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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친정어머니가 싫은 분 계신가요?

이름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24-03-24 15:00:17

어린 나를 버리고 떠난 것 아니고, 육체적 학대를 당한 것 아니고, 차별이 심했던 것 아니고, 바람을 피운 것 아니고, 돈 사고를 친 것 아니고, 성질이 아주 나빠서 아버지와 매일 싸웠던 것 아니고.

이런 커다란 이유들 아닌데 엄마가 싫고 보면 짜증나는 분들 혹시 계세요? 계신다면 왜 싫으신지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엄마를 원래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점점 더 안 좋아지니 마음이 괴롭습니다.

IP : 158.140.xxx.22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과
    '24.3.24 3:02 PM (211.246.xxx.240) - 삭제된댓글

    안맞는거지만
    엄마가 특별히 큰잘못도 안했는데 안쓰럽고요.
    괜히 싫어하기도 힘들겠어요.

  • 2. ...
    '24.3.24 3:03 PM (175.192.xxx.94)

    못난 내 모습이 엄마한테 다 있어서...??

  • 3.
    '24.3.24 3:04 PM (221.146.xxx.124)

    전 결혼 안 했긴한데.
    아빠 욕을 그렇게 저한테 했어요.. 그리고 알아서 잘 큰다며 방치. 돈 이런 건 줬지만.. 애 입장에선 힘들었어요. 저라고 뭐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보다 더 잘할 자신이 없으니 결혼도 애도 자신이 없음..

  • 4. 이름
    '24.3.24 3:04 PM (158.140.xxx.227)

    뭐가 그리 싫은 건지...일단 제가 못된 건 대전제로 하고요.
    안 맞는 건 맞아요. 성격이 많이 다르고요.
    음...생각나는 몇 가지 섭섭했던 것은.
    제가 어릴적에 남자형제에게 맞고 자랐는데, 제가 같이 싸우느라 목소리 높아지면 이웃들 창피하다고 남자 형제를 혼내는 게 아니라 저를 혼냈던 거? 퇴근하시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말해서 아버지가 남자형제를 혼내느라 집이 시끄러워지면 이웃 부끄럽다고 저를 혼냈던거?

  • 5.
    '24.3.24 3:05 PM (221.146.xxx.124)

    님도 엄마 샌드백이었나보네요
    전 엄마만 보면 체하고 몇날며칠 악몽 꿔요^^;

  • 6. 이름
    '24.3.24 3:06 PM (158.140.xxx.227)

    필요한 잔심부름은 저에게 다 시키면서 그 남자형제에게 전화로 너를 더 사랑한다고 그러는거? 그러면서 저에게는 남자형제 싫다고 그러는거?
    본인이 싫으면 안하고, 그걸 마치 자랑처럼 느끼는거?

  • 7. 이름
    '24.3.24 3:08 PM (158.140.xxx.227)

    아버지 젊었을떄는 아버지에게 전적으로 기대며 살고. 그래서 혹시 아버지가 편찮으시거나 무슨 일 있을까봐 무조건 복종시켰던 거? 내가 아버지와 언쟁이 있으면 중재나 의견 제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스트레스 받는다고 외출해 버리고.
    아버지 기분 안 좋으면 저를 때리면서 너만 참으면 집안이 조용한데...악악 거리던거?

  • 8. 이름
    '24.3.24 3:11 PM (158.140.xxx.227)

    10대와 20대때 제가 우울증이 왔을때 빨리 나가 뒤지라고, 그런데 이웃들에게 창피하니 멀리 가서 팍 죽어버리라고 그랬던거?
    그러면서 본인이 우울증도 아니고 우울감이 생기니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거. 미췬...C8...

    본인이 쇼핑하는 거 좋아해서 필요없는 거 나한테 막 사보내고는 그게 마치 다 사랑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생각함.

  • 9. 그정도면
    '24.3.24 3:12 PM (110.70.xxx.125)

    기본은 하신 분이네요.

  • 10. 이름
    '24.3.24 3:13 PM (158.140.xxx.227)

    내가 성적이 좋고 좋은 대학 들어가니 자기가 들어간 것 처럼 으쓱거리고 다니다가
    멀리 살던 내가 힘든 일이 생겨 집에 좀 가겠다고 하니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하고.

    그렇게 특정 대학을 삼류 대학이라고 여기더니, 알고보니 본인은 더 밑 대학 나옴....

  • 11. ...........
    '24.3.24 3:24 PM (59.13.xxx.51)

    아니....싫어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데요?
    이런데 엄마를 좋아하는게 더 이상하죠.

    그런데도 마음이 괴로운건 뭘까요?

  • 12. 이름
    '24.3.24 3:26 PM (158.140.xxx.227)

    어린애가 아프면 화를 내요. 스트레스 받아서요. 다쳐도 화내고.
    한번은 어릴적에 독감에 걸려서 누워있는데, 아파서 누워 있는 거 보니 짜증난다고 일어나서 텔레비젼이라도 보래요.

