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사교육비 너무 부담스럽네요

.. 조회수 : 6,029
작성일 : 2024-03-29 23:19:04

한달 160 가까이 드는데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애가 원하는 대로 보내주긴 하는데 1년 이상은 제가 못견딜 것 같아요.. 애는 욕심이 있어 다니는데 제가 학원비가 부담스럽다고 하니 오히려 왜 돈이 없어 이러네요...

돈도 아쉽고 단지 편하게 공부하려고 애가 돈 쓰기를 원하는 것 같아서 애도 너무 얄미워요

IP : 118.235.xxx.12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적은
    '24.3.29 11:24 PM (210.100.xxx.239)

    잘 나오나요?
    고1이라 아직 모르시나요?

  • 2. ㅇㅇㅇ
    '24.3.29 11:26 PM (175.210.xxx.227)

    애한테 쓰는돈이 그렇게나 아깝나요?
    보아하니 애도 하나같은데
    친자식은 맞는지.. 얄밉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 3. ㆍㆍ
    '24.3.29 11:28 PM (223.39.xxx.39)

    학원 다니는 것도 힘들어요. 남들도 다 다니구요. 편하게라니요

  • 4. 저도
    '24.3.29 11:29 PM (59.13.xxx.251)

    저희 아이는 중3인데도 한달 160정도 드네요. 외국 살다와서 영어는 학원 안가는데도 그래요 ㅠㅠ 수학 국어 과학 코딩 하고 싶다는데 안시킬수도 없고…여기에 피아노 바이올린까지 취미로 해요..운동도 하나 했었는데 이달부터는 혼자 운동한다고 쉬는데..고등가면 더 걱정이네요. 공부는 최상위권 아니고 상위권이라 안시킬수도 없고. 오히려 최상위 애들은 혼공이나 인강도 하던데 저희 애는 인강했다가 시간만 버리고 망한 적 있어서 깝깝하네요. 저희때는 현행으로 영수 학원 정도만 다녀도 인서울 상위권 갔는데, 요즘은 수행이랑 준비할게 많아서 학원을 미리 다녀야 하는 분위기 같아요. 에휴..앞으로 돈들어갈일 투성이라.. 원래 둘째 낳고 싶었는데 요즘은 아이 하나인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지…그냥 그렇게라도 혼자 위안해보네요.

  • 5.
    '24.3.29 11:31 PM (220.117.xxx.26)

    82엔 억대 연봉자들 많으니 그런가봐요
    가계 경제에 160이 차지하는 비중
    물가도 올라서 식비도 만만찮죠
    애가 굶고 다닐것도 아닌데요

  • 6.
    '24.3.29 11:32 PM (220.72.xxx.176)

    한달 28드는 아이에게 감사한 밤이네요.

  • 7. ...
    '24.3.29 11:34 PM (117.111.xxx.112)

    70드는데 이제 또 보내야 되요
    맡벌이 인데 일해서 학원에 보내늠 비용이 느네요
    이게 뭔지

  • 8. 저도
    '24.3.29 11:35 PM (59.13.xxx.251)

    원글님 어떤 심정인지 알 것 같아요. 저희 애도 욕심이 있어서 스스로 학원을 간다고 해서 다니긴 하는데, 그렇다고 올인해서 아주 열심히 하지는 않고…학원 왔다갔다랑 학원 숙제 간신히 해가요. 숙제를 막 열심히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딱 내주는 것만 하루전날 간신히…학원 안가면 이거라도 안할 것 같아서 그냥 보내긴 하는데, 카드값 보면 좀 한숨이 나죠. 저는 교직에 있었어서 제가 붙잡고 가르치면 그돈 안써도 될 것 같은데 몇달해보니 아이랑 사이가 안좋아지더라구요 ㅠㅠ 학원 다녀와서 피곤해서 누워있는거 보면 안쓰럽다가고 빨리 숙제하고 자야지 잔소리하게되고…그냥 돈쓰는게 싸게 먹히는 거다 생각하려고 해요.

  • 9. 다음세대
    '24.3.29 11:37 PM (202.7.xxx.49)

    인생에 하나도 보탬이 안 되는 사교육비 다음 세대는 좀 안 썼으면 좋겠네요.

