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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초등인데 이혼은 무리일까요?

ㄴㄴ 조회수 : 5,476
작성일 : 2024-03-26 11:36:17

 

남아고 남편도 아이에게는 애정이 많습니다

잘 놀아주고 다혈질 성향 아니라 둘은 꿀이 떨어집니다

다만 저랑은 결혼 생활 내내 무관심, 말 걸면 짜증이나

단답형으로 일관, 주말에 지 방에만 처박혀있는 

심각한 회피형(먼저 외출, 여행 가자고 한 적 한 번도 없음)으로 저도 많이 지쳤습니다

저도 일을 하긴 합니다만 남편이 세 배 많이 법니다

돈 쓰는 것에 인색해서 본인한테 쓰는 것도 아까워 하나

생활비에 터치 안 합니다. 맞벌이라 그런 거기도 하지만요

얼마 전 결혼 10주년이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들이 남편에게 얼마나 사랑받는지 보고 나니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가 싫고 저도 남편에에 정이 1g도

안 남았습니다 남편은 고집이 세서 절대 노력할 사람

아니고 노력한다해도 제가 이제 싫습니다

다 적기 그래서 생략하지만 친구 남편들도

저더러 제 남편같이 무심한 사람이랑 사는 게 대단하다고 합니다(부부 동반 모임 거절, 어쩌다 나와도 말 한마디 안 함, 아이 유치원은 어딘지, 운동회는 언젠지 단 한 번도 물어본 적 없음)

명품 선물 이런 게 아니라 친구 남편들이 세월이 갈수록

아내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것을 보니 너무 보기 좋고

부러웠습니다 제나이 이제 겨우 서른 후반인데

저를 아껴주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이혼 얘기는 한번 꺼낸 상황이고 남편도 반반인 듯 합니다

그래도 저는 엄마이니 어쩔 수 없이 아이가 우선입니다

현실적으로 아이 클 때까지 돈이 많이 드니 버텨라

그러면 그렇게 할 겁니다

그래도 언젠가 이혼은 꼭 할 겁니다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12.160.xxx.1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26 11:39 AM (116.42.xxx.47)

    이혼하더라도 양육비는 보내세요
    별거부터 해보시죠
    아이가 아빠랑 지내는 생활에 불만없는지

  • 2. ...
    '24.3.26 11:40 AM (211.218.xxx.194)

    세배나 많이 벌고, 생활비 터치안하며, 아들에게라도 애정많은 남편.
    이혼하면 아쉽긴 할거 같아요.

  • 3. 이혼해도
    '24.3.26 11:40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안 하고 진행하셔야 해요.
    애도 있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 4. ...
    '24.3.26 11:40 AM (1.232.xxx.61)

    애한테 들어가는 돈 남편이 다 쓰게 하고
    원글님은 생활비 줄여 노후 준비 따로 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 받아 보세요.
    남편에게도 같이 받자고 되든 안 되든 권해 보시고요.
    안 되면 원글님만이라도 꼭 받으세요.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해요.
    주변의 등장인물이 내 싦을 휘두르지 않도록 나를 잘 지켜야 합니다.'
    그게 자식이라도 그렇고 남편은 더더욱 그렇고요

  • 5. 이혼
    '24.3.26 11:41 AM (110.70.xxx.181)

    하실 이유가 없는데요. 재혼하실거면 몰라도
    이번생은 남편 사랑은 없다 생각하면 편할텐데
    재혼 한다 한들 뭐 그놈은 이놈과 다를까요?

  • 6. ...
    '24.3.26 11:43 AM (1.232.xxx.61)

    남편 사랑을 갈구하는 것에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어요.

  • 7. ㅡㅡ
    '24.3.26 11:44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저 그시기에 10년간 남남처럼 살았어요
    돈잘벌고 생활비터치 안하면
    내 애 잘키우는걸 목표로 살아보세요
    남자애들 사춘기 힘들어요
    그럴때 아빠가 소통에 도움되구요
    애만 보고산걸 아는데
    아이때문에 힘들어하니까
    남편도 힘이되주더라구요
    동지애가 생긴달까요
    애 대학가거든 이혼한다 생각하고
    좀만 미뤄보세요

  • 8.
    '24.3.26 11:45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근데 이혼의 이유가..
    사랑받고 싶어서라면
    애 딸린 삼사십대, 오십대 여자를 그렇게 아끼고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는 건
    님이 결혼했을 때보다 더 어렵다는 건 아셔야 해요

