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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세요 영화...

따뜻한 삶 조회수 : 3,220
작성일 : 2024-03-16 21:49:13

문득 문득 자살을 생각합니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주변인을 괴롭히는 인생이란 생각이 들 때 술김에 끊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인생을.

 

어제 오토라는 남자..영화를 보고 울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저께는 행복을 찾아서 라는 영화를 보면서 용기도 얻었구요.

 

이와 비슷한 영화를 적선하는 마음으로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삶을..놓고 싶진 않아요

IP : 222.109.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6 9:58 PM (58.29.xxx.151)

    와 제가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분에게
    5분 넘게 걸려서 답글 달았는데
    글 통째로 지우셨어요 엉엉 ㅜㅜ
    키싱부스 보세용 ㅎㅎㅎ
    재밌고, 나도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하면서
    살고 싶어 지실 거에용

  • 2. ..
    '24.3.16 10:03 PM (115.136.xxx.77)

    저는 피아니스트가 그런 영화였어요

  • 3. ..
    '24.3.16 10:12 PM (49.171.xxx.244)

    절대 주변인을 괴롭히는 인생이 아닙니다
    우리모두는 존재자체로 서로에게 소중합니다

  • 4. 그냥
    '24.3.16 10:19 PM (125.243.xxx.48)

    사는거에요..깊히 생각말고 하루를 산다..계속 그렇게 사는거에요

  • 5. 나는
    '24.3.16 10:24 PM (58.231.xxx.12)

    전생에 빚이 참 많았는가보다 일단 그빚부터 갚아보기 목적으로 잘먹고 잘자고 소소하게 내가 좋아하는거좀 하시고요 나를 자꾸 격려해주세요

  • 6. 쓸개코
    '24.3.16 10:42 PM (118.33.xxx.220)

    오래된 영화도 괜찮다면..
    뮤리엘의 웨딩

  • 7. 힐링영화
    '24.3.16 10:55 PM (125.179.xxx.254)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절대고요를 찾는 남데부 아저씨
    미스리틀 선샤인
    올리브 키터리지
    라이언
    코다
    그린북

  • 8. ㅇㅇ
    '24.3.16 11:05 PM (39.117.xxx.171)

    이재,곧 죽습니다
    보시고 주위사람 생각도 좀 해보세요

  • 9. ...
    '24.3.16 11:08 PM (211.241.xxx.247)

    넷플릭스에 있는데 노웨어요!!!
    몇년째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그거 보고 두발로 땅을 딛고 사는 자체로
    감사했어요. 인간의 삶의 의지가 기적을 만드는거더라구요.

  • 10. 하루
    '24.3.16 11:40 PM (1.233.xxx.89)

    오늘자 세상에 이런일이 보세요
    택배일 하는 청년 얘기 나옵니다
    꼭 보세요

  • 11. 주성치
    '24.3.16 11:55 PM (210.204.xxx.55)

    가유희사, 소림축구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는 게 최고예요

  • 12. ㅣㅣ
    '24.3.17 12:42 AM (107.185.xxx.238)

    삶의 의욕을 주는 영화 기억할게요^^

  • 13. 사세요. 저 처럼
    '24.3.17 2:53 A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일단 월요일날 집근처 신경정신과 가셔서 진지하게 자살충동 상담하고 약 처방 받으세요. 두달은
    맞는약을 계속 찾아야 합니다. 약은 많으니 본인과 맞는약 분명히 있어요. 저도 3주걸려서 3번 바꾸고 찾았어요.
    저도 술 진탕 먹고 언제 산속에 들어가 목매는게
    제 결말일줄 알았어요. 수십년을..
    근데 아녜요. 정신과 가서 약먹으니 멀쩡해져요.
    그리고 기도드리세요. 교회가라 안해요.
    그냥 눈감고 하나님 계시면 저 불쌍히 여겨주세요.
    아멘 하고 힘들때마다 짧게라도 기도드리세요.
    꼭이요. 제 말 속는셈 치고 따라해보세요. 돈드는것도 아니잖아요. 10초도 안걸려요.
    그리고
    지금 딸기가 맛들어서 달고 상큼하니 맛있어요.
    내일은 딸기 사다 실컷 드세요.
    모레는 달디단 첫물 참외 사다 한접시 드시고
    글피는 맛난 빵집가서 좋아하는 빵 사다 실컷 드세요.
    하루치 만큼의 즐거움으로 그날 그날 사세요.
    그렇게 하루하루 기도드리고 살다보면 어느날
    나 왜죽어 미쳤었구나 하는 날 올거에요.
    저 처럼요. 매일밤 막막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던 제가 지금은 나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해도 되나 나 이래도 되나 하고 발 쭉 뻗고 자요.
    님도 저 처럼 되세요. 이따 자기전 기도드릴때 님을 위해 절실하게 기도 드릴게요! 아니 당분간 님을 위해 계속 기도드릴게요. 저는 별볼일 없지만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님을 위해 절실히 기도드리는 사람이 있다는것만 기억하세요. 꼭이요. 근데 기도는 본인도 드려야해요.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이 짧은 기도말이라도 꼭이요.

