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정해 드릴게요. 1

... 조회수 : 6,964
작성일 : 2024-03-26 17:15:58

정하기 어려운 거 많으시죠?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정해 드릴게요.

 

물론

정해드린 내용에 대해

반박시 

전적으로

반박하신 말씀이 옳습니다.

 

지금부터 한 시간 정도만 가능합니다.ㅎㅎ

IP : 1.232.xxx.61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6 5:18 PM (223.62.xxx.4)

    무선청소기 삼성, 다이슨 중 고민하고 있어요. 유선 로봇은 있구요
    먼지통 있는 삼성이 편해보이는데 응애벌레 땜에 무섭고 다이슨 가벼운걸로 사자니 먼지 비우기 귀찮을 것 같고
    뭘로 할까요? 다른 무선청소기 일렉은 어떨까요

  • 2. 만나요말아요
    '24.3.26 5:19 PM (27.177.xxx.209)

    30년 만났던 친구
    버거워서 몇 년 끊었었는데
    친구가 먼저 전화를 서너번 했어요
    제가 전화 해요 말아요?

  • 3. ...
    '24.3.26 5:20 PM (1.232.xxx.61)

    유선이 있다면 가벼운 다이슨이 좋습니다.

  • 4. ...
    '24.3.26 5:21 PM (1.232.xxx.61)

    30년 만났던 친구가 먼저 전화했다면 다시 전화해서 만나 보세요.
    만나서 다시 버거우면 또 끊으면 됩니다.

  • 5. ...
    '24.3.26 5:21 PM (223.62.xxx.98)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원글님 감사해요

  • 6. 만나지 말아요
    '24.3.26 5:22 PM (211.243.xxx.141)

    여전히 버거운 친구일겁니다

  • 7. ...
    '24.3.26 5:22 PM (1.232.xxx.61)

    가벼워지셨다니 저도 기쁩니다.ㅎㅎ

  • 8. 이월생
    '24.3.26 5:30 PM (218.147.xxx.23)

    옷 스타일 정해주세요. 50중반이고, 직장은 자유로운 직장입니다.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습니다. 데일리 옷 스타일 하나 정해놓고 싶습니다.

  • 9. ㅇㅇ
    '24.3.26 5:30 PM (106.101.xxx.172)

    집안 청소하기가 너무나 귀찮아서 끝없이 쌓여 있는데
    우짤까요. ㅜ

  • 10. 전소중
    '24.3.26 5:31 PM (222.117.xxx.163)

    일잘하는 직원이 그만뒀어요
    출퇴근사간이 너무 오래라…
    일못하는 49세 재 남동생이 오기로 했는대
    속터져 죽겠러요
    어떻개 할까요

  • 11. 싸가지없는
    '24.3.26 5:34 PM (121.140.xxx.44)

    혈육을 명절때만 보는데 그마저 저를 병풍취급하고 친정엄마한테만 호호하는데 이젠 그 꼴 못보겠어서 다음 명절부터 피해서 가려고 하는데 친정엄마 난리날텐데 한바탕 싸워서라도 그렇게 할까요 말까요? 저는 진심 보고 싶지 않습니다.

  • 12. ...
    '24.3.26 5:34 PM (1.232.xxx.61)

    데일리 옷 스타일은 꾸안꾸 추천합니다.
    정장 틱한 옷들 말고 평상복 차림으로 월화수목금 5일을 준비해 코디해 놓으세요.
    좋아하는 스타일 있으면 연예인의 코디 응용해 보시고요.

  • 13. ...
    '24.3.26 5:35 PM (1.232.xxx.61)

    청소하기 싫으시면 100리터 쓰레기 봉투 구입해서
    무조건 쓸어담아 버리세요.
    고민하면 안 되고 일단 버립니다.
    그 다음 다시 문의 주세요.

  • 14. ...
    '24.3.26 5:36 PM (1.232.xxx.61)

    일 못하는 남동생에게 아주 구체적으로 할 일을 적어서 크게 붙여 주세요.
    시간도 촘촘하게 정해 주시고요.
    말로 하지 말고 꼭 적어서 전달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기대를 낮추세요.
    숨만 쉬어도 잘하는 거다 이렇게요.

  • 15. ...
    '24.3.26 5:38 PM (1.232.xxx.61)

    보고 싶지 않은 혈육은 안 보면 됩니다.
    친정엄마가 난리 피면 네네 대답만 하고 댓글님 마음대로 하세요.
    대답하고 왜 안 했냐고 또 난리치면 또 네네 하고 대답만 반복,
    꼭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셔야 합니다.
    타협하지 마세요.
    내 감정은 언제나 옳아요.
    나는 소중합니다.

  • 16. 전소중
    '24.3.26 5:38 PM (222.117.xxx.163)

    맞아요
    말로했더니 서로 악감정만 쌓여요 ㅠ
    또 맞아요
    기댜를 낮춰야하면서도 맘이 급하니 ㅠㅠ
    고맙습니다!!