  • 13. 이름
    '24.3.24 3:28 PM (158.140.xxx.227)

    자식이 아프면 견딜수 없다고 외출을 해요. 스트레스 받아서요.
    그게 다 사랑해서 그런거라는데요. 너무 사랑해서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화냈던 거라는데.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 14. 원글님
    '24.3.24 3:32 PM (14.50.xxx.57)

    부모면 세상에 나오게 하면 나오게 한 책임으로 사랑과 보호를 해야 하는데

    그 사랑과 보호를 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사랑하나요?

    님은 차별 안 받았다고 하는데 차별 그 자체이고

    남보다 못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타인보다 못한 관계인데 뭘 기대하고 혼자 괴로워 하세요?

    저도 님 비슷한데 그 정도의 애정을 가지신 분이면 저도 그 정도의 애정에 보답할 뿐이라

    생각하고 대해요.

    애정도 서로 주고 받기가 가능한 사람에게 해야 서로 행복해요.

  • 15. ㅇㅇ
    '24.3.24 3:35 PM (223.62.xxx.254)

    성격이 좀 쌩하고 따뜻하지않고 차별하고 그러면 그렇죠..저희 친정엄마도 그래요 이중적이고 자식이 너무잘될까봐 두려워하는? 자기 손아귀에 넣고 휘두르고 싶은데 안될까봐요

  • 16. 이름
    '24.3.24 3:36 PM (158.140.xxx.227)

    14님, 저는 어머니가 싫은 것 같은데, 일단 그게 괴롭고요 (부모가 싫다는 것)
    그 어머니가 늙어서 더 약해지고 저에게 기대려고 하니까 더 싫어지는, 그런 제 마음이 괴롭습니다

  • 17. ㅠㅠ
    '24.3.24 3:40 PM (218.155.xxx.132)

    저한테 걸핏하면 짜증내요.
    다정하게 대해준 기억이 없어요.
    뭘 잘해도 칭찬받은 기억없고…
    아프면 아프다고 짜증, 안좋은 일 있으면 아유 못살겠다고 막 펍 어요. 대체 날 위해 기도 한번 해준적 있나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낳아줬고 길러줬고 엄마는 최선을 다했겠지 하는 마음에 잘하려고 해요. 근데 이젠 감정 쓰레기통.
    한달에 한번은 본인 하소연, 아빠 욕, 올케 욕… 정말 너무 힘들어요. 요양원 들어가는 지인들보면 불쌍하다하는데 저한테 뭘 기대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18. 원글님
    '24.3.24 3:42 PM (14.50.xxx.57)

    어머니가 좋아질 이유를 하나라도 대어 보세요.

    사랑은 일방 통행이 아니예요. give and take 이 되어야죠.

    사람이 아플때 가장 약해져요. 보호 받고 싶은데 저희 친정엄마도 아프면 그렇게 혼을 내

    시더라고요. 몸관리 못했다고 그러다가 시어머니가 몸 약해서 그렇다고 겨울 감기 잘

    걸린다고 도라지조청 직접해주신거 받고 울뻔 했어요.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그렇게 잘해주시는 분은 아니신데도 아플떄 그렇게 보호 받아보니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보다 더 정이가요.

  • 19. 원글님
    '24.3.24 3:43 PM (14.50.xxx.57)

    어머니가 싫으면 괴로워하지 말고 그냥 싫어하세요.

    어머니가 기대려고 하면 어머니가 잘 해줬던 자식에게 먼저 기대라하시고요.

    전형적으로 아들에게는 사랑과 돈을 주고 딸에게는 보호받고 싶어하는 k- 부모네요.

  • 20. 아이쿠
    '24.3.24 3:46 PM (175.207.xxx.121)

    가여우세요. 어머니를 싫어하실 이유는 충분해보여요. 저런 정서적인 학대.. 성장기내내 님을 괴롭히고 성인이 된 후에도 아직까지 님을 괴롭히고 있잖아요. 그런데 님이 가지시는 죄책감이라는거... 싫은 사람을 싫어하는게 당연한데 그 사람이 어머니라서 그러신거죠. 그냥 최소한만 하세요. 어머님이 원하는데로 해야하는거 아니고 님이 원하는데로 하세요. 님이 할 수 있는 경계를 만들어서 거기까지만하세요. 끌려가지마시구요. 그래도 님은 어머님보다 좋은 사람입니다. 상담을 좀 받아보세요. 지금 상태시면 나중에 어머님 돌아가셔도 죄책감에 힘들어하실것같아요.

