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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되서도 부모님의 차별은 아프네요

나이가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24-03-26 14:20:15

남매이고 어릴때 부터 차별 받았어요

이제 그 힘없던 어린애가 아닌

50대인대도 부모의 차별은 

마음이 아프네요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

아빠가

저에게는 돈 한푼 없다고 하는대

남형제만 준단 이야기겠죠

아빠의 나에 대한 마음이

그 정도뿐이라는게 아프네요

그만 상처받고 멀어지려해요

IP : 61.39.xxx.22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6 2:21 PM (1.232.xxx.61)

    토닥토닥
    어릴 때야 힘없어 그랬지만
    지금은 다 컸으니 원글님이 원글님을 다독여 주세요.
    차별은 나쁜 거예요. 당연히 속상하신 거고요.

  • 2. ..
    '24.3.26 2:22 PM (125.168.xxx.44)

    부모로부터 사랑 못 받은 상처는
    50이 아니라 죽는 순간까지도 잊기 힘들어요.
    그냥 그렇게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거죠 .

  • 3.
    '24.3.26 2:22 PM (121.185.xxx.105)

    여자는 남의 집 사람이라 생각해서 그럴 거에요. 씁쓸하지만 옛날분들 사고방식이 그렇죠 뭐..

  • 4. ㅇㅇ
    '24.3.26 2:23 PM (125.130.xxx.146)

    나중에 유류분 청구하시길..

  • 5. 그럼요
    '24.3.26 2:24 PM (222.100.xxx.51)

    저도 그래서 거리두었어요. 유류분은 나중에 청구 할거고요

  • 6. 그냥
    '24.3.26 2:2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여러 번 82에 글 썼죠? 원글님 같은 성향은 독하지가 못한 거 같아요.

  • 7. 토닥토닥
    '24.3.26 2:28 PM (183.103.xxx.126)

    차별이 아픈거는 , 특히 부모의 차별은 더아프고 힘들죠.
    배우자나 자녀에게 이야기하기도 좀 어렵구요
    경제사정이 어렵다면 더 야속하고 힘들겠지만
    돈에 따른 정서적 차별과 결핍도 아프죠
    이제 유산으로 받을 돈을 떠나서 ,
    더 이쁨 받으려 , 사랑과 관심을 확인하고픈 , 그래서 더욱더 잘하는 딸이고자 하는 노력도
    한계단만 낮추면 조금 숨이 쉬어집니다.
    그리고 차분히 생각하며 뭐든지 내가왜,내가 아니라도 일은 처리된다 마음다잡으시고 생활하세요
    나중에 부모에게 더 잘할걸 후회한다지만
    나 자신도 돌보며 부모한테도 도리를 해야겠더라구요
    나중에 나 자신보다 효녀병 걸려서 친정종살이하다가 후회할까봐 저는 나이 55를 넘기며 나자신이 우선으로 생활합니다.
    돈많이 받고 앞으로도 받을 남동생이 부모노후꺼지 처리? 할거라 생각하니 편해지더라구요

  • 8. ..
    '24.3.26 2:31 PM (112.152.xxx.33)

    토닥토닥..원글님과 맞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부모-자식간에도 밀당이 필요해요
    당분간 연락하지도말고 받지 마세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꼭 인정 욕구 있어서 먼저 다가가 사랑을 갈구하더라구요
    옆에서 뭐라 조언해도 부르면 달려가고 안 부르면 먼저 찾아가고 그러더라구요
    원글님이 좀 냉철해지시고 어차피 안 주는거 안 받는다는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좀..멀어져보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나중 유류분 청구 꼭 하시구요

  • 9. ...
    '24.3.26 2:31 PM (117.111.xxx.162)

