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 교사가 고등자식한테 따를 가르쳐요

지금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4-03-03 15:09:49

여긴 규모작은 학교라서

같은 학년 동성애들이 한자리수로

적어요,

고등아이 a가 

전학온지 얼마 안된 친구b를 

집에가서 별로라고 말했는지,

a엄마가(타학교 교사) 그럼 놀지 말라고, 안놀아도 된다고 

 

이말을 제 면전에서 하는데 , 

무슨 며칠만에 사람 파악이 된대요? 

애가 그런말해도 보통 부모가 그리 반응해요? 

 

부모들이 그리 하니 애들 보고 배우는게 없는건지, 

 

그렇게 말해도 저는 전학 온 애도 같이 챙겨주려  

a,b를 집에도 불러 놀고,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 했는데

그후

a,b만 다니고, 우리애만 쏙 빼놓고ㅜ

 

나중 보니 a엄마가 말하길

우리애랑 성향이 안맞는다고,

우리애는 a,b다 친구로 좋아하는데, 

 

그러고서도 이런 상황 알면서

a엄마가 필요할때만 우리애보고 셋이 동아리를 하자길래, 

둘이 만 다니고 친한데

그럼 a,b 동아리 하라고, 했는데, 

그 a엄마는 알면서도 애들 셋이 문제없다며 말을하더군요, 

 

학교 상담 어느날, 

이 과정을 지켜본 과목교사가

우리애가 1년동안 힘들었다고, 

반 동성아이들은 교실에서 조차 우리애 옆에는 앉지도 않고, 끝나도 다들 같이 뭉쳐다니는데,

우리애만 소외되고있으니, 그중 1-2명이라도 전략적으로 노력해보라고 말씀하셨어요, 

 

a,b외에 소수의 아이들은 더 뭉쳐있고

우리애에게 관심조차 안가져서 , 

그후 아이는 그래도 더 맞는 a,b에게 더 노력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심한 몇몇 일도 발생했었는데, 

(다같이 시내나가서도 우리애만 소외, 

식당갔다가 우리애 화장실 간 사이 모두 가버림,

친구집에 몇명 가는데 대놓고 가고싶다는

우리애는 제외 등등) 

 

아이는 친구들이 더 친하고 그럴수 있다 자꾸 넘기고

집에는 전혀 언급을 안하다 

제가 이상함을 느껴 아이 폰을 보고 모든 상황을 알게되었지만,  아이가 원치않아 속은 시커매도 1년넘게 시간이 지났어요,

 

이제는  a가 또 b 와 성향이 안맞는다고 하고 

이제 울애한테 다시 a가 붙어다니고 

 

a가 뒤에서는 다 성향 안맞아서 힘들다고 하고 다니고, 

 

즉 처음 2녀전부터 a는 우리애를 성향이 안맞다고 피한거면서 지금도 자기 필요에 의해  과제나 팀짤때 우리애에게 가는상황인데, 

내막을 자세히 모르는 

이성 학생들 눈에는 2년전부터도 a가 학교에서 소소히 울애를 챙겨주는거고, 고마운거래요,

 

(교사들 성향 안맞아서 안논다 가르치더라도 

그건 최후 안볼때 쓰는거다 가르치던지

아무때나 성향 안맞는다고 하고) 

 

정작 그말은 누가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아니 무슨 자기 자식은 잘하고 다니는지

아나봐요, 

학교 과목 팀짜서 수행 수업때는 우리애한테 수시로 a가 붙어서  제대로 안하고 졸리다고 아무것도ㅜ안하고 잠자고  우리애는 밤새서 숙제내고, 

어느날은 a가 다른팀인데 우리애 한거 보여달라고 하고,

(우리애가 이러면 점수 깍인다고 거절,)

 

이런것도 학폭되나요? 

 

우리애는 친구들이 직접적으으로 언행을 한게 아니니 

왕따는 아니고, 친구들도 다 나쁘지않다고 하고요, 

그중 a를 베프로 여기면서도 ,

a가 왔다갔다해도 두고보고 여전히 아싸처럼 지내는 상황인데요, 

이게 문제 없는 상황인가요? 

 

저는 더 상처되는게 이 모든 상황을 

나머지 아이들도 부모들도 자기일 아니니 모르쇠 ,

a엄마도 저에게 동아리 권유할때도 알면서도 잡아떼더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2.96.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3.3 3:15 PM (175.114.xxx.36)

    아이가 어울리고싶은데 못어울리게 하는것도 아니고 따를 시키라고하는것도 아니고 고딩에게 알아서 처신하게 하는거지 억지로 친하게 지내라고 한들 말 듣나요?