  • 17. 저도
    '24.3.26 5:40 PM (221.138.xxx.30)

    집 사야 할까요? 전세 5억대 살아요

  • 18. ㅇㅇ
    '24.3.26 5:41 PM (59.16.xxx.238)

    82쿡 접을까요? 할까요?

  • 19. ...
    '24.3.26 5:42 PM (1.232.xxx.61)

    집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분간 추세를 지켜보고 결정하세요.
    집값이 떨어져도 수직으로 그냥 확 떨어지지 않습니다.
    많이 떨어졌다 조금 올랐다를 반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모든 건 대응의 문제
    더 높은 확률에 배팅하세요.

  • 20. ..
    '24.3.26 5:44 PM (118.235.xxx.247)

    간병비 보험 가입할까요 말까요

  • 21. ...
    '24.3.26 5:44 PM (1.232.xxx.61)

    82쿡 접는 쪽에 무게가 있었다면
    여기에 묻지도 않으셨을 거예요.
    오늘부터 일주일간 죽어도 들어오지 말고 버티다가 들어와 보세요.
    그 사이 눈팅하지 마시고 1주일은 죽어도 안 들어 온다 결심하시고요.
    82가 새롭게 보이실 거예요.
    그때 마음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없어도 살겠다 싶으면 접고
    없으면 못 살겠구나 싶으면 계속하시고요.

  • 22. 7세아이
    '24.3.26 5:45 PM (116.34.xxx.24)

    유치원 옮겼는데
    숲유치원에서 자유롭게 뛰놀던 아이가
    집앞 코앞 유치원 하루종일 영이 체육 미술 실내에 갇혀있는게 안쓰러워요
    내년에 같은학교 갈 친구들이 많다는 장점
    엄마들이 제일 선호한대서 대기뚫고 극적으로 들어왔는데
    그래서 이거저거 안재고 왔더니 7세 아이한테 너무 힘든데
    지금이라도 (1개월 안됨) 집앞 병설보낼까요
    병설은 미달 인원도 널럴해서 공간감이나 아이가 자유롭게 드나들어요 지금 유치원은 과밀에 놀이터도 하원후 이용금지

  • 23. ...
    '24.3.26 5:45 PM (1.232.xxx.61)

    간병비 보험은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별히 건강에 어려움이 없다면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신 아픈 데가 많고 건강에 걱정이 크다면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잇겠습니다

  • 24. 스스로
    '24.3.26 5:46 PM (49.172.xxx.221)

    타지 출장중일때 제 차에 엔진오일경고등이 떴는데
    그 지역에서 근무중인 회사 상사분이 직접 오일을 사다가 넣어주셨어요. 그때 감사인사만 했는데
    이번에 회사 행사에서 만나는데 뭘 드리면 좋을까요
    작은 선물하나 드리고 싶어요.

  • 25. Oo
    '24.3.26 5:46 PM (61.32.xxx.35)

    삶의 작은 목표 하나씩 하고 싶어요.
    사는게 재미가 없고 우울하고 가족은 사랑하긴 하는데 참 버겁고 힘들어요.

    일주일이나 한달 혹은 일년 짜리 목표를 몇개 쭈르륵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40후반 소소하게 직장 다녀요

  • 26. ....
    '24.3.26 5:47 PM (58.29.xxx.1)

    원글님 좋은 일 하시네요.
    제가 지금 160키에 62키로인데 예전보다(47키로) 건강해진 것을 느끼고
    추위도 안타고
    먹고 싶은거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있어요.

    살빼봤자 새로 시집갈것도 아니고
    누구 보여줄 사람도 없는데
    살을 뺄까요 말까요

  • 27. 찜닭할건데
    '24.3.26 5:47 PM (124.56.xxx.95)

    유투브 유명 레시피 보니까 하나는 참기름에 구웠다가 졸이는 레시피이고 다른 하나는 물에 삶는 레시피에요. 뭐가 더 맛있을지 고민되네요. 결정 좀 해주세요.

  • 28. ...
    '24.3.26 5:49 PM (1.232.xxx.61)

    7세 아이
    엄마의 눈으로 말고 아이의 눈으로 보세요.
    아이가 행복해 하나요?
    그게 제일 중요한 문제.
    이젠 육아의 우선 순위도 결정해 보세요.
    나는 아이를 키우는데 학습이 중요한지, 친구가 중요한지, 자유로운 활동이 중요한지요.
    만약 조건만 본다면 집 앞 병설로 보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애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웬만하면 어차피 학교에 가서 처음 보는 친구들도 다 잘 사귑니다.

