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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 약한 사람이 물가 근처에 살면 안좋다 별루다?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24-03-23 16:07:53

경험상 어느 정도는 맞다고 봐요.

케바케 일까요? 어쨌든 제 경험으로는 요.

포구 근처 살았었는데 넓은 새집에서 그렇게 마음이 힘들더라구요. 우울증이 좀 심했었어요. 특히 해 떨어질라 그럴때 어떻게 표현 할 수 없는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란. 차라리 눈물이라도 나서 울기라도 하면 속이라도 시원할까 싶은.

지금은 숲? 산? 근처에 사는데 낡은 구옥이어도 새집 헌집 떠나서 여기는 나한테 맞는구나? 싶은 느낌이 들어요.

IP : 223.38.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3.23 4:11 PM (116.32.xxx.100)

    얼마 전에 여기 댓글에도 그런 게 있었어요

  • 2. 부엌창으로
    '24.3.23 4:13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한강과 강변북로가 쬐끔 보였어요.
    날이 비오거나 하면 한강 근처가 하얗게 변하는걸 자주 봤습니다.
    한강옆에 딱 붙은 아파트들 녹스는거 괜찮을까 싶던데요.
    집안에 습기 가득차면 우울하겠지요.

  • 3. 물 많은 곳
    '24.3.23 4:15 PM (106.102.xxx.177)

    음기...

  • 4. .........
    '24.3.23 4:18 PM (59.13.xxx.51)

    호수나 바닷가 오래 보고있으면 물에 빨려들어갈것 같아요.
    잠깐 보는건 좋은데 계속 보고사는건 전 안맞을것 같아요.
    저도 산보이는 풍경이 좋더라구요.
    새소리도 들리고.

  • 5. .....
    '24.3.23 4:20 PM (106.101.xxx.12)

    습기 안개를 싫어하면 그럴거같긴하네요 기문제라기보다는요

  • 6. 반대로
    '24.3.23 4:20 PM (112.152.xxx.66)

    물있는 곳이 좋은 사람은 기가 쎈 사람일까요?

  • 7. 기약한데
    '24.3.23 4:21 PM (110.70.xxx.163)

    해운대 바다 매일 보고 살아요. 전혀 문제 없어요
    집은 처음에나 바다 보고 있지 살다보면
    베란다 쪽은 보지도 않아요

  • 8. ...
    '24.3.23 4:25 PM (121.142.xxx.100)

    기하고 상관없이 강이나 바다를 보면 좀 센치해지지 않나요?
    저는 주변 분위기를 잘 받는 편이라 여행 빼곤 살고싶진 않더라고요

  • 9. 나름
    '24.3.23 4:28 PM (115.164.xxx.230)

    호수가보이는 집에 사는데 일하고 늦게 들어오니 밤에 그게 물인지 운동장인지 숲인지 구별도 잘 안되고
    나중엔 바깥경치엔 관심도 없게 되네요.

  • 10. 숲 산
    '24.3.23 4:32 PM (39.119.xxx.132)

    동네산에가면
    활기가 생겨요
    산옆 계곡있는데 시원하고
    낙엽떨어진흙은 밟으면 푹신해서 무릎에 무리없어좋고
    산에 자주가서 부족한 기가 보충돼서 숨통이 트임
    산이 저한테 만병통치약
    속으로 고맙다 고맙다합니다

  • 11. 하천
    '24.3.23 4:35 PM (39.119.xxx.132)

    하천걸으면 물바람에 콧물나와서 하천운동할때 따뜻하게 입고 마스크쓰고 해서 물은 잘안맞는구나
    추위타고 몸이 찬사람은 수영도 안맞을듯 싶네요

  • 12. ㅇㅇ
    '24.3.23 4:41 PM (39.7.xxx.156)

    그게 꼭 눈에 물이 보이지 않아도(강뷰. 바다뷰)
    물 가까운 곳(뷰는 가려진 바닷가 동네)에 사는걸 말하는거죠? 물의 기운이 있는 곳.

    저도 모르고 살았는데, 자기에게 맞는 동네 안 맞는 동네가 있다고 하네요.
    제가 언제부턴가 성격도 바뀌고 몸이 항상 기빨리는 느낌이고 정말 안 좋게 변했는데
    따져보니까 물가 근처인 이 동네 살고부터예요.

  • 13. ..
    '24.3.23 4:45 PM (115.40.xxx.101)

    이사갈 곳이 시골인데 집앞에 농수로 지나가요
    그정도는 상관없겠죠? ㅋ
    근데 정작, 내가 기가 약한지 쎈지 그걸 모르겠네요
    젊었을때는 기가 약한거 같긴했는데
    지금은 동네 쌈닭 다되었어요 ㅠㅠ

  • 14. 기센여자??
    '24.3.23 5:02 PM (1.177.xxx.111)

    기 같은건 모르겠고 ! 바다뷰 보이는 집에 살면서도 리조트 여행 가면 꼭 바다뷰 룸으로 예약해요.
    계절따라 시간따라 날씨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바다랑 수평선 넘어 하늘을 보고 있으면 너무 신비롭고 행복해요.
    바다는 바다대로 좋고 호수는 호수대로 좋고 산은 산대로 좋고 ...어디든 뷰 좋은 곳은 다 좋음.^^

  • 15. ...
    '24.3.23 5:31 PM (221.163.xxx.185)

    저 칠흙 같은 바다 ㅠ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
    바다보면 빨려들어 갈것 같아요.
    저 기약해요.

  • 16. 여행이랑
    '24.3.23 5:41 PM (217.149.xxx.64)

    다르죠. 하...
    뷰 좋은 곳에 여행으로 며칠 자는거랑 같나요?

  • 17. ..
    '24.3.23 5:47 PM (220.65.xxx.42)

    네 물가쪽에 살면 우울해지기 쉽대요 원래 너무 성격이 불같은 사람.. 특히 사업가면 물가쪽에 살면 그런게 억압되서 일할때 좋지만 아닌 사람이면 매일 물 보고 살면 힘들대요.

  • 18.
    '24.3.23 6:24 PM (121.163.xxx.14)

    몰랐다
    나 기 쎈 여자구나 ㅋㅋ
    어렸을 때부터 물가에만 살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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