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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선생님과 상담후 놀랐는데요

111 조회수 : 7,089
작성일 : 2023-10-13 12:20:47

중등 사춘기 한창인 아들인데요

외동이다보니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는 게으르고 맨날 귀찮다하고 늘어져서 게임만 하고 빈둥대는데 제가 말걸면 대꾸도 하기 싫어해요

학원은 하루 1개 겨우 갑니다

근데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해보니 너무 다르네요

다른 아이 얘기하시나 싶을 정도로요

학교에서는 적극적이고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는 봉사도 혼자 열심히 하고 다른과목 선생님들도 많이 칭찬하신다고요

많이 웃고 선생님들에게 예의바르고 얘기도 조근조근 넘 잘한다고요

예민하고 까다롭고 키울때 넘 힘들었고 지금도 비슷해요 근데 이렇게 학교 집에서 모습이 다르니 이게 맞나 모르겠어요

 

 

IP : 106.101.xxx.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어보면
    '23.10.13 12:22 PM (39.113.xxx.77)

    대부분 학교에서와 생활이 달라서 놀래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 2. ..
    '23.10.13 12:22 PM (58.79.xxx.33)

    보통 다 그러지 않나요? 집에서는 만사 귀찮고 널부러져있고 밖에서는 또릿또릿

  • 3. ...
    '23.10.13 12:22 PM (1.232.xxx.61)

    내 자식 내가 제일 모를 수도 ㅎㅎㅎ

  • 4. 솔직히
    '23.10.13 12:22 PM (175.120.xxx.173)

    우리도 안과 밖에서 다르잖아요.호호

  • 5. 사회생활
    '23.10.13 12:26 PM (118.235.xxx.84) - 삭제된댓글

    잘 하는 거죠^^

  • 6. 고딩맘
    '23.10.13 12:26 PM (121.183.xxx.42)

    울 고딩 둘도 집에서 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집에서는 얼마나 사람을 괴롭히는지 ㅜㅜ
    그게 사회생활이잖아요.

  • 7. ㅇㅇ
    '23.10.13 12:27 PM (211.196.xxx.99)

    사회생활 빡세게 하고 집에 오면 푹 퍼지는 타입이군요
    예민하고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니 그렇겠죠. 많이 피곤할 텐데 집에서 잘 챙겨주셔야 할 듯 ㅎㅎ

  • 8. 1112
    '23.10.13 12:28 PM (106.101.xxx.46)

    헉 저는 나랑 아들이 안맞는건가 대학은 멀리 보내고 빨리 독립시켜야하나 등등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정말 남의집 아들 얘기하시는줄 알았어요

  • 9. 금쪽이들이
    '23.10.13 12:31 PM (61.101.xxx.163)

    집에서 엄마말은 또 잘 듣잖유.
    집에서 엄마아빠말에 복종하느라 그 스트레스를 애들한테 푸는거라 학교에서 그 말썽인게지요.

  • 10. 1112
    '23.10.13 12:31 PM (106.101.xxx.46)

    밖에서 사회생활하고 퍼지는거라 하시니 이해가 좀 되기는 하네요

  • 11.
    '23.10.13 12:33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지 남편이 그래서 집에서 퍼지고 말 한마디 안 하는군요
    영업이라 가면쓰고 싹싹하게 보여야하니..
    내면은 전혀 아닌데

  • 12. 바람소리2
    '23.10.13 12:40 PM (222.101.xxx.97)

    우리도요 밖에선 어찌나 밝고 예의바른지 원

  • 13. 하하하
    '23.10.13 12:48 PM (182.228.xxx.67)

    다행입니다. 집에서 말 잘듣고, 나가서 말썽쟁이인것 보다는 훨 나은거 같아요^^

  • 14. 플럼스카페
    '23.10.13 1:13 PM (106.101.xxx.178)

    차라리 나가서 안 그러는게 나은 거 같아요^^;

  • 15. 우리
    '23.10.13 1:19 PM (39.122.xxx.3)

    첫째가 딱 저랬어요
    헉교에선 봉사정신 투철하고 친구에게 잘해주고 인기많은 스타일 집에선 한살어린 동생에게 야박하고 투덜투덜
    밖에서 저러고 집에서 안좋은게 더 나은거다 했어요

  • 16. 학교에서는
    '23.10.13 1:3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긴장하고 매사 적극적으로 살아야하니
    집에서는 빈둥빈둥 맘편하게 지내면서 충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니 어느 한쪽은 포기하는게 효율적

  • 17. 한편으로
    '23.10.13 1:48 PM (124.63.xxx.159)

    부럽네요 쩝 ㅜㅜ

  • 18. ㅇㅇ
    '23.10.13 2:05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울 딸도 학교에선 회장도 하고 아주 잘 나가시더라구요 ㅎㅎ
    집에선 한 까칠 ㅠㅠㅠ

  • 19. 아~
    '23.10.13 4:43 PM (106.101.xxx.253)

    예민하고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니 그렇다는
    글 써주신분 감사해요
    저희 애가 그렇거든요
    까칠하지만 잘해줘야겠어요 지금보다는요^^;;

  • 20. 동네아낙
    '23.10.13 5:16 PM (115.137.xxx.98)

    제가 딱 저랬습니다... 엄마한테 죄송하네요.

  • 21. 울아들
    '23.10.14 8:43 AM (220.89.xxx.38)

    외동 입니다.
    집에서는 까칠 대왕
    저 참 힘들었어요.

    근데 유치원 부터 고딩 졸업식때 까지 모든 샘들이 아들 잘 키우셨다고. 헐

    모두의 귀감이 된다나.헐

    근데 남편이 그래요.
    밖에서는 너무 괜찮고 집에서는 ㅠㅠ

    스트레스 풀때가 저 밖에 없답니다.
    울 두남자들 왈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요.

    잘 할꺼니까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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