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갔다 밤에 돌아온 아들
배고파요 한마디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된장찌개 끓이고
콩나물 무치고
시금치 무치고
계란말이 두툼하게 만들어
한상차려주니
달그락달그락 밥 먹는 소리가
너무 귀엽고 뿌듯하네요
유퀴즈 다시보기 하면서
따끈한 밥을 먹는데
이른 저녁 먹은 동생이
옆에 앉아 이것저것
반찬 집어 먹는데
이게 집밥이구나
뿌듯하고
이뻐서
남겨둡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우 이뻐라
일기죄송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24-03-30 22:37:13
IP : 211.250.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4.3.30 10:53 PM (59.17.xxx.179)쭈욱 행복하세요~
2. ㅇㅇ
'24.3.30 11:01 PM (125.130.xxx.146)된장찌개 끓이고
콩나물 무치고
시금치 무치고
계란말이 두툼하게 만들어
ㅡㅡㅡ
시간 얼마나 걸리시나요..
저는 손이 느려 그런가 30분 이상은 걸리는 거 같아요 ㅠ3. 와
'24.3.30 11:4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저는 저거 다 하려면 한시간 걸려요 ㅠ.ㅠ
콩나물 시금치 다듬는 데만 15분 잡아야 하는데...4. 아
'24.3.31 1:03 AM (119.69.xxx.167)너무 행복한 글이네요~
5. ^^
'24.3.31 1:17 AM (39.118.xxx.243)맞아요. 내가 해준 음식 맛있게 먹는 내새끼 너무 예쁘죠.
6. 쌀 불려놓고
'24.3.31 7:01 AM (211.250.xxx.223)백미쾌속 누르면 16분
16분 안에 차려요 밥 될 동안7. 내새끼들
'24.3.31 7:11 AM (182.221.xxx.29)참 이쁘겠어요 그맘알죠
대딩인 우리애들도
자고 먹고 놀때 이쁜데 말을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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