    독립적으로 살겠다고 한다면 아이 있어도 이혼도 찬성이에요
    어차피 그런 차가운 가정, 냉담한 부부 모습 보고 자라는 것도 좋을 것도 없구요
    근데 더 사랑받고 싶어서라면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아요...불가능도 아니겠지만요
    지금 남편과 부부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다 해보고 이혼한 당사자인데요
    훨씬 자유롭고 좋지만
    이혼 십년째 남친은 잇다 없다 하지만 진짜 제대로 된 남자 찾기 넘 힘들어요

  • 9. 아뇨
    '24.3.26 11:46 AM (222.96.xxx.1)

    재혼 생각 없고(연애는 할 수도 있겠지만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
    10년 내내 남편은 돈만 댔지
    저혼자 애 다 키웠어요
    병원 한번 데리고 간 적 없어도 불만 없었고요
    제 생일, 기념일 한번도 안 챙겼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니 남편 사랑을 갈구한 적은 절대로 없습니다

  • 10. ㄹㄹ
    '24.3.26 11:48 AM (165.225.xxx.184)

    애를 남편한테 보내세요. 그래야 해요.

  • 11.
    '24.3.26 11:48 AM (222.96.xxx.1)

    이혼 사유는 사랑받고 싶어서가 아니고
    남편이랑 마주치는 거조차
    구역질 날 정도로 오만 정이 다 떨어졌어요

  • 12. .........
    '24.3.26 11:49 AM (59.13.xxx.51)

    현실적으로 애가 있는데
    놓고 나온다해도 애있는여자면 좋은자리로 재혼하기 어렵죠.

    결혼을 다시 할 생각으로 이혼이야기를 하시니까...
    이혼후에 내가 괜찮은남자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세요.

  • 13. ㅇㅇ
    '24.3.26 11:50 AM (121.161.xxx.152)

    드라마같은 사랑을 기대하시는데...
    현실에서는 현남편보다 더 노력해야 이루어짐.
    남자보는 눈이 거기서 거기라
    똑같은 놈만 늘어나요.

  • 14. 위로
    '24.3.26 11:50 AM (75.155.xxx.42)

    글만 읽어봐서는 남편분이 엄청 집돌이인거 같은데 원글님이랑 성향이 안맞을뿐 뒤도안돌아보고 헤어져야할 나쁜사람 같진 않아요. 아내한테 무뚝뚝한것은 아이한테 잘하는거보면 개선될거 같기도 하구요. 남편에 대한 애정이나 미련이 아예없는데 돈때문에 버티는건 서로를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 아닌거 같네요. 금전적 이유가 제일 문제라면 양육비 조건으로 합의를 볼수도 있을거 같구요. 아무튼 힘내시고 82나 주변에 조언은 가볍게만 참고하셔서 본인이 원하는 바로 마음의 결정 잘 내렸으면 좋겠어요.

  • 15. 솔직하게요
    '24.3.26 11:50 AM (58.29.xxx.135)

    이혼하고 나가면 님 사랑해줄 괜찮은 남자가 기다리고있나요?
    아니면 남자 찾아 이리저리 기웃거릴건가요?
    돈 잘버는 짠돌이가 돈에대해 터치 안하는데 굳이 자리 박차고 나갈건 뭐있나요.
    같이 성장. 유튜브고 어디고 뻑하면 성장.성장. 이런 실체없는 허상에 사로잡히지 말고 현실을보고 계산기 두드려요. 이혼하면 남편없으니 어차피 없다 생각하고 돈이나 모으고 쓰고 혼자 성장해서 나중에 이혼해요. 님이 혼자 성장해있으면 거기에 맞는 사람 찾기 더 쉬울테니.

  • 16.
    '24.3.26 11:52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아 본글에 친구들이 사랑받는게 부럽다고 하셔서 그게 메인 이유인가 햇어요
    그렇담 이혼하고 양육비 받아 잘 키우고 지내시면 돼요
    요즘은 면접교섭도 잘되어있고, 주말마다 보는 걸로 해도 되고요 면접 정하기 나름이고
    이혼했다고 자녀에게 부모가 부모가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

    저도 아이 있는데..아빠 욕 안하고 부득이했다 잘 설명하고 두 사람 관계 잘 관리해줘요
    아이의 아빠에 대한 인식도 아직까진 좋고 만나면 잘 놀아요

    같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이 있떠라고요. 결혼은 왜 한건지.

