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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일기 어마어마 하네요

00 조회수 : 9,036
작성일 : 2023-10-12 19:35:15

오래 전 드라마지만 그래도 같은 시대 사는 사람들이 출연했잖아요. 고작 몇십년 전인건데.. 세상이 엄청 변했네요. 

 

심심할때 그냥 틀어놓는데.. 오늘 본거

 

고두심 부부가 다정하게 여행가서 예전 얘기하면서 고두심이 김용건에게,  "그날이 제가 당신에게 처음 빰맞은 날이었잖아요~ 호호" 

2. 김혜자가 며느리들 불러서 시동생(금동이) 팬티를 제때 안벗기고 빨래를 안해줬다고 혼냄. 금동이 팬티를 오래 입어서(안빨아서) 걸레가 됬다고. 

며느리가 "도련님한테 팬티 벗어서 달라고 해도 안주셔서.." 라고 하자 김혜자가 니 아들이면 그랬겠냐고 혼냄. 

김혜자 아들이니 김혜자가 아들 팬티 벗겨서 빨래하면 되겠고만. 

 

 

 

 

 
IP : 118.235.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0.12 7:40 PM (114.204.xxx.203)

    40년 사이 많이 변했죠

  • 2. ㅇㅇ
    '23.10.12 7:44 PM (1.225.xxx.212)

    김혜자 못되먹었네요
    자기가 챙겨야지 왜 며느리를 야단치는지

  • 3. ...
    '23.10.12 7:44 PM (221.162.xxx.205)

    김혜자 둘째네가 자기방에 전화기하나 놓는것도 시어머니 눈치봤죠
    거실 공용전화로 친정엄마랑 통화하는데 항상 시모가 옆에 있어서요

  • 4. ㅁㅁ
    '23.10.12 7:44 PM (183.96.xxx.173)

    그 시대를 걸어온 저같은이가 여자여서 당했던것들 말로 다 표현 못하죠
    성폭행을 당해도 여자가 꼬리쳐서
    아니면 밤중에 돌아댕겨서
    옷 얌전히 안입어서

    누워있는 오빠 다리 건너넘어갔다고
    지지바가 조심성없이 어디 오래비다리는 타넘고 다니냐부터

  • 5. 아프카니스탄
    '23.10.12 7:44 PM (222.234.xxx.241)

    여자들 영상보며 7-80년대 울 나라도 못지 않았다 했더니 울 남편 에이 설마~

  • 6. .........
    '23.10.12 7:50 PM (58.29.xxx.85)

    누구 허구헌날 남편한테 맞는 여자도 있잖아요.
    하도 날계란으로 문질러대서 아. 멍들면 저렇게 하는거구나 싶었다는

  • 7. .........
    '23.10.12 7:51 PM (58.29.xxx.85)

    전원일기보면 거의 무슬림 수준이에요 진짜
    그 무렵 드라마들 보면 뻑하면 여자 뺨따구 날림
    그것도 남자의 박력미로 여겨졌죠

  • 8. ㄴㄷ
    '23.10.12 7:56 PM (211.112.xxx.130)

    여자와 북어는 3일에 한번씩 어쩌구 하며 우스갯소리로 하던 시절이잖아요. 남편은 반말하고 아내는 존댓말하고.. 윗님 말대로 무슬림이 따로 없었어요.

  • 9. 00
    '23.10.12 8:06 PM (180.230.xxx.166)

    또 충격은 복길이 엄마가 억척 스럽게 모은돈을 동네 임현식이 이사와서 빌려가요
    기한이 되어도 안주고 도망갈 준비하는데 망해서 줄돈 없다는 임현식
    복길엄마가 울고불고 매달리며 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동네 사람들 복길엄마 너무하다고
    급기야 복길아빠가 뺨까지 떄리며 뭔 여자가 독하냐고 소리 지름 ㅠㅠ

  • 10. ..
    '23.10.12 8:08 PM (121.147.xxx.111)

    김회장이 첫손주 밥먹다가 빗자루로 때림.