  • 21. ..
    '24.3.24 4:14 PM (223.38.xxx.212)

    싫어할 권리.
    엄마는 원글님께 하고픈대로 다 하며 살았잖아요.
    어린 아이에게 양심의 가책이나 미안함 없이 다 하고 살았는네요.
    이제 원글님도 마음 가는대로, 하고픈대로 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병든 엄마가 기대려하면 나에게 기대지말라고 제일 사랑한다던 아들에게 기대라고 밀어내세요.
    저는 그랬어요.
    80 가까이 된 노모가 갑자기 제옷을 사준다며
    백화점 쇼핑을 가자고 하길래 웃겨서
    그토록 사랑하는 며느리 데리고 가시라고,
    며느리 옷이나 사주라고 했어요.
    아님 절친분들과 쇼핑가시라고.
    그랬더니 아무 말 못하시길래 전화를 뚝 끊어버렸지요.
    80 가까운 나이까지 같은 서울 사는 딸 집이 어딘지도 모르는 분이 제 어머니시죠.
    한참 기운 넘칠 때는 친구가 중요하고 아들며느리가 중요하다며 저를 철저히 외면하신 분이
    이제 나이먹어 몸이 아파오니 종으로 쓰려고 옷 사준다는 꾀를 내신 것이 웃겼어요.
    제 자존감 도둑 엄마랑 쇼핑이라뇨?
    제가 결혼할 때도 머리 아프고 귀찮다고 결혼 혼수마련을
    저보고 다 하라고 하신분이 ㅎ
    그냥 모친이 한 것처럼 똑같이 하면 됩니다.
    마음 아파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받지마세요.
    원글님 엄마처럼 잘못이라 생각하지말고 싹 잊으면 됩니다.

  • 22. ..
    '24.3.24 4:23 PM (211.49.xxx.12)

    싫어할만 합니다.그냥 싫어하시는거에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 23. 싫어하셔도
    '24.3.24 4:46 PM (211.106.xxx.210)

    하지만 님이 고집이 세신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화를 돋구는 타입이신지도 되돌아봐주세요
    어머님이 안좋은 성정일 수도 있고
    님과 맞지 않는 성격일수도있고
    님 성격 속에 엄마자신의 못 마땅한 부분이 보여서 일수 있고
    여러가지 생각해보셔요

  • 24. 우리엄마
    '24.3.24 5:02 PM (116.37.xxx.38)

    맡딸은 살림밑천이고 공부하면 안되고 동생들한테 희생해야된다고 가스라이팅 했어요
    재산은 모두 남동생꺼 여동생과 누가인 내가 탐낼수 있다고
    잠재적 도둑년 취급했어요
    누나인 나는 공부도 안시켰으면서 부자집시집가서
    남동생도와줘야한다고 가스라이팅했어요
    초등때부터 학교갔다오면 집안일 다 해놔야 했어요
    안하면 욕이 날라옵니다
    공부시키지도 않았으면서 이웃에 공부 잘하는 애들과 매번 비교질했어요
    어릴때부터 동내에서 부부싸움 매일 하던집으로 소문났고
    매일 싸우고 물건부수고 때리고 도망가고
    그러면 어린나는 무서워서 벌벌떨다가 이웃아저씨한테 도움청하러 다녔어요
    좀 크고나서는 엄마는 나를 앞세워 아빠랑 싸웠어요.
    자식 셋이 자기를 위해 모두에게 싸우고 자기편만 들어야 한다고 안해주면 욕했어요
    어릴때부터 할머니 아버지 삼촌 숙모들 욕을 매일 들어야 했어요
    너네때문에 엄마 본인이 희생하고 사는데 우리가 그것도 몰라준다고 아버지랑 똑같다고 같이욕들었어요
    아프다고 울면 자기 신경쓰이게 한다고 욕했어요
    어릴때부터 용돈따위 없었고 직장생활 할때 월급 다 안준다고
    난리가 나서 더러워서 다 줬는데
    말만 결혼할때 다준다였지 내가 준돈 반도 못받고 결혼했어요
    직장생활하다가 이직한다고 한달쉬면서 온갖묙 다들었어요

    이외에도 너무 많은데 지금은 싹다 잊고 제일 불쌍한 노인이되어 제옆에 붙어있습니다
    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 25. 저요
    '24.3.24 7:29 PM (124.62.xxx.69)

    저는 학대 구타 욕설 집안의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이었어요
    위로 언니 저 밑으로 남동생
    아들낳으려고 저 낳았다고 맨날 말하고
    맨날 나가죽으라고 소리지르고 피멍 되도록 때리고.

    상담 10년 받고 친정과 절연할 마음의 힘이 생기더군요.
    친정과 연 끊은지 14년? 쯤 되었고 거짓말 안하고 내 평생 제일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 한번도 엄마가 그리운적이 없었어요.
    독이 되는 부모....

  • 26.
    '24.3.24 8:09 PM (110.9.xxx.68)

    싫어할이유가 세고셌는데요
    당연한걸왜
    좋아해야할 이유라도있나요
    사랑도주고받아야하고
    우선은 내리사랑 부모사랑이 먼저인데
    님 힘들었겠어요
    거기다 자책까지하는
    님만 오롯 이 생각하심좋겠어요
    엄마따윈 버려불고

  • 27. ...
    '24.3.25 12:44 AM (222.236.xxx.238)

    저도 엄마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엄마한테 언성높여 버럭버럭한 적은 없지만 제 안엔 엄마에 대한 분노와 서운함이 많이 차있어요. 잔 정없는 무심하고 무뚝뚝한 우리 엄마. 엄마도 딱히 저를 좋아하진 않아요. 엄마가 어렸을때 저한테 했던만큼만 저도 하려구요. 딱 생존만 돕는거요. 그 어떤 정서적 도움도 내어줄 바탕이 제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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