    암튼 마지막 기회로 상담 받아보시고, 변화의 기회를 줘보세요
    나중에 아이에게 할 말도 생기고요...

  • 17. ㅜㅜ
    '24.3.26 11:53 AM (211.58.xxx.161)

    룸메라고 생각하시고 님할일하시면서 사세요
    돈모아두시고

  • 18. 솔직하게요
    '24.3.26 11:54 AM (58.29.xxx.135)

    마주치는게 구역질 날 정도로 정 떨어졌다니 잘됐어요. 어차피 자기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도않고 어딜 같이 가자고 하지도 않으니 실컷 쳐박혀있으라 하세요. 한 집 살아도 마주칠 일 없을것 같은데요.

  • 19. 이혼은 무리
    '24.3.26 11:55 AM (223.39.xxx.37)

    적힌 내용만 보면 이혼은 무리로 보여요.
    남편에게 사랑 갈구? 한적 없다지만
    지금 현재 원하는건 남편이랑 알콩달콩 지내는걸 원하는데 그게 안돼서 오만정이 떨어졌다는 글로 읽힙니다.
    생활비 터치 안하고 아이에게 잘하고.
    서로 성향이 달라서 인듯하니
    부부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시죠.
    이혼할래? 상담받을래? 라면 남편도 생각하지않을까요?
    이혼해서도 원글님이 원하는 삶은 어려울꺼같아요..

  • 20. ㅎㅎ
    '24.3.26 11:56 AM (222.96.xxx.1)

    그래 너 혼자 실컷 처박혀 있어라 하다가
    이젠 현관에 신발만 봐도 구역질이 올라오는데 어떡하죠

  • 21. ㄷㄷ
    '24.3.26 11:58 AM (121.161.xxx.152)

    그런놈하고 어떻게 애는 낳았는지...

  • 22. 하바나
    '24.3.26 12:00 PM (175.117.xxx.80)

    이혼은 현실이라서..
    일단 님이 번돈으로만 생활한다고 하고
    생활을 해보세요
    천상 노터치에 노관심인부분이 많으니깐

    제나이 이제 겨우 서른 후반인데

    저를 아껴주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 사람있을수도 있겠지만..내아이일로 같이 느껴줄 사람은 없습니다.
    원글보면 병원은안가주나 애정은 많다고 쓰셨네요

    이혼을 혼자 오롯이 금전적으로 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그게 괜찮네 이럼 그때 시도하세요

  • 23. 버리면
    '24.3.26 12:00 PM (175.223.xxx.116)

    남편분 주워갈 여자는 많겠네요

  • 24. ..
    '24.3.26 12:01 PM (125.133.xxx.195)

    제가 볼땐 이혼하셔야겠는데요.. 그정도로 정떨어진 상태로 살아봤자 아이한테도 정서적으로 안좋아요. 다 들켜요.
    남편한테 양육비 댈 의사있나 확답받으시고 돈은 주겠다면 이혼하세요. 님도 버니까 괜찮잖아요. 왜들 참고 살라는 글밖에 없는지.. 내인생이 얼마나 소중한데 구역질나는놈이랑 한지붕밑에 계속 있어야합니까. 애인이 있고없고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싫은사람과는 결별하는게 나를 죽이지않는일이에요.

  • 25.
    '24.3.26 12:01 PM (14.45.xxx.24)

    아이 생각하세요
    중대한 유책사유 아니고서야…
    아이가 이혼가정에서
    자라며 받는 정서적 흠집과 상처는
    평생을 메꾸고 노력해도 안 지워지고
    그게 내 감정이 아이정서보다 더 큰건지 생각해보세요
    더군다나 아빠랑 아이랑 사이도 좋다면 더 상처가 돼요
    내 인생 저딴 인간만나 억울하고 누가 책임져주나 하지만
    아이야말로 죄가 없어요
    제가 성격차이로 이혼한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입장이고
    저도 아들 키우지만 그렇습니다

  • 26. ...
    '24.3.26 12:02 PM (211.218.xxx.194)

    여자만 잘해야된다는건 아닌데,

    어딜가서 내아들 그렇게 사랑해주고, 믿고 맡길수 있고,
    내애 교육비 돈안아껴줄 그런 남자 또만나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남편은 내아들 아빠지, 나랑은 피한방울 안섞인 남남인지라..늘 서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마 어딘가에서 와이프에게 삐치고, 안풀리는, 옹졸한 남자겠죠.
    이해는 안되도...옹졸한 남자델고 살려면 내가 대범하든지 해야합니다.