    첫손주 워크맨 사 줬다고 큰며느리에게 잔소리.

    학원 보낸다고 잔소리

    둘째 손주 책상 사 줬다고 잔소리.

    고두심 친구가 남편한테 맞고 집 나왔다고
    여자가 남편한테 맞았다고 정초부터 남의집 오냐고 타박.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시아버지 안 챙긴다고 타박

    시어머니 김회장이 기운도 없고 그렇다고
    읍내 요식업하는 여자 소개해 주라고 아들에게 부탁.


    작가가 여자였죠???

    내용이 해괴해요.

  • 11. ㅇㅇ
    '23.10.12 8:24 PM (163.116.xxx.1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오래전같지 않은 내이름은김삼순.
    거기서 현빈도 정려원 만나자마자 따귀때려요.
    사귀다가 잠수 탔었단 이유로.
    너무 충격이라 기억나네요.
    현빈같은 남자가...

  • 12. ..
    '23.10.12 8:26 PM (73.195.xxx.124)

    그동안 정말 많이 변했죠.
    저 시대는 여자들이 매맞는다고 말도 못하던 시절이죠.
    (여자와 북어는 사흘마다 패야한다는 말이 공공연하던 시절)
    80년대에 매맞는 여자들 핫라인- 여성의전화라는 것이 생겨 이슈화되기도 한 시절입니다.

  • 13. ..
    '23.10.12 8:27 PM (106.101.xxx.36)

    김혜자네 손주 낳았다고 복길이 할머니가 아들 안낳는다고 며느리 부려먹고 시집살이시키고 구박하고 복길엄마 집나가고 가출 돌아오니 남편이 따귀때리니
    일동엄니가 왜그러냐고 며느리편들고

    김혜자 심술나서 며느리 타박하고
    구박주고 그러다 김혜자 화 풀리고
    이상해요

  • 14. 아이고
    '23.10.12 8:29 PM (223.39.xxx.151) - 삭제된댓글

    저 전원일기 매니아?? 입니다
    제가 제일 킹 받는 건 그 노할머니 최불암 어머니
    그 시어머니 용심은 정말 혀를 내둘러요
    점잖은 척 고상한 척 하면서 김혜자 잡들이 하는 거 보면
    위액이 올라와요 김혜자는 귀여울 지경입니다
    한번은 김혜자가 자기 마음에 안주는 행동을 하니
    계속 음식을 시키고 먹는 거 마다 타박하고 그걸 본 최불암이
    시어머니 한분 비위도 못맞춘다고 질알질알 ...그거 듣고 뿌듯해 하던 그 얼굴 .....진짜 전원일기는 그냥 그때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에요 작가가 그걸 노린 듯 합니다
    적나라한 시모의 용심 일용엄니는 돈도 없고 성질도 더럽고
    질투도 많고 완전 개진싱이라 말고 하기 싫어요 모전자전 이고
    복길엄마 고생한 것도 피눈물 나죠 진짜 어디든 존재하던
    한국 시어머니 개차반 남편 개념없는 며느리 용식이 부인 ㅋ
    그란거 다 적나라하게 반영한 거 보면 김정수 작가 대단한 사람인 듯 존경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시대상을 남겨준게 고맙습니다

  • 15. 아이구
    '23.10.12 8:31 PM (223.39.xxx.151) - 삭제된댓글

    저 전원일기 매니아?? 입니다
    제가 제일 킹 받는 건 그 노할머니 최불암 어머니
    그 시어머니 용심은 정말 혀를 내둘러요
    점잖은 척 고상한 척 하면서 김혜자 잡들이 하는 거 보면
    위액이 올라와요 김혜자는 귀여울 지경입니다
    한번은 최불암이 김혜자룰 좀 위해주니 그 꼴이 보기 싫어서
    계속 음식을 시키고 먹는 거 마다 타박하고 그걸 본 최불암이
    시어머니 한분 비위도 못맞춘다고 질알질알 ...그거 듣고 뿌듯해 하던 그 얼굴 .....진짜 전원일기는 그냥 그때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에요 작가가 그걸 노린 듯 합니다
    적나라한 시모의 용심 일용엄니는 돈도 없고 성질도 더럽고
    질투도 많고 완전 개진싱이라 말고 하기 싫어요 모전자전 이고
    복길엄마 고생한 것도 피눈물 나죠 진짜 어디든 존재하던
    한국 시어머니 개차반 남편 개념없는 며느리 용식이 부인 ㅋ
    그란거 다 적나라하게 반영한 거 보면 김정수 작가 대단한 사람인 듯 존경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시대상을 남겨준게 고맙습니다