  • 29. ...
    '24.3.26 5:50 PM (1.232.xxx.61)

    오일 사다 주신 상사분께는
    감사카드와 함께
    하루 견과류 선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0. ..
    '24.3.26 5:5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딸 사귀는 놈이 불알 두쪽뿐이예요. 모든게 다 딸만 못한 놈을 떼어늘 방법 알려 주세요.

  • 31. 안맞아
    '24.3.26 5:53 PM (122.96.xxx.244)

    뭐든지 본인위주 남편이 이기적인데 점점 정떨어져서 못살겠는데
    애들 대입후 이혼과 대핟졸업후 이혼한다면?
    이기적인 남편이라서 애들 대학가도 지원을 넉넉히 해줄것 같지는 않은데 대학 졸업까지 5년후 기다려야할까요? 아니면
    그래도 스트레스 덜한 내삶을 위해 대입후 바로 이혼이 나을까요?

  • 32. ...
    '24.3.26 5:54 PM (1.232.xxx.61)

    삶의 작은 목표
    아주 사소한 걸 정하세요. 큰 거 정하는 거 절대 금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잔 마시기(나를 사랑하는 가장 큰 행위)
    출근하기 전 거울 보고 "오늘도 즐겁게! "를 외치며 나를 보고 웃어주기(나에게 기운 주기)
    자기 전 마음 정리하고 오늘 하루 사느라 애썼네, 어떻게 살았어도 괜찮아. 장하다 아무개야(힘들고 지친 나를 위해 한 마디)

    이런 거 추천합니다.

  • 33. ...
    '24.3.26 5:56 PM (1.232.xxx.61)

    160킬로에 62면 과체중에 속하고 과체중이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그래도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 있을 수 있으니 딱 3킬로만 빼서 앞에 5자를 달고 50킬로로 사세요

  • 34. ...
    '24.3.26 5:57 PM (1.232.xxx.61)

    찜닭
    맛을 위한다면 참기름에 구웠다가 졸이는 레시피
    건강한 걸 원한다면 물에 삶는 레시피
    일단 맛을 위하시니 참기름 고고

  • 35. 진학상담
    '24.3.26 5:59 PM (125.142.xxx.31)

    큰애 고2 둘째 초6
    연말쯤 주재원으로 나갈계획인데
    큰애 입시끝나기전까지 아빠만 보내요?
    아님 고딩 해외로 전학갈까요?
    풍족하지 못해서 유학계획은 없습니다만
    학비는 나오는 회사입니다

  • 36. 궁금해요
    '24.3.26 5:59 PM (124.56.xxx.95)

    어떻게 하면 이런 모든 질문에 그럴듯한 답을 해줄 수 있는 말솜씨와 지혜가 생기나요? 혹시 뭐하시는 분이신지?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어떤 업종에 계신지만이라고 살짝 알려주세요.

  • 37. ㅇㅇ
    '24.3.26 6:00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나름 전문 직종이고 배운 거 활용해서 벌어 먹고 살고 있어요
    개업을 하고 싶은데 자꾸만 미루면서 1년 2년 3년 4년 살아요
    언제쯤 개업할까요?

  • 38. ㅇㅇ
    '24.3.26 6:01 PM (219.250.xxx.211)

    나름 전문 직종이고 배운 거 활용해서 벌어 먹고 살고 있어요
    개업을 하고 싶은데 자꾸만 미루면서 1년 2년 3년 4년 살아요
    계속 이러고 싶진 않은데ㅠ 언제쯤 개업할까요?

  • 39. 궁금
    '24.3.26 6:02 PM (211.234.xxx.72)

    평생을 돈을 아끼며 살고 있는데 언제쯤부터 이 마음을 바꿔야 할까요?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도대체 어떻게......

  • 40. ...
    '24.3.26 6:03 PM (1.232.xxx.61)

    딸만 못한 놈을 떼어 놓을 방법은 딸이 헤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엄마가 떼어 놓으려면 더 붙어요.
    일단은 딸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고, 이해해 주면서
    시간을 벌어 보세요.
    눈에 콩깍지가 떨어지는 순간이 곧 옵니다.
    그걸 못 참고 떼어놓을 궁리를 하고 있다고 딸에게 들키는 순간이
    떼어놓는 걸 실패로 만들게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가장 원론적인 것
    딸의 인생은 딸 것, 내 인생과는 다릅니다.
    댓글님은 딸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주세요.
    자기 인생 자기가 살도록이요.
    설사 고생하더라도 본인의 판단이니 본인의 책임이고
    행복해 하더라도 본인의 결정입니다.
    과도한 개입은 서로의 관계만 망치게 되고 좋은 결과 얻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그 아무것도 없는 놈이 벼락출세해서 따님 호강시켜 줄 수도 잇고 인생 알 수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미래를 몰라요.
    따님 걱정은 넣어두시고, 내 인생에 집중하세요.
    딸과 관계 없이 내가 행복한 게 중요합니다.