  • 27. ....
    '24.3.26 12:03 PM (125.177.xxx.82)

    세배 더 버는 남편 돈으로 아이랑 편하게 할거 하면서 사세요. 이혼한다고 뾰족한 수가 있을 거라는 착각하지 마시고 주변 친구들과 비교해서 본인의 불행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마시고요. 경제적 안정을 주는 걸 남편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좋은 아빠인 걸 두번째 장점이라 여기면 굳이 이혼할 필요가 없어요. 사람 장단점 다 있어요. 그걸 나한테 어떻게 매칭하냐에 따라 행불행이 나뉜다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이 원글님 남편이랑 비슷한데 전 그 시기 불행하지 않았거든요. 전 결혼 23년차이고 50대 초반인데 30대 후반보다 지금이 더 행복해요. 왜냐, 50대에 경제적 여유와 잘 키운 성인 아이들이 웃음소리는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가 없거든요. 남편도 이젠 많이 바뀌어(연봉이 높았던만큼 업무강도가 높아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쉬는날 집에만 있길 바람) 저랑 늘 나가지 못해서 안달이에요. 성인 아이들한테는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아빠라 제가 많이 보듬고 키웠는데 이젠 제가 원하는대로 잘 성장한 남편이 됐어요.

  • 28. ..
    '24.3.26 12:03 PM (117.111.xxx.70)

    부부가 같이 상담치료 받아보길 권해요. 억눌린 감정들을 풀어내고 서로 다름으로 생긴 오해도 풀어내길요

  • 29. 제동생이면
    '24.3.26 12:04 PM (113.199.xxx.22)

    호강에 겨워 요강에 뭐 어쩐다는데 노력해서 살라고 하겠어요
    본인한테도 못쓰는돈 갖다주고 일절 터치없고 애하고 잘 놀아주고
    나름 열심히 사느만요

    단답형에 짜증내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걸 파악하고 풀어보세요
    이혼할때 하더라도요

  • 30. 에구
    '24.3.26 12:04 PM (123.212.xxx.149)

    내가 남편 싫은거 참는거 vs 이혼시 아이가 받을 상처
    생각해보고 정하세요.
    저도 신기하리만치 정이 떨어진 남편이지만
    남편이 잘하면 다시 어느정도 회복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이죠....

  • 31. 그냥
    '24.3.26 12:05 PM (115.41.xxx.36)

    일단 같이 사세요.
    짠돌이라도 님 생활비 터치안하는 장점에 세배나 더 벌고 아이하고 잘 지내고 장점도 많네요.
    이혼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건데 이혼하면 더 나아지는게 있나요?
    생활은 퍽퍽해지고 애 양육하면 애 사춘기때 아빠자리 아쉽고 그렇다고 애 줘버리면 사이가 멀어질텐데요.
    재혼도 초혼처럼 순수한 마음이 아니기 때문에 재혼남들 지갑 잘 열지않아요.
    제가 봤을땐 이혼해서 더 나은 점이 없는데요.
    역겨운 면상 안 보는대신 다른 걱정이 달라붙어요.

  • 32. 솔직하게요
    '24.3.26 12:06 PM (58.29.xxx.135)

    집, 생활비, 씀씀이, 아이 교육, 정서..그 모든게 다운그레이드 되는것과 님이 남편 구역질나게 보기싫은것. 둘 중 어느쪽이 견디기 더 나은지 판단하는거죠.

  • 33. ..
    '24.3.26 12:06 PM (222.117.xxx.76)

    이혼해보시면 그래도 남편우산이 더 소중함 느끼실텐데요 그냥 다른.즐거움 찾으시고.각자 사시는게 제일 낫겠네요

  • 34. ....
    '24.3.26 12:07 PM (14.50.xxx.73)

    이혼 전에 부부상담부터 받아보세요
    노력해 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하셔야죠
    지금 글로는 남편한테 딱히 유책이 있어 보이진 않아요.

    이혼 결정이 서시면 이혼 후에 지금처럼 생활 수준을 누릴 수 있는건 단념하셔야해요
    본인이 번 돈으로 생활하고 친부가 보내주는 양육비로는 아이 키우는거 쉽지 않을겁니다.