  • 2. ..
    '24.3.3 3:16 PM (61.253.xxx.240)

    어느날은 a가 다른팀인데 우리애 한거 보여달라고 하고,

    ㅡㅡㅡ
    이거 학교폭력 자료에서 봤는데 '강요'가 있으면 괴롭힘의 범주에 들긴해요. 공식적 처벌까지는 가기힘들겠지만

    강요가 없다면 학폭은 아니고 ..
    이럴땐 뭐라고말하지?류의 책이 초등대상 수준으로는 많이 나와있던데 중고딩 성인 대상으로는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

    밤새서 해놓은 과제 보여달라고하면 거절해야되는거죠
    각자 해야지 내가 한걸 보여주는건 니공부에도 도움안된다
    모르는거 물어보면 아는선에서 설명해주겠지만 그이상은 안되는거다 니가 밤새서 해놓은 숙제를 내가 보여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등등 얘기는 해야해요

  • 3. 저라면
    '24.3.3 3:20 PM (198.13.xxx.225)

    아이한테 ab아닌 다른 아이를 친구로 만들으라 하겠어요
    굳이 걔들이랑 친구해야 하나요???

  • 4. ..
    '24.3.3 3:21 PM (118.221.xxx.195)

    내 자식 얘기만 전부 진실이라고 믿는 건 위험합니다

  • 5. ㅇㅇ
    '24.3.3 3:30 PM (121.165.xxx.228)

    모두와 다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어. 안맞는 아이와는 굳이 안놀아도 돼 . 이게 왜 따를 조장하는건가요? 님도 님의 아이에게 그걸 가르쳐주시고 고등학생이나 되었으면 엄마들은 이제 굳이 아이들의 관계에 개입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끔 하셔야 할듯요.

  • 6.
    '24.3.3 3:47 PM (122.96.xxx.205)

    제 말은 지내다가 안맞으면 안놀면 되는건데,
    전학생한테 처음 며칠만에
    판단해버리니요,
    모두 완벽하나요?
    그러면 다 사람 가리거 어찌 살아요?
    그 집 모자가 그 판이에요,

  • 7. ....
    '24.3.3 3:5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다른팀인데, 과제 보여달라고 계속 지속적으로 요구하면 학폭 가능할텐데, 학폭 입증하기 어려워요.

    그냥, 님도...
    아이에게도 a랑 같은팀 하지말라.
    a가 요구하는거 보여주지 마. 라고 하세요.

    내자식 단도리 해야죠.

  • 8. 진정하세요.
    '24.3.3 3:51 PM (124.50.xxx.180)

    모두와 다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어. 안맞는 아이와는 굳이 안놀아도 돼 . 이게 왜 따를 조장하는건가요? 님도 님의 아이에게 그걸 가르쳐주시고 고등학생이나 되었으면 엄마들은 이제 굳이 아이들의 관계에 개입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끔 하셔야 할듯요. 22

  • 9. 000
    '24.3.3 3:52 PM (211.197.xxx.176)

    학폭 맞아요 비슷한 일로 학폭 신고센터와 상담했었어요 요즘은 엄마들이 왕따 주동을 하더라구요 애는 엄마의 힘을 믿고 더 설치구요 부모가 혼내긴 커녕 더 푸쉬하니까 하이에나가 되구요

  • 10.
    '24.3.3 4:05 PM (122.96.xxx.205)

    저와 제 아이 속은 시커매요,
    이건 어떻게 해요?
    살얼음판 위에 사는 기분으로 2년 넘게 버티고 있어요

  • 11. ㅇㅇ
    '24.3.3 4:16 PM (175.114.xxx.36)

    엄마가 너무 감정적으로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불안해요. 친구외에 관심을 기울일만한 일.. 학생이니 급한 공부부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시고 대범하게 대해주세요. 맞는 친구를 찾게 될거예요. 요즘 고딩은 자발적아싸도 많고 서로 인정해주고 쿨하게 지내요.

  • 12. 감정이입 노노
    '24.3.3 5:30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그냥 따님에베 a랑 b한테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세요. 고등학교에서 뭘 그렇게 친구관계에 힘을 쓰세요. 학교친구들이 다 친해야할 이유가 없어요.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멀고..그런 관계여도 상관없습니다. 너무 초딩 친구맺어주기 하듯 신경쓰지 말고요..담담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억지로 친해질 필요 없습니다. 뭐 보여달라는 a한테는 안보여주면 그만이고요. 거절하면 됩니다.

