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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학위 포기한게 좀 놀라웠는데

ㅗㄴㅁㅎ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24-03-28 13:41:50

실명쓰면 괜히 검색되니까 ...

요즘 돌풍의 주역의 딸

 

의사면허, 학위 반납하고 포기하는 거 보고

아예 상관없는 철저한 남인 저도 

참 아깝다 싶었는데요

가족들도 아까워했겠지만

어떤 마음으로 반납했을까 생각해보니

남의 마음을 다는 알수 없지만

 

딱하나

그것떄문에 엄마가 감옥에 갔다면

저라도 정이 뚜욱 떨어질거 같아요

그일을 하면서 계속 엄마 생각이 날거고 트라우마가 생길거 같아요

 

그거 생각하면 나름 이해도 되고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똑똑하고 용기있고 지혜로운 결정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아빠도 그런 딸 보면서 많은 용기얻고 당당해졌을걸요.

 

젊은데 그깟 면허, 학위하는게 정말 건강한 젊은이 같네요

유툽보니까 보면 볼수록 친구하고 싶은 매력적인 젊은이더라구요

가까이 있었더라면 저라도 친해지고 싶었을듯..ㅋ

IP : 61.101.xxx.6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4.3.28 1:49 PM (118.235.xxx.131)

    이런 찬양이 도움이 될까요?
    반감만 살거 같은데...
    지지자인척 하는 안티인듯

  • 2. ...
    '24.3.28 1:52 PM (1.232.xxx.61)

    저도 건강한 젊은이라 보기 좋고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 3. ..
    '24.3.28 1:55 PM (118.33.xxx.215)

    멀 자꾸 반감산다는 댓글을 달고 그런대요?
    저도 참 정신력 강한 참한 자식이라고 대견스럽더라고요. 뭘하든 잘할 처자같아요. (호칭을 뭐라고 해야할지 ..) 응원합니다!

  • 4. ...
    '24.3.28 1:55 PM (14.32.xxx.78)

    궁금한게 어쨌든 조민씨는 다 정리하고 반납했고유죄받았는데 김건희 여사님은 대입이 아니라 재판을안받나요? 취업하고 대헉원석사박산 해당이 안되나요? 경력위조 학력위조 논문표절은 업무 방해 위조로처벌안받나봐요? 순수하게 궁금~

  • 5. ...
    '24.3.28 1:56 PM (211.58.xxx.185)

    정말 강인한 가족이예요.
    나이 어린 아가씨지만 존경스러워요.

  • 6. 어쩌면
    '24.3.28 1:57 PM (175.213.xxx.18)

    똑똑한 부모 잘못만나 부모가 아이 인생 왼잔히 박살내고
    망쳤죠 분명 잘못한것은 맞는데..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가야죠
    엄마가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관련 범죄 혐의때문에 …징역4년 확정받은바 있죠…아빠도..

  • 7. ..
    '24.3.28 2:00 PM (115.143.xxx.157)

    저도 대단하다 생각.
    합격시킨 그 학교는 처벌 하나도 안받았잖아요.
    그런 전형을 만들고 운영한 학교도 일정부분 잘못있는거 아닌가요.

  • 8. ㅁㄶ
    '24.3.28 2:01 PM (61.101.xxx.67)

    사실 아무도 잘못없어요. 학교도 학생도 학부모도 아무도 처벌 받을 일이 아니에요..진짜 처벌받을 가해자는 따로 있어요

  • 9. ..........
    '24.3.28 2:03 PM (14.50.xxx.77)

    맞아요..유튜브 자주 들어가는데, 볼수록 너무 매력있고 단단하고,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더라고요..아마 딸이 이런 결단과 용기로 당대표님도 더 강하게 추진할 수 있었을거예요

    윗님 부모가 왜 아이 인생을 망쳐요??...검찰이 문제죠!!!!!조민이 문제가 있다면 그 당시 스카이 입시 치룬 애들 다 들어가야 해요..아직도 모르나요??

  • 10. 그러게
    '24.3.28 2:11 PM (27.162.xxx.143)

    저도 대단하다 생각 2222222

  • 11. ..
    '24.3.28 2:12 PM (1.233.xxx.223)

    저도 건강한 젊은이라 보기 좋고 대단해 보이더라고요.222

  • 12. ㅇㅇ
    '24.3.28 2:15 PM (119.69.xxx.105)

    조민씨와 같은 학번 같은 학교 나온 딸이 있어요
    제딸은 스펙 못쌓아서 재수해서 정시로 입학
    문과쪽 전문직입니다
    조민씨 아무 문제없고 너무 억울한것도 알아요
    (당시 입시과정 너무 잘알거든요)
    진짜 꿋꿋하게 잘살아주는거 고마워요
    제딸과 친구했으면 좋겠어요 배울점이 많을거 같아서요
    여기서 추천한 조민씨 책 구매해서 읽어보라 해야겠어요

  • 13. 대단3333
    '24.3.28 2:20 PM (76.168.xxx.21)

    아빠한테 그랬다죠.. 아빠 나 네일해볼까?라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 굳이 의사가 아니어도 사회에 도움되는 일 해보고 싶다고 인터뷰에서도 담담하게 말했는데.. 마음이 아프면서 한켠에선 저 집안의 딸 답다, 대단하다 싶었어요.
    젋은 처자가 그 고생에 악플에 힘든 일 겪으면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세상 살아가는게 대견하고 배울 점이라 봅니다.