  • 41. Oo
    '24.3.26 6:07 PM (211.234.xxx.109)

    정말 감사해요. 명확하네요.

  • 42. 62키로
    '24.3.26 6:08 PM (58.29.xxx.1)

    아유. 개운해라. 3키로만 빼겠습니다. 감사감사요

  • 43. ...
    '24.3.26 6:09 PM (1.232.xxx.61)

    주재원 나가는 님
    고딩 해외 전학 추천합니다.
    가족이 함께 새로운 도전을 경험한다는 건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경험이 가족의 결속력을 단단하게 해 주고
    아이를 크게 만들고 남편도 댓글님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남편만 혼자 보내지 마시고
    가족들이 다 같이 나누어서 부담을 줄여 주세요.
    다 같이 성장하는 성장드라마를 만들어 보세요

  • 44. 궁금
    '24.3.26 6:09 PM (118.235.xxx.43)

    심심해서 가끔씩보는 친구인데 볼수록 기분이 안좋아요..
    무례한 말을 무의식저으로다가 하기도하고
    돈도 잘안내요. 그만볼까요 ?아님 좀더 지켜볼까요

  • 45. 오랜 모임에서
    '24.3.26 6:10 PM (39.119.xxx.55)

    회장을 맡고 있는데 계속 하는게 나을까요? 올초 다 내려놓고 나올려고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붙어있으니 계속 할까 싶기도 하고 내려놓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갈팡질팡

  • 46. ...
    '24.3.26 6:11 PM (1.232.xxx.61)

    제가 궁금하시다니 ㅎㅎㅎ
    마음 공부에 관심 있는 사람이고
    소소하게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 47. ***
    '24.3.26 6:12 PM (58.232.xxx.53)

    비타민님이 오신건가...
    넘 반갑네요
    댓글만읽어도 도움이 많이 되는듯합니다.

  • 48. ...
    '24.3.26 6:12 PM (1.232.xxx.61)

    전문직종 개업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지금 당장이요.
    쇠뿔도 단김에 빼세요.
    미루면 안 돼요.

  • 49. ...
    '24.3.26 6:15 PM (1.232.xxx.61)

    평생 돈을 아끼시는 님
    무엇을 위해 돈을 아끼는지 내면을 들여다 보세요.
    궁극의 목적은 무엇인지 말이에요.
    아마도 행복하게 살려고 그러는 걸 텐데, 아마도 돈 없으면 불행할까 봐서요.
    돈 아껴서 행복하면 계속 그렇게 살면 되고
    돈 아끼는 게 행복하지 않다, 그러면 안 아끼면 되는 거고
    이래도 저래도 신경 쓰인다 하면
    한번은 아꼈다 한번은 안 아꼈다 이렇게 살아 보세요.
    과연 내가 어느 때 행복한지 실험해 보는 거죠.
    해 보면 바로 답 나옵니다.

  • 50. ...
    '24.3.26 6:16 PM (121.182.xxx.222)

    지방인데 낡고 오래된 아파트 노후용으로 지금 살까요? 아님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 51. ..
    '24.3.26 6:18 PM (141.164.xxx.208)

    동문회에서 골프모임을 크게 하는데 주최하는 후배 차를 골프장까지 얻어타기로 했어요 (약 80km 거리 왕복 160km) 미안해서 주유권을 선물할까 하는데 금액이 얼마가 적당할까요? 후배는 근처에 산다고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언제 쯤 주는게 좋을까요? 1) 만나서 2) 헤어지기전

  • 52. ...
    '24.3.26 6:18 PM (1.232.xxx.61)

    그만볼까요 ?아님 좀더 지켜볼까요?
    ---제가 다시 여쭤볼게요. 심심해서 가끔씩보는 친구인데 볼수록 기분이 안좋아요..
    무례한 말을 무의식저으로다가 하기도하고
    돈도 잘안내요. 그만볼까요 ?아님 좀더 지켜볼까요?
    저에게 해 주실 대답이 있으실 거예요. 그게 님이 하실 행동

    물론 저라면 안 만나요.

    심심해서 가끔씩 보는 친구인데 볼수록 기분이 안 좋아요.---만날 필요 없음
    무례한 말을 무의식저으로다가 하기도하고--만날 필요 없음
    돈도 잘안내요. --만날 필요 없음

    더 기회도 안 주는 나는 나쁜 사람인가? 착한병에서 벗어나세요.

  • 53. ㅇㅇ
    '24.3.26 6:19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당장! 당장..은 어렵겠지만... 결단을 내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4. ....,,
    '24.3.26 6:19 P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돌아올까요..아니면 이대로 그냥 지내야할까요..