  • 10. ....
    '24.3.29 11:38 PM (114.204.xxx.203)

    고등때 과외로 하니 250?
    그냥 학원 보낼걸 그랬나 싶어요
    인강은 애가 의지가없어 못하고

  • 11.
    '24.3.29 11:38 PM (211.57.xxx.44)

    아이에게 말씀해주시는건 어때요
    돈이 얼마나 들어오고
    얼마가 이렇개 세부적으로 나가고...

    사실 어릴땐 몰라요
    숨쉬는것도ㅠ돈이고
    돈은 어떻게 벌리는지를요,
    아이가 풍족하게 살았나봐요
    부족함없이
    한달 아이 사교육비 160은 진짜 중상층 이상일텐데...말이에요

  • 12. 바람소리2
    '24.3.29 11:39 PM (114.204.xxx.203)

    애도 집안 사정 알고 돈 되는 한에서 골라서 가야죠

  • 13. 하이
    '24.3.29 11:41 PM (119.70.xxx.43)

    학원비가 아깝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죠..
    애가 몇이든 형편에 따라 다를거구요.

  • 14. 바람소리2
    '24.3.29 11:43 PM (114.204.xxx.203)

    문제는 대학가도 돈 계속 들어가요
    취업때까지 쭉
    등록금. 용돈 학원비 책 옷 등등
    끝없이

  • 15. 음음
    '24.3.29 11:44 PM (118.36.xxx.2) - 삭제된댓글

    방학은 더 들어요 특강하면.....
    큰아이 수능끝나니 학원비도 끝나서 남편이랑 저랑 옷 사입었어요
    아이 학원비 주느라 진짜 아끼고 살았거든요
    아이가 잘하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 16.
    '24.3.29 11:49 PM (211.57.xxx.44)

    저라면
    부모의 노후나 저축
    여러가지 대비를 위한 것들을 제외하면
    네 교육비의 상한선은 이 정도다. 적절한 액수 제시.
    지금 현재 부모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일한다
    불만이 있다해도 어쩔 수 없다

    네가 받고싶은 강의, 학원
    이 액수 안에서 결정해라

    라고 통보할거 같아요
    아이도 알아야지요
    부모는 재벌이 아닌것
    돈은 그냥 벌리지 않는것
    그래야 아이도 심사숙고하고
    본인이 선택을 하는 경험도 해봐야죠

  • 17. ..
    '24.3.29 11:50 PM (118.235.xxx.124)

    그렇군요 댓글 감사해요 고민을 더 해봐야겠어요.. 애는 성적은 상위권인데 의대갈만큼 최상위권은 아닐 것 같고 인강 혼자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요.. 형편이 넉넉했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을텐데 현재 상황에 저 돈을 내내 쓴다고 생각하면 너무 막막해서 싫기도 하고 고민이 됐어요. 견디신 분들 대단하세요. 내가 직장은 다녀도 부업을 하나 더 하면 이런 고민 필요없으려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ㅠㅠ

  • 18.
    '24.3.29 11:50 PM (114.201.xxx.60)

    자사고 보내느라 학원비가 160정도에 학비도 60-70들어요.
    솔직히 부담스럽죠. 밑으로 동생 1명 더 있으니 애도 고등 들어가면 그정도 들겠죠. 지금 중등도 학원비는 140 들어요. 맞벌이라 가능은 하니 둘째도 합격만 하면 같은 고등학교 보내긴 할거지만 버는 돈 중 애들 교육비 비중이 진짜 크죠.
    이렇게 교육비비중이 큰걸 알았다면 아이 둘은 낳지 않았을 거에요. 내 수준에서 아이 둘 키우는 건 사치라는 생각 종종 해요.
    그렇다고 학원비 부담스럽다고 아이한테 학원줄이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나한텐 안 쓸지언정 자식한테 쓰는건 못 줄이겠더라구요.

