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쏠 하는 수요일? 만 되면 어디가나 얘기가 많던데
이번 16기는 나만 빼고 다 본거 같고
안보면 안될 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결혼전에 짝 같은 프로그램 엄청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지지고볶고 애한테 치여살아서인지
그런 남녀간의 연애 같은게 보기 싫고 한편
그런 감정 드는게 부럽고요
남편도 밉고 결혼에 대한 후회의 감정 들고 그래서 남녀
만나는 프로는 특히 안보게 돼요 하긴
요새 티비도 넷플릭스도 안보거든요
인터넷하고 책만 보다가 요새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아무것도 관심있는게 없어요 (40대 중반인데
갱년기 우울증인가요... )
나쏠 보면 재밉고 즐겁고 그럴까요
저도 안봤어요.
즐겁고 싶으시면 다른 걸 보세요^^
설레는 거는 돌싱글즈 봐야 되고요.
나솔 16기는 빌런 모음집이라서 화나고 무섭고 짜증나요.
저질 콘텐츠와 유튜브의 폐혜
뭐 저사람들을 보면 내모습을 반성하게 된다는데 그냥 관종들과 훔쳐보고 지적질하길
좋아하는 인간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방송의 환사의 콜라보임
아까운 내시간을 저런것들에게 쓰지마삼
사람 공부 인생 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보세요
만들어진 드라마보다 생생한 교훈이 큽니다
깨알재미도 있어서 시간도 잘 갈거고 난 저런 인간들보다 낫다는 자부심도 줍니다
몇편만 봤어요
반면교사 되는 면이 있어서
참고하네요.
걍 그래요.
방송관계자가 이번 솔로 16기 돌싱특집은 애미상 줘야 한다고 했던데 ㅋㅋㅋㅋㅋ
인간의 속성을 이보다 적나라하게 표출된 방송은 지금껏 어디에도 없었다고 생각해요.
첫번에 두편 꾹 참고 봤는데
왜 인기인지 모르겠어요.
무빙도 13회까지 봐도 재미없고
트로트 복면가왕 팬텀싱어
죽어도 못보겠고
나 이상한가
내가 좋아하는 것
메소포타미아 실크로드 로마 그리스
지도 보기
오래된 희곡 읽기 유진 오닐 아서 밀러
헨리 제임스
저도 짝 프로그램 잘봤었고 나솔과 하트시그널 프로도 즐겨봐요. 첫인상과 지나고 보면서 달라지는 사람의 느낌도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 , 이성이 어떤 이미지와 성향에 호감을 느끼는지와 태도와 성향이 관계를 어떻게 좌우하는지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죠.
게다가 반면교사 삼아서 나는 이성에게 어떻게 보였을지 나의 부족함은 무엇일지 반추하는 의미도 있어요.
뭐 저사람들을 보면 내모습을 반성하게 된다는데 그냥 관종들과 훔쳐보고 지적질하길
좋아하는 인간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방송의 환사의 콜라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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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다수는 욕하는 재미로 보던데요
사람들이 한 기수에 한 명 정도 였는데
일부러 모아 놓은 것처럼 많았으니
돌싱들에게 선입견 생기고
그런 사람들 출연시키고 편집한 제작진까지
같이 욕먹고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