  • 55. 궁금
    '24.3.26 6:20 PM (211.234.xxx.54) - 삭제된댓글

    아끼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아끼는게 좋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제부턴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56. ...
    '24.3.26 6:21 PM (1.232.xxx.61)

    회장을 맡고 있는데 계속 하는 게 나을까요?
    1.님에게 생기는 게 있으면 계속한다.--돈 뿐 아니라 명예나 만족감
    2.님에게 생기는 게 전혀 없다.--그만 둔다.
    끌려다니지 마시고 주체적으로 사세요.
    내가 결정하는 거지 남 눈치 보지 마시라는 말씀

  • 57. ...
    '24.3.26 6:24 PM (1.241.xxx.172)

    와 너무 좋네요
    다음에도 또 해주세요^^
    여쭤볼 게 없어서 아쉽 ㅎㅎ

  • 58. ...
    '24.3.26 6:25 PM (1.232.xxx.61)

    지방인데 낡고 오래된 아파트 노후용
    노후에는 주거의 안정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살면서 나중에 주택연금 받을 생각 있으시다면, 구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신 조금 더 추이를 지켜 보고 더 떨어지면 구입하시기를 권합니다.
    들어가기 전 공사는 필수입니다.

  • 59. ...
    '24.3.26 6:27 PM (1.232.xxx.61)

    주유권 선물은 5만원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만나자마자 주세요.
    받고 기분 좋게 운전할 수 있도록이요.

  • 60. 와!!!
    '24.3.26 6:30 PM (220.70.xxx.240)

    원글님 리스펙!!!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명쾌하게 딱딱 답을 주시나요.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네요. 원글님의 단호하면서도 남을 위하는 좋은 마음 팍팍 느껴집니다. 정말 멋져요!!

  • 61. 최고
    '24.3.26 6:33 PM (125.142.xxx.31)

    신속하게 핵심만 콕콕 집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62. 50대
    '24.3.26 6:33 PM (121.225.xxx.75)

    곧 50대초인데 나를 위해 피부과 시술과 명품백해서
    총 500만원쓸까요?
    그냥 예금해놓을까요?

  • 63. ...
    '24.3.26 6:33 PM (1.232.xxx.61)

    남편이 돌아올까요?

    그건 남편의 마음에 달린 일이지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남편이 오거나 말거나 나는 무조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해야 하고요.
    나의 행복의 키를 남에게 주지 마세요.
    그게 설사 자식이고 아무리 사랑하는 부모 형제 남편이라 하더라도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입니다.

    꼭 남편이 돌아와야만 행복한 게 아니에요. 지금 짓눌린 내 생각이 그렇다라고 정해놓고 있기 때문이지,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생각을 뛰어넘어 보세요.
    댓글님은 혼자로도 훌륭합니다.

  • 64. ...
    '24.3.26 6:35 PM (1.232.xxx.61)

    나를 위해 피부과 시술과 명품백
    둘 중 하나를 먼저 질러 봅니다.
    저라면 피부과 시술 고고
    만족도 높으면 명품백 지릅니다.
    만족도 낮으면 그냥 남은 250 예금합니다.
    기회비용 살리는 분산의 효과ㅎㅎ

  • 65. 운동
    '24.3.26 6:39 PM (203.142.xxx.241)

    운동을 시작했는데 빠지는 날이
    반이에요...

    그만둘까요 계속할까요?

  • 66. ....
    '24.3.26 6:39 PM (211.234.xxx.225)

    원글님 정말 감사해요
    남편 문의드린 사람이에요..
    네!제 행복은 제가 만들어 갈게요!

  • 67. 원글님
    '24.3.26 6:44 PM (118.235.xxx.79)

    넘 귀엽잖아요 ㅎㅎ.

  • 68. 파묘
    '24.3.26 6:46 PM (143.58.xxx.72)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내공 장난 아니신듯
    원글님 댓글에서 이미 제 질문의 답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 69. ...
    '24.3.26 6:46 PM (1.232.xxx.61)

    운동에 반만 참여해도 훌륭한 학생입니다.
    혹시 더 훌륭한 학생이 되고 싶은 욕구가 진하게 밀려 오거든
    한 달에 하루 씩만 더 운동을 늘린다 생각하고
    그게 오늘 당장이라 생각하고 나가 보세요.
    그러면 반보다 더 하는 학생이니
    더 훌륭한 학생이 되는 겁니다.
    대단하신 거!

