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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가서 드신 음식들 정말 맛있던가요?

이태리 조회수 : 4,881
작성일 : 2023-10-12 21:57:48

시비 거는 거 아니구요. 맛있게 드셨던 게 뭔지 궁금해서요. 스페인 여행 때는 뭘 먹어도 맛있던데 이탈리아는 4번이나 갔지만 음식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어요. 파스타도 양념 박하게 주고 피자도 식으면 너무 퍽퍽하고ㅠ 피렌체에서 먹었던 티본 스테이크도 그저 그렇고. 그나마 소렌토에서 먹었던 해산물 파스타가 맛있었단 정도예요. 메뉴도 피자 아니면 파스타 거기서 거기고. 맛있게 드셨던 분 알려주세요. 

IP : 58.226.xxx.13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23.10.12 10:01 PM (175.223.xxx.11)

    케바케 아닌가요?
    스페인에서 뭘 먹어도 맛있었다니,
    저는 스페인 여행에서 맛있게 먹은 건 노르딕샌드위치 밖에 없었어서.

  • 2. 일제불매운동
    '23.10.12 10:05 PM (81.148.xxx.224)

    네 전 이태리에서 먹은거 다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 커피도 피자도 파스타도 너무 맛있어서 질리지도 않고 매끼 먹었네요

  • 3. 짜요
    '23.10.12 10:05 PM (14.32.xxx.215)

    유럽에선 뭘 먹어도 맛있다 소리는 안나왔어요
    파리 커피하고 크라상 정도...근데 이제 우리나라도 너무 잘만들어서...

  • 4. 평소
    '23.10.12 10:06 PM (124.58.xxx.70)

    평소 한국에서 전통 이탈리안 빡빡한 파스타와 치아바타 포카치아 등등을 즐겼나요?

  • 5. 저에겐
    '23.10.12 10:06 PM (115.21.xxx.164)

    이태리는 뭘먹어도 맛있는 곳이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커피도 피자도 파스타도 샐러드도 와인도 과일도 아이스크림도 뭘먹어도 다 맛있었어요 가격도 좋았구요

  • 6. 원글
    '23.10.12 10:08 PM (58.226.xxx.130)

    제 입맛에는 한국 이태리 식당 음식들이 더 맛있는듯요ㅎ
    치아바타 포카치아도 좋아하고 즐겨먹구요.

  • 7. 원글
    '23.10.12 10:10 PM (58.226.xxx.130)

    제가 별로인 식당들만 골라갔던 걸까요?ㅎㅎ 그래도 나름 열심히 찾아보고 간 건데.

  • 8. ...
    '23.10.12 10:12 PM (39.7.xxx.247)

    저는 유럽은 영국 빼고 다 음식 맛있었어요
    포르투갈은 소금까지 맛있더라고요

  • 9. 피렌체 거주자.
    '23.10.12 10:14 PM (124.49.xxx.237)

    식자재가 신선하고 싸요.
    전 다 맛나요.
    고기도 좋고 과일도 좋고 밀가루도 초코렛도 젤라또도.
    서양요리의 뿌리가 이탈리아 요리인걸요.
    관광객 대상 말고 현지인 평가좋은곳은 수준이 달라요.

  • 10. 원글
    '23.10.12 10:18 PM (58.226.xxx.130)

    알베르또가 티비에 나와서 자국 음식 칭찬할 때 공감이 안됟되더라구요.ㅎㅎ 담엔 시칠리아 가보고 싶은데 그땐 맛있는 음식 꼭 먹어보고 싶네요.

  • 11. ㅇㅇㅇ
    '23.10.12 10:23 PM (211.108.xxx.164)

    빵이 맛있고 올리브오일이 맛있으니 샌드위치가 예술이었고요
    쇠고기와 와인이요. 그맛 못잊어서 한동안 비슷한거 없나 한국에서
    찾는데 없었어요
    커피 특히 라떼는 그 조밀한 거품요 ㅠㅠ 하아
    버섯 가지 치즈 파스타 ..
    이런 맛있었던 기억들때문에 판교 이틀리 주기적으로 가요

  • 12. ....
    '23.10.12 10:29 PM (118.235.xxx.79)

    전 이탈리아 뭔집을 가도 다 맛없었어요. 피렌체에 이건희가 갔다는 식당도 가보고 1시간 줄서는 티본스테이크집도 가봤지만 한군데도 맛있는데가 없었어요.