  • 35. 어제
    '24.3.26 12:10 PM (175.211.xxx.92)

    정 떨어졌다고 말은 하지만...
    애정을 갈구하는데, 안받아주니 화가난거네요.

  • 36. 이혼연습
    '24.3.26 12:15 PM (115.41.xxx.36)

    아이정서와 별개로 본인 월급에 50~100을 더한 돈으로 생활하고 노후대책 가능한지 몇달 가계부 써보세요. 따로 빼내서요. 이혼하고 싶단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전 올케도 대책없이 이혼하더니 삶이 고단하지 5~6년 지나니 남동생한테 슬 연락하더라구요.

  • 37. 구글
    '24.3.26 12:20 PM (49.224.xxx.43)

    이혼해도 되죠

    단 친구와 비교하진 마시고 님과 남편과의 관계만 절대적으로 보세요

  • 38. ....
    '24.3.26 12:24 PM (118.235.xxx.207)

    내가 불행한데 자식만 보고 살라는게 말이 되나요.
    부부 사이 안좋으면 애들한테도 영향 끼쳐요.
    그런데 혼자서 자립할수는 있는지
    혼자 살면 더 외로울텐데 감당할수는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39.
    '24.3.26 12:25 PM (112.160.xxx.12)

    가계부 꼼꼼히 써보겠습니다

    아이 정서는 사이 나쁜 부모라도 한집에 사는 게 낫나요
    저 어릴 땐 부모님 보면서 차라리 이혼하지 싶었거든요
    지금 저희도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고요
    각자 여행으로 일주일씩 집 비워도 연락 일절 안 합니다
    (이것 역시 남편이 먼저 시작. 개선 요구에도 안 들음)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더 눈치보진 않을까요

  • 40. ...
    '24.3.26 12:28 PM (118.235.xxx.221)

    결혼의 여러요소중
    님에대한 애정만 부족하네요
    그게 가정을 깰 요소인지는 잘 생각해보세요
    첫단추는 잘못 여몄지만

  • 41. ...
    '24.3.26 12:28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아빠와 사이좋았는데 이러다 죽겠다고 이혼했어요. 현재 15년이 흘렀고 애 아빤 재혼했어요 애들 상처 말도 못해요. 아빠란 말 꺼내면 대학생인데도 울어요. 그리움에 사무쳐서..님 아이들 아빠 돈 잘벌어서 금방 재혼해요. 재혼하면 애들은 아빠 만나기 어려워져요ㅜ 그 집 여자도 있는데 어찌 아빠집을 드나들어요? 울 애들 아빠는 일용직이였는데도 재혼했는데요..
    전 지금은 이혼을 후회해요. 이유는 애들이 너무 안되었어요. 이동건 조윤희 아이. 아나운서 부부 아이. 등등 지금은 괜찮아요. 엄마 그늘도 있고. 아빠가 아쉽긴 하나 그럭저럭. 그런데 아이가 커서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생기고 남과 나의 관계 등등이 생기는 대학생쯤 되니 이젠 애들 두고 이혼하는 건 하지 말아야 했다 후회들어요.
    너무 애들이 짠하고요. 저도 빈자리가 이제사 느껴져서 쓸쓸해요. 간혹 옛날 힘들었던 내 시절을 떠올리면 슬프긴 한데 그래도 애들에겐 아빠가 있어야 했다 내가 너무 이기적이였다 생각들어요. 결혼한 이상 애들이 있는 이상 이혼은 그냥 접으세요. 해보니 이혼보다 관계 개선을 위해 애쓰며 시간을 흘리는게 훨훨 나아요. 개선이 힘들다 그럼 애들 키우는 일에만 에너지 쓰시던가요.
    다들 사이좋은 부부만 있는거 아니더라고요.
    어떤 집은 간이 침대가 거실에 나와 있는 집도 있고요.
    그냥 사세요

  • 42. ...
    '24.3.26 12:35 PM (115.138.xxx.39)

    이혼하지 마세요
    이혼녀라는 타이틀 우습게봐요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듣기좋으라고 하는 빈말일뿐
    왜 아이를 결손가정으로 만드나요

  • 43. ...
    '24.3.26 12:35 PM (124.50.xxx.169)

    애들에 대한 죄책감도 많이 들어요. 내가 애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 생각.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이들인데 내가 가장 아프게 했다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도 채워지지 않는 구멍이 있어요. 나도 그런데 애들도 그럴꺼예요. 완전한 가정에서 같은 행복을 누리는 순간에 완전한 행복인 것을 이혼전엔 몰랐던거죠. 이혼 후 어떤 행복이 와도 그 행복은 100 이 아니예요 애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같아요.