  • 70.
    '24.3.26 6:48 PM (112.153.xxx.65)

    저메추(저녁메뉴추천해주세요)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수 있는 밥과 반찬으로요
    배달음식 말구요

  • 71. ...
    '24.3.26 6:53 PM (1.232.xxx.61)

    저녁메뉴
    1.김치볶음밥 또는 간장계란밥
    2.백반--밥, 김치, 계란 프라이(두부부침), 김, 미역국(또는 북엇국, 김치콩나물국)

  • 72. 또다른
    '24.3.26 6:55 PM (118.235.xxx.43)

    회사에서 새로운업무를 신청할 기회가왔어요.
    그런데 너무두려운마음입니다.
    나이도있고요 자신이 없어요. 할까요 말까요

  • 73. ..
    '24.3.26 6:58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남자 전문가에게 지식을 공짜로 배울 게 있는데 저도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남자들 특히 유부남들이 저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으로 접근을 많이 합니다
    이성 자체를 피곤해 하는 쭉 혼자 살기로 작정한 싱글녀에요
    그래서 돈 주고 배울 사람들을 찾았는데 실력이 부족하고 대충 돈만 벌려고 해요
    정보 때문에 톡으로 인사만 하고 바로 물어봤는데 선뜻 또 만나서 알려주겠다고 하고 온라인으로 해외 까지 정보를 찾아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유부녀 라고 거잣말해도 될까요?
    없는 남편이란 단어 쓰기가 좀 거북한데 반지도 끼고 다니지만 그걸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서요

    원글님 제가 친구에게 상담해주는 것과 너무 결이 비슷해서 놀랐어요

  • 74. ,,,
    '24.3.26 6:58 PM (1.232.xxx.61)

    회사에서 새로운업무를 신청할 기회
    원글님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무조건 신청
    나이 자신 두려움 다 실체가 없는 내 생각의 산물
    부딪혀서 결과를 보세요.
    과연 내가 두려워 할 일이었는지 말이에요.

  • 75. ..
    '24.3.26 6:59 PM (223.62.xxx.119)

    남자 전문가에게 지식을 공짜로 배울 게 있는데 저도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어릴 때 부터 인기가 많았고 남자들 특히 유부남들이 저에게 이성적 호감으로 접근을 많이 합니다
    이성 자체를 피곤해 하는 쭉 혼자 살기로 작정한 싱글녀에요
    그래서 돈 주고 배울 사람들을 찾았는데 실력이 부족하고 대충 돈만 벌려고 해요
    정보 때문에 톡으로 인사만 하고 바로 물어봤는데 선뜻 또 만나서 알려주겠다고 하고 온라인으로 해외 까지 정보를 찾아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유부녀 라고 거잣말해도 될까요?
    없는 남편이란 단어 쓰기가 좀 거북한데 반지도 끼고 다니지만 그걸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서요

    원글님 제가 친구에게 상담해주는 것과 너무 결이 비슷해서 놀랐어요

  • 76. ...
    '24.3.26 7:00 PM (1.232.xxx.61)

    싱글녀님
    필요하다면 그깟 거짓말쯤이야 뭐가 문제인가요?
    내 피곤함을 피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오케이요

  • 77. 저도 부탁해요.
    '24.3.26 7:02 PM (115.94.xxx.227)

    올해 30 먹은 딸아이가 회사 상사의 스트레스로 퇴사를 하고 워홀을 가겠다고 합니다.
    워홀이 안되면 무조건 해외에 나가 몇달 있다 오겠다고 합니다.
    돌아왔을때 취업은 불확실하고요.
    나이도 있어 선택은 알아서 해야겠지만 부모로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냥 두고 봐야할까요?

  • 78.
    '24.3.26 7:06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남동생의 도박으로 2억이 넘는 돈을 깜쪽같이 속아서 손해봤어요
    지금은 연락도 안하고 어디선가 잠적한 채 일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고있어요 제가 제대로된 사과도 한마디 못받고 적반하장으로 나왔었는데 시간이 흘러 혈육이란 이유로 용서를 꼭 해야될까요?

  • 79. 저도
    '24.3.26 7:07 PM (210.124.xxx.2)

    직장동료와 성향이나 가치관이 너무 다르고 눈도 마주치기 싫어요.
    직장동료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신경을 끊고 싶은데 늘 가까이 있으니 괴로워요.
    저 어떡해요?

  • 80. ㅎㅎ
    '24.3.26 7:10 PM (39.119.xxx.55)

    그쵸 주체적으로 살아야하는게 맞네요 명예나 만족감이 큰건 맞아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더 고민해봐야겠어요

  • 81. 호잇
    '24.3.26 7:53 PM (110.10.xxx.75) - 삭제된댓글

    저보다 나이 훨씬 많은 직장동료가 저에게 무례하게 대해서 지금 마음이 상처투성인데.. 저도 가만히 있지않고 어제 그분 쿡 찔렀거든요.(업무적으로 기분나쁘게)
    서로 쎄한 상태이고 계속 봐야하는 상황인데..먼저 말걸고 이래저래 서운했다고 말씀드릴까요. 아님 제 마음 괜찮아질때까지 계속 이런상태로 지내볼까요.

