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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눈치가 없는 걸까요?

눈치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24-03-25 18:41:52

2년차 접어드는 연애 중 

남친이 조금 특이한 이력이 있는데 한 15년동안 출가 했었음 

보통 매우 다정하고 공감을 잘 해줌 

그런데  간혹

제가 연예인처럼 예뻤으면 사귀지 않았을 거라고 (불안해서) 해서 

제가 말이라도 서운하다 했더니 연예인처럼 엄청 예쁘지 않은건 사실이지 않냐고 

제가 왜 서운한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유럽여행을 가서 통화를 하는데 기념품 사고 있단 얘길하며 저한테 뭐 필요하냐고 묻길래 

딱히 그런거 없다 괜찮다 했더니 진짜 하물며 열쇠고리 하나도 안 사왔음 

 

등등.. 

 

간혹 진심으로 다른 사람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저는 알지만) 

제가 듣기엔 저 말은 기분 나쁘겠다 싶은점이 왕왕 있어서 

저한테 저러는것도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아님 진짜 마음이 딱 그만큼인지 헷갈립니다

 

눈치가 없는거여도 같이 살기는 힘들겠단 생각도 들고요

 

 

 

IP : 49.196.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5 7:26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여자어는 여자도 힘들어서

  • 2. @@
    '24.3.25 7:36 PM (119.64.xxx.101)

    남자는 말을 해야 알아들어요.
    최수종같은 부류 아닌 이상에야 다 단순하고 필요없어 하면 필요 없다고 받아들여요.
    내가 아니라고 했지만 내 깊은 마음속의 이야길 니가 알아서 듣고 판단해서 선물사와 이런거 기대하면 힘들어져요.

  • 3. 아…..
    '24.3.25 7:42 PM (39.11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힘들어요.
    어쩌다 그러는건 봐줍시다
    여행은 원글이가 필요없다 했는데 서운할 것까지야
    평소에 잘한다면서요

  • 4. 여자언어가
    '24.3.25 9:39 PM (211.234.xxx.172)

    문제가 아니라
    남친이 좀 눈치가 없고 직설적이긴 하네요.
    원글외모가 연예인 외모가 아니라서 맘이 편하다는둥
    이런말은 할 필요가 없지않나요.
    그리고 유럽까지 가서 애인 향수한병 사오지 않는
    매너라면 살면서 답답할것 같아요.
    여자한텐 별별 센스 기대하면서
    남자는 우직함을 가장한 똥멍청이 같은 짓을 해도
    눈감아주는거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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