  • 14.
    '24.3.28 2:22 PM (106.101.xxx.92)

    인품이 남다르면 대개 그 가족들도 남다르더라구요. 존경합니다
    하긴 부정적인 쪽으로도 가족은 보통 비슷해요들~~누구라고 말안해도 아실거에요

  • 15. 누굴까?
    '24.3.28 2:22 PM (112.152.xxx.66)

    그정도 능력이면 다 포기해도ㅠ
    다른것도 잘 할겁니다

  • 16. ...
    '24.3.28 2:29 PM (118.235.xxx.221)

    별게다 놀랍네요

  • 17. ㅇㄴㅇ
    '24.3.28 2:34 PM (124.155.xxx.168)

    저도 가끔 보는데요..
    저도 보고있음 친구하고 싶다
    내 친구해죠..이런 맘이 든다니까요...ㅎ
    내가 설교 많이 들을꺼 같아요 ㅎㅎㅎ

  • 18. 볼수록
    '24.3.28 2:43 PM (223.62.xxx.210)

    정말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들고
    유전자가 남다른 것 같아요.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본받고 싶어요

  • 19. ..
    '24.3.28 2:43 PM (39.119.xxx.7)

    보통사람들 같으면 심리적인 저지선이 무너졌을껀데, 자존감이 높고 꽤 당차다고 생각했어요. 부모님 인품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 일것 같구요.. 검찰 하이에나가 직업은 뺏어가도 자존감은 못뺏어가죠. 조국가족 응원합니다.

  • 20. 나무
    '24.3.28 2:46 PM (147.6.xxx.21)

    속으로야 본인도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렇게 일상을 살아내는 정신력이 대단한 거 같아서 언제나 응원 합니다.

  • 21. ??????
    '24.3.28 2:48 PM (211.217.xxx.233)

    그걸 어떻게 붙잡고 있나요?
    남들이 딴죽건다고 자기가 정정당당히 얻은 것을 포기하나요?
    할 만 하니까 포기한거죠.

  • 22. ...
    '24.3.28 2:57 PM (211.234.xxx.98)

    누가 보면 순순히 자의로 포기한줄
    먼저 입시 비리로 입학 취소를 당했고
    그걸 조민이 취소 소송하다가
    엄마 대법원 유죄 확정되고 한거잖아요
    공소시효 50일 남겨두고
    반성 여부가 기소에 결정적 영향이 있으니까

  • 23. 내가 노력해서
    '24.3.28 3:14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이룬게 아니고 남이 만들어준 거라 안아까워서일수도요.

    저 어릴때 3부 다야 귀걸이 돈모아서 산거 너무 소중한데 시엄니가 사준 캐럿 귀걸이는 어디갔는지도 몰라용

  • 24. 그러게 말예요
    '24.3.28 3:15 PM (175.213.xxx.18)

    누가 보면 순순히 자의로 포기한줄
    먼저 입시 비리로 입학 취소를 당했고
    그걸 조민이 취소 소송하다가
    엄마 대법원 유죄 확정되고 한거잖아요
    공소시효 50일 남겨두고
    반성 여부가 기소에 결정적 영향이 있으니까
    22222222222222222

  • 25. ㅡㅡ
    '24.3.28 3:20 PM (223.62.xxx.223)

    어차피 5년짜리 정권
    그것도 너무나 편파적:정치적 판결임을 온 국민이 다 알아서
    시간을 두고 충분히 항소하고 싸워 나갈 수도 있는데
    그걸 포기했으니 자의로 포기한 것 맞죠
    아비에게 딸 기소 여부를 놓고 협박하는 치졸한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른 젊은이.

  • 26. 대단하죠
    '24.3.28 3:23 PM (88.65.xxx.79)

    콩콩팥팥

    그렇게 온갖 조롱 받으면서
    힘들게 얻은 학위와 면허인데.

    정말 강단있고 뚝심있어요.

    우리 조국 지키고 수호하자!

  • 27.
    '24.3.28 3:52 PM (61.255.xxx.96)

    글마다 반감 산대 ㅋㅋㅋㅋ 반감충인가요?

  • 28. 봄날처럼
    '24.3.28 6:33 PM (116.43.xxx.102)

    참..다행이죠...

  • 29. 포기가 아니고
    '24.3.28 9:56 PM (218.38.xxx.75)

    합격 취소 아닌가요?

  • 30. ㅡㅡ
    '24.3.28 10:12 PM (14.0.xxx.215)

    취소 안되려고 발악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왜 자발적인걸로 미화들 하고있는지
    어리둥절하네요

  • 31. gk
    '24.3.29 9:45 AM (180.69.xxx.198)

    저 자의 실체를 알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그렇게 묻지마 지지를 하고 싶은지 이해가 안갑니다. 입시비리에요. 본인 자녀가 피해자일 수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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