    괴롭힘이나 폭력까지 가는 거 아니고
    '내뜻과는 다르게 신경에 거슬리는'면면들은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고 넘겨야죠.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면서 어떻게 고등학교 다니고 입시준비합니까..

  • 13. 감정이입 노노
    '24.3.3 5:32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그냥 따님에게 a랑 b한테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세요.
    엄마도 너무 전전긍긍 하시는거 같고요.
    고등학교에서 뭘 그렇게 친구관계에 힘을 쓰세요. 학교친구들이 다 친해야할 이유가 없어요.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멀고..그런 관계여도 상관없습니다. 너무 초딩 친구맺어주기 하듯 신경쓰지 말고요..담담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억지로 친해질 필요 없습니다. 뭐 보여달라는 a한테는 안보여주면 그만이고요. 거절하면 됩니다.

    괴롭힘이나 폭력까지 가는 거 아니고
    '내뜻과는 다르게 신경에 거슬리는'면면들은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고 넘겨야죠.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면서 어떻게 고등학교 다니고 입시준비합니까..

  • 14.
    '24.3.3 5:40 PM (222.239.xxx.240)

    저게 어떻게 학폭인가요?
    안맞으면 어울리지 말라고 한게 어떻게 학폭이에요?

  • 15. 엄마가
    '24.3.3 6:45 PM (121.162.xxx.234)

    아이에게
    모든 사람이 다 널 좋아할 수 없고 그 사람들이 아니여도 널 좋아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고 가르치셨어야 할 거 같네요.
    원하지 않는데 강요라면 모르지만 거절을 무서워? 못했다면 학폭으로 볼 수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906 내일 예식장 가는데 궁금해서요 4 궁금 2024/03/15 1,361
1572905 보험에서 뇌 심혈관 진단비 천만원이라는데. 3 ........ 2024/03/15 1,951
1572904 아이가 반 회장이면 총회 참석해야하나요.. 18 아이 2024/03/15 2,691
1572903 60대 여성분 선물 추천해주세요. 5 .. 2024/03/15 1,030
1572902 조국혁신당 A급 인재들 12 에이급 2024/03/15 3,458
1572901 저 심한 몸살감기인데 어느국물이 도움이 될까요 9 ... 2024/03/15 1,284
1572900 사직한 외과 전공의가 찾아왔습니다. 이식외과전공.. 2024/03/15 2,128
1572899 오랜 친구관계도 부질없네요. 14 2024/03/15 13,054
1572898 고3 애가 쥐가 나요 6 고3맘 2024/03/15 1,129
1572897 기독교인은 스베덴보리는 금서인가요? 8 빛의길 2024/03/15 1,471
1572896 입시치러보니 5 asg 2024/03/15 2,567
1572895 대학병원들 다 망하면 40 ㅇㅇ 2024/03/15 4,307
1572894 자기 것인 양 집까지? 쇼핑카트 사라지자 세운 대책 6 ㅇㅇㅇ 2024/03/15 2,646
1572893 이놈들아 (feat고딩) 2024/03/15 701
1572892 혹시 소고기 중 분홍색을 띠는 부위가 있을까요? 2 소고기 2024/03/15 427
1572891 고딩 총회를 댕겨왔지용 9 이런. 2024/03/15 2,465
1572890 층간소음 신고해야 할까요 2 .. 2024/03/15 1,580
1572889 작년에 산 새우젓이(냉동) 일년 다 되가는데 김치양념이라도 6 뭐로 2024/03/15 1,455
1572888 왜 늙으면 목소리가 커지나요? 12 ... 2024/03/15 3,398
1572887 조국혁신당은 지역구는 후보 안내나요? 25 .. 2024/03/15 2,308
1572886 제 주변 기독교인들은 왜그리 이기적일까요? 28 ㅇㅇ 2024/03/15 3,074
1572885 수동 세발자전거 1 ... 2024/03/15 244
1572884 숙대 컴공 vs 숭실대 컴공 33 ㅇㅇ 2024/03/15 3,571
1572883 6,70대 이모들과 친정엄마 제주도 2주살기 4 .... 2024/03/15 2,575
1572882 생취나물 데쳐서 무치고 또 볶아요? 6 ... 2024/03/15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