  • 14. 사세요. 저처럼
    '24.3.17 2:56 AM (211.112.xxx.130)

    일단 월요일날 집근처 신경정신과 가셔서 진지하게 자살충동 상담하고 약 처방 받으세요. 두달은
    맞는약을 계속 찾아야 합니다. 약은 많으니 본인과 맞는약 분명히 있어요. 저도 3주걸려서 3번 바꾸고 찾았어요.
    저도 술 진탕 먹고 언제 산속에 들어가 목매는게
    제 결말일줄 알았어요. 수십년을..
    근데 아녜요. 정신과 가서 약먹으니 멀쩡해져요.
    그리고 기도드리세요. 교회가라 안해요.
    그냥 눈감고 하나님 계시면 저 불쌍히 여겨주세요.
    아멘 하고 (((((힘들때마다))))짧게라도 기도드리세요.
    꼭이요. 제 말 속는셈 치고 따라해보세요. 돈드는것도 아니잖아요. 10초도 안걸려요.
    그리고
    지금 딸기가 맛들어서 달고 상큼하니 맛있어요.
    내일은 딸기 사다 실컷 드세요.
    모레는 달디단 첫물 참외 사다 한접시 드시고
    글피는 맛난 빵집가서 좋아하는 빵 사다 실컷 드세요.
    하루치 만큼의 즐거움으로 그날 그날 사세요.
    그렇게 하루하루 기도드리고 살다보면 어느날
    나 왜죽어 미쳤었구나 하는 날 올거에요.
    저 처럼요. 매일밤 막막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던 제가 지금은 나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해도 되나 나 이래도 되나 하고 발 쭉 뻗고 자요.
    님도 저 처럼 되세요. 이따 자기전 기도드릴때 님을 위해 절실하게 기도 드릴게요! 아니 당분간 님을 위해 계속 기도드릴게요. 저는 별볼일 없지만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님을 위해 절실히 기도드리는 사람이 있다는것만 기억하세요. 꼭이요. 근데 기도는 본인도 드려야해요.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이 짧은 기도말이라도 꼭이요.

  • 15. 내용
    '24.3.17 3:34 AM (49.174.xxx.188)

    내용은 생각안나지만 왜 갑자기 제 8요일이 생각나죠

  • 16. 강추
    '24.3.17 4:33 AM (14.54.xxx.56)

    영국 영화
    스틸라이프
    추천합니다

  • 17. ...
    '24.3.17 8:41 AM (211.206.xxx.191)

    사세요 저처럼님 댓글 읽으니 울컥하네요.
    원글님 꼭 병원 먼저 가세요.

  • 18. 쓸개코
    '24.3.17 10:39 AM (118.33.xxx.220)

    49.174님!!! 제8요일을 아시는군요! 그 영화 보고 펑펑 울었어요.
    근데 슬프기만한 영화는 아니라 참 좋습니다. 따뜻하기도 하거든요.

  • 19. 영화
    '24.3.18 4:49 AM (211.206.xxx.46)

    나 없는 내 인생.
    추천해요.

    그리고 전 우울의 늪에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았어요....

  • 20. 식상할수도..
    '24.3.18 5:42 PM (203.232.xxx.174)

    해방일지 드 라마나 나의 아저씨같은 내맘과같은 우울한 분위기에 공감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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