  • 13. 원글
    '23.10.12 10:32 PM (58.226.xxx.130)

    제 느낌엔 이태리 음식은 투박하고 단조로왔어요. 재료 자체의 맛에 초점을 두는?

  • 14. ...
    '23.10.12 10:37 PM (125.132.xxx.53)

    트립어드바이저로 주변 일등집찾아다녔어요
    저 입짧은 사람인데 모두 성공했어요
    주택가에 있던 로마 피자집과
    포지타노에서 먹은 카프레제샐러드는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 15.
    '23.10.12 10:42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커피고 별로였어요 ㅋ

  • 16.
    '23.10.12 10:43 PM (211.60.xxx.195)

    커피도 별로였어요

  • 17. 곰돌이
    '23.10.12 10:46 PM (211.195.xxx.33)

    저도 원글에 동의해요.
    현지 맛집 찾아가진 않았지만
    음식 영 별로였어요.
    억지로 먹어서
    돌아와서까지 한동안 이태리 음식 보기도 싫었어요.

  • 18.
    '23.10.12 10:56 PM (210.205.xxx.40)

    저는 외려 스페인이 너무 짜서 괴로웠고
    이태리는 커피는 좋았어요 제가 원래에스프레소
    선호해서 음식은 뭐 솔직히 재료는 좋더군요
    저도 포루투갈이 좋았어요 두나라는 쫌 뻥튀기가 심하다는 느낌

  • 19. 세상에!
    '23.10.12 11:09 PM (220.65.xxx.4)

    이태리 특히 로마는 진짜 맛난집 많아요. 음식재료 훌륭하고 우리 입맛하고 비슷한 점이 많아요. 로마에서 지내다 다른 유럽나라 가면 진짜 비교돼요.

  • 20. 다 맛있었어요
    '23.10.12 11:09 PM (173.239.xxx.81)

    그런데 저는 유랑카페나 이탈리아 여행가면 꼭 가서 먹어봐야 한다고 한국여행자들이 추천하는 곳은 거의 안 갔어요
    동네 골목에 있는 식당이나 현지인들 추천하는 곳에 갔는데 파스타, 리조또, 단순한 샐러드에 치즈만으로도 맛있었어요
    맥주도 와인도 해물도..커피야 말할 것도 없고
    이탈리아 갈 때 음식이 짜서 소금 적게 넣으라는 말 배워가라고들 했는데 원래 싱겁게 먹는 제가 짜게 느낀 음식이 없어서 이상해할 정도였어요
    다들 어디서 먹었는데 그리 짜게 먹은건지…
    먹는데 별 관심없고 먹어도 끼적대는 제가 정말 하루 세끼 꼬박꼬박 입에 짝짝 달라붙게 맛있게 먹었네요 ^^

  • 21. 보통
    '23.10.12 11:14 PM (121.133.xxx.125)

    한국식 이탈리안이 맛있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맛 없어요 좀 짜기도 하고

    딱 두번 맛있었는데
    베네치아.밀라노 5 성급 호텔이었거든요.

    파스타도 방울토마토에 비타민같인 푸른 잎만 있었는데
    맛있더군요.

    이탈리아에서도 어디서 만든게 중요한듯요.

  • 22. 윗분은
    '23.10.12 11:19 PM (121.133.xxx.125)

    어떤 음식 시키셨는지 모르지만
    로마 구시가서 먹은 깔라마리도 짜요. 가격은 도심레스토랑 평균치정도고, 피렌체 스테이크로 유명한 식당은 거의 날고기 수준이어 2킬로 다 남기고 왔어요.

    대부분 한국식 입맛보다 외국은 다 짜고
    싱겁게는 잘 안됩니다. 왜냐면 컨셉이고 그게 적당한 짜기라고 생각되는거죠.

