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렇게 감성적이지 않았는데
상담을 하고 제가 좀 변하긴 했어요.
그리고 요새 큰 걱정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는 편인데
광고를 보다가 눈물도 잘 나오고(짠한 광고들
예를 들면 할머니랑 같이 사는 아이, 아픈 아이들 등등
특히 부모자식간의 짠한 내용)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아이 걱정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요새 같으면 예전보다 행복해진 편인데
그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툭하면 눈물이 나오네요
우울증인가 싶었는데
남편은 아니래요
남편은 나름? 전문가인데 저보고 우울증상은 아니라네요
오히려 요새 마음이 여유잇어져서 감성이 풍부해진것 같다고는 하던데
며칠전도 강의를 듣는데
강사가 부모자식간의 정을 잠깐 얘기하는데
저혼자 눈물 흘리는것 같아서 눈물 몰래 닦느라;;;;
아 진짜 왜이러는지
지금도 눈물이 좀 고이네요....ㅠㅜ
책 읽을때도 그런 내용 나오면 혼자 펑펑 울어요
왜그러는걸까요 저같은분 또 계신가요?
아이들 어릴때는 치열하게 정신없이 육아하다가
요새는 좀 한가해져서 그런건지
근데
이정도로 눈물 흘린건가 싶기도 하고요...