  • 19.
    '24.3.29 11:50 PM (211.57.xxx.44)

    부모의 죄책감은 아이의 철없음을 키워줄뿐입니다
    아이도 이제 성인에 가까워지니
    책임과 의무를 조금씩 알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갑자기 사회에 나가서 당황하지 않도록요

    제 경험이어요

  • 20. ㅇㅇ
    '24.3.29 11:52 PM (223.62.xxx.199)

    IMF시절 월 80만원에 몇백씩 목돈 들어가는 달도 있을때
    엄마가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21.
    '24.3.29 11:54 PM (211.57.xxx.44)

    저는 어느정도 절박함과 현실에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더 공부가 잘 된다고 봐요

    내가 여길 벗어나리
    내가 이걸 해내고말리

    말은 이렇지만
    제 아이들도 나약합니다
    좀더 스스로 강해질 수 있게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 22. ㅇㅇ
    '24.3.30 12:44 AM (180.64.xxx.3)

    애가 학원 싫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공부하고싶어하는 애 3년 서포트가 힘드시다니ㅜ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애 상위권 대학가는게 나중에 그나마 돈 훨씬 덜들어요. 대학가서 과외를 해도 단가가 다르고 취업에 결혼까지 이어지는거라 다들 입시입시하는건데.. 지금쓰는돈이 제일 적습니다..

  • 23. 현실적으로
    '24.3.30 1:04 AM (211.211.xxx.168)

    저 돈 쓰고 재수 안하는게 돈이 덜 들지도 몰라요.

  • 24.
    '24.3.30 1:15 AM (211.57.xxx.44)

    왜 돈이 없어

    이 말 할 수 있는건...
    아이가 자신만 생각한다봐요...
    그런말 할 수 있는 아이 흔치않아요....

    현실직시,
    원글님 노후 팔지마세요
    가정에서 지원해줄수있는 한계가 있잖아요
    죄책감도 느끼지마세요....

  • 25. 재수생
    '24.3.30 2:03 AM (222.235.xxx.9)

    많이하느것도 아닌데 학원비만 300~500 드네요

    마통이라 우울합니다

  • 26. ...
    '24.3.30 6:33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딱히 학원에서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친구들도 다하니까 따라하는 애들도 많아요. 노스페이스 패딩 같은거죠

  • 27. ...
    '24.3.30 6:35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딱히 학원에서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친구들도 다가니까 학원만 따라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아이폰이나 노스페이스 패딩 같은거죠.

  • 28. 근데
    '24.3.30 7:16 AM (211.211.xxx.168)

    아이도 우리 엄마가 내 학원비 대느라고 힘들다는 측은지심이 없지만
    엄마도 애가 공부하기 힘들다는 측은지심이 없으신 것 같아요.

    "돈도 아쉽고 단지 편하게 공부하려고 애가 돈 쓰기를 원하는 것 같아서 "
    라나요, 애가 공부하는게 쉬운줄 아세요?
    학원 160 다녀서 쉽게 공부하는 세상 아닌거 아시잖아요.
    고등이 저 정도면 기본이에요.

  • 29. ㅇㅇ
    '24.3.30 8:24 AM (49.164.xxx.30)

    그정도면 어떻게해서든 해주겠네요. 못하면 절대 안쓰지만 애가 의지가 있는데 그러는건 애입장에선 짜증나죠. 주변하고 비교하게 되구요
    160이면 많은거아닙니다

  • 30. 사교육
    '24.3.30 8:50 AM (76.69.xxx.48)

    어제 아는분이 손주가 2명인데...
    한명당 200식 400이 든다해서 놀랐는데...
    이집은 그래도 부부가 전문직이라 가능한가보다 했는데...
    다들 사교육비 그렇게쓰고 생활은 어찌하시는지..
    놀랍네요

  • 31. ....
    '24.3.30 8:53 AM (1.227.xxx.209)

    근데 학원 다닌다고 성적 꼭 잘 나오는 건 아니니까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유도해보세요.

    학원이 우후죽순이라 수준이하 강사들도 많고 학원 커리 따라 가느라 자기공부 시간 부족하거든요.

    사교육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저고 울고 싶어요ㅠ

  • 32. 그러니
    '24.3.30 11:05 AM (118.235.xxx.210)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은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잖아요. 얼마나 똑똑한지...
    솔직히 지금 왠만한 40-50대들도 애 하나만 낳는게 맞는
    형편이 대부분.. 솔직히 저부터도 사서 고생하는거 같아요.

  • 33. 그러니
    '24.3.30 11:06 AM (118.235.xxx.126)

    요즘애들은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잖아요. 얼마나 똑똑한지...
    솔직히 지금 왠만한 40-50대들도 애 하나만 낳는게 맞는
    형편이 대부분.. 남들 낳는다고 다 낳아서 저도 고생하는 중이네요.