  • 23. 로마에서
    '23.10.12 11:25 PM (121.133.xxx.125)

    가장 맛있었던곳은
    개인적으로
    테르미니역 근처 한식당이었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이 이민 20-30년차쯤이셨는데
    식기도 전부 고급에 분위기도 좋았었거든요.

    젤라또도 그냥 특별하지 않고

    로마의 오렌지 가로수가 멋졌어요.

    스페인은 하나투어로 갔었는데

    한식당 두군데 빼고는 저렴한 식대로 짰는지.
    스페인 음식 너무 맛이 없어서 실망이었고요.

    맛있는거 먹으려면
    우리도 고급 호텔 식당이나 유명 쉐프가 하는곳 가야하듯
    현지도 마찬가지 같아요.

    런던도 짜고 맛이 없었는데
    고든 램지 식당 음식은 비쌌지만 맛있었거든요.

  • 24. 전요
    '23.10.12 11:26 PM (1.237.xxx.181)

    커피는 최고
    글고 모짜렐라 치즈류 먹을수록 고소

    그 외에는 유명한 곳들이 아니라 그런가
    다 짜고 파스타는 딱딱하단 느낌
    뭐 제가 촌시러워서 그런가 봅니다

  • 25. ㅇㅇ
    '23.10.12 11:35 PM (220.65.xxx.4)

    관광객 많이 가는, 책에 소개된 음식점들 말고 현지인들한테
    평 좋은 식당들 찾아다니면 진짜 작고 별볼일 없어 보이는데 맛집 많아요.

  • 26. 원글
    '23.10.12 11:39 PM (58.226.xxx.130)

    작고 소박한데 맛집...이런 데 가고 싶어요 ㅠㅜ
    구글, 트립어드바이저 이런 곳에서는 못찾겠죠?

  • 27. 생면
    '23.10.12 11:45 PM (124.111.xxx.108)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 동네 피자가게에서 주문한 저렴한 피자,
    피렌체에서 먹은 소고기 스테이크, 카프리섬 레몬 슬러쉬.
    다 좋았어요.

  • 28.
    '23.10.12 11:56 PM (39.123.xxx.114)

    이태리에서 먹은 피자 정말 맛있었어요
    커피도 맛있고

  • 29. 로마와바르셀로나
    '23.10.13 12:09 AM (108.41.xxx.17)

    두 곳 다녀 왔는데,
    로마에서도 바르셀로나에서도 하루 종일 걸어 다니고, 하루 종일 먹었는데 ^^
    음식은 두 곳 다 너무 너무 맛있었고 돈도 비슷하게 썼는데,
    로마에선 살이 안 찌고 오히려 빠졌는데 바로셀로나에선 살이 많이 쪄서 왔어요.
    뭔가 요리법이 다른 것인가 궁금할 지경이었어요.
    올리브유는 두 나라 다 맛이 훌륭했는데 아무래도 제 입맛엔 스페인 음식이 좀 더 기름지고 짰어요. 샐러드나 야채를 맛나게 조리한 건강한 느낌의 음식은 로마에서 더 흔하게 접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살이 안 찌고 오히려 빠진 건가 생각합니다.
    커피도 저는 로마에서 마신 커피가 바르셀로나에서 마신 커피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 30. 향초
    '23.10.13 12:18 AM (58.124.xxx.7)

    맛집찾아가서 먹은데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길가테이블에서 먹을때는(그것도 찾아보긴했는데)
    평점이 높지않아그랬는지 맛이 없더군요
    생각보다 대체로 맛이 그랬어요
    식전빵도 프랑스에비해 ᆢ

  • 31. 얌냠
    '23.10.13 1:09 AM (106.102.xxx.230)

    이태리는 뭘먹어도 맛있는 곳이었어요. 222

  • 32. 구글맵
    '23.10.13 1:34 AM (218.54.xxx.2)

    구글맵 평점 높은 곳은 후기도 많아서 잘보고 가서 먹으면 맛있었어요. 별로 안비싸고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았어요.
    맛집 없고 바쁠 땐 중국식당에서 우육탕면 같이 얼큰한 음식으로 한 끼 때우는 것도 괜찮고요.