    에구 마음이 아프네요 토닥토닥
    그냥 옛날분들이라 그렇게밖에 생각 못한다 해버리세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10. 저라면
    '24.3.26 2:3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그 소리 듣는 순간 그렇게 예쁜 아들한테나 효도 많이 받으시라고 하고 자리 박차고 나올텐데 82에는 왜 이렇게 기도 약하고 할 말도 못하는 사람이 많은지...
    그렇게 가만 있으면 딸도 다 동의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나보다 하겠죠ㅠ

  • 11. 나이가
    '24.3.26 2:34 PM (61.39.xxx.225) - 삭제된댓글

    82게시판 15년동안 글쓴거 10번 미만이고
    주제도 달라요
    이런글 처음 써요
    저랑 비슷한 사람이 많아서 이야기겠죠

  • 12. 나이가
    '24.3.26 2:34 PM (61.39.xxx.225)

    82게시판 15년동안 글쓴거 10번 미만이고
    주제도 달라요
    이런글 처음 써요
    저랑 비슷한 사람이 많아서겠죠

  • 13. .....
    '24.3.26 2:37 PM (121.137.xxx.59)

    저도 비슷해요.
    몇천만원만 빌려달래도 절대 안 된다고 하더니.

    알고보니 훨씬 전부터 엄마가 아들한테 집안 재산 몰래 야금야금 뽑아주다
    기둥뿌리까지 뽑혀서 이제 두 노인네 먹고살기도 어려워요.

  • 14.
    '24.3.26 2:37 PM (114.203.xxx.205)

    그렇게 말씀하냐고 물어라도 보세요.
    다른집 다들 딸아들 구별없이 증여도 상속도 하는데 왜 그러시냐고.

  • 15. 아무래도
    '24.3.26 2:3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평생 가장으로 살아야하는 아들이
    걱정되서 그러실거에요

    딸은 사위라도 곁에 있지만
    아들은 돈 없으면 마누라와 자식에게 버림받으니 ..

  • 16. 나이가
    '24.3.26 2:43 PM (61.39.xxx.225) - 삭제된댓글

    왜냐고 물어볼수가 없었어요
    부모 돈 욕심내는 자식이라고 하겠죠
    ㅎㅎ

  • 17. 나이가
    '24.3.26 2:47 PM (61.39.xxx.225)

    왜냐고 물어볼수가 없었어요
    부모 돈까지 욕심내는 자식이라 생각하겠죠
    ㅎㅎ
    어릴때
    나는 왜 안해주고
    남형제만는 왜 해주냐고 말하면
    저보고 욕심부린다고 했어요
    ㅎㅎ

  • 18. 부모차별이
    '24.3.26 2:48 PM (117.111.xxx.4)

    아픈 이유는
    수십년간 받은 차별이 다 소환되고
    어려서 뭔지 모르고 당한 헉대와 차별도 감정적으로 다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죠.
    멀리하시고 가정파괴봄 만만하고 어린 자녀한테 치졸햤던 사람들이라고 마음에서 지우세요

  • 19.
    '24.3.26 2:54 PM (211.234.xxx.165)

    시덥잖은 노인네 비웃어주고
    앞으로 발길 끊고
    유류분청구소송하세요.
    딸있는게 최고라는데
    친정부모 이런이유로 진절머리치는 딸들도
    많아요.

  • 20. ...
    '24.3.26 2:54 PM (152.99.xxx.167)

    나는 왜 안해주고
    남형제만는 왜 해주냐고 말하면
    저보고 욕심부린다고 했어요...
    ----------------

    대부분은 이런 이유죠
    그냥 댓글처럼 말씀하세요
    부모의 차별이 아프다고요 마음가는데 돈도 가는데 부모는 왜 그러냐구요
    공평하게 받고싶은게 왜 욕심이냐고 태어날때부터 차별하려고 낳았냐고 하세요
    아니면 똑같이 아무것도 주지말라고요

    82에는 왜 이렇게 기도 약하고 할 말도 못하는 사람이 많은지...222

  • 21. 바람소리2
    '24.3.26 2:56 PM (222.101.xxx.97)

