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dna 1도 없는 내가 다*소 에서 바구니를 사왔어요.

[가을하늘]

오늘 새벽 애가 모기 때문에 잠 못자겠다고 난리 치는 바람에 전자모기향 애 방에 꽂아 주려고 협탁 땡겼다가 (콘센트가 협탁 뒤에 있어요) 그 위에 물건들이 와르르르.....

일단 새벽에는 모기향만 꽂아주고 잤구요.

오늘 다이소 가서 바구니 사 와서 방금 정리 같지 않은 정리 비슷한 정리를 마쳤네요.

그래도 바구니에 담아놓으니 애 안약 이랑 크림 등 그나마 훨 나아요. 이것저것 지저분 하지만 필요한 것들 넣어두기에도 좋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바구니를 사는구나 싶네요.

울 동네 다*소만 그런지 몰라도 바구니 코너에 유독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바구니를 사면서도 사는 행위 마저 귀찮고 집에 가서 언제 정리 하나 과연 할까 싶더만 그래도 정리 비슷하게는 해 놨네요.

그러나 반전은 애가 학교 갔다 와서 정리한 건지도  몰라볼 것 같네요.

[..]

정리꽝인데
이사하면서 버릴건 버리고 정리 좀 했더니
생활의 질이 달라지더군요
정리습관은 좋은거 같아요
전 바구니보다 쇼핑백으로 모양 만들어 정리해요.

[비]

저는 정리할 때
물건의 크기가 작으면 바구니 안에 또다른 구획을 정해줘야만
물건이 섞이지 않아서 정리하기가 쉬워요
예를 들면 우유팩이나 화장품 포장 상자 등의
길이를 맞춰 잘라 바구니 안에 넣어 물건을
각자 넣어주면 또 정리가 되더라구요.
립스틱, 립밤, 손톱깎이 등등

[유튜브에]

종이가방, 신발상자, 1.8리터 우유통, 생수통 재활용해서 정리하는법 많이 나와 있어요
수납 바구니 사서 정리하려고 하면 그것도 많이 사야해서...
짜잘한 소품 같은건 저도 500ml 생수통 잘라서 서랍정리해요
지금은 신발상자 자르고 있습니다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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