  • 44.
    '24.3.26 12:37 PM (221.150.xxx.194)

    그래도 돈은 주자나요
    돈도 안주면서 저런 남편들도 많아요
    이혼 남들은 쉽게 한다하지만 이혼 아직까지는 편견 많아요
    아이를 위해 참고
    본인이 먼저 변화해보세요
    사람 안 변하는거 아시자나요 나부터 변해봐요

  • 45. ............
    '24.3.26 12:37 PM (211.250.xxx.195)

    음...........우선 싫다싫다하면 더 싫어지고 꼴보기싫어져요
    남편이 크게 유책사유(노름,바람,폭행등)가 없으니 그냥 지금처럼 데면데면사시고
    에너지를 다른곳에 쏟으세요

    저도 차라리 이혼하지 왜 우리핑계대고 살냐는 소리해봤지만
    그건 아빠의 유책행위들을 봤기때문이죠
    원글님은 그런거 아니잖아요
    허구헌날 싸우는것도 아니고
    아이도 사이안좋은건 눈치채겠지만

    부부의세계 드라마에서 아들이 그런아빠인걸 알고도
    이혼을 원하지는않잖아요
    모든 아이들이 그렇대요

    실제 만5세인데 아빠가 양육하고 엄마는 두주에한번씩 면접하는집봤는데
    아이에게 온전한 가정을 유지못시켜준게 미안하다하고
    아이도 엄마도 같이살면 안되냐고한대요

    참으세요

  • 46.
    '24.3.26 12:42 PM (14.45.xxx.24)

    위에 댓글단 오지라퍼예요
    아빠, 엄마 내게 좋은 사람인데
    왜 헤어지지?
    죄책감, 이중감정, 일상의 박탈감, 무력감,우울
    아이는 그걸 매번 느껴요
    거기다 아빠나 엄마가 연애하고 재혼하면
    두렵고, 유기불안도 생기고 부모 당사자는 절대 몰라요
    아이가 순한 것 같은데 그런 감정이 눌려있다가
    커서 반드시 어떤 형태로 발현됩니다
    원글님도 다른 집 부부하고 비교되고 박탈감,허무함
    느끼며 성인인데도 힘들잖아요
    그런 감정을 생각주머니가 다 자라지도 않은 초등아이가
    느낀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가엾습니까
    두분다 아이생각하시면 다른 82님들 의견처럼
    진지하게 의논하시고 부부상담을 받아보세요
    부부가 서로 안 맞아도 아이 사랑하는 마음은
    공통분모니까요
    그 정도의 노력 할수있고 그게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47. 옆집아저씨
    '24.3.26 12:43 PM (115.41.xxx.36)

    내 아이 교육비 대는 옆집 아저씨라 생각하고 애 20살까지 10년만 있어보세요.
    이혼은 어차피 할 생각이라니 지갑계산 안 하고 교육비 대는 고마운 옆집 아저씨한테 한번씩 인사치례하시구요.
    또 재혼할 생각 아니면 제가 봐도 마음 다스리면서 사는게 답이예요.
    재혼도 계산이 들어가니 쉽지 않구요.
    꼴보기 싫어도 10년은 견뎌야된다 생각하시고 의도적이라도 애 끼워서 외식이나 영화 . 바깥나들이 하세요. 애한테 선물준다고 생각하고.

  • 48. 남편도
    '24.3.26 12:4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문제지만 원글님이 사람을 그렇게 치떨리게 싫어하는거도 이해는 안가네요.
    남편이 외도라도 한거면 몰라도요.