  • 16. ..
    '23.10.12 8:32 PM (106.101.xxx.36)

    고추 농사지어 말린 고추
    태풍에.비바람 부는데 복길엄마혼자
    비바람 맞으며 지붕꼭데기 올라가서
    고추걷고 시어머니 남편 손하나 까닥안하고 혼자 아둥바둥 불쌍해요
    예전엔 생각없이 봐서 그런에피 있는줄도 몰랐음

  • 17. 아이구
    '23.10.12 8:33 PM (223.39.xxx.151)

    저 전원일기 매니아?? 입니다
    제가 제일 킹 받는 건 그 노할머니 최불암 어머니
    그 시어머니 용심은 정말 혀를 내둘러요
    점잖은 척 고상한 척 하면서 김혜자 잡들이 하는 거 보면
    위액이 올라와요 김혜자는 귀여울 지경입니다
    한번은 최불암이 김혜자룰 좀 위해주니 그 꼴이 보기 싫어서
    계속 음식을 시키고 먹는 거 마다 타박하고 그걸 본 최불암이
    시어머니 한분 비위도 못맞춘다고 질알질알 ...그거 듣고 뿌듯해 하던 그 얼굴 .....진짜 전원일기는 그냥 그때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에요 작가가 그걸 노린 듯 합니다
    적나라한 시모의 용심 일용엄니는 돈도 없고 성질도 더럽고
    질투도 많고 완전 개진싱이라 말고 하기 싫어요 모전자전 이고
    복길엄마 고생한 것도 피눈물 나죠 진짜 어디든 존재하던
    한국 시어머니 개차반 남편 개념없는 며느리 용식이 부인 ㅋ
    그란거 다 적나라하게 반영한 거 보면 김정수 작가 대단한 사람인 듯 존경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시대상을 남겨준게 고마을 지경 자매품 아들과 딸 ㅋㅋ 미치겠다 ㅋㅋ

  • 18. 00
    '23.10.12 8:50 PM (118.235.xxx.158)

    그걸 연기한 김혜자 고두심도 참... ㅋㅋ
    그냥 다른 세상 얘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을까요?
    두 배우 다 집에선 집안일 하나 안했을 것 같은데~

  • 19. ...
    '23.10.12 9:10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제가 눈을 비비고 귀를 의심한 장면은

    남편 최불암이 근래들어 부쩍 기운이 없어보이는 가운데 이를 걱정한 김혜자가 읍내의 한 식당겸 주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방문

    미모의 여자 주인한테 내 남편 즐겁게 해달라고 부탁 , 정작 본인이 다 죽어가는 표정으로 애걸

    최불암 식당 방문

    여주인 교태 안부리고 최불암한테 부인한테 잘해주라고 명령

    부인의 계획을 알고 집에 돌아 온 최불암이 갑자기 김혜자의 허리를 꺽으며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장면 연출 대사는 '까불거야 또!'였나...그랬음

    따~~~라~~효과음과 함께 시크하게 드라마 종료.

  • 20. 00
    '23.10.12 9:13 PM (180.230.xxx.166)

    윗님 저 그거 기억나요
    보면서 아주 눈을 의심했어요

  • 21. ...
    '23.10.12 9:39 PM (61.254.xxx.98)

    소설책도 그래요.. 일제시대나 조선말기 배경 책은 그러려니 이상하지 않은데
    최근에 70-80년대 배경 박완서씨 소설 보니 오히려 격세지감이 엄청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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