  • 34. ....
    '24.3.30 12:14 PM (175.116.xxx.96)

    에휴..우리 집 고1도 한달에 딱 160 듭니다. 방학이라 특강이랑 들어가면 훨씬 더 들겠지요.
    그런데요 요즘 애들 '학원 보내줘서 고맙다' 이런 생각하는애들 진짜 1도 없어요.
    왜냐구요?? 나만 가는게 아니라 내 친구, 우리반 애들 다 가니까요.
    진짜 '엄마, 학원 보내줘서 고마워' 는 " 라떼는" 이야기에요.

    그나마, 원글님 아이는 상위권이니 그나마 돈은 덜 아까울듯 싶네요. 대부분의 6,7 등급 애들도 학원은 다 다니는 세상입니다 ㅠㅠ
    아이 둘 삼수시킨 절친이 '차라리 고등떄 돈 쓰고 수시로 꼭 끝내라'고 조언하더군요.
    N 수는 진짜 집안 말아먹는 길이라면서요 ㅠㅠ

  • 35. 애한테
    '24.3.31 1:30 AM (180.71.xxx.112)

    사정을 말하고 몇개 빼던지 조정을하세요

    목표가 의대인가요 ?
    가능 유무를 서로 알지 않나요 ?
    거기에 맞춰서 짜보세요
    이미 잘하고 있는 영어 국어 같은건 솔직히 관둬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성적아 올라야 하는 학원만 보내세요

    전 고등 여학생이 엄마가 돈을 벌면 자기가 비싼좋은 학원이나
    과외를 받아 성적을 올릴 수 있는데
    엄마가 돈을 안벌고 있어 자기가 한계가 있다며
    엄마를 욕하고 엄마탓 하는 애도 봤어요
    그게 10 년 전이니
    요즘 애들은 더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92 맥북 라브레아 18:27:16 10
1589291 이거 우리 집 엿본 거 맞죠?? 소름 18:23:34 194
1589290 이재명"검수완박 필요한가..조국은 책임져야" 1 ㅇㅇ 18:14:39 319
1589289 원빈 TOP광고 짤렸네요 10 강아쥐 18:12:05 1,113
1589288 요리연구가 김덕녀씨 @@ 18:10:30 250
1589287 자연스러운 좋은 체취는 다 향수 때문인가요? 1 ㅇㅇㅇㅇ 18:10:11 270
1589286 나혼자 산다가 재미없어요 2 .. 18:05:43 791
1589285 말 안듣는 여자하나 쫓아낼래다가 방탄 사재기까지 밝혀졌네요. 4 ㅇㅇ 18:02:48 784
1589284 윤 지지율, 서울서 10%대로 추락…TK도 10%p 하락 9 갤럽조사 18:01:55 733
1589283 수입산 냉동삼겹살. 1 그... 17:59:30 207
1589282 딤채 김치 냉장고 구입에 대해서 질문있어요.. .. 17:57:47 84
1589281 골프가 너무 좋아요 노력한 만큼 얻는게 있어서요 4 17:55:10 421
1589280 새가 횡단보도앞에서ㅜ 1 슬픔 17:53:15 434
1589279 남친이 여동생 챙기는게 맘상할때가 있어요 30 17:50:55 1,408
1589278 주지훈 출연 드라마“지배종”, 괜찮네요 3 와우 17:47:42 603
1589277 과일 선물 했는데 4 .. 17:46:45 422
1589276 오세훈이 준다고한 스마트워치 5 얼른 17:43:18 667
1589275 미국산 소고기 드셔보신분 계세요~~? 7 살까말까 17:41:19 436
1589274 초등 1학년이랑 함께 볼 영화나 다큐 추천 부탁해요. 넷플에서 17:40:46 49
1589273 차문에 기스갔는데 덴트샵 가야하나요? 질문 17:36:41 114
1589272 풋마늘대 어디서 3 ㄹㄹ 17:30:40 267
1589271 바이든이 대통령 업무를 수행 할수 있을까요? 11 ... 17:28:58 934
1589270 큐알코드 읽는 방법이요 8 ... 17:28:48 551
1589269 레고 피규어가 많은데 거래 되나요 1 보관 17:28:19 145
1589268 검언은 왜 이ㅈ명을 싫어하나요 11 탕수만두 17:28:18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