  • 49. 이혼하세요
    '24.3.26 12:46 PM (180.83.xxx.222)

    이기적인 원글
    아내에 대한 사랑 하나만 없는 가정
    이혼하면 사랑 충만한 가정이 된답니까

    원글 이런저런 이유를 대도
    왜 내가 무시받고 살아야하지 자존심 상한거잖아요

  • 50. ...
    '24.3.26 12:51 PM (152.99.xxx.167)

    내가 왜 그래야돼?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좀더 나은 내가 봐준다..생각하고 남편을 변화시켜 보세요

    밖에서 그만한 남자도 찾기 힘들어요
    저는 이기적인 남편을 아들이다 생각하고 무한히 사랑해줘봤어요
    싫어도 이쁘다 해주고 이정도도 하는게 어디냐 하고 챙겨주고
    십년쯤 하니 말잘듣는 다정한 아들처럼 변하더라구요

    그냥 현금인출기로만 생각하고 살아도 그정도 남편도 다시 만나기 힘들어요
    아이한테는 친아빠가 있는게 훨씬 낫구요

  • 51. aaa
    '24.3.26 12:53 PM (203.234.xxx.81)

    원글님 고르고 골라 결혼한 남편이 저 상황인데 재혼은 원글님 아껴주고 말 통하는 사람이랑 할 수 있을까요? 그건 확률이 매우 낮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나 아이가 겪게 될 어려움은 예견되지요. 원글님이 싫은 사람과 떨어져살게 되는 이득과 나머지 마이너스를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저 이혼했는데 양육비 받아도 아이 서포트하기 쉽지 않아요. 이혼 이후 가장 큰 숙제는 자녀 잘 양육하는 것입니다(내 노후나 새로운 반려자 고민할 여유 없어요 저는)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마 입장 중요하다 하시니 잘 생각해보시죠

  • 52. ...
    '24.3.26 12:54 PM (221.151.xxx.109)

    돈으로 누릴거 누리세요
    누가 냉큼 주어가겠네요

  • 53.
    '24.3.26 12:59 PM (110.70.xxx.182)

    사이가 나쁜부모아래 사는건 저도 반대입니다만 사이가 대면대면한거잖아요 겉으로 보기엔...부인이 겉으로 최소한으로 혹은 할수있는 만큼,잘할것같아요 그러니 피드백 없는 남편에게 실망한듯하구요
    좀 더 살아본 바로는 그런 시간이 있더라구요
    남편도 일하느라 정신없는거예요
    그래서 돈을 버는거죠
    남편이 지금의 1/3받는 직업이라면 고민조차 않했을껄요
    사는게 팍팍하니까요
    내가 힘든 부분이 일하면서 집안일 애챙기기가 벅차다면
    도우미를 쓰고
    날 쫌만 쉬게 해주면서 체력을 길러보고 취미랄것도 해보세요
    그렇게 변화를 줄수있는 형편이니까요
    여행도 방학때 아이랑 가고요
    조금 지나면 아이는 더 멀어지고
    남편은 사회적역활도 줄고 수입도 줄고 부인을 찾아요

  • 54. 입꾹닫고
    '24.3.26 1:00 PM (115.41.xxx.36)

    입꾹이고 돈만 잘 벌어주는 남자 모르긴 해도 상위 몇프로일걸요.
    시비 터는것도 아니고 밖에 두면 챙겨가는 여자 있을것 같아요.
    저만 해도 50대인데 밥 같이 먹고 유튜브 보러 자기방에 들어가니 편합니다.
    사이 나쁘지 않구요. 카톡이나 전화 필요할때 하고.
    자기 인생 사세요. 나 챙겨주고 예뻐해줄 남자 찾는것 보다 그게 더 빠를것같아요.

  • 55. 성향
    '24.3.26 1:10 PM (115.41.xxx.36)

    주말에 지 방에 들어가서 안 나온다니 자기 나름대로 피로회복시키는 겁니다. 성향이 에너지 넘치는 것도 아닌것같고 살뜰한 성격은 아니고 돈은 잘 번다니 자기나름 피곤하겠죠.
    솔직히 나이들어 이혼이 흠도 아니고 애들 걸리는거 없고 성격 안 맞으면 이혼이나 졸혼 좋아보여요.
    유효기간 있는 예정된 이혼이라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자기생활하세요.

  • 56. ...
    '24.3.26 1:12 PM (220.76.xxx.168)

    진심으로 이혼 반대합니다
    이런글 올라올때 한번도 이혼하라마라 댓글단적 없는데요
    이혼한다고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아질것 없을것같아요
    친구들 남편과 비교 하지 마시고 부러워도 마세요
    아이가 불행하지 않은것만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애키울때 양육비걱정 안해도 되는것에 감사하고
    직장 잘 다녀서 생활비 주는거에 감사하고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자꾸 비교하고 미워하면 원글님만 더 불행해지잖아요

  • 57. 이혼은
    '24.3.26 1:25 PM (211.234.xxx.174)

    하지 마세요.
    내아들 더사랑해줄 남자는 이세상에 없으니까.
    근데.
    댓글분들.
    이혼은 별개로 원글 남편 개새끼인건 왜 욕안하세요?
    월글님 남편 정서적 변태새끼에 또라이에요.
    마음이 없어도 척이라도 해야지 저럴려면 결혼은 왜했는지?
    이세상에 제일 멍청하고 역겨운게
    자기가정,배우자 무시하고 밖에서 즐거움 찾는것들이에요.
    아들 다 키우면 젊은날 이기적으로 산것에 대한
    앙갚음은 해주세요.