  • 82. 뒤늦게
    '24.3.26 7:55 PM (121.138.xxx.215) - 삭제된댓글

    40년 만난 친구 제가 일방적으로
    좀 나중에 보자 이러고 만나지 않고 있어요
    이유는 친구가 소극적이고 말도 없는 스타일이라
    제가 다 기획해서 만나고 만난 내내 주로 떠들고
    이러는게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 받았는데 영향이?
    근데 일방적으로 끊어진 친구 입장 생각하면
    또 미안하고 꿈에도 나오네요
    어떻게 마무리 하는게 아름다울까요

  • 83. 언니최고!!
    '24.3.26 9:07 PM (121.142.xxx.203)

    왠지 내가 더 언니일 것 같지만..(저 76^^)
    그냥 똑똑하니 언니라고 할게요~
    언니 최고에요!

  • 84.
    '24.3.26 11:40 PM (187.178.xxx.144)

    진짜 대박이세요!
    친구? Or 언니 동생 하고싶습니다. 귀찮게안할께요 ㅎ

  • 85. ..
    '24.3.27 1:06 PM (223.62.xxx.9)

    원글님 감사합니다
    거짓말 편하게 할게요^^

  • 86. ...
    '24.3.27 9:05 PM (1.232.xxx.61)

    중간에 빠뜨린 분이 계시네요. 죄송합니다.

    안 맞아 님

    철저히 계산해서 안 맞아 님 이익에 맞게 결정하세요.
    먼저 안 맞아 님은 직업이 있고 스스로 생계를 꾸려갈 수단이 있으신가요?
    없다면 이혼은 당분간 보류하고 가장 먼저 직업을 가지세요.
    그 다음 중요한 것
    이기적인 남편이라도 있는 것과 이기적인 남편이니 없는 것
    이 두 가지 중 무엇이 나은지 철저히 비교하세요.
    종이를 꺼내어 왼쪽에는 남편이 있어 좋은 점, 남편이 없어 좋은 점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아주 구체적으로요. 온갖 것 다 적으세요. 생각나는 대로요.
    이혼은 언제든 마음 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실리를 챙기세요.

  • 87. ...
    '24.3.27 9:12 PM (1.232.xxx.61)

    올해 30 먹은 딸아이 걱정하시는 님

    세상은 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내가 미래를 안다면 지금처럼 살고 있지 않을 거니까요.
    걱정은 내 몫이고 따님의 삶은 내가 어찌할 수 없이 따님의 몫입니다.
    내 걱정으로 따님의 인생을 좌지우지하지 마세요.
    내 걱정이 실체 없음을 깨닫고 똑똑한 따님 두셨으니 조금 돌아가고, 아니 많이 돌아가고, 때로 고생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믿고 지켜봐 주세요. 결과적으로는 다 좋은 일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너무 걱정이 되고 마음이 힘들다 하시면 퇴사 말고 휴직을 권해 보세요.

  • 88. ...
    '24.3.27 9:49 PM (1.232.xxx.61)

    가치관이 다른 직장동료 때문에 힘드신 님

    대 전제
    가치관이 다른 건
    그야말로 다른 거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내 입에 맛있는 음식이 다른 사람에게 맛이 없을 수 있음을 인정해 주세요.
    가치관이 다르면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을 정도로 원수여야 하는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따라서겠지요.
    내가 좋아하는 음식 그 사람이 싫어한다고 내가 괴로워할 일은 없는 겁니다.
    님이 가치관과 성향이 달라 힘들다면
    어쩌면 그도 똑같이 힘들다는 것 역시 알아 주세요.

    그리고 나한테 걸리는 게 어떤 점인지 벌거벗은 심정으로 냉정하게 나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세요. 그게 왜 그렇게 괴로워 죽을 것처럼 나에게 의미가 있는지, 어린 시절 어떤 경험이 있나 차분히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 보세요.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이 불편하니, 이런 점은 정말 불편하구나 하고 알아 주세요.
    이런 것에 나는 정말 힘들구나, 고생했다, 애썼다 다독여 주세요.

    결론적으로
    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를 들여다 보세요.

  • 89. ...
    '24.3.27 10:58 PM (121.132.xxx.12)

    시간은 지났지만 정해주세요~~~

    사업을 계획중인데요.

    하고 싶은 업종을 도와주는 회사랑 계약해야해요.

    한곳은 2000에 기계를 주고 사업을 잘 할 수 있게 모든걸 도와줍니다.(노하우 전수가 거의 1500인듯)
    한곳은 600에 기계를 주고 도와주긴하는데 신생회사예요.

    어디랑 계약을 할까요?