    60에도 맘이 식어요
    차라리 말을 하던지 비밀로 쿵짝 하다가 걸림
    아들 상가 사준거 몇번째 ...내겐 비싼거 못먹는다 연금 얼마 안된다고 죽는소리하고요
    아들이 책임지겠죠

  • 22. ㅇㅇㅇ
    '24.3.26 2:56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딸들이 잘해주면
    재산욕심나서 그런거다하는 노인들 꽤있더라고요
    특히 가부장적인 노인들이

  • 23. 나이가
    '24.3.26 2:58 PM (61.39.xxx.225)

    차별 당해서 아프다고 했어요
    차별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ㅎㅎ

  • 24. 나이가
    '24.3.26 3:02 PM (61.39.xxx.225)

    사실은 그냥 그만큼의 마음인거겠죠
    그래서 아파요
    그만 상처 받을거예요

  • 25. ㅇㅇ
    '24.3.26 3:14 PM (58.148.xxx.10)

    그런 부모 왜 찾아가요? 똑같이 해줘요 이제 님도 어른이고 주도권이 있어요

  • 26. 그러려니
    '24.3.26 3:24 PM (175.120.xxx.173)

    주던가 말던가 이젠 멀어지세요.

  • 27. 이런글
    '24.3.26 3:44 PM (211.46.xxx.209)

    보면 친정에서 물려 받을 재산 없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ㅜ.ㅜ
    당신은 차별 절~대 안한다 뭐든 똑같이 준다 그렇게 말하지만
    그게 어디 감춘다고 감춰지나요?
    지금은 당신 밥도 제대로 못챙길 정도로 연로 하셨는데 아들 온다면 부실한 허리 동여매고 반찬 만들어 싸주고 싶어서 난리예요
    딸들은 친정갈때 반찬해 나르고..
    언젠가 다들 모여 친정집 대청소 하는데 선물 받아 놓은 마른표고가 많더라구요
    가져가라고 내놓으면서 이쁜것은 니올케주고 너는 이거(못난이)가지라고
    ㅋㅋㅋㅋ
    참나~~
    빈정상해서 원~
    요리를 해도 내가 우리올케보다 잘, 많이 하고 가끔 반찬해서 올케네 나눠주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그러면서 만날 돌아가신 외할머니 욕을 해요
    그 노인네가 그렇게 큰아들만 알고 차별을 했다고 ㅋㅋ
    그래서 엄마도 그렇다고 하면 아주 난리가 나요 내가 언제 그랬냐고
    에구~
    그래서 이제 그러려니 하구 친정에 절대 남동생네랑 같은날에 안가요
    모두 모일때도 밖에서 밥만 먹고 바로 오는식으로 상처 받을일을 아예 만들지 않아요
    이런데다 물려줄 재산이라도 있었음 부모 안보고 살고 정말 형제지간 의도 끊어지겠다 싶어서 재산 없는게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 28. ...
    '24.3.26 3:46 PM (106.101.xxx.130)

    아들 딸 차별 징글징글하죠 이가 갈리고
    희한하게 부모한테 받는 차별은 가슴에 박혀 독기가 뿜어져 나오게되요
    남은 무시하고 잊어버리게 되는데 부모한테 받는 차별은 완전히 달라요
    연락하지 않고 멀어지는것 말고는 딱히 방법도 없어요
    소송이니 뭐니 다 의미없고 구질구질해요
    못주고 주기싫다는거 달라고 멱살잡는것도 웃기고
    딸이 최고다라는글 많이 올라오는데 부디 아들보다 딸에게 재산 더 주고 보살핌도 많이 받으세요
    현실과 이상이 다르지 않게

  • 29. ..
    '24.3.26 10:00 PM (61.254.xxx.115)

    돈주는 만큼이 사랑의.크기더군요 전 그래서 친정 연끊고 안갑니다. 돌아가심 유류분 소송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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