  • 58. 이런말
    '24.3.26 1:38 PM (118.235.xxx.97)

    님은 지금 이혼을 할만큼의 힘이 없어요. 능력도 없고요. 차라리 이런 경우 좀 그렇긴 하지만 바람을 안 걸리게 피는 방법이 있어요 님은 남자의 애정을 갈구하는 타입인데 남편은 님에게 애정이 조금도 남아있지 않으니 방법은 님이 바람을 피거나 아니면 이혼하고 지금보다 많이 힘들게 살거나 그것도 아니면 취미새오ㅘ루하면서 남편에게 관심 끊고 본인 인생을 살거나 외에 없어요

  • 59. ...
    '24.3.26 2:19 PM (152.99.xxx.167)

    왜 댓글에 남편 욕 안하냐하면..
    그게 원글님께 도움이 안된다고 보기 때문이예요
    남편욕하고 이혼하라고 부추기는거보다는 장점을 인정하고 변화를 꾀하는게 원글님께 훨씬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남을 바꾸는거보다는 내가할수 있는일을 일단 하는게 살아가는데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온갖 삶의 터널을 지난 경험이예요

  • 60. ..
    '24.3.26 2:51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이혼 안해요
    아이한테 잘하고 생활비 터치 안하는게 어딘가요
    이혼하고 다른 남자 만난다고 경제적으로 좋고 사랑받고 산다는 보장도 없구요

  • 61. 애도
    '24.3.26 2:58 PM (115.41.xxx.36)

    애도 사랑해주고 돈도 많이 벌고 터치 안하고 장점이 많은 남편이구만요.
    내가 에너지가 없어서인지 살림은 내가 하지만 50 넘어선 각자 쉬고 전부 따로 놀아요.
    우리집은 각자도생. ㅎ

  • 62. 10년
    '24.3.26 3:05 PM (115.41.xxx.36)

    10년만 더 살아보고 얘기해요.
    그때쯤이면 부러운 친구 부부가 꽤 없어질테니..ㅋ
    시간 더 지나면 사이 좋아도 밥 차려주는게 귀찮아 졸혼하고 싶어지는 시기가 60대예요.ㅎ

  • 63. ..
    '24.3.26 3:08 PM (118.235.xxx.193)

    원글님 저도 이혼하지마시라에 한표던집니다
    즐거운 일은 다른곳에서 찾으세요
    이혼하면 더 춥습니다 편하지 않아요
    때리고 돈 안벌어오고 사고치는 사람이라면
    이혼하면 더 편하겠지요

  • 64. ..
    '24.3.26 7:40 PM (210.179.xxx.156)

    딴 말인데 이러니까 여자들이 결혼도 안하고 결혼 해도 아이를 안낳는 거네요.
    결혼하고 애 낳고 나면 여자 한 명만 참으면 남편, 아이들 다 행복하니까 그게 맞는 선택이라는 거네요.
    그러다 암 걸려 먼저 죽으면 남편은 더 좋겠네요.
    애들한테 암 걸려서 먼저 죽는 엄마가 나을지 이혼하고 그냥 혼자 사는 엄마가 나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여기 사람들 댓글 보면 차라리 암 걸려 빨리 죽는 게 낫다는 게 사회적 인식인거죠 뭐.

  • 65. 콜콜콜
    '24.3.27 12:59 AM (14.45.xxx.250)

    남편이 먼저 아내분한테 정떨어진 거

  • 66. ...
    '24.3.27 8:46 AM (118.235.xxx.221)

    네 윗윗님 그런분은 결혼 안하는게 나아요
    그래서 사회 구성윈이 줄어든다면 줄어드는거구요
    그게 나아요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 67. 와우
    '24.3.27 7:26 PM (210.126.xxx.33)

    주옥같은 댓글들 많네요.
    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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