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부자들은 그렇지 않나요?

...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23-10-12 22:15:58

티비에 광고 나오는 물건들 이미 다 있고. 차는 국내에 수입되지도 않은 차 먼저 타고.

 

우리가 있는 지도 모르는 물건들 쓰고 있고.

 

그들만의 신세계. 게다가 나름 아낄때는 진짜 수전노같이 아껴요.

 

그렇더라구요.

 

 

IP : 106.102.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2 10:20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그들에게도 1만원은 1만원의 가치에요
    부자라고 1만원을 화장지 ㄸ 닦는 휴지같이 쓰지않아요.
    그렇더라고요.

  • 2. 그냥
    '23.10.12 10:21 PM (112.214.xxx.197)

    뭐든 금액에는 신경을 안쓰더군요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흔치않고 희소성이 있는지 뭐 그런거나
    브랜드 드러나거나 티나는걸 오히려 천박하게 생각한다거나
    가령 쇼파를 구입한다면 졸부는 번쩍번쩍 최고급 가죽소파를 염두에 둔다면
    찐부자는 소파의 뼈대를 이루는 나무프레임 원산지며 재질이며 디자이너며 가죽보다는 친환경 또는 캐시미어 이런식으로 더욱더 고상한걸 추구하더란거죠
    아님 무슨 바로크시대 200년된 소파 프레임만 구입해서 천을 덧입혔다 이런식으로 은근한 과시를 하기도하고요

  • 3. 음 ..
    '23.10.12 10:44 PM (106.102.xxx.156)

    우리가 무슨 라면 살까 마트에서 고민할 때.,
    정원에 무슨 소나무 심을까.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더라구요...
    휴..

  • 4. ..
    '23.10.12 10:49 PM (112.162.xxx.33) - 삭제된댓글

    진짜부자 구십년도초에 김치냉장고 인덕션
    독일산 주방제품 화장대 랑콤 샤넬 가득했어요
    그때 식탁에 전기꼽아서 고기굽는데 정말신세계였어요

  • 5. 마비스치약
    '23.10.12 11:00 PM (112.214.xxx.197)

    압구정 갤러리아서 알바하며 팔아봤는데
    찐부자들은 세일이니 사은품이니 미끼상품 어쩌고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요
    세일이런거 멘트할 의미가 없더라고요
    기껏 치약이니 그렇겠지만 진짜 부자들은 다른 물건들에도 세일자체에 별 의미를 안두더군요

    신경 많이 쓰는건 마일리지 많이 쌓아서 VIP초대받고 그런거에 집중하고
    밖에서 볼땐 백화점 정기휴점일인데 그런날 실적 높은 고객들 불러 2층?3층서 와인에 스테이크에 등등 대접하고
    소수의 고객들이 텅텅빈 백화점 전세내고 쇼핑하는거죠
    고객 몇명없어도 직원들은 다 나와서 손님맞이하고 영업하고요 밖에서 보면 백화점 문을 닫았는데 말이죠
    그런 VIP고객되고 초대받으려고 엄청 신경씁디다

  • 6. 극단적 이기주의
    '23.10.13 12:01 AM (220.83.xxx.33)

    솔직히 자기 자신에게만은 극단적으로 아낌없이 투자하지만

    타인에게는 1원 조차도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싫었어요.

    그리고 자신이 잘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족사회에서 다른 신분인척 하는 것도

    좀 웃겼고요. 여기서 마냥 부러워 한느 것도 좀 이상해요.

  • 7. 부자 몇 세대?
    '23.10.13 12:01 AM (108.41.xxx.17)