    일주일째 고민 중입니다.
    정해주세요~~~

  • 90. ...
    '24.3.28 12:12 AM (1.232.xxx.61)

    일주일째 고민 중이신 님

    돈이 넉넉하시다면 고민 없이 2000을 택하셨겠지요.
    1400만원의 차이는 큰 만큼
    저라면 신생회사를 택하겠습니다.
    얼마나 노하우가 필요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차피 도움 받는 거 조금이냐 많이냐가 그리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내가 부딪쳐서 배워가며 알아나가야 하는 일들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헤쳐나가 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 91. ...
    '24.3.28 12:17 AM (121.132.xxx.12)

    감사해요. 정해주신걸 다시 읽어보니 생각이 정리가 되네요^^
    복받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 92. ...
    '24.3.28 6:05 AM (115.138.xxx.99)

    82무물보님.
    어쩜 이리 명쾌하신지.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 93. ㅇㅇ
    '24.3.28 6:08 AM (114.204.xxx.188)

    저도 시간 지났지만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 17층 사는데 저층각ᆢ싶어요. 3.4.5층 정도로 사계절 느껴보고싶네요. 지방이고 애들은 초고 중등입니다. 지금 27평인데 33평가자니 추가대출 최소 5000필요하고 지금 집이 좋아서 팔기 아까워 전세주고 가자니 추가로 1억이 더 필요해요. 집 두채면 세금 많이 나올까요. 40후반이고 전업하다 기간제로 몇달씩 일하는데 넉달에 천만원 벌 수 있답니다.

    기존대출 3500남았구요. 집을 팔고 살까요? 자산 증축한다 여기고 집 한채 더 사서 노후용으로 대출 더내서 살까요? 모르긴 하지만 7년후쯤 집값이 떨어지진 않을 거 같아서요. 오르락내리락하겠지만.

  • 94. ....
    '24.3.28 7:53 AM (128.134.xxx.112)

    원글님의 거침없는 답에.. 여기 82에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 95. ...
    '24.3.28 10:33 AM (1.232.xxx.61)

    17층 사시는 님
    저층에 가고 싶으시면 지금 집 전세로 내놓고, 전세로 이사가시는 거 추천합니다. 새로 넉 달에 천만 원 수입이 생기니 훨씬 낫긴 하나, 1가구 2주택의 세금과 대출을 감수하면서까지 매매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저층에 갔을 때의 만족도가 예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매매해서 가는 것 보다는 전세로 살아 보고 만족도가 높으면 그때가서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층수에 따라 햇빛 소음 시야 등 다양한 변수가 작동.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거.
    그리고 전세라면 더 과감히 움직일 수 있으니, 2-3층도 고려해 보세요.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창 밖으로 나무를 바로 만날 수 있는 건 행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16 조보아는 왤케 영어도 잘해요? 29 .. 2024/04/24 17,700
1587915 아직 전기요 틀고 자는거 맞죠? 13 ... 2024/04/24 2,172
1587914 월 수입 천만원이 기준인 세상 26 ㄷㄷ 2024/04/24 4,668
1587913 엄마맘 보면 짜증난다는 중2 3 2024/04/24 1,844
1587912 전부다 건드려서 서민90%는 죽게 만드네요 10 정상 2024/04/24 3,621
1587911 25만원보다 더 중요한 한전 민영화 5 그냥 2024/04/24 1,103
1587910 악쓰는게 일상인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7 ㅡㅡ 2024/04/24 1,068
1587909 찜기 만족하시는분 2 찜기 2024/04/24 661
1587908 지나가다 만난 요정 할머니 9 요정 2024/04/24 4,492
1587907 굥 공수처장 지명 안 하는 이유 있다 1 직무유기 2024/04/24 1,461
1587906 울동네 귀한 의사분 13 모닝글로리 2024/04/24 3,912
1587905 스프링쿨러관 누수 천장도배 어디까지 하나요 3 누수 2024/04/24 617
1587904 괜찮은 남자는 적은데 괜찮은 여자는 넘치는 이유 96 ..... 2024/04/24 23,071
1587903 옷 색상문의 11 쇼핑 2024/04/24 1,360
1587902 노무사가 변호사들 고용? 4 00 2024/04/24 1,396
1587901 다이어트주사 오젬픽 부작용 기사 10 ㅇㅇ 2024/04/24 3,068
1587900 수면으로 내시경과 mri까지 추천해주세요 1 벼리벼리 2024/04/24 331
1587899 결혼 30년 이상된 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배우자란 59 2024/04/24 15,195
1587898 법인세 1·2위 기업' 올해는 0원?…'세수 펑크' 이어지나 4 .... 2024/04/24 2,008
1587897 대2 딸이 남친과 여행 49 ㅇㅇㅇ 2024/04/24 19,202
1587896 당근에서 중고차 사려고 합니다 3 알려주세요 2024/04/24 2,395
1587895 모기소리가... 1 우와 2024/04/24 709
1587894 25만원 죽어라 반대하는 이유 13 그러하다 2024/04/24 3,705
1587893 도움반 다니는 딸을 키웁니다. 36 슬픈 봄 2024/04/24 5,398
1587892 윤 "이재명 번호 저장했다, 언제든 전화해 국정 논의할.. 12 잉??? 2024/04/24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