  • 33. 0000
    '23.10.13 2:21 AM (14.49.xxx.90)

    로마 가서 젤라토 맛나고
    스파게티는 그냥 그랬어요

    제가 입이 한식에 맞춰서 그런지

    자꾸 김치 생각나 힘들었어요

  • 34. 공부와 현지가이드
    '23.10.13 3:10 AM (218.54.xxx.2)

    작고 소박한 맛집 가고 싶으시면 공부를 미리 좀 하시거나 현지 가이드 도움을 받으세요.
    전 이태리 가기 전에 유튜브 보면서 현지 가이드들이 현지에서 찍은 동영상 보고 맛집이랑 지역 정보 미리 메모하고 갔어요. 코로나 때 가이드들이 일이 없어져서 그 때 동영상 엄청 많이 찍었어요.
    가이드가 알려준 집, 알베르토가 학생 때 단골이었다는 집 다 메모해서 갔어요. 그리고 요즘은 여행가기 전에 네이버에서 expert라는 유료상담 받을 수 있어요. 유튜브 보고, 카페도 가입하고, 해서 미리 사전 지식 있는 상태에서 여행 일정 전반에 대해 문의하는데 2만 5천원 정도 써비스 요금으로 필요한 정보 얻었으니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해요.
    블로그 뒤지면 정보가 정말 많아서 현지 가서 주인한테 어떻게 알고 왔냐는 말도 들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 맛집기록에 진심입니다, 그리고 작은 현지. 맛집은 지역주민들 사랑방 느낌 나는 곳도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 부담스러워하는 곳도 있어요. 재미있어 하며 유쾌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분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한 달 살기 이상 아니면 막상 여행 가서 한 도시에 2-5일 머무는데 그렇게 많이 먹으러 다닐 수도 없어서 너무 과한 준비는 시간과 노력 낭비인 거 같긴 해요.
    자유여행 가서 현지 투어 하면 그 때 가이드들에게 제일 많이 묻는 정보도 현지 맛집 정보니, 그 때 물어서 가시는 편이 노력대비 좋은 정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자유여행 많이 하시면 그 지역을 산책해 보면 맛집이 보입니다. 핫플, 기족 외식 많이하는 곳, 우리나라 10000~20000 사이 가격대 맛집처럼 현지인들로 바글거리는 맛집이 보여요. 가리는 음식 없으시면 그런 집들 괜찮아요.

  • 35. ......
    '23.10.13 5:15 AM (121.134.xxx.19)

    한국식 이탈리안이 맛있는건
    님이 한국인이라서 그래요

  • 36. --
    '23.10.13 7:14 AM (61.79.xxx.213)

    이탈리아 스페인 다 맛있었어요
    원재료 자체가 좋고 음식자체가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려주는 요리법이죠
    우리나라 음식은 다양한 양념과 식재료의 조합이 특징이라면 원재료 자체의 맛이 더 돋보이는 게 이탈리아 음식인거 같았어요
    게다가 요즘 식당들의 단짠 한식에 비하면 이탈리아 음식의 풍미가 더 좋더라구요
    다만 소고기 스테이크는 한우가 더 풍미가 좋아요
    이탈리아 소 자체가 굉장히 질긴 품종이고 그걸 숙성해도 한우만한 충미가 나오지 못하니까요

  • 37. . .
    '23.10.13 8:04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말도안되게생긴 피자 파스타가 진짜 맛있었던 기억
    보기엔 먹다남긴지 며칠은 되보이는 비주얼이었거든요

    에스프레소에 설탕한봉 다넣고 마시다가
    마지막에 올라오는 달콤함

    착즙 오렌지주스

    새벽부터여는 빵집냄새에 그냥사본 바게트와 피자도우 중간쯤의 빵

    그러고보니 제대로된 요리가 맛있었던 기억은 없는듯해요ㅋ

  • 38. ㅋㅋㅋ
    '23.10.13 8:46 AM (210.217.xxx.103)