    자수성가한 부자는 돈 쓰는 거 벌벌 떨고요.
    여윳돈 생기면 무조건 재투자하느라 돈 쓸 여유가 없고요.
    부자 2세대는 인색하고 돈 돈 돈 하는 부모님 눈치 보지만 3세대 부자들이랑 어울리면서 돈 쓰는 법을 좀 배우게 되고요.
    자기가 가진 돈 때문에 자신에게 들러 붙는 친구나 이성에 대해 경계심보다는 즐기는 마음이 강한데.
    부자 3세대는 돈은 그냥 공기나 물같은 것이라 구속감 없이 돈을 쓰고,
    돈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지만 자기가 가진 돈 때문에 주변에 모이는 자신을 이용할 거 같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서(부모와 주변 친구들의 영향) 자기 가족들만큼 부유한 집, 자기가 속한 클래스의 다른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려고 하거나, 자신의 부를 철저하게 숨기고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거나 ...
    미국 부자의 상위 1프로들이 나서서 부자 증세, 부를 사회에 되돌려 주는 일에 앞장 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애비게일 디즈니가 자신은 태어나서 계속 '부를 유지하는 훈련'을 받으면서 자랐다는 글이 있고, 요즘 미국의 상위 1프로의 삶의 모습과 그에 대한 부자 3+세대들의 극단적인 태도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읽어 보면 재밌어요.

  • 8. 108.41님
    '23.10.13 12:53 AM (106.102.xxx.156)

    말씀이 다 틀린 건 아닌데,
    부자를 글로만 만나신 듯.

  • 9. 많이
    '23.10.13 1:19 AM (216.147.xxx.19)

    제가 부자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 선에서 만나신 분들은 모두 '국산차' 애용하셨고 그중 한분만 와이프가 포르쉐 2대.

    공통적인건 모두 맨날 '돈없다' 입에 달고들 사심.

    50억 있으면 100억 바라고 100억 있으면 300억 이상 바라는 마음인거죠.

  • 10. 꿈다롱이엄마
    '23.12.24 11:22 PM (221.157.xxx.108)

    부자들도 찐부자들은 평범하게 살던데요. 집도 평범 옷도 평범 곁으로 보면 모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814 모쏠)나도 정말 10억만 있어도 1 ㅗㅗㅗ 2023/10/28 2,495
1526813 친정엄마와 시간보내기 17 슬퍼 2023/10/28 4,974
1526812 아들 엄마면 왜 도와줘야 해요? 34 ㅇㅇ 2023/10/28 7,042
1526811 징징이 하소연 계속 들어주세요? 7 2023/10/28 2,139
1526810 미국 성장률 충격 ㅋ 10 ㅇㅇ 2023/10/28 6,189
1526809 이번달 생리를 두번 했어요 ㅠㅠ 7 폐경 2023/10/28 2,138
1526808 어떻게 추모할까 2 기도 2023/10/28 571
1526807 각자만의 달달한 노래가 있으신가요? 21 ... 2023/10/28 1,765
1526806 투 란도트 봤어요 4 ㅇㅇ 2023/10/28 968
1526805 시모가 아들한테 21 보통 2023/10/28 5,880
1526804 옷이 클 때 '옷이 논다'라고도 하나요? 19 질문 2023/10/28 2,790
1526803 저같은 사람은 어디에 살아야할까요? 3 ralala.. 2023/10/28 2,350
1526802 할로윈 데이 행사 9 행사 2023/10/28 1,888
1526801 변호사 선정하는거 질문 드려요 15 구름 2023/10/28 1,379
1526800 밤을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10 2023/10/28 2,187
1526799 요즘 미국 호텔 그냥 일박 사십인가봐요 11 보스턴 2023/10/28 5,061
1526798 서울에서 젤 가까운 강원도 바다 2 강원도 2023/10/28 2,435
1526797 피아노 악기 잘 아시는 분 - 오래된 그랜드 3 ㅈㄷㄱ 2023/10/28 1,008
1526796 전화 좋아하는 사람...(동성) 11 전화 2023/10/28 2,271
1526795 애 키우기 좋은 목동에 나는 왜 만족못하는가? 28 2023/10/28 7,041
1526794 잊지 않고 있다.. 2022.10.29. ㅠ 17 10.29... 2023/10/28 1,316
1526793 순남시래기 맛있나요? 9 보름달 2023/10/28 2,642
1526792 마약 얘기 하지 말란 사람 이선균 팬인가요? 14 ㅇㅇ 2023/10/28 2,322
1526791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없어도 뗄수있나요? 3 .. 2023/10/28 1,865
1526790 만두 엄청 많이 먹었어요. 6 ... 2023/10/28 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