
    지금은 의사 말 믿고 하라는 대로 하세요. 겉은 멀쩡해 보여도 필요한 검사들 엄청나게 많이 하고요. 중환자실이 관찰을 집중적으로 하니 더 안심할 수 있어요.
    일반인은 비전문가에요.

  • 22. 의식은
    '24.3.31 10:23 AM (211.248.xxx.34)

    의식은 있지만 수치가 많이 안좋으신가보네요. 일반병동에서는 간호사가 보는 환자수가 많아서 2시간간격으로 측정못해요. 급박한 상황에선 중환자실이 대처가 훨씬 빠를거구요.

  • 23. 수치
    '24.3.31 10:40 AM (121.134.xxx.165)

    수치 안좋은데 왜 일반병동 옮기려고 하세요
    의사가 중환자실에 있어야 한다는데요
    지금이야 의식있지만 노인들 저러다 확 나빠질수 있어요
    그럼 그때 일반인 보호자가 무슨 도움이 된다고요

    더 냉정하게 자식들 사는 병원으로 옮기시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중환자실에 계신 분 받아주는 병원 없고요
    옮기는 동안 무슨 일 생겼을때 책임소재도 어려워요
    거기서 치료하시고 정말 좋아져 일반병동 가셨을때
    그때 생각하세요

  • 24. 중환자실
    '24.3.31 10:56 AM (222.102.xxx.75)

    며칠은 중환자실 계시게 하세요
    일반병동에 자식 서넛 붙어있어도
    바로 가까이서 간호사가 케어하는
    중환자실 못 따라가요
    여러가지 수치 정상화 된 후 다시 논의하세요
    수액 영양제로도 며칠은 괜찮아요

  • 25. 뇌염의심 ?
    '24.3.31 11:4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는 뉴스가 나오던데
    감염될까봐 그런거 아닌가요?

  • 26. to
    '24.3.31 11:43 AM (106.254.xxx.231)

    월욜 면담하시고 피검사 및 모든 검사 결과지
    업무과서 떼어 보세요
    염증수치및 촬영 검사결과 다 나와있어요
    그리고 가능한 일반실로 옮기세요
    중환자실 낙상 위험에 손발 묶고 면회도 하루 한멍 딱 20분
    환자 입장에선 섬망 생길정도죠
    크게 위험하지 않고 특별한 장비로 치료하지 않는 한
    일반실서도 충분히 케어됩니다
    단 모니터링이 중환자실이 더 잘되긴 하죠
    낼 꼭 면담하세요
    일반실 가시더라도 옆에 계실 수 있음 간병하심
    회복이 빠르더라구요.
    글고 영양제 투액중이니 먹는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오래 간병 하다보니 이젠 대응책이 생기더라구요
    결론 면담 필수. 결과지 확인. 가능한 일반실. 가족 긴병

  • 27. ㄱㄱㄱ
    '24.3.31 11:47 AM (125.177.xxx.151)

    일반병실 옮길상황은 아닌것같아요.
    의사도 무책임하게 일반병실보냈다가 급돌아가시면 의사가 법적책임져야해요.
    온갖수치가 의심스러우면 의사가 내보내고싶어도 못내보내요.중환자실에서 중환자실로 시아버님 이동하신적있는데 엄청 복잡하고 힘들었어요. 서류도 많이쓰고요. 의사가 잡아놓고싶대서 잡아놓는게 아니에요.심평원에서 과잉진룐가 다 심사해서 의사한테도 피해가 가요.일단 주말은 지나고 검사결과볼때까지 참으세요. 주말이동은 어느 병원이든 힘듭니다

  • 28. ??
    '24.3.31 11:47 AM (112.155.xxx.248)

    3일 굶기도 했는데...
    그에 비하면. 수액은 최고구만요

  • 29. ..
    '24.3.31 12:27 PM (180.231.xxx.13)

    저기..중환자실 비싸서 일부러 붙잡아두는 거라고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중환자실 응급실은 환자 있을 수록 적자예요. 법적으로 운용을 해야하니까 하는 거고요, 수술 중환자 케어 용도로 쓰려고 유지하는 거지 그냥 별로 아프지도 않은 사람 바가지 씌우려고 그러는 거 전혀 아니에요. 검사 결과가 다 수치화 되어있고, 중환자 아닌데 중환자실에 넣어놓고 급여 청구하면 나중에 심평원에서 다 삭감시킵니다. 한 마디로 대충 아무나 중환자실에 넣으면 보험공단에서 돈 하나도 안 준다는 소립니다.

  • 30. ,,,
    '24.3.31 1:39 PM (24.4.xxx.71)

    원글님 같은 가족이 의료진에게는 참 어려워요
    의심도 하고 믿지도 못하고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환자 가족이 그러면 의료진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좋을리 없죠
    저도 부모님 모두 오랜 기간 투병하시다 돌아 가셔서 환자 가족 입장으로 말씀드립니다

  • 31. 일반실은
    '24.3.31 1:47 PM (211.235.xxx.248)

    간병인비가 더 나가더라구요.
    중환자실은 간병인비 안들어서 오히려
    부담이 덜해요.

  • 32. ㅡㅡㅡㅡ
    '24.3.31 2: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월요일에 의사랑 제대로 면담하고 검사결과 보고
    결정에 따라야지 주말휴일에 보호자가 무작정
    일반병실로 옮겨 달라고 하면 네 하고 해 주겠나요.
    3일이나 굶고 계실때는 뭐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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