    그 뻐석하고 짠 맛 나고 재료맛 살리고 이게 이탈리안이 맛있는 이유인데요 ㅎㅎㅎ

  • 39. 맛보다
    '23.10.13 10:37 AM (106.102.xxx.146)

    양념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밋밋할 것 같아요. 최소한 소금으로만 맛을 내던데요
    피렌체 티본스테이크도 그냥 소금만 뿌려서
    먹는 원시의 맛이랄까요?
    과일은 우리나라 과일이 백배는 맛있었어요

    좋았던 것은 식당들이 예쁘고
    완벽한 테이블 세팅과 서비스가
    기분을 좋게 해 주고
    맛 없어도 맛있게 해 준다는 느낌이었어요
    피자를 한두 조각 밖에 안 먹었던 제가
    이타리아 여행후 피자를 식사 대용으로
    자주 먹고 있어요

  • 40.
    '23.10.13 12:44 PM (118.37.xxx.43)

    간혹 이태리 다녀와서 음식이 도통 별로였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대체로 2종류에요.
    1. 관광지 근처 대충하는 음식점을 갔거나 맛집을 갔더라도 외국인한테나 유명한 (맛보다는 친절이나 가격으로 승부) 곳 다녀옴.
    2. 입맛 자체가 완전 한국식 입맛. 특히 요즘 한국 외식은 한식 양식 일식 상관없이 전부 달아요. 파스타도 들척지근하고 소스에 푹 담긴 거 좋아하심 당연히 이태리 음식이 별로죠.

    해안가 쪽 가면 재료 자체가 신선해서 딱히 양념이나 간이 필요 없어요.
    까르보나라도 제대로 만들면 빡빡하고 슴슴한 듯 허전한데 그 맛이 계속 생각나요.
    대체적으로 토스카나 지방은 어딜 들어가도 맛있는 편이구요.
    로마 베네치아가 복불복이 심하긴 해요.
    피자만 해도 도우와 소스맛이 완전 다르고 치즈도 결이 다른데....
    퍼석하니 맛이 없다니 참...
    스페인에 가도 감바스 제대로 만들면 탱탱한 새우에 좋은 올리브유 듬뿍 넣어서 완전 맛있어요.

    갈수록 유럽 본토 가서 음식이 별로였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그냥 아쉬울 따름이에요.
    그리고 맛집 검색은 차라리 구글맵보고 동선 따라 음식점 검색하는 게 낫습니다.
    한국인들이 한국 블로그나 인스타에 맛있다고 올리는 데는 그냥 거르세요.

  • 41. 저두요
    '23.10.13 1:02 PM (182.227.xxx.41)

    저도 이탈리아는 맛없고 스페인은 맛있었어요.
    이탈리아에 대한 제 기억은 멋진 관광지와 풍경, 그리고 불친절한 사람들과 맛없는 음식였어요.
    근데 알베가 하도 자기네 음식 맛있다고 그래서 요즘은 달라진건가?의아했더랬네요.
    유일하게 이탈리아서 맛나게 먹은건 아이스크림이랑 피렌체서 우연히 발견한 중식당였음ㅜㅜ
    반면 스페인인은 좀 짜긴 해도 뭘 먹어도 맛있었음.
    주문할때 소금 적게 해달라고 미리 말함 다 맛있어요^^

  • 42. 포르투갈
    '23.10.14 1:59 AM (188.80.xxx.131)

    포르투갈이 맛있다는 분들이 댓글중에서 보여서 ..
    자 지금 포르투갈 여행중인데 음식에 살짝 실망중이거든요. 저희 부부도 맛집에 진심인 편이라서 열심히 트립 어드바이저 구글 평점 뒤져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식당 위주로 다니는데 제가 기대가 컸던지 전반적으로 해물이 이탈리아나 크로아티아 만큼 신선하지 않고 ( 도대체 왜 ?? 저도 궁금합니다 여기 다 해안가인데 ..) 조리법이 투박하고 평이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전 유럽에서 음식이 제 입맛에 가장 맞고 어딜 가든 감동